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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3 23:12
결승전이 누구한테 묻힌다는 말씀이신가요?
강한자가 살아남은 결승입니다. 결승전에 5만명이 와도 좋고 5명이 와도 좋습니다. 그곳에서 승리한 선수가 명실상부 최강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승자를 기억하면 되는 겁니다. 스타를 모르는 사람에겐 기억되고싶지도 않고 스타를 아는 사람은 모를 수도 없습니다.
06/11/03 23:13
음...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과연 마재윤 선수가 연속 우승, 3회 우승을 달성 할런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온겜쪽에는 그냥... 가을의 전설? 되려나? 이정도 관심뿐인데.... 마재윤 선수의 '이론이 없는 본좌 달성'이 요즘 제가 스타보면서 가지고 있는 유일한 화제거리입니다.
06/11/03 23:14
문제는 조지명식부터 문제죠. 전 시드권자들이 너무 유리하다고나 할까요.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지만...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맵입니다. 뒷담화에서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말하셨듯이 엠겜은 맵에 큰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승자 징크스가 없죠.
그런데 이번엔 이런것보다는 단순히 운이 안좋았던것 같기도 합니다 ^^;
06/11/03 23:16
MSL결승전이 묻히더라도...
어차피 볼사람은 다보고 가서 응원하실분들은 다 가서 응원하십니다. 물론 직접가서 응원은 못하겠지만 이번결승전도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꼭 시청할 생각입니다. 스타크래프트리그의 팬이라면 모두 저와같은 생각을 하시리라 믿고, 그렇기에 이번결승전도 절대 암울하지 않습니다!
06/11/03 23:16
사상최악// 선수입장이 아닌 제가 보기엔 흥행 이란 요소에 대해서
얘기한거 같은데요. 사실 방송사 입장과 스폰서 입장에선 흥행 이 정말 중요하죠. 만약 5명이 온다면 앞으로 어떤 회사가 후원을 해주겠습니까?ㅡㅡ
06/11/03 23:17
뭐...운이 너무 없기도 합니다.
사실 프링글스 2차 시즌을 시작하면서 엠겜이 밀었던건 임요환의 군입대 전 마지막 리그나 박대만의 레지스탕스 돌풍, 마재윤 VS 스파키즈간 갈등 구조 등이 있는데 그게 다 실패했죠.-_-; 반면에 옹겜은 가을의 전설, 최초의 골든 마우스 탄생 등..모든 것이 너무나도 잘 돌아갑니다. 진짜 신이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06/11/03 23:18
음....
LaVitaEvella // 님의 말에는 공감 못하지만... 온겜이 이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에는 포장효과를 극대화하는 양 해설.., 특히 엄재경 해설의 역할이 컸다고 밖에는... 그 외에는 전혀 온겜의 우위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06/11/03 23:18
솔직히 말해서 마재윤,심소명 선수와 그 팬들에겐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저 두선수들,이윤열vs오영종이라는 흥행카드에겐 상대가 안되는것 맞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 뿐만 아니라 스갤이라든지 다른 사이트들의 반응도 다 그렇구요,방송사간의 능력차이도 있고 또 저그대 저그전이라는걸 감안하면 그렇구요 그리고 엠겜이 어떤 흥행카드를 들고 나오더라도 온겜의 가을의 전설이라는 빅카드에겐 상당히 무리가 있을것 같네요. 프로브무빙샷//그게 바로 흥행을 만드는 온게임넷과 엠비시게임과의 차이.. 라고 볼수 있겠네요
06/11/03 23:20
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거 상당히 싫어합니다. 엠겜 결승 확실히 묻힙니다. 사이언배를 기억한다면 잘 알 수 있죠. 이건 누구의 탓도 아니고 엠겜이 운이 없다고 할 수 밖엔...
06/11/03 23:20
스갤을 제외한 제가 잘가는
이런저런 사이트에서 하도 안습이다 스폰서 철수한다 이런 말들을 얘기해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특히 위에 얘기한것처럼 싸이언배 관련 얘기는 거의 사실처럼 얘기를.....ㅡㅡ
06/11/03 23:22
저는 스타에 애정이 사라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팬입장으로서 굳이 흥행여부까지 따질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볼사람들은 다 보지 않을까요? 게다가 저저전해서 우승한게 그럼 또 의미가 없냐 하면 또 그건 아니기 떄문이죠.
