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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4 01:42
지금은 2개밖에 없는 게임방송을 통한 방송이 일반인이 이스포츠를 접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아직 채널별로 분업화하기엔 다른게임들이 터무니없이 활성화되지않았고, 게임방송으로써도 10년뒤가 보장되지않는 스타크래프트 하나에만 완전히 목을 메기보다는 일단 가장 상품성있는 스타크래프트를 주력으로 파되, 후일 스타크래프트2나 다른쪽으로 비중을 확대하거나 체질개선을 해나갈 여지를 남겨두기위해 게임채널로 남는거죠. 협회측도 마찬가지 입장인것 같습니다.
06/11/14 01:57
차라리 저도 그렇게 했으면 합니다... 이스포츠협회라는 간판을 달고 있으면 확실하게 일처리를 하려면 하던가,말려먼 스타크래프트 협회라고 간판을 갈아야죠... 슈퍼파이트에서 장재호선수의 GL채팅으로 인한 경고...솔직히 웃기지 않습니까??? 워3계에서는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급으로 취급받는 스타이고, 당당한 협회공인 프로게이머이며,작년 프로게이머 상금랭킹 1위이자,협회가 주최한 이스포츠대상 워3부분 수상자입니다...그런선수가 국내 협회공인대회를 치뤄본 적이 적어서...채팅금지조항에 대해 잘 몰라서 채팅을 했다라...물론 협회규칙에대해 미숙했던 장선수의 문제도 있습니다만... 그동안 워3대회에 한번도 공인심판 보낸 적 없다가 슈퍼파이트때는 스타도 같이 하니 할 수 없이 심판을 보내는 처사...그리고는 낼름 벌금 조치...좋게 봐줄려고 해도...카스의 성명석선수 일이나 워3에서의 대회일정 조정이라던지 요번 벌금사건이라던지 하는짓을 보면 정말 그냥 스타협회로 이름 바꿔버렸으면 합니다...
06/11/14 02:17
솔직히 다른게임에는 괜히 간섭은 많이 하면서 배려는 하나도 안해주는거 같아 보여서 항상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차라리 스타크래프트 협회로 개명하고 딱 스타만 챙겨주는게 스타팬들과 타게임팬들에게 좋은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스타때문에 생겨난 규정으로 다른 게임들을 규제하려하니 가끔 황당한 경우도 생기고 말이죠..
06/11/14 02:54
워크래프트3나 카트라이더가 프로 경기가 열리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협회'가 생길 정도로 한국 내에 기반이 닦여 있지는 않지요. 좀 더 큰 뒤에 분화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06/11/14 09:24
스포츠 협회는 없지만.. 대한체육회는 있죠.. 그리고 이스포츠 판이.. 종목별로 분리 할 수 있을만큼 넓은 판도 아니고, 등록선수도 많이 모자라죠..
06/11/14 09:32
협회를 만들당시에 분명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게임하나로 오래갈지 의문이 들었을것이고 최후의 보험으로 좀더 넓은범위를 아우르는 이스포츠협회로 만든 것 같습니다. 스타를 주도적으로 하다 단물이 다 빠졌다 싶으면 다른 종목으로 옮겨가기 쉬울테니 말입니다.
06/11/14 10:25
협회 사이트 가보면 스타를 제외한 등록 프로게이머는 끽해야 수십여명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다른 종목들은 '프로'가 뛸만한 정규리그가 있지도 않은 상황이고요. 그나마 활성화 되었다는 카트, 스포도 몇달에 한번씩 리그가 열리는 형편이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협회가 구성되려면 자금을 댈 수 있는 후원기업이 있어야 할텐데 충분한 기반도, 여건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협회만 만든다고 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06/11/14 10:39
뭐..스타크래프트 각팀 모기업들과 양방송사들만 모여서 있는 곳인데 이상하긴 하죠
운영비 역시 전부 각팀에서 차출해서 굴러가는 형편이고 저도 간판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자기팀 운영하기 바쁜 판에 뭐 얼마나 타종목 신경써주겠어요? 종목별 특성같은거 감안하지도 않고 그저 스타크 기준으로 대충처리하는거 같던데-_-
06/11/14 11:08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스포츠협회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게 낫다고 여깁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축구, 야구처럼 100년 넘게 갈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그렇게 오래 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최근 10년 정도에 태동하게 된 이스포츠라는 것이 정착되려면 스타크래프트를 대체할 게임은 언젠가는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마다 새로운 협회를 만드는 것이 더 소모적이지 않겠습니까. 현 상황만 놓고 보자면 이스포츠 협회는 스타크래프트 협회와 마찬가지이지만, 만약 20년 후에 예컨데, WoW3와 같은 것이 나와서 대부분의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임팬들이 거기에 열광한다면 이스포츠 협회는 당연히 WoW3 협회와 같은 모양이 될 겁니다. 방송국이나 협회나, 스타크래프트의 생명과 함께 사라져갈 생각이 아니라면 스타크래프트 협회로의 개칭과 같은 것은 너무 단기적인 생각입니다.
06/11/14 11:28
장기적으로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위원회(?)처럼, 어떤 종목이 뿌리내리 도록 시범종목, 정식종목 같은걸 채택해 줘야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그때쯤이면 '스타협회'도 따로 있어야 겠고요. 그런데 아직은 분리하고 자시고 할 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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