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27 22:37:34
Name 김호철
Subject 강민vs오영종..과연 누가 가을의 전설을 쓸까요?
예전 같으면
온겜스타리그 따로..엠겜MSL 따로 얘기할 수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OSL과 MSL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군요.
적어도 플토팬들한테는 말이죠.

OSL,MSL 양상이 참 재밌게 되어버렸습니다.

OSL은 테란3 플토1
MSL은 저그3 플토1

테란팬들과 저그팬들은 분명 어느 한 리그쪽으로 관심이 일방적으로 기울겠지만
플토팬들은 OSL과 MSL을 서로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재미가 생겼네요.

각 플토들의 상대는

오영종의 상대는 플토최강킬러 전상욱
강민의 상대는 뭐..플토를 종족취급도 안하는 마재윤...

오영종이나 강민선수 모두 플토가 상대하기에 가장 난감한 상대만 만났군요.
플토팬으로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4강대진임과 동시에 가장 극적이고 기대되는 매치업입니다.

오영종과 강민 두선수의 포스 비교...
지금 4강까지 올라오기까지의 임팩트를 생각한다면
단연코 오영종선수죠.

박성준-김준영-박태민...
플토로서 상상하기도 싫은 지옥의 대진을 뚫고 4강진출했습니다.

지난 쏘원때의 포스를 다시 재현하면서 가을의 전설에 가장 어울리는 화려한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올라온 겁니다.


오영종선수가 이렇게 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팬들의 관심을 한껏 받으며 4강진출했다면
강민선수는 어두운 음지에서 알게모르게 4강 올라온 느낌이 듭니다.^^
어떤 분이 말했듯이
'강민이 이번 시즌2에서 포스는 정말 없었는데 어찌 어찌하다보니 4강에 갔더라'
이런 분위기가 되었죠.

16강 초반부터 패배하다가 와일드카드전에서 살아남아 8강에서 또 지고 패자조까지 내몰렸다가 다시 4강에 온...
강민선수의 4강진출과정은 임팩트는 없었지만 뭔가 강민만의 자존심이 강하게 비쳐진 느낌입니다.


오영종선수가 가을의 전설을 이뤄가는 드라마를 쓰고 있는데
강민선수도 이에 못지 않게 마찬가지로 드라마 써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4강진출과정만 가지고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으나 그 배경까지 생각하면..
즉...임요환선수의 빈자리를 이어 프링글스 시즌1 어게인 강민vs마재윤 이라는 매치업을 다시 이뤄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드라마틱합니다.


다시 4강전 대진상대를 얘기하자면
오영종선수는 정말 산 넘어 산이군요...지금 껏 여러개의 산을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상욱이라는 산을 또 넘어야 되니 말입니다.
오늘 오영종선수의 인터뷰처럼 정말 불공평하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강민선수는 그동안 그럭저럭 어찌어찌해서 올라오다가 갑자기 산...아니...태산..왕산..에베레스트산..슈퍼산이 딱 앞을 가로막은 셈입니다.
지난번에는 산에 올라가다가 떨어졌습니다만 이번엔 무사히 산을 넘을 수 있을까요?


오영종, 강민 두선수의 결승진출 가능성..
누가 더 결승진출 확률이 높을까요?


오영종선수의 상대인 전상욱선수만 생각하면 참 난감하지만 강민선수의 상대인 마재윤선수에 비한다면야 그래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재윤선수는 뭐... 플토에게 있어 그야말로 절망 그 자체죠.
오죽했으면
MSL결승전 얘기들을 할때마다 결승전 저저전이 확정된 것처럼 그렇게 전제하고 항상 그 담 얘기들을 하니 말이죠.
강민선수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다른 분들 얘기들을 보면 한마디로
'마재윤한테는 답이 없다' 이거더군요.




다음주 목요일에는 강민vs마재윤..금요일에는 오영종vs전상욱의 경기가 연이어 펼쳐집니다.

