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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3 11:51
두 방송사간의 맵에 대한 시선의 차이때문이겠죠....이 점은 두 방송사의 관계자들도 인정 하는 부분인것 같기도 하구요...온겜은 맵이 뭔가 개혁적이고 진보적이죠... 엠겜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이고요...그런 면에서 저그가 운영이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되고 3햇처리 체제가 완성되면서 엠겜의 맵은 저그에게 유리하게 되버린 것 같고... 언제나 새로운걸 추구하는 온겜맵에선 새로운 전략 전술을 짜기 편한 테란과 프로토스가 그나마 강세를 보이는것 같습니다...
06/11/03 11:55
결정적으로 마재윤선수가 온겜에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번 신한2는 대테란전에 극도로 강한 저그유저들이 몇없었죠.. 테란전 주목받는 신예 저그 유저들이 동족전과 프로토스전에.. 약점을 보이며 리그 본선에도 못올라오고 대량 탈락한것도.. 원인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아..깜빡 하나 잊고 있었네요..오영종선수의 계절이라는거..(토스로 김준영,박태민,박성준선수를 잡다니..)
06/11/03 11:56
마재윤 선수가 온겜넷에 진출하면 달라질거라 봅니다.
예전 박성준 선수가 한참 잘나갈때도... 왠지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를 만나면 불안했던게 사실입니다. 그 스타일 자체가 공격적이라서 뭔가 안정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적 모습은... "뭘 해도 이긴다"였습니다.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그런 이미지를 주지 못했고, 실제로 저그로 그런 안정적인 승리를 거둘 수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런데 마재윤 선수는 "안정적"입니다. -_- 참으로 놀랍게도 이 선수는 저그 유저로서 최연성, 이윤열과 같은 단단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본좌로서의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막강함. 저그라는 종족으로도 이러한 것이 가능할 줄은 저도 생각 못했습니다. "더블컴을 하는 테란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면 어렵다." 에서 출발하여 박태민의 "테란이 더블컴하면, 나도 많이 가져가서 대등하게 싸우겠다." 마인드에서 이제는 마재윤 선수의 "테란이 더블컴 하든, 벙커링 하든, 몰래건물하든... 다 상관없다. 어쨌든 이긴다"... 이건 뭐 거의 혁명이죠-_-
06/11/03 12:00
어쩌면 저런 맵의 성향떄문에 마재윤선수가 온겜에 못올라가는 거일지도 모르죠. 그동안 진출못했던것이 마재윤선수의 선택이라고는 생각할수 없으니..
다른 선수들을 봐도 대개는 한쪽에서 더 성적이 좋은이유는 맵이 가장 큰것 같습니다
06/11/03 12:14
예선도 통과못하는 가장 큰 이유겠죠 맵..역사상 이런 본좌는 없었죠..너무도 극명한 양대리그 성적..한쪽은 장악..한쪽은 얼굴 비춰본적도 거의 없을만한 상황..
06/11/03 12:15
저도 맵차이에 한 표
어제 신백두대간 경기도, 마재윤 선수의 한계를 보여준 경기였달까? (그게 한계라니... -_-) 신백두대간의 멀티가 한 개만 더 있었어도 경기 양상이 상당히 달라졌을 듯 하네요 뭐.. 워낙 잘하는 선수라 온게임넷에 오기만 하면 잘하긴 하겠지만... 운신 시절 박태민 선수도 4강에서 2번이나 테란에게 발목잡한 걸 생각하면...
06/11/03 12:20
연아짱//그게 한계라구요..? -_-;; 엘리전 해서 진짜 진땀빼서 이겼는데
그게 한계라니..-_- 사실 저그들 중에 마재윤 선수 혼자 특출나게 잘 하는거죠..일례로 온겜은 저그 전멸했고..
06/11/03 13:20
저는 엠겜에서는 마재윤 선수가 제발 졌으면 하고 바라고 있지만... 만약 마재윤 선수가 온겜에 진출한다면 제발 우승해달라고 빌 것 같습니다. 진정한 본좌로의 등극이 이루어져서 논쟁에 마침표를 찍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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