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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6 23:11
KTF는 너무 성적에 대한 압박이 심한 것 같아요. 그냥 팬들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것만해도 좋은데.. 평소에 보여줬던 멋있는 스타일의 플레이와 참신한 전략을 보는 것만 해도 행복합니다. KTF팬으로서 선수들이 언제나처럼 즐기는 스타를 했으면 합니다^^
06/10/16 23:11
선수들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벤치에 앉아있는걸 보면..정말..마음이 많이 아파요...으쌰으쌰~화이팅 하세요~!
이번리그가 끝이 아니잖아요..
06/10/16 23:16
이게 다 23연승때문이죠 (제생각으로는) 계속 연승을 이어나가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항상 쓰던 엔트리만 쓰고 신예발굴을 하지 못하니까 나중에 다른 팀들에게 수를 읽혀서 결국엔 성적이 안나오는 결과가..
06/10/16 23:19
감독이 바뀔때마다 성적이 떨어지니 원.......개인적으로 이준호 감독대행 체제가 좋았습니다.....그때는 진짜 케텝의 분위기가 부드럽고 유쾌한 기분이 들었었어요.....
06/10/16 23:22
케텝 ^^;;;;;;;; always Magic N's 인걸 어떻합니까......
지금 케텝에게 필요한건 기술적 문제보다는 자신감이 아닐까요....그럴수록 케텝팬들이 더욱 응원해 줘야죠..^^ 갑자기 왜 Clean and clear광고의 마지막 멘트가 생각날까요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06/10/17 00:18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지 않겠습니까?
상승하는 시기가 있다면 하강기도 있는 법입니다 어지간히 내려갔다 싶으면 다시금 힘차게 차고 올라갈겁니다 KTF팬들은 그 시기를 믿고 기다리면 되는겁니다 삼성라이온즈의 팬인 저는 원년때부터 한국시리즈 첫우승하던 2001년 그때까지 정말 20년정도를 꾹 참고 기다렸답니다... KTF팬분들 힘내세요 물론 선수및 코치진 및 프런트들까지도요
06/10/17 00:23
흠.....원래 첫번째 시즌에서 꼴지를 기록한팀은 두번째시즌에 모습을 못드러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이네이쳐탑팀이 그랬었지요 .....지금도 그룰이 적용된 상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아직도 적용되고 있다면 잘하면 다음이 아니라 다다음을 기약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06/10/17 00:34
향이//2004년도의 1~3라운드제로 하는 그전의 프로리그는 현 르까프팀인 플러스팀이 두번연속으로 꼴지를해 다음시즌 출전권이 박탈되었었습니다
2005년도 전,후기로 나뉘어진 프로리그에서는 이네이쳐탑팀이 꼴지로 후기리그 진출권을 박탈당한걸로 기억합니다
06/10/17 00:46
전 몰랐었는데 예전에 T1도 꼴찌결정전까지 했었다고 하던데...(당시온겜이 안나와서...;;) 지금 최고의 팀으로 거듭난거보면 KTF도 시련을 기회 삼기를....
06/10/17 00:51
감독 이야기, 선수 방출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이번시즌에는 욕심을 버리고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다음시즌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너무 많은 기대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승해야 된다는 부담을 벗고 이번 시즌은 조금은 여유있게 새로운 조합과 신인들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06/10/17 00:54
저는 박정석 선수를 자꾸 팀플로 돌리는게 꺼림칙하더군요. 박정석 선수의 팀플이 상당히 안정적인 카드이긴 하지만 팀플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선수 개인으로서는 팀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선수들의 실력이 하루가 달리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팀플에 파묻히다 시기를 놓치면 자칫 영영 개인리그에 오르기 힘들지도.. 안 그래도 박정석 선수의 개인리그 페이스가 굉장히 안 좋기도 하고요.
06/10/17 01:06
너무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이런 글을 써야만 하는가 싶습니다.
KTF. 최강으로써 프라이드를 보여주세요. 전 아직도 우승을 바랍니다. KTF팬이 된지 4년이 넘었습니다. 당시 KTF 선수들 대부분이 은퇴하였거나 이적했습니다만 아직도 KTF를 응원합니다. KTF 화이팅.
06/10/17 01:23
KTF는 이제 더 이상 최강팀이 아니라는 것....<---이거 뭡니까?
최강팀이 아니란 걸 인정하면, 좀 낫습니까? 혼자 그렇게 조용히 위로하세요. 굉장히 화나는 글이네요.
06/10/17 01:24
카오루 님//
아 실수 했네요. 이번시즌부터 없어진거 맞습니다. 2005시즌에는 전기리그 최하위인 이네이쳐탑팀이 후기리그를 출전 못했죠. 그래서 전기리그는 11개팀이 팀당 10경기를, 후기리그는 10개팀이 팀당 18경기를 했죠.
06/10/17 01:27
폐인28호 님//
근데 85년도인가요? 통합우승은 가끔 삼성 팬분들이 빼놓으시는거 같아서요. 한국시리즈를 치루지 못했지만 마치 이번 후기리그마저 T1이 우승해서 그랜드파이널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물론 개념은 다르지만 전, 후기리그 통합해서 우승한것도 우승이고... 오히려 그 특별함과 회소가치, 당시에 강함을 생각해보자면 가치가 높다고 보는데요.
06/10/17 01:29
카오루 님//
제 글 수정했습니다. 님이 하신말씀이 맞습니다. 2006시즌부터 없어진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후기리그인 지금도 11개팀 모두가 나오죠.