과연...가을의 전설은 누가 될 것인가?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27 22:40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스타리그가 가을의 전설의 것만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양대리그에서 두 프로토스들의 활약상은 충분히 재미가 있으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관심또한 많이 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쪽은 저그가 3명이 플토 하나 한쪽은 테란 3명에 플토 하나. 참 양대리그 아니랄까봐 구도가 이렇게 대칭이 되나요.
청수선생
06/10/27 22: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민 선수가 약간 이나마 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상성으로는 플토가 저그보다는 테란을 상대하는게 더 좋을테니까요.

하지만-_-

강민 선수가 상대해야 할 마재윤 선수나
오영종 선수가 상대해야 할 전상욱 선수나..

힘든건 똑같네요 ㅠㅠ
06/10/27 22:4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그나마 할만하다고 느껴지는 건
바로 맵순서죠.....
06/10/27 22:42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가 더 결승에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족상성도 그렇거니와 전상욱 선수가 예전만큼 그리 프로토스전이 물론 지금까지 계속 쌓아왔다고는 하나 최근 경기에서는 전상욱 선수의 프로토스전이 계속 굉장한 포스가 느껴지질 않아서요...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또한 어느것을 따져봐도 결국 프로토스가 흥할려면 테란이 흥해야 되고 테란이 살아야 프로토스도 살며 프로토스가 우승을 할려면 테란이 결승에 가야 된다라는 어떤 공식 비슷한 것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그랬구요.

허나 과연 이것이 이번시즌에도 통할지 그건 지켜봐야겠네요~
완전소중류크
06/10/27 22:42
수정 아이콘
플토를 종족취급도 안하는 마재윤에서 왜 공감이가는지 ㅠㅠ
06/10/27 22:44
수정 아이콘
최근 오영종선수 포스를본다면 전상욱선수와 5:5입니다!! 맵도 벨런스가 좋게 나왔구요. 결국 이 대진은 얼마만큼의 준비를 누가 더 많이 하는가의 차이가 승부를 가릴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강민선수인데요... 정말 마재윤선수의 경기를 보고있자면 팽팽한것 같은데 어느새 gg... 제 생각이지만 정면승부는 정말 힘들것같구요..(이건 종족불문 어느선수라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이길 수 있다면 강민의 몽상가기질을 발휘하여 기가막힌 전략으로 상대를 해야겠군요.. 정말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잡고 올라가면... 가을의전설은 이미 강민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WordLife
06/10/27 22:46
수정 아이콘
강민의 커세어리버가 발동할 수 있느냐.. 일단 발동걸리면 도저히 못막을거 같은 운영과 컨트롤을 보여주는데..
저번처럼 발동 걸리기 전에 밀려버리면.. -_-;;
06/10/27 22:46
수정 아이콘
온겜 4강은 그냥 5:5인데 문제는 엠겜... 이긴다/진다는 사실로만 따지면 이쪽도 5:5지만 상대가 그 '진다'는 경우의 수를 거의 겪고있지 않은 선수인게 문제지 말입니다.ㅡㅡa
Be.MaesTro
06/10/27 22:48
수정 아이콘
*예선, 이벤트 포함 2006년 전적

오영종 vsT : 9승 8패 52.9%
전상욱 vsP : 11승 7패 61.1%

강민 vsZ : 15승13패 53.5%
마재윤 vsP : 18승 5패 78.2%

그나마 마재윤 선수의 5패 가운데 3패는 강민 선수가 주인공이네요.
06/10/27 22:5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암울하다 생각했는데
어찌어찌 보니 양대리그 4강에 3테 3저 2플토네요
이건 환상의 밸런스?
gg_gg_gg
06/10/27 22:53
수정 아이콘
에에...글 제목은 약간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부적절하다기 보단..음 뭔가 갸우뚱 하게 만든다랄까
WordLife
06/10/27 22:54
수정 아이콘
신한 시즌 시작만 해도 캐저그맵 논란이었는데..
어느새 저그 전멸..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_-a
06/10/27 22: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 선수를 상대하는 강민 선수보다는 오영종선수가 한결 편하겠네요 전상욱 선수의 플토전이 예전만 못하고 마재윤 선수의 플토전은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기에;;
발컨저글링
06/10/27 22: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왠지 강민선수가 이번에 일 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천재여우
06/10/27 23:0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이런저런 깜짝 전략 필요없이 수비형 토스나 갈고닦아 알고도 못 막는 힘을 한 번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드림토스
06/10/27 23: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마재윤을 이겨달라..' 이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지난 결승과 같은 초라한 모습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태우고 또 태우고 재만 남을 지라도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된다는 싯귀와 같이

