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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3 00:19
PGR에서 지금까지 본글중에서 가장 반가운 글이였습니다. *^^*
단순한 팬의 입장만이 아닌.... 정말 심혈을 기울인 9집앨범.. 많은이들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06/11/13 00:21
이승환에 오랜 골수팬으로서.. 이번앨범이 씨디로내는 마지막이란 말에 아쉬움이 앞섭니다..중학생시절 삼촌이 사온 4집 처일동안 테잎에 있는 노래가 그냥 좋아서.. 그의 예전노래를 테이프로 다 사모았죠.. 그게 벌써 11년전인가요. 1~2년마다 내는 앨범마다 어김없이 좋은 노래들로 저를 즐겁게 해주었던 승환님..이번앨범은 아직 안들어봤지만 정말 좋은노래로 가득차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저는 이승환의 열정과 순수중 열정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06/11/13 00:24
전 공장장의 뭐든 다 좋습니다.ㅠㅠ
이번엘범... 여느때보다도 이승환 팬들의 반응이 적극적인것 같습니다. 8집나올때만해도 그냥 조용했었던것 같은데요...~ PGR에서도 이런글을 보다니 너무 반갑네요!!
06/11/13 00:59
다들 부족한 글을 반가워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ijett님// 여유 되시는 대로 꼭 구입해 보세요 ^^ 개인적으로 6집 7집 8집보다도 더 감동적으로 들었습니다 :) Pride-fc NO-1님// 그렇게 반가워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음반을 듣는 많은 이들과 수다를 떨고 싶은 밤이네요~ horizon~님// 저는 5집 테이프에 빠져서 예전 노래들을 싹쓸이했었는데.. 저랑 너무 비슷하네요 :) 이번에 쇼케이스에서 그의 열정을 다시금 갈무리해볼 생각입니다 ^^ 넨네론도님// 팬들중엔 광화문 교보에서 문자 그대로 '밤을 샌' 분들도 계신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반가워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
06/11/13 01:03
이거이거... 원티드1집 이후로 앨범 산지가 뜸해진 저에게 구매욕구를 확와닿게 하는 글이네요... 예전에 콘서트 한 번 갔었는데..잊혀지지가 않네요... 가끔 꿈에도 나오는 콘서트 장면...후....지름신이 날 오라 하네~
06/11/13 01:12
국내 가수의 음반을 구입했던것은 나얼의 솔로 1집이 마지막이었는데
거의 1년만에 음반을 다시 사게 해준 승환옹.. cdp가 저승행차 하시기 일보직전이라 열심히 들어야 겠네요
06/11/13 02:02
안그래도 지금 듣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렇게 감상평이랑 비교 해서 들으니 한결 더 감칠맛 나는군요
멋진 글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은 얼마나 판매될지 모르겠지만 (이젠 기대도 안해요 ㅠ_ㅠ ) 적어도 그의 팬들의 기대는 충분히 만족시켜 주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이번 앨범은 큰 기대를 갖지 않았었는데 막상 듣고 보니 역시.. 란 얘기가 나오게 되네요. 한편 저도 나름 10년 넘게 골수팬이라고 자부해오고 있지만 저를 초라하게 만드는 열혈팬들의 한결 같은 공장장에 대한 신뢰와 애정은 하나의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교보문고 껀도 그렇구요.. 어떻게 사람이 그래요? 17년이란 시간동안 어쩜 그렇게 변하지 않을 수 있는지.. 얼마전 안좋은 일이 있긴 했지만 보란듯이 앨범 활동도 잘 하셨음 좋겠습니다. 이렇게 팬들이 성원하는데요. (개인적으론 승환옹의 예의 그 유치찬란 엽기발랄한 입담을 방송을 통해 듣고 싶네요. ) 그나저나 앨범에 들어간대서 공연장서 rewind를 목청껏 외쳐됐건만...;;
06/11/13 02:05
그나저나 앨범에 들어간대서 공연장서 rewind를 목청껏 외쳐됐건만...;;(2)
개인적으로는 울다를 가장 좋아하네요. 광화문 교보에서 밤 새신 분이 50분 이상 계시다고 들었;; 저도 쇼케이스 티켓을 얻었답니다 ~_~ 지금은.. 머리로 생각하기 어렵네요. 음악을 그저 가슴으로 느끼고 있을 뿐이랍니다. -_ㅠ 이런 가수의 팬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06/11/13 02:20
국내 최고의 보컬 중 한명이자,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고 자부합니다.
그의 공연을 10회 넘게 다녀봤고 얼마 전에도 한일 평화콘서트에서 봤지만- 그의 음악을 사랑할 수 있음을 한 시도 부끄러워한 적이 없습니다. 덧말 : 저도 마침 음반 듣고 있었습니다.
