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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3 22:15
오늘 전상욱 선수 경기할 때의 마음가짐을 개인적으로 예상해봤습니다.
1경기 : 아무거나 해도 내가 이겨. 2경기 : 너의 전략은 이미 예상하고 있다. 3경기 : 내가 이런식으로 경기해서 졌던 적이 있나? 4경기 : 이런식으로 경기했는데 지네? 5경기 : 음... 음? 음??? 앗!!! 결국 내 페이스대로 경기하려고 했는데 그게 상대 전략에 당하니까 다음경기부터는 상대 전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결국엔 상대전략 생각하느라 내 전략을 제대로 소화하기가 어려워 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두판 이겨서 자기 페이스대로 경기하려고 마음 먹으면 어김없이 이어지는 퐌타스틱한 전략...
06/11/03 22:16
프로게이머 중에 몇 안되는, 실력과 노력만큼이나 운도 따라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에만 그런 것 같아서 상당히 아쉽지만요-_-; 그랜드슬래머의 황금쥐 Get인가.. 로열로더의 2연속 가을의 전설 달성인가.. 정말.. 기대되는 결승전!
06/11/03 22:19
반대로 이윤열선수가 뭘 할지 오영종선수도 고심을 많이 해야할겁니다. 그리고 심리전하면 이윤열선수도 도사급이 아닌지요. 전 5:5로 보고 싶네요. 1차전 승리한 선수가 많이 유리할것 같습니다. 특히 이윤열선수가 1차전 승리하면 3:0 나올수도 있을듯.. 예전에 막강 박정석 선수도 무너졌던 기억이 나네요. 누가 이기던 3:0 승부만 나오지 않기를... 정말 기대되는 대박매치인듯 싶습니다...
06/11/03 22:25
오영종 선수 입장에선 프테전 가장 빌드활용이 다양한 테란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요즘 잘안쓰이는 1팩 1스타에 바카닉,2팩 벌처등도 고려해야할듯
그리고 다양한 운영이 가능한 테란이라는 점 그냥 방어 멀티멀티 할수도 있고 나다 스타일이라고도 불리는 초 극악 난전 플레이 앞벌처 뒷드랍쉽(탱4)도 있고 적절하게 멀티하며 상대의 게릴라나 한타 막고 타이밍 러쉬하는 경우도 있고 본진 플레이나 올인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있죠.
06/11/03 22:27
윤열선수랑 영종선수랑 친해서 연습경기 많이 하지 않나요. 8강에서도 영종선수가 연습 도와준걸로 아는데... 서로 연습경기 경험이 많기때문에, 일방적인 경기는 되지 않을 느낌입니다. 사신의 흔들기를 어떻게 막을지에 달려있을듯.
06/11/03 22:28
천재 vs 사신이라는 말도 있지만
다판제 테란전에서 다른 것보다 두뇌플레이가 돋보이는 어찌보면 천재형인 두 선수의 치열한 머리 싸움이 기대되네요 천하의 임요환도 움츠러 들어 통한의 5경기를 만들게 유도한 오영종선수냐 프리스타일이라는 찬사와 선수들도 인정하는 천재 이윤열 선수냐
06/11/03 22:29
서로 게임을 많이 해봤다는건 정말중요한 요소죠.. 아무리 다른카드를 들고와도 자주하던 상대라면 플레이가 여러모로 예상도되고..또 재밌는 게임도 많이 나오죠~ 이윤열, 오영종선수 둘다 너무좋아하는데 ㅠ 공동 우승은 안될까요? ㅠㅠ
06/11/03 22:53
온게임넷 결승에서는 거의 종족상성대로 우승하지 않았나요? 박성준 선수가 이병민 선수 잡을때 빼곤...; 그런점에선 오영종 선수 우승도...
반면 이윤열 선수 온게임넷 결승전은 6전 6승이라 - -...
06/11/03 22:57
온게임넷에서의 플테전에서 테란은 모두 임요환 선수 아니었나요? 그렇다고 괜히 분란을 일으키려는 글은 아니고, 요즘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사신 오영종 선수이지만, 객관적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 힘을 발휘하는 천재 이윤열 선수이니만큼 이번 온게임넷 결승전은 예측이 힘듭니다.
06/11/03 22:57
프로토스가 절대물량에서 테란이기기는 어렵습니다^^ 전략으로 우위를 가져와도 역전되는 경우도 잇는걸요. 테란과 단순비교하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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