06/11/03 23:22
//비타에듀
음... 선점효과인지 뭔지는 정확히 말씀 못드리겠는데... 이제는 엠겜에서 아무리 이슈화를 하려고 해도 팬들의 마음은 이미 '이슈하면 온겜'이라는 마인드가 굳어져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지금 '마재윤' 이 선수 하나만으로도 엠겜은 엄청나게 득을 보고 있고, 사실 피지알이나 스갤 통틀어도 이 것만한 화제는 없지만... 사람들은 역시나 '엠겜은 이슈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원...
06/11/03 23:24
완불엠은 숙명인것을.. 뭐 그냥 운이나쁘다고 봐야죠. 저번 싸이언배 저저전 결승이 상대적으로 흥행에 실패한 결승이 아니다라는 엠겜작가분 댓글을 본적이 있는것 같네요.
06/11/03 23:24
전 엠겜결승을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깨뜨릴만한 경기들 보여주세요. 마재윤, 심소명 선수 모두 화이팅!
06/11/03 23:28
솔직히 홍보차이겠죠.
저 온겜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 대진이 온겜에서 나왔다면 흥행걱정따윈 하지 않습니다. 포장이든 뭐든 어떻게든 온겜은 흥행성공할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죠. 과거 에버2004때도 당시에 광주에는 온게임넷이 방송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1만명이라는 관객을 모았었기 때문에 그렇죠. 하지만 엠겜은 흥행쪽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못보여줘서 이렇게 걱정하는것 같습니다. 당골왕 배때도 당시 최고의 카드였던 이윤열vs박태민의 카드로도 흥행에 성공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06/11/03 23:29
프로브무빙샷님//전 단순히 운이 안좋았다고 쓴것인데, 운이 안좋았다는것을 공감 못한다는 건가요? ;;; 온겜이 동족전이 나왔어도 운이 안좋다고 하고 온겜이 안좋다라고 사람들이 말할 것입니다. 결승무대에서 동족전이 안좋은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온겜이나 엠겜이나 똑같아요. 오히려 님이 엠겜쪽에 치우쳐 있진 않나 생각합니다.
06/11/03 23:29
역설적으로 마재윤선수가 온겜에 전혀..적응을 못하고 있는 점도
엠겜을 묻히게하는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온겜,엠겜이 뒤바뀌었다면 아마..초단기간 금쥐 획득...헐...
06/11/03 23:30
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결승이란 요소가 중요하지만 그게 리그 전부를 대표한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MSL의 진정한 재미는 결승의 끝 보다는 결승의 과정까지 한 경기 경기 마다의 흥미도 는 OSL보다 더 재미있었던거 같은데..
06/11/03 23:36
// LaVitaEvella
죄송합니다... 저는 조지명식이나 맵 문제 거론 하신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요즘의 최대 이슈는 역시 마재윤 선수의 본좌론.... 하지만 마재윤 선수가 몸담고 있는 엠겜은 완불취급... 이게 아이러니입니다.. ^^
06/11/03 23:37
이런글도 좋고 물론 좋은 의미로 쓰신 글이시겠지만 최근 MSL결승 관련글만 해도 댓글 대부분이나 글 내용 도 마재윤과 심소명 대결 기대 됩나다가 아닌 저저전 재미없겠네요.. 30분만에 끝날까요? 안습이네요 사람 1000명은올려나이런 댓글들이 오히려 더 경기에대한 몰입도나 흥미도를 깍아내리는 악성요소라고 봅니다만..
06/11/03 23:41
프로브무빙샷님//넵~ 저는 제가 온겜에 치우쳐있다고 님이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댓글을 단것입니다. 전 사실 둘다 안가리고 보거든요. 온겜이든 엠겜이든 동족전이든 뭐든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몸담고 있는 엠겜이 완불 취급을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저저전이 두번째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관객동원쪽으로 봤을때는 잘 모르겠지만...아무래도 동족전중에선 제일 재미없다고 널리 알려진게 저저전이잖아요 ^^;;; 뭐...전 봅니다만;;;
06/11/03 23:44
죄송합니다.....
