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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3 21:22
엠겜과의 비교는 왠만하면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온겜을 3g 더 좋아하지만, 이런 좋은 분위기에 굳이 엠겜을 집어넣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어쨌든 결승에서 재밌는 경기 나왔으면 좋겠어요 :D
06/11/03 21:25
쏘원때 소위 4대 테란중 3명을 물리쳤죠. 나머지 1명의 테란만이 남았습니다. 결승전 상대로도 더할나위 없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상대입니다. 금쥐 vs 가을의 전설, 천재 vs 사신.
얼마전 이윤열 선수 인터뷰에서 팬이든 아니든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가 되겠다는 말을 했는데 이번에 우승하면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들이 늘어날것 같은 분위기고 오영종 선수 우승하면 국무총리에서 사통령까지 바라 볼수 있습니다. 온겜은 이번대회 참가자중 나올 수 있는 최고의 결승대진이 나온거 같습니다.
06/11/03 21:28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의 뒤를 이을(공백기를 책임질?) 선수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설마 가을의 전설 피해자의 역할까지 이어받은 것은 아니겠죠ㅡㅡ;;;
06/11/03 21:28
가을에는 정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는듯한 느낌을 받네요...
4경기는 아무리 전상욱 선수의 스타일을 고려한다고 해도... 상대가 케리어 뽑는것 봤는데 무엇인가에 홀린듯이 가만히 있는것도 그렇고... (미니맵 상에서 분명히 스타게이트 부분은 밝혀져 있었던걸로 보입니다...) 5경기의 빌드 역시 똑같은 빌드를 썼다는점도 그렇고...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경기외적인 요소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정말 작년과 너무나도 닮은 꼴이네요... 오영종 선수의 미칠듯한 포스는 정말 멋집니다... 가을이 아니라 오영종이기 때문에라는 응원문구가 기억에 남네요...
06/11/03 21:32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자면
So1우승때는 다음다이렉트 듀얼 1차를 1위로 통과해 4번시드를 받았었죠. 그때 이겼던 선수가 이재훈, 나도현(듀얼)... 한승엽, 최수범(1위 결정전 진출전).... 안기효(1위 결정전...이 경기 5차전까지 갔었음)....이었고 이번 신한은행때는 i-Station 듀얼에서 변길섭, 염보성을 꺾고 진출.... 그러고 보면 거의 다 테란....;;;; 게다가 두 시즌 다 피시방 예선부터..... 지금 막 생각난 중요한 사실.... 옹겜 결승에서 테란은 토스를 이긴적이 없다는 것....덜덜덜
06/11/03 21:39
저 역시 forgotteness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5경기는 오영종선수의 승부사적 기질의 승리라고 보이지만, 4경기에서의 전상욱선수의 알수없는 움직임과 판단... 가을인가 봅니다.
06/11/03 21:46
forgotteness//
스타게이트는 밝혀졌지만 왠지 모르게 아비터라고 생각한거 같네요... 정말 홀린듯이...아니면 본진에 마인을 그렇게 박았을리 없지요 오영종 이윤열팬으로써 이번 결승 너무 좋네요!!!+_+
06/11/03 21:47
오늘의 경기는 비록 오영종 선수를 응원했지만..
서지훈, 전상욱, 최연성, 임요환 선수의 실력,성적,기세,업적 등을 충분히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윤열은.. 다른데.. 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사신의 결승은 언제나 드라마를 이뤄내지만, 천재의 결승은 원사이드하죠. 적어도 온게임넷에선.. 최근의 이윤열 선수는 정말 포스 하나로 응집되어있는 듯한 느낌이 과거의 향수를 메꿀정도이기에.. 그래서 이번의 결승이 어느때보다도 더 기대되고 궁금하네요. 누가 이기건 '감동' 그 자체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06/11/03 21:48
온겜의 드라마가 굉장하긴 하네요. 소위 4대천왕이 아닌 선수가 올라가도 이런 드라마가 나오니... 질레트때의 박성준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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