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4 00:25:50
Name 동글콩
Subject 제주도 갑니다! 오영종 화이팅!
오전에 전화가 오더군요.
"xxx 고객님이시죠? 여기 신한은행입니다.
스타리그 결승전 관람 이벤트에 당첨되셨는데 참석 가능하신지요?"

오잉?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요!!
흑, 그 흔한 뽑기 한 번 제대로 걸려 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ㅠㅠ

여튼, 정리하면 신한은행에서 왕복 항공권과 VIP 입장권을 준답니다.
흠.. 숙박을 제공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형국이지만,
그래도 가기로 했습니다.  ^^
금요일 오후 3시 출발, 월요일 12시 올라오는 전세기라네요.
시간이 좀 애매모호 하지만서도 과감히 금요일,월요일 이틀 휴가내려고 합니다. 갔다오면 책상 빠지고 없는거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만 이미 저질러 버렸네요~ 아하하!

올 가을엔 가족들끼리 제주도 여행이나~ 하고 연초부터 별러 왔습니다만 갑자기 일이 바빠져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일도 좀 한가해지니 이런 이벤트도 생기네요.
놀다 오라는 하늘의 계시라 생각하고 가족들과 함꼐 다녀 오려고 합니다.

원래 일주일짜리 여행을 가도 6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성격이라서 ㅡㅡ;
3일 안에 숙소, 렌트카, 볼거리, 먹거리, 할인정보를 다 찾으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숙소는 제주컨벤션 센터에서 가까워야 하는데.. ^^

pgr 에도 당첨되신분 있으실거 같은데.. 당첨되신 분 손 들어보세요~
그리고 제주도 여행정보도 아시는데로 팍팍 좀 부탁드립니다!

가서, 가을의 전설을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오렵니다!
아, 벌써부터 너무 좋아...  ^______________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고급테란
06/11/14 00:27
수정 아이콘
와 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집에서 오영종선수 응원할께요 즐겁게 휴가보내고 오세요
06/11/14 00:30
수정 아이콘
허걱 그거 어떻게 신청하는거예요.?? 결승전 신청이요~~
묵향짱이얌
06/11/14 00:31
수정 아이콘
완전 부럽네요.. 전 일때문에 TV시청도 생으로 못하고 재방송을 봐야할처지인데.. 암튼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lightkwang
06/11/14 00:34
수정 아이콘
와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너무너무
remedios
06/11/14 00:35
수정 아이콘
우와 ;;; 콩님 여행 잘다녀오세요 나중에 후기라도 작성해주시면 좋겠네요
06/11/14 00:3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여자친구 있다는 염장과 동일한 수준이네요. 허 허 허 정말 축하드립니다.
메렁탱크
06/11/14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응모했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걸 보니 떨어졌나보군요 ㅠㅠ 이거 당첨자 확인 어케 하나요?
Q=(-_-Q)
06/11/14 00:43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 날 알바 제끼고 컨벤션센터 갑니다 푸하하
제주도 살면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순 없어서...혼자 갑니다-_-;;
주변에 마땅히 같이 갈 사람이 없더라구요...여자친구 근무만 아니면 같이 가는건데...
닥터페퍼
06/11/14 00:50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ㅠㅠ 너무 부럽네요.ㅠㅠ
동글콩
06/11/14 00:56
수정 아이콘
메렁탱크님 // 전 신청한 건 없구요, 스타리그 매니아 통장 만들었더니 이벤트 대상이 되더라구요. 전화 연락도 받았고, 신한은행 사이트 첫화면에 이벤트 당첨 결과 확인하는 메뉴도 있어요.

어차피 적금은 들어야 하고 - 여름휴가용, 어머니 생신선물 자금마련용으로 1년 짜리 적금을 2개씩 넣고 있답니다 -
제2금융권보다 이율은 1% 정도 적지만 신한은행이 리그 후원해주는게 하도 고마워서 (--;), 매니아 통장만 작년부터 따지면 3개를 만들었네요.

적금 가입할 때에도 은행 창구에서, "신한은행에서 창단하면 펀드도 가입할 거예요", 이러고 나왔답니다.
2000년도부터 스타리그를 봐오다보니 그냥 이렇게 되더라구요.. ^^;
흠.. 그러면서 정작 결승전 구경은 이번이 처음이라죠? ㅡㅡ;