불타오르는 강민의 투지면, 만족합니다.
다이아몬드스
06/10/27 23:06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는 그나마 할만 할것같고,,, 강민선수는 참 막막할것 같은 드는데... 그래도 승부는 해봐야...
김연우
06/10/27 23:08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이 과거 만큼 좋은것도 아니고

5전 3선승제 경기는 상성대로 흘러가는 편이 많아서

오영종 선수의 결승 진출 확율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

강민!!!!
블러디샤인
06/10/27 23:09
수정 아이콘
강민!! 져블넥은 옳지 않아 ㅠ
체념토스
06/10/27 23:1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이벤트 대회에서 마재윤 선수 잡고 우승한거 본적 이 있는거 같은데..
화이팅!
껀후이
06/10/27 23:2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우승한다면 강민선수가 되겠죠. 오영종 선수의 이번 시즌은 글쎄요... 사실 강력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온 건 맞지만 전설이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강민의 길이 더 험난했죠..;
06/10/27 23:38
수정 아이콘
이런분위기라면 이병민선수가 우승해서 찬물을;
실성사이다
06/10/27 23:38
수정 아이콘
껀후이님/ 앞으로 강민선수가 더 험난할 거라면 몰라도 지금까지의 과정이 강민선수가 오영종선수보다 험난했다고 하시면... 난감한데요.
06/10/27 23:42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는 무난하게 전상욱 선수를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오영종은 몇달전 오영종이 아니지요. 어느 누가 와도 이길만한 포스를 가지고 있다고 보구요. 김준영마저 이겼는데 전상욱도 상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강민이죠. 상대는 -_-;
팀플유저
06/10/27 23:48
수정 아이콘
근데 가을의전설이라는 말 자체가 온게임넷에서만 해당되는거아닌가요? 어찌됬건 간에 두 프로토스의 선전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06/10/28 00:13
수정 아이콘
둘 다 힘들지만 강민 선수가 더 어려운 길을 가는것 같습니다.
Spiritual Message
06/10/28 00:22
수정 아이콘
앞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다전제는 상성대로 흐르는 경향이 강한데다 전상욱 선수의 대플토전 포스가 전만 못하기 때문에 오영종vs전상욱은 오영종 선수가 무난히 이길거라고 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안타깝지만 강민 선수는 무난히 질것 같습니다. -_-
사상최악
06/10/28 00:34
수정 아이콘
강민vs오영종이라고 하기엔 너무...
둘다 힘들어 보이죠.
남들과다른나
06/10/28 00:41
수정 아이콘
다들 무난하게 오영종 선수가 이길 거라고 예상하시는데..
전 전상욱선수가 이길것 같네요.
06/10/28 01:43
수정 아이콘
어렵긴 둘다 마찬가지인데, 상대적으로 오영종의 엄청난 기세가 그나마 전상욱과 5:5라는 팽팸함을 만들어낸 듯한 느낌일뿐..
두 플토 모두 한숨나오긴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무도 예측못하듯이, 기세면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오영종이 무너지고,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마재윤이라는 벽이 강민에게 무너지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재밌는 것이겠지요. 스타크래프트가.
그를믿습니다
06/10/28 02:46
수정 아이콘
종족상성이란 면에서 오영종선수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햇빛이좋아
06/10/28 04:30
수정 아이콘
이런다가 프토가 모든 대회 우승 해버리면~ 정말 황홀할것에요ㅠㅠ
모또모또
06/10/28 09:21
