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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3 15:32
엠겜은 지금 테란을 살려야 할때 아닌가요? 저번시즌에도 플토는 5명이었는데요...그리고 같은맵이라도 pc방전적과 본선전적은 참 다르죠...한번 지켜봅시다
06/11/13 15:33
글쎄요, 지금까지 MSL에서 맵 배치를 보면 항상 프로토스를 끌어 올리자라는 맵 컨셉이었지만 그게 구도가 잘 안되었거든요.
프로토스가 테란을 잡고 올라오지만 결국 다전에서 저그에게 밀려 저그가 우승을 차지하는 시나리오가 바로 MSL저그 강세의 핵심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게속 프로토스를 미는 것은 지금껏 MSL 저플전에서 프로토스로 하여금 저그 일변도를 견제하고자 맵을 배치한 것이라면 전 그게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예선 맵 배치에서는 과연 MSL 저플전 극복이 실패인 것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06/11/13 15:35
결국 프로토스를 띄워주기 위해 맵 컨셉을 끌어올렸지만 역으로 테란은 소수종족으로 전락했고 MSL에서 프로토스는 강하고 많이 진출하였지만 결국 테란을 잡고 올라와서 만나는건 저그였거든요.
그리고 결국 다전제에서 프로토스는 저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프로토스를 계속 띄워줄려고 한다면 역으로 테란에게 가뜩이나 MSL에서 기세를 못 피는 형편에서 테란이 더 암울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06/11/13 15:38
MSL에서 OSL을 고려할 이유는 전혀 하등도 없습니다.
MSL 은 MSL 이고 OSL 은 OSL 입니다. 그쪽의 종족구성을 우려하여 생각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MSL에서는 오히려 소수나마 결승에 테란이 4연속 결승에 실패한 시점에서 한명쯤은 내보내야 할 때도 되었구요.
06/11/13 15:45
제가 테란을 따로 적지 않아서 그렇지, 테란도 플토만큼 살아날 수 있을겁니다. 블리츠와 롱기누스 모두 저그에겐 유리한 편이지요.
엠겜의 주된 목표가 무엇이겠습니까?? 플토 살리기보다는 저그 억제가 우선적이겠죠. 테란도 플토만큼은 아니지만 덩달아 많이 승리할 수 있는 맵배치입니다.
06/11/13 16:20
엠겜의 문제는 대진이었죠.
이번시즌 결승 올라온 두 저그가 테란을 거의 만나지 않았으며 테란은 오히려 프로토스만 죄다 만나 떨어졌죠. 그리고 저그는 그런 프로토스를 만나서 죄다 올라갔고 아무리 종족밸런스가 좋아도 조지명식에서 죄다 이상하게 짜 놓으면 결과는 역시 저저전 혹은 저프전 결승만 나오게 된다는... 결국 MSL은 조지명식에 획기적인 것을 집어넣야 합니다. 이번에 올라오는 테란들도 사실은 토스전엔 약한 테란들이 많습니다. 결국엔 조지명식에서 모든 것이 판가름 날 듯 보입니다. 테란은 토스만나 떨어지고, 저그는 토스만나 올라가고 이게 이번 프링글스 시즌 2의 대진이었습니다.
06/11/13 16:30
아유님 말 듣고 보니 그렇네요.
프로토스들은 저그를 만나 떨어지고, 테란들은 프로토스를 만나 떨어지고, 유독 저그들은 테란을 안 만났군요 -_-;
06/11/13 16:32
예선은 맵밸런스보단 실력이 우선되겠죠. 아무래도 각각 게이머간에 실력차가 존재하니깐요. 늘 그래왔고요. 예전 듀얼처럼 올킬 머큐리 정도의 맵도 없으니 무난한 예선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번에도 세대교체가 많았지만 아마 이번엔 더 하겠죠.최연성선수가 양대피씨방을 탈출하느냐, 마재윤이 듀얼을 통과해서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하느냐가 이번 피씨방리그의 가장큰 관심사일듯 하네요.
06/11/13 16:36
마재윤선수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이나 최연성선수의 피씨방탈출보다 더욱 간절한건 홍진호선수의 엠겜 복귀가 더 간절합니다... 진호선수 엠겜에서 못본지가 너무 오래됬어여..ㅠㅠ 빨리 복귀해서 마재윤선수의 아성을 무너뜨려주세여~~
06/11/13 16:47
테란 2명이 3연패씩 해서 다른종족 좀 보자 했더니 테란은 결승 근처에도 못가보고 저그 3명이 리그 5연패를 하고..
이래저래 불운만..
06/11/13 17:03
확실히 엠겜맵들 이번엔 플토맵입니다..
엠겜도 플토가 우승할만했는데.. 마재윤때문에.. 마재윤선수만 아니었어도 토스가 우승했을거 같습니다.
06/11/13 17:04
근데 이번 피시방 예선 통과해도 서바이버 거쳐야하니 차차기 MSL이 되어야 선수들이 얼굴을 비출 수 있는데... 차기 서바이버 맵들이 토스에게 안좋으면 그것도 또 안습이란거죠..;;
06/11/13 18:12
그리고 블리츠 같은경우에는 테플전에서 테란이 무지하게 유리해보입니다. 센터 미네랄 뚫고 엎어지는 순간 플토는 끝..그거 알고 어떻게든 리버로 시간끌고 빠르게 캐리어 가보려고 하지만 힘들죠...
이번 엠겜맵 이상하리만치 욕먹네요... 네오포르테,알포인트 있었을때 18개조에서 저그 딸랑4명 통과한건 아무도 모르죠... 저도 대진에서 문제가 있었다는거에 한표...
06/11/13 22:32
대진의 문제인듯. 테플전 그렇게 테란이 암울할 정도는 아닌데..
희한하게 테란은 플토만 만나서 결국 떨어지는 구도에 저그는 플토를 주로 만나고 어쩌다 테저전 하면 또 저그들이 힘내서 으쌰으쌰 이겨버리고... 원래 상위리그 밸런스는 마음대로 안됩니다. 크래이지 모드 선수들이 한둘은 꼭 있기 때문이죠. 아무리 맵이 좋았어도 오영종이 2,3달전 기량 이었으면 이번시즌 온겜도 테테전 4강 나올뻔 했습니다. 결국 하늘에 맡기고 선수에게 맡겨야 합니다.
06/11/14 00:45
각 리그 대진이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 생각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제3자에 의한 연출이 아닌 상위 지명권을 가진 선수들이 자신을 위해서, 혹은 동반진출한 팀원을 위한 지명을 합니다. 각 종족의 득세를 대진을 가지고 문제가 있다 없다로 논할 문제는 아니죠. 맵에서 각 상대종족상대로 메리트가 있다면 피하는게 성적으로 말하는 프로선수들이니까요. 극단적으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를 빼고는 선수들의 실력싸움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쏙 들어간 부커진 이야기가 또 나올까 겁나네요 ;;;
06/11/14 01:30
MSL은 스타리그와 달리 종족 배분제도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특히 스틸 드래프트 때문에 상위권을 차지한 저그들은 강한 테란 안만나도록 조를 맘대로 할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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