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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3 16:18
이미 스갤에서 대세는 오영종 vs 전상욱 승자가 우승한다는 분위기더군요..
그만큼 전상욱선수와 오영종선수가 강력하기 때문이겠죠..미리보는결승전 ost4강 B조 기대하고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4강전은 사실 어느정도는 승자가 예측이 됐었는데.. 전상욱의 토스전 vs 가을의 전설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결과를 예측할수가 없네요~
06/11/03 16:27
이번 4강은 오영종 선수가 이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SO1 결승때를 보면, 오영종 선수는 다전제에서 판을 짜오는 능력이 탁월하더군요. 전상욱 선수는 그 점에서 미지수인데다,(KUF 우승자 출신이라곤 하지만 스타리그만큼의 압박이었을지는 좀..) 다전제에서는 아무래도 종족상성에 충실한 결과가 나오기 쉽기 때문에요.. 그런데 전상욱vs오영종 승자가 우승할것 같다는 의견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오영종 선수가 올라간다면 오영종 선수가 이길것 같지만, 전상욱 선수가 올라간다면 이윤열 선수와 상당히 팽팽할것 같은데요.. 이윤열 선수 테테전 감각이 상당히 끌어올라와 있더군요..
06/11/03 16:27
스갤에서는 매년 겨울시즌의 이윤열 선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모르는것 같더군요 ^^ 아직은 가을이고 11월 7일이 입'동'이죠. 아마도 11월 18일이 결승이라죠 ^^
06/11/03 16:50
오영종 선수의 3:1 혹은 3:2 승리를 예상합니다.
Spiritual Message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전상욱은 단판에서는 가히 이길 수 없는 존재에 가깝습니다만,(가장 대표적인 예가 투싼 팀리그 결승 때 완전무결의 에이스 최연성을 완벽히 저격했죠.) 다전제에서는 단판에 비해 유독 강력하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였죠. 최근에는 신형엔진이란 별명에 걸맞지 않게 기세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테란전이 예전같지 않은 박성준 선수에게 WCG에서 패배하고 연이은 일정의 압박으로 아직은 유망주에 불과한 김세현 선수에게조차 완패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오영종은 최연성을 3:1로 꺾고 임요환을 3:2로 꺾었죠. 결승 5경기에서는 지레 겁먹은 임요환 선수가 소극적인 플레이로 우승컵을 헌납하기도 했구요. 오영종 선수가 심리전에서나, 기세상으로나 전상욱 선수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오영종 선수가 승리하리라 봅니다.
06/11/03 17:01
오영종선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마재윤이나 전상욱이나 승률로보면 플토에게 최악의 적임은 분명하지만 저그랑 테란은 또 다르죠. 그리고 쏘원때의 테란상대로 다판제에서의 강한 모습까지~
06/11/03 17:17
개인적으로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이 예전 같지가 않다는 말은 납득이 안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은 떨어졌다는 생각 전혀 안드네요.
WCG에서 분명 외국인한테 지긴했지만... 글쎄요.......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 강함의 단단함은 하루아침의 바뀌는 그런게 아니라고 봅니다. (스타일상) 이번 첫경기 신백두대간에서 보여준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 포스를 생각한다면.. 결코 그런말 못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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