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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7 17:42
저도 마작이;;
으음... 확실히 팬과 거리가 좀 멀어진 감이... 프로화라고는 하는 보기 좋은 말로 포장할 수 있지만(사실 좋은 것일 수도 있고요) 왠지 한빛, 코카콜라배 같은 시절의 정겨움도 그리운... 특히나 얼마 전 스타뒷담화에서의 김정민, 박용욱, 이창훈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06/10/17 19:25
요즘에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든것이,
과거엔 경기전후 선수를 만나려면 막 주차장까지 뛰어가거나 경기장밖으로 나오는 선수에게 슬며시 다가가면 싸인을 받거나 화이팅이라는 말도 전해줄수 있었지만, 요즘은 경기끝나기가 무섭게 팬카페 주도로 팬미팅이 진행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코치나 감독분들이 선수들을 데리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죠. 팀들이 창단을 하면서 경제적인 면으로는 윤택해졌지만, 팬카페 소속이 아닌, 일반 팬이 쉽사리 선수와 가까워지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06/10/17 23:36
팬과의 거리는 좀더 멀어져도 좋으니...선수들간의 거리나 좀 좁혀졌으면...합니다.
축구모임이 해체되었다는 것이 좀 아쉽더군요. 부상의 위험이 있는 운동이기는 하지만 선수들간의 교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팬들 눈에도 보일정도라.....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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