그냥 안타까워서요,.... 하도 완불엠 완불엠 소리를 들어서..... 뭐 스갤이야 원래 그런 곳이려니 하겠는데 그냥 일반적인 이런저런 사이트에서도 그러니, 되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요......
06/11/03 23:45
흥행이니 관심도니 그런 것에 묶이지 말고 그저 리그의 축제로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요? 물론 흥행이 스폰과 연결되어 차기 리그와 여러가지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게 다른 방송사보다 못하다고 해서 결승에 올라간 두 선수가 연습을 소홀히 할리도 없고 MBC게임의 스탭들이 진주까지 내려가서 농땡이 피우며 대충 결승무대를 마무리 하지도 않을겁니다. 두 선수의 팬들은 어디서든 결승을 지켜볼 것이고 우승자는 박수를, 준우승자는 격려를 받게 되겠지요. 솔직히 말하면 '묻히겠다'라는 느낌 받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대놓고 말을 하지 않는건 그 선수들에게도 그 팬들에게도 MSL 관계자들에게도 스타팬들에게도 우선은 하나의 결승이자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관객의 수나 저저전이기에 나올 짧은 경기 시간, 그런걸 떠나서 선수들이 준비하고 보여줄 게임- 그것을 먼저 보면서 즐겨봐요.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실거라 믿으며! 이제 서바이버리그 결승전이 시작되는데 다음 MSL을 위한 준비가 되겠네요. MSL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좋지 않나요? ^^
06/11/03 23:49
엠겜 흥행 문제는 엠겜 스스로의 잘못이 큽니다. 전반적인 마케팅 문제는 일단 논외로 하더라도 스스로 전통을 만들고 권위를 만들고, 이야기 거리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 흥행요소를 만들어야 하는데, 수 많은 '재료'를 두고도 그걸 요리 못해서 썩히고 있으니...
06/11/04 00:00
재미면만 놓고보면 OST가 MSL을 앞서는게 사실아닌가요...
엠겜과 온겜의 우위를 따지는게 아니라 단순 재미만 놓고보면... 엠겜쪽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온겜은 일단 뭐든지 만들어서 어떻게든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자 합니다... 하지만 엠겜은 그런면에서는 온겜에 뒤쳐지는건 사실이죠... 가을의 전설, 우승자 징크스, 골든 마우스, 김태형 해설위원의 저주등등 온겜은 무언가 자꾸 이슈화 시키고... 관심을 잡을만한 거리가 있으면 해설위원들 목 쉬어라 떠들어 대는것도 온겜의 흥행요소가 아닐까요... 엠겜의 해설진이 나쁘다거나 경기가 재미없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흥행이라는 요소를 좀 더 많이 가미시키기 위해서는 노력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06/11/04 00:14
어쨌든 온겜의 포장능력은 진짜 최고라고 봅니다. 오프닝도 그렇고 골든마우스도 그렇고..
골든마우스의 시발점을 생각해보면 저는 아직도 입끝을 한쪽만 올리며 미묘하게 웃게 되는데, 그것을 이렇게 관심끄는 흥행요소로 만들고 있으니 대단하다고 할 만 합니다. 엠겜이 그런 포장면에서 확실히 뒤쳐지긴 하지요. 뭐 일단 리그 자체는 전 msl을 더 재미있게 봤지만 리그가 끝나고 나면 리그에 대한 기억은 대부분 희미해지고 결승전이 그 리그를 대표하는 인상으로 남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동안 리그의 재미를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결승을 좀 더 부풀리고 포장해서 재미있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입담꾼 엄재경해설이 참 온겜의 보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06/11/04 00:49
뭐 운이라고 생각되네요.
온겜은 테란 2에 저그 6이 8강에 올라와도 결승은 어떻게 어떻게 해서 테저전이 되고.. 온겜도 저저전 결승 대진이 형성되면 크게 흥행시키기는 힘들것같습니다.
06/11/04 01:05
연속되는 저저전 결승, 또 해설에서 느껴지는 재미 또한
엠겜은 이후로도 당분간은 온겜을 넘기 힘들듯하네요.. 엄위원을 비싼값에 스카웃해오는건 어떨까요 쿨럭
06/11/04 01:09
엠겜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번 결승 흥행을 온겜쪽으로 보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건 저는 부정을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같은 게임이라도 포장(사실 전 이 표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을 잘 한다는 것도 부정할 수가 없구요...
