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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7 22:40
이번 시즌 스타리그가 가을의 전설의 것만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양대리그에서 두 프로토스들의 활약상은 충분히 재미가 있으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관심또한 많이 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쪽은 저그가 3명이 플토 하나 한쪽은 테란 3명에 플토 하나. 참 양대리그 아니랄까봐 구도가 이렇게 대칭이 되나요.
06/10/27 22:4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민 선수가 약간 이나마 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상성으로는 플토가 저그보다는 테란을 상대하는게 더 좋을테니까요. 하지만-_- 강민 선수가 상대해야 할 마재윤 선수나 오영종 선수가 상대해야 할 전상욱 선수나.. 힘든건 똑같네요 ㅠㅠ
06/10/27 22:42
오영종 선수가 더 결승에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족상성도 그렇거니와 전상욱 선수가 예전만큼 그리 프로토스전이 물론 지금까지 계속 쌓아왔다고는 하나 최근 경기에서는 전상욱 선수의 프로토스전이 계속 굉장한 포스가 느껴지질 않아서요...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또한 어느것을 따져봐도 결국 프로토스가 흥할려면 테란이 흥해야 되고 테란이 살아야 프로토스도 살며 프로토스가 우승을 할려면 테란이 결승에 가야 된다라는 어떤 공식 비슷한 것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그랬구요. 허나 과연 이것이 이번시즌에도 통할지 그건 지켜봐야겠네요~
06/10/27 22:44
최근 오영종선수 포스를본다면 전상욱선수와 5:5입니다!! 맵도 벨런스가 좋게 나왔구요. 결국 이 대진은 얼마만큼의 준비를 누가 더 많이 하는가의 차이가 승부를 가릴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강민선수인데요... 정말 마재윤선수의 경기를 보고있자면 팽팽한것 같은데 어느새 gg... 제 생각이지만 정면승부는 정말 힘들것같구요..(이건 종족불문 어느선수라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이길 수 있다면 강민의 몽상가기질을 발휘하여 기가막힌 전략으로 상대를 해야겠군요.. 정말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잡고 올라가면... 가을의전설은 이미 강민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06/10/27 22:46
강민의 커세어리버가 발동할 수 있느냐.. 일단 발동걸리면 도저히 못막을거 같은 운영과 컨트롤을 보여주는데..
저번처럼 발동 걸리기 전에 밀려버리면.. -_-;;
06/10/27 22:46
온겜 4강은 그냥 5:5인데 문제는 엠겜... 이긴다/진다는 사실로만 따지면 이쪽도 5:5지만 상대가 그 '진다'는 경우의 수를 거의 겪고있지 않은 선수인게 문제지 말입니다.ㅡㅡa
06/10/27 22:48
*예선, 이벤트 포함 2006년 전적
오영종 vsT : 9승 8패 52.9% 전상욱 vsP : 11승 7패 61.1% 강민 vsZ : 15승13패 53.5% 마재윤 vsP : 18승 5패 78.2% 그나마 마재윤 선수의 5패 가운데 3패는 강민 선수가 주인공이네요.
06/10/27 22:54
솔직히 마재윤 선수를 상대하는 강민 선수보다는 오영종선수가 한결 편하겠네요 전상욱 선수의 플토전이 예전만 못하고 마재윤 선수의 플토전은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기에;;
06/10/27 23:05
...솔직히 '마재윤을 이겨달라..' 이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지난 결승과 같은 초라한 모습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태우고 또 태우고 재만 남을 지라도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된다는 싯귀와 같이 불타오르는 강민의 투지면, 만족합니다.
06/10/27 23:08
전상욱 선수의 토스전이 과거 만큼 좋은것도 아니고
5전 3선승제 경기는 상성대로 흘러가는 편이 많아서 오영종 선수의 결승 진출 확율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 강민!!!!
06/10/27 23:21
강민선수가 우승한다면 강민선수가 되겠죠. 오영종 선수의 이번 시즌은 글쎄요... 사실 강력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온 건 맞지만 전설이라는 이름을 붙이려면 강민의 길이 더 험난했죠..;
06/10/27 23:38
껀후이님/ 앞으로 강민선수가 더 험난할 거라면 몰라도 지금까지의 과정이 강민선수가 오영종선수보다 험난했다고 하시면... 난감한데요.
06/10/27 23:42
오영종 선수는 무난하게 전상욱 선수를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오영종은 몇달전 오영종이 아니지요. 어느 누가 와도 이길만한 포스를 가지고 있다고 보구요. 김준영마저 이겼는데 전상욱도 상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강민이죠. 상대는 -_-;
06/10/28 00:22
앞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다전제는 상성대로 흐르는 경향이 강한데다 전상욱 선수의 대플토전 포스가 전만 못하기 때문에 오영종vs전상욱은 오영종 선수가 무난히 이길거라고 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안타깝지만 강민 선수는 무난히 질것 같습니다. -_-
06/10/28 01:43
어렵긴 둘다 마찬가지인데, 상대적으로 오영종의 엄청난 기세가 그나마 전상욱과 5:5라는 팽팸함을 만들어낸 듯한 느낌일뿐..
두 플토 모두 한숨나오긴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무도 예측못하듯이, 기세면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 오영종이 무너지고,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마재윤이라는 벽이 강민에게 무너지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재밌는 것이겠지요. 스타크래프트가.
06/10/28 10:10
강민이 어찌어찌 해서 올라왔다는 말을 들으니 msl 제대로 지켜본 사람이 말하는건지.. 그냥 내뱉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강민이 우여곡절끝에 올라왔지만 그 과정상.. 박명수, 이윤열, 서지훈..등등...과연 어찌어찌 올라온 것일까요?
06/10/28 10:59
전상욱과 마재윤의 플토전을 비교하는건 좀 난감하죠-_- 마재윤은 06년에 강민빼고 누가 이겼었는지도 모를만큼 토스를 압살했지만 전상욱선수의 토스전은 05년도까지는 강했을지 몰라도 그 이후로는 중요한 경기마다 매번 졌습니다. 아무래도 오영종,마재윤의 승이 예상되지만 제 바램은 강민선수의 승이죠!
06/10/28 11:01
모또모또// 그런소리좀 집어 치우시죠. 박성훈선수는 많은사람들이 기대하던 선수였고 박성준선수 또한 지난시즌 5위인가 6위했던 선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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