06/10/17 01:34
참고로 박정석 선수의 미소는 승리의 미소가 아닌 당혹+황당이 결합된 복합적인 미소였죠..대선배 입장에서 새파란 후배에게 욕듣고 "허허허 이넘봐라.." 뭐 이런 정도 ^^;;;
06/10/17 02:11
KTF 이번 시즌 한 번 플옵 못 가면 어떻습니까? 오히려 이제 성적을 떠나서 좋은 경기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새로운 팀플 멤버 발굴과 김윤환, 김세현 선수 계속 발전하면 이번 시즌은 성공이라고 봅니다.
06/10/17 02:22
음... 운영진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는군요.
외우고 있는 아이디중 하나죠. 관심이 마이 필요하신분 제재도 많이 받았던걸로 아는데 에휴...ㅉㅉ
06/10/17 02:56
2등을 계속한다는 것은 다시말하면 언젠가는 1등을 할수 있는 가능성을
말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ktf 화이팅입니다~
06/10/17 03:27
아우구스투스 님 //
원년 첫경기 동대문운동장에서 이종도 선수에게 역전 만루홈런으로 지는 경기부터 저는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했습니다 당시 철없던 어린아이였던 저는... MBC 청룡 응원단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더랬죠 허허허... -_-;; 얼라가 남의편 응원하는데 뭐라고 하기도 거시기 하셨던 MBC청룡 팬분들 생각하면 지금 상당히 송구스럽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어찌 영광된 85년도의 통합우승을 간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KS에서의 우승을 모든 삼성의 팬들은 염원했었지요 그래서 한국시리즈에서의 우승이라는 말을 한거였지요 그런겁니다 ^^ 그리고 KTF도 잠재력과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모인 팀인만큼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틀림없이 좋은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06/10/17 06:57
케텝팬은 아니지만,
안스럽군요.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케텝이 우승하지 못한다면 스타판 전체를 보더라도 문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 SK와 케텝은 팀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런 식으로 자꾸 문제가 생기면 정말 안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선수 연봉만 해도 얼맙니까... 구단 프론트에서도 머리 엄청 아플 것 같네요.
06/10/17 08:06
뭐 T1도 한때는 헥사트론과 10위 결정전을 치르고
거기서마저 5경기까지 가는 혈전을 연출하기도 했으니까요-_-;; KTF의 추락은 그동안 체질개선을 게을리 해 온 댓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으면 이번에야말로 우승의 기회가 오겠죠.
06/10/17 08:48
KTF팬입니다. 솔직히 우승이 절실합니다.
하지만 욕심은 버렸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으니 그 말을 믿고 천천히 기다려보려구요. 우승, KTF가 꼭 해내리라 믿습니다. 그때가 멀지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응원할뿐입니다.
06/10/17 09:25
KTF는 예전에비해 조금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조용호,홍진호,박정석 예전같았으면 최고의 개인전카드였는데, 요즘은 약간 최고라고 부르긴 힘들어보이는정도입니다.. 티원의 전상욱, CJ의 마재윤, 한빛 김준영, 등등 어느정도는 안정적인 1승카드가 우승전력의 팀에겐 있다고 보는데.. KTF는 이제는 확실한 1승카드가 없어보입니다. 어느정도 개인전에서 활약을해주던 조용호선수도 후기리그들어서는 거의 패배하고잇습니다.ㅠ; KTF가 이렇게 약간은 약해진것에 비해서 다른팀들은 반대로 너무 강해졌죠..그래서 KTF가 힘들어보이는것 같습니다. KTF가 결승갈때마다 응원하고 좌절하던 팬입장에서 지금의 KTF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꼴등을 하고있을정도의 전력은 확실히 아니지만, 티원이나 엠비씨게임 CJ와 붙었을때 승리를 할꺼라는 생각이 들지않아요. 그리고 KTF는 엔트리가 뻔해서그런지, 언제부턴가 개인전은 안습이라그런지 몰라도..유난히 7전제가 엄청 약하더군요.. 그것역시 kTF가 우승을 못하고 앞으로도 우승이 힘들어보이는 이유라 생각됩니다. kTF가 우승할수있는길은 정규리그때 잘해서 리그우승을 하는거죠. 그럼 파이널때 한번의 7전만으로도 우승할수있기때문에.. 그게 아니라 플레이오프나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는 KTF는 타팀에게 몸풀이 상대밖에 안되는것같아요..아쉽지만 그게 현실같아보입니다. 역대전적을보면뭐.대충 답나오죠..
06/10/17 11:26
정말로 이젠 마음을 비웠습니다.
까짓거 지면 어떻습니까? 한세트도 못따내고 줄줄이 패배를 당하면 또 어떻습니까? 하루이틀 KTF팬도 아니고 지는 걸 본다고 팬 그만 둘 것도 아닙니다. 그냥 길고 긴 끝을 향한 과정중에 좀 마음이 쓰라린 몇달로 기억할 겁니다. 더 말할것도 없어보이는 KTF의 약점을 억지로 또 찾아내서 이게 문제다 저게 틀렸다고 비난할 때가 아니라 이제는 그냥 묵묵히 지켜보고 믿어주고 한경기 한경기 힘내라고 응원해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과거를 생각하며 '그때 이겼어야 했다'는 둥 해봤자 돌이킬 수 없는 일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경기가 있을 테니까요. 지는 걸 보면 어떻게 실망스럽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가 아니라 '비난을 받아들이고 변화'하고 있는 KTF를 믿습니다. 팬들이 믿는 만큼 KTF도 열심히 해주겠죠. 그러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겁니다. 힘냅시다! KTF!
06/10/17 13:39
거듭된 실패는 자신감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기를 갖고 실패를 이겨내면, 우리는 그것을 일러서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 '실패가 약이 되었다'라고 합니다. 오기를 가지길 바랍니다. 팬들은 '우승 못하면 어때.'라고 위로할 지언정 선수들은 '우리가 이 정도가 아닌데.'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화를 낼 수 있는 오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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