다만 이번 결승에서 정말 엠겜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려면 좋은 경기력 정말 5경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일어난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다만 경기 장소가 좀 그래서 외적인 흥행요소는 좋은 반응을 얻기는 쉽지 않겠지만요...
06/11/04 01:29
말이 좀 그렇지만;;
될놈은 된다더니.. 온겜보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윤열vs오영종이 최고의 시나리오라고들 했었는데 어쩌면 그렇게 딱 들어맞나요;; 그리고 오늘 온겜4강의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 결승 끝난지 약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스갤은 계속 에러가 뜨네요.
06/11/04 01:37
온겜해설이 객관적으로 우월하다는게 아니라...
엄재경 해설위원과 김태형 해설위원이 이슈를 자꾸 만들어내죠... 평범한 것들도 조그만한 특징하나를 잡아서 재미있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습니다... 엠겜의 해설은 객관적이고 분석적인면에서는 뛰어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상은 없다라고 해야하나요... 이것저것 자꾸 만들어내면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건 아무래도 온겜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06/11/04 01:42
포장이고 뭐고를 떠나서, 엠겜쪽은 운이 없게도 좀 재미없을법 하거나 결과가 다분히 예측가능한 대진이 나온게 문제였죠.. 개인적으로 강민선수 팬이지만, 다전제로 강민vs마재윤이 붙어서 강민선수가 이기리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고.. 저저전 결승은 누가 붙어도 좋은 흥행카드는 아니고.. 이번에는 그냥 운이 없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06/11/04 02:28
남의 집 살림을 도맡아 걱정하시는군요. 저그 유저들은 엠겜보러 갑니다.
얼토당토 말도 않되는 말씀을 길게도 쓰셨습니다. 스겔이 아닌 '제가 잘가는 사이트'란 어떤 사이트인지요? 카더라 통신인가요? 선수를 폄하하시려는 건 아닌거 같은데 ... 방송사와 후원사를 폄하하시는군요. 아니, 엠겜을 통채로 머라카시는 거 같은데.. 이렇듯 고도의 엠까시면서 결승 경기 잘 치르라는 말씀은 남의 잔칫상에 망했네 하시는 것과 진배없습니다.
06/11/04 02:38
엠겜을 그리고 저저전을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는 팬으로써 별로 유쾌한 글은 아닙니다.
꾀 설득력 있는 글이라 하더라도 이런글은 왠지 피지알에서 만큼은 보고싶지 않았는데... 엠겜의 결승전이 걱정되신다 하여 쓰신 글이겟지만, 솔직이 아니쓴것만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상처됩니다. 그리고 엠겜 결승, 문제 없습니다. 아주 자아알 될겁니다.
06/11/04 06:28
선수는 최고인데 온게임넷의 기존 포장이 지속되기 때문입니다...-_-; 종족별 경기야 둘째치고, 온게임넷은 포장 능력을 계속 늘려가기 때문이죠;[얼마나 늘렸으면 결승전은 결국 포장까지 없어도;]
06/11/04 07:31
파포에서 보니 이런글이 있던데.. 수능 코닥기 전에 결승전을 하는 센스는 뭡니까???? 엠겜...예전엔 2주일 정도도 잘 참으시더만...저도 공감...
06/11/04 07:35
그리고 이러다가 심소명 선수 상처 많이 받겠네요 진짜...
자신도 처음 올라가는 결승전이라 많이 설레고 기쁠텐데...
06/11/04 07:39
그리고 잘해도 흥 못해도 흥이라고 온겜의 장점은 포장이라니요
장점이라기 보다도 어떻케보면 당연한 것 입니다.. 스포츠는 기록의 산실인것을 아시는지..포장이 아니라 역사 입니다... 온게임넷 이라서가 아니라 야구든 축구든 모든 스포츠가 그렇케 데이터를 만들어 갑니다.. 문제는 kpga 자체도 무시하는 엠겜과 역사를 중시하는 온겜의 차이 이지요
06/11/04 09:42
객관적으로 보자구요.... 더 구체적으로 광고주의 입장이라면....