수정 아이콘
윤얄이의 대진운과는 정반대였죠 오영종선수
머지않아..
06/10/28 10:10
수정 아이콘
강민이 어찌어찌 해서 올라왔다는 말을 들으니 msl 제대로 지켜본 사람이 말하는건지.. 그냥 내뱉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강민이 우여곡절끝에 올라왔지만 그 과정상.. 박명수, 이윤열, 서지훈..등등...과연 어찌어찌 올라온 것일까요?
분발합시다
06/10/28 10:59
수정 아이콘
전상욱과 마재윤의 플토전을 비교하는건 좀 난감하죠-_- 마재윤은 06년에 강민빼고 누가 이겼었는지도 모를만큼 토스를 압살했지만 전상욱선수의 토스전은 05년도까지는 강했을지 몰라도 그 이후로는 중요한 경기마다 매번 졌습니다. 아무래도 오영종,마재윤의 승이 예상되지만 제 바램은 강민선수의 승이죠!
분발합시다
06/10/28 11:01
수정 아이콘
모또모또// 그런소리좀 집어 치우시죠. 박성훈선수는 많은사람들이 기대하던 선수였고 박성준선수 또한 지난시즌 5위인가 6위했던 선순데요.
목동저그
06/10/28 14:18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의 포스는;; 이번 시즌도 SO원배 스타리그 같이 우승할 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579 마재윤이 강민을 어떻게 이기지? [53] For1st8278 06/10/28 8278 0
26578 슈퍼파이트 제3회 대진은 과연 어떻게 될까? [33] [군][임]4633 06/10/28 4633 0
26575 Coming soon [10] 백야3705 06/10/27 3705 0
26574 미리보는 K리그 플레이오프- 수원 : 포항 [20] 막강테란☆3428 06/10/27 3428 0
26572 상욱곰 이야기~ [12] kama5286 06/10/27 5286 0
26570 '박태민'이란 선수가 있어. [21] Gold Digger5193 06/10/27 5193 0
26569 강민vs오영종..과연 누가 가을의 전설을 쓸까요? [37] 김호철4855 06/10/27 4855 0
26565 -<잡다한 생각>- 매드가이 오영종. [25] K.DD3934 06/10/27 3934 0
26564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13] 창이♡3399 06/10/27 3399 0
26562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시즌을 구분하고 각각의 특성을 강화하는 방안. [4] jjune3915 06/10/27 3915 0
26561 신한은행 스타리그 광주투어! 어느덧 8강 D조! [173] SKY924318 06/10/27 4318 0
26559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조화, 그리고 주전과 서브 [14] legend4172 06/10/27 4172 0
26558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최종전! 광주투어! [593] SKY926960 06/10/27 6960 0
26557 2004년 당골왕 결승 무렵. [11] 잠언4014 06/10/27 4014 0
2655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타계의 방향. [264] 수퍼그랜슬래6314 06/10/27 6314 0
26554 [잡담] 5000 원 신권. [23] sOrA3919 06/10/27 3919 0
26552 KTF의 부진과 준우승. 그 이유 [24] 청수선생4074 06/10/27 4074 0
26551 [복구작]제이름은 Bass에요, 제이름은 zealot이에요. [8] 설탕가루인형4421 06/10/27 4421 0
26550 NBA 를 통해 바라보는 스타급 선수의 중요성. [10] 수퍼그랜슬래3982 06/10/27 3982 0
26549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는 잡담 ... 세번째. [6] 메딕아빠3390 06/10/27 3390 0
26548 [잡담] 전화나 방문은 밥좀 먹고 합시다..제발. [20] 렌즈4198 06/10/27 4198 0
26546 코스타리카에서 pgr에 올리는 첫 인사~ 꾸벅 [9] 이승용4159 06/10/27 4159 0
26545 시청률, 흥행을 걱정하는 팬들...누구의 팬인가? [85] Mars5519 06/10/27 55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