어쨌든 토요일 오후는 가족들끼리 알아서 재밌게 노시라 하고,
전 혼자 결승전 보러 갑니다.
20대 후반 여자 혼자서 VIP석에 멀뚱이 앉아있으면 여러분들, 아는 척 좀 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제주도 여행정보도 좀 부탁드려요~ ^^;
06/11/14 01:0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좋으시겠네요. 결승전 재밌게 보고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그리고 닉넴 너무 귀여워요~ 호홋
김영대
06/11/14 01:17
수정 아이콘
진짜 부럽네요. ㅠㅠ
으악 나도 이제부터 매니아 통장 만들거야~
응원 잘 하고 오세요. ^^
06/11/14 01:37
수정 아이콘
진짜 좋으시겠네요..ㅜㅜ 나도 가고싶은데.. 잉잉...
06/11/14 02:25
수정 아이콘
제주도 작년에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용두암은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그냥 비행기 기다리다가 갈만합니다. 볼건 없고요.
분재식물원 괜찮습니다. 나름 매직월드인가도 볼만했고
성산일출봉 돌아보는 유람선 괜찮습니다. 우도도 그냥 그럭저럭
잠수함이랑 유람선 코스가 있는데 배멀미 있으시다면 비추천
전 배멀미로 죽을뻔 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그래도 서귀포나 우도 둘중 하나 유람선 타는것 괜찮을듯...
천재연 폭포랑 대포주상절리인가 그것도 좋았습니다. 대자연의 향연...
올인 촬영장소인가 거기는 별로 볼게 없어던듯...
승마도 괜찮은데 돈이...
공항 근처에서 갈치조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추
시내에서 먹었던 해장국도...
제주도 맛있는집 많더라고요. 여행정보지도 보시고 맛집 이곳저곳 보면 즐거운 여행이 되실겁니다. ^^
아 또 한번 가보고 싶다...
떠나요~~ 둘이서~~모든걸 훨훨 버리고 ~~
06/11/14 09:27
수정 아이콘
헉... 통장만 만들면 되는 거였군요. 하루이틀 미루다 쭉 미룬...-_- 부럽습니다. 결승전 즐겁게 보고 오세요~
골뱅이
06/11/14 09:33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습니다...저두 제주도 가고 싶네요...가시면 중문단지는 꼭 가보세요...전 제주도 관광지 중에서 중문단지가 제일 괜찮았던거 같습니다...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통장 만들면...어렵겠죠? 가셔서 오영종 선수 열심히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니-_-V
06/11/14 09:4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

저는 제주도가서 바다가 왜 에메랄드빛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경치는 정말 멋집니다 ^^
06/11/14 10:15
수정 아이콘
와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ㅠ.ㅠ..전 가서 보는것은 커녕,
약속때문에 티비로도 못볼것 같습니다..재방보기전까지,
친구들의 문자에 스포일러 안당할수있을지..ㅠㅠ
여자예비역
06/11/14 10:2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프모임도 못가는데.. 부러워서 죽을 지경...ㅡ.ㅜ
동글콩
06/11/14 13:45
수정 아이콘
Liberal 님 //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제주도 갈치조림.. 저도 이거 노리고 있었어요. 으흐흐... ^^;

흠, 못 가시는 분들 몫까지 응원 많이 하고 올께요. 윤열선수 팬들께는 죄송.. .^^;
심야극장
06/11/14 18:19
수정 아이콘
이글을 지금봤는데요 제주도는 갈치조림필수입니다!!
아무데나 들어가도 엥간히는 다 맛있습니다
갈치조림 꼭 먹고오세요^^ 부럽습니다~
Q=(-_-Q)
06/11/14 23:24
수정 아이콘
갈치조림은 유리네 식당이나 물항식당이 유명합니다...하지만 제주도민인 저는 한번도 안가봤다는거-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035 언제까지 이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협회로 남아있을것인가? [12] SEIJI4927 06/11/14 4927 0
27034 박용욱, 가을의 전설 .. 그리고.. 온게임넷.. [28] 삭제됨4295 06/11/14 4295 0
27033 개인-프로리그 및 각종 호불호 설문조사 결과. [22] legend4102 06/11/14 4102 0
27031 제주도 갑니다! 오영종 화이팅! [22] 동글콩3911 06/11/14 3911 0
27030 [PHOTO]마재윤의 '프링글스 MSL 시즌2' 정복기 [52] 오렌지포인트4899 06/11/14 4899 0
27029 왜 온겜이 기억에 많이 남을까???(마본좌이야기) [62] 김준석4591 06/11/13 4591 0
27027 to sAviOr [13] Carpenter3579 06/11/13 3579 0
27026 팀밀리로 수비형을 타파할수 있지 않을까? [16] 불타는 저글링4076 06/11/13 4076 0
27025 저그답다 [17] 그래서그대는3585 06/11/13 3585 0
27023 마재윤선수를 이기는 14가지 방법 [99] 포로리8470 06/11/13 8470 0
27022 이스트로 VS CJ 엔트리! [341] SKY926516 06/11/13 6516 0
27020 서바이버 예선에선 플토가 다수 올라올 듯 하네요. [23] 김광훈4396 06/11/13 4396 0
27018 [펌]가을의 전설을 믿습니까? (번역글입니다) [13] 스타대왕7076 06/11/13 7076 0
27017 프레스티지. - 관객과 두뇌싸움놀이의 끝 (스포일러無) [6] Lunatic Love4955 06/11/13 4955 0
27016 이 선수의 연봉을 올려주세요! [45] op Has-7155 06/11/13 7155 0
27015 [잡담] 이승환 9집 - hwantastic? FANTASTIC! [29] Carefree5022 06/11/13 5022 0
27014 KTF 못지않게 SK T1역시 신예 발굴에 더 주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37] 다주거써5790 06/11/12 5790 0
27013 이윤열, 골든 마우스에 가장 다가선 남자 [49] Cozy5902 06/11/12 5902 0
27012 [잡담]중고차를 구입하며... [18] Diente3648 06/11/12 3648 0
27011 T1 again 2004 프로리그? [26] -ㅛ-)치힛~5558 06/11/12 5558 0
27010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네번째 이야기> [17] 창이♡3798 06/11/12 3798 0
27009 <심심해서 조사한 통계> 정말 스타리그는 신인리그인가? [27] 제로벨은내ideal4250 06/11/12 4250 0
27008 벼랑끝의 양팀의 승부! 삼성 Khan VS SKT T1 라인업! [546] SKY927906 06/11/12 79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