선수 개개인이 어떻다를 떠나서 어디의 대진이 흥행이 더 되리라 생각되십니까? 그냥 이 사실은 사실인 것이고... 많은분들은 엠겜도 그렇게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두기를 바라는 맘일겁니다. 이런맘을 다들 존중해주시고 글로 이어주시길^^
06/11/04 11:33
그냥 엠겜이 '운이 없다' 라고 밖에는 할말이 없겠네요.
반대의 예로 워3에서는 온겜의 흥행이 프라임리그의 흥행을 따라올수가 없었죠.
06/11/04 11:35
난 스타 죽돌이 10년 마니아입니다. 하지만 요즘 스타 안봅니다.
간단하죠. 전략이 진화하지 못하고 정체된 요즘 더이상 볼거리가 없습니다. 난 '스타'를 좋아하지, 스타의 '스타'를 좋아하진 않으니까요. 단지 새로운 마인드로 트랜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선수들을 응원해 왔습니다. 또 그런 계보를 분석하고 정리하며 또한, 예측하는 재미로 보아왔구요. 엠겜 결승전 재미없다. 지명도가 떨어진다. 사실 아닙니까.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합니까. 물길이 막는다고 잡힙니까. 사람의 사고를 어디까지 제약할수 있다고 보는겁니까. 자정의 노력, 서로에 대한 배려, 치열한 경쟁, 그리고 차이에 대한 존중.. 민주사회에 필요한 이 모든 덕목들은 '자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지 '제약'에서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제약'은 그 제약을 통해 획일화의 횡포를 막고 '다양성'을 확보해 갈수 있기 위햐여 쓰여야 할 '벌침' 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자유'와 '평등'이 반비례한다고 생각하나요.. 자유의 극대화는 평등을 저해하지만, 평등의 적절한 사용은 더 많은 다양성의 '자유'를 낳습니다. 이곳은 아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왜 다른 사람도 나만큼 '성숙하다'는 자신감이 부족한걸까요. 아니면 오만일까요.. 컴플렉스일까요..
06/11/04 13:16
전 엠겜의 조지명식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시드권자가 너무 큰 권리를 부여받다보니 너무 종족상성대로 흘러가더군요. 시드권자가 너무 큰 권력을 배분받는 조지명식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이번에도 조지명식 방식때문에 테란이 애당초에 프로토스에게 져서 초반탈락해버리는 바람에 저그를 견제해줄수있는 세력이 없어져버렸죠. 그리고 특유의 포장능력도 그렇고..심소명선수도 결승에 가서야 별명을 얻었었죠. 확실히 운도 없는것같고 참 안타깝습니다.
06/11/04 14:20
그저 pgr이니 이런글들 안보고 싶다는 사람들의 진의는 무엇입니까...
사실을 사실그대로 말하는게 뭐가 그렇게 큰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곳이 이런 수위의 발언까지 차단하고 있는게 아니라 아직 이곳의 의도를 잘못파악한 소수의 사람들이... 새로이 룰을 정하고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는듯 하네요... '여기서만큼은 이런글보고 싶지 않았다 ' 이런류의 댓글 그만달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위험에 수위에 도달한 글들이라면 차라리 운영진에게 이야기하셔서 삭제하게 하면 될것이고... 그렇지 않은 정도의 글들이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고... 토론의 여지가 남아있는것 아닙니까... 엠겜의 결승시기와 흥행요소들이 분명 온겜보다 부족하다는건 사실입니다... 이런 논리를 편다고 해서 엠겜의 결승이 망했으면 한다라는 결론으로 직결시키는건 도대체 어떤사고 방식입니까... 단점이 있으면 보완했으면 하는 뜻에서 글들이 달린것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성급한 댓글과 자기중심적인 해석이 나오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06/11/04 16:56
온겜이 엠겜보다 포장능력도 좋고, 리그흥행도 앞선다는것, 다 좋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걱정섞인 푸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그치만, 리그가 다 끝난 후, 다음리그를 준비할때 그런 쓴소리들을 해주시면 안되는겁니까.. 결승 일주일전인데 완불엠이니 뭐니, 흥행실패라니 스폰서 접는다느니.. 그런말들 나오면, 저같이 기대하는 사람들 정말 상처받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기도 전인데 다들 왜이러시나요, 정말..
06/11/04 22:17
이런... 솔직히 부정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애정이 있으니까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 거지요. 불편한 이야기는 그냥 듣고 싶지 않은 겁니까? 무언가 변화를 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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