06/11/13 02:34
음반 사고 싶어요 돈 열심히 모았는데ㅠㅠ
(하지만 광주에 토요일 당일부터 다 뒤졌으나 가는 곳마다 없었다는거 OTL) CD도 사고 테이프도 사고 미니홈피 배경 음악도 사야 하는데ㅜㅜ
06/11/13 03:42
제가 고등학교때 처음 여자친구한테 생일선물 받은것이 이승환1집 테이프였습니다...
물론 그때부터 팬이됐구요...^^ 지금도 저의 어린왕자지요...
06/11/13 09:09
본문 내용에서 "이승환처럼 팬들의 호불호가 엇갈리는 경우도 잘 없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군요^_^
중학교 시절 그의 음악을 처음 접한 후 지금까지 팬으로 남을 수 있게 해 준 이승환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마지막 앨범이라는 점이 아쉬울 뿐이네요...
06/11/13 10:01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것 같습니다...
전 너무나 4집을 좋아하나봅니다... 그래도 그의 팬이라는것의 프라이드는 잃지 않습니다.
06/11/13 10:55
저도 이번 앨범에 좀 실망입니다.. 역시 새로움이 없다는 게 가장 크게 느껴지더군요.. 이승환 형 팬이라서 앨범 꼬박꼬박 사고 있지만.. 점점 힘이 떨어지고 있는 건 어쩔수 없는 듯 합니다. 예전에 4집,5집 때의 포스가 이제는 많이 떨어진것 같네요. 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이런 노래를 꾸준히 만들어 낸다는 거, 그리고 .. 가슴 절이는 가사 등은 여전히 좋은 것 같습니다.
06/11/13 11:36
저도 토요일에 앨범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는 주말을 거쳐 아르방하고 있는 지금도 귀에 꽂고 듣고 있는 중입니다^^;
몇몇분 말씀대로 많은 트랙이 낯이 익는다는것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공장장님 특유의 악기 쌓아가기(--;)와 그가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할 듯한 편곡은 여전합니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광주에서 공연이라뇨!! 여친것까지(으응?) 냅다 질렀습니다.. 가난한 대학생에게 14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출혈이 있었지만.. 적어도 그 날까지는 행복할것 같네요.. pgr여러분들도 크리스마스는 여친과 공연을 가보는것도 좋지 말입니다..--
06/11/13 14:27
마지막이라는 말이 정말 가슴을 후벼 파네요.
이승환...영원한 나의 어린왕자. 당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시디 꼭 살께요.....ㅠㅠ
06/11/13 21:13
6집까지 열렬한 팬이었는데.. 잠시 그의 음악들이 싫어졌었는데.. 다시 한번 사서 들어봐야겠네요. 중학교때 제 감성을 무한대로 채워주시던 승환님~
06/11/13 21:59
캬아...초등학교때 나온 4집 이후로 나온 모든 음반을 샀었는데...(아..유치뽕 빼고...그건 나온지도 몰랐었습니다..당시에...-_-;;)
연말에 콘서트도 하는데...가고는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흑...ㅡ.ㅜ 진짜 오래 기다렸습니다`!! We Are The Dreamfactory!!!!!
06/11/13 23:12
중학교 3학년때 첫 앨범을 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현재 제일기획이 사용하고 있는 건물인 비바백화점에서 했던 콘썰에 처음 갔습니다 (2집 발매기념 콘썰...). 그리고 더더욱 미쳤습니다. 그 후 매년 그의 콘썰에 쫓아다녔습니다. 군대 다녀온 시기만 빼고 계속... 나우누리가 생겼을때, 친구와 함께 나우누리 최초의 팬클럽 동호회였던 always를 만들었었습니다. 난리에는 와이프와 저의 결혼 사진을 올렸더랍니다. 이제 아가가 생겨서 콘썰 가기가 쉽지 않네요. 그러나 여전히 공장장님 최고십니다. 그의 열정....존경스럽습니다. 이런 열정을 간직한채 살아가고 싶습니다...
06/11/13 23:54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역시 피지알은 훈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xbtion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회시삽이면 혹시 크래파스님 맞으신가요. 이런 데서 나우 승환동 분을 뵙게 되다니 ㅠㅠ 제가 누군진 잘 모르시겠지만.. 어렸을 적 승환동에 있었답니다. 벌써 한 10년 돼 가는군요.. 사실 이렇게 피지알에 리플달고 글쓰고 하기 시작한 것도 그 시절 그 파란 화면의 따스함이 못내 그리워서였는데.. 그 때 친했던 몇 분들 아직도 가끔 생각나고 그러네요. 신기하기도 하구.. 너무 반갑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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