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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6 16:08
마재윤선수 잘하기는 하는데..
황제라는 닉네임보다 마에스트로가 더 낫다고봐요.. 제가볼땐 마에스트로.. 별명 엄청 잘 지은거같은데^^;
06/10/16 16:11
이제는 '황제'라는 칭호가
너무나 강력하고 너무나 잘하는 선수를 칭하기 보다는 이윤열의 '천재'와 최연성의 '괴물'처럼 임요환을 부르는 또 다른 호칭이 되어버렸죠. 마재윤은 마재윤만의 '마에스트로'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06/10/16 16:22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부정하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그냥 이윤열 선수도 '천재', '머신' 이런식으로 있듯이 또 김정민 해설도 전에 '정석', '귀족'등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요새 마재윤 선수 하는것 보면 말 그대로 '마에스트로'이기는 한데 그것을 뛰어 넘는 강력함도 내포 되어 있어서 '황제'가 아닌 '마제'라는 명칭이 떠 올라서 쓴 글입니다.
06/10/16 16:35
황제라는 별명은 황제가 현역이라는 제위에서 물러난다 할지라도
그 황제라는 별명은 결코 대물림되지는 않을것 같은걸요. 선수는 선수 고유만의 별명을 지니고 있을때 그 선수도 좋을것 같아요. 지나번에 마재윤선수가 천재저그라고 불릴때도 이윤열선수가 가지고있 는 별명이기 때문에 마음에 안든다라고도 말씀하셨는걸요. 근데 황제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이윤열선수가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테란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천재로 통용된뒤로는 황제라는 칭호에대해 거론할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생기는 군요. 결론은 임요환선수는 황제라는 칭호가 그를 가장 잘나타내주며 빛나게 하고 마재윤선수는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그를 가장 잘 나타내주고 빛나게해주는것 같아요.
06/10/16 16:42
황제라는 별명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임요환선수외에는 그 별명을 가지지 못할겁니다. 임요환선수는.. 단순히 성적이 좋아서 '황제'라는 별명이 붙여진게 아니니까요.. 많은 감동을 줬던 드라마틱한 경기들.. 명승부들.. 위기에 처한 테란을 구해준 구세주...
06/10/16 17:10
황제는 좀 그렇고...魔帝... 괜찮은 거 같습니다.
마에스트로도 물론 좋구요. 마에스트로... 巨匠... 저그의 큰 장인이라... 멋진 별명입니다.
06/10/16 17:31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1회 슈퍼 파이트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마재윤 선수 였고, 애초의 기획이 그랬다고 봅니다. 일단 경기력이 최고였기 때문에 그렇구요.
임요환선수가 전면에서 홍보하고 멋지게 등장하고 하긴 했지만, 군대가기 직전임을 강조해서 홍보로 이용했을 뿐, 별로 주인공으로 같아 보이진 않더군요.(경기내용이 실망스러웠기에 더 그렇겠죠) 글쓴 분의 표현을 빌자면 마재윤선수와 씨제이를 위한 거대한 악세사리 정도? 대진부터가 마재윤 선수를 더더욱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아무리 잘한다고 하나 지명도 면에서 씨제이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1회에 최고 인기의 게이머들과 함께 출연하는건 힘들었을 겁니다. 두 세트, 최대10경기를 소화해야하는 군대가기 직전의 올드게이머와 이제 정상으로 발돋움하는 경기력 최상의 선수의 경기 결과는 많은 팬들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어느 정도 예상할 만했습니다. 또 저그 최고 인기게이머 홍선수와는 직접경기를 하진 않았지만 한 명이 두 저그를 상대해서 간접적으로 비교되게 만들어 마재윤선수가 더 빛나보이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구요. 물론 모든 건 다 마재윤 선수가 기대에 부응해서 엄청 잘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아무튼 씨제이가 생각한 최고의 시나리오대로 경기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말하고 싶은건 “새시대가 왔다. 올드 게이머는 갔다. 이제 씨제이의 마재윤이 등장했다. 그리고 올드 방송국은 갔다. 이제 씨제이가 등장했다.”가 아니었을까요. (뭐 임요환 선수나 홍진호 선수가 최상의 경기를 보여줬어도 엄청 인기를 끌었을 테니 방송국입장에선 그것도 나름대로 좋았을테지만요.) 이런 글을 쓰시는 분을 보니 기획의도가 딱 맞아 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06/10/16 17:39
마재윤선수가 황제라고 칭하고 다니던 -_- 마재윤 선수팬들이 우리선수는 황제라고 부르짖고 다니던 -_- 대다수가 황제라고 칭하지 않는이상 뭐 그들만의 별칭이되는거겠죠..
임요환선수가 실력이 좋아서 황제였다면 그 황제라는 별칭의 주인은 시즌별로 주인이 달라졌겠죠 -_-;;; 마에스트로라는 좋은 별칭이 있어도 황제가 필요한건가 싶네요
06/10/16 17:40
꼭 CJ가 누구를 띄워주기 위해 기획했다기 보다는 대회를 개최하는 입장에서 하나의 틀을 제공해줬을 뿐이죠. 그 틀에서 경기를 풀어나가고 경기의 결과를 창출해내는 것은 그 누구도 개입할 수 없는 선수만의 영역인겁니다.
06/10/16 17:41
그렇죠.. 단순히 실력만으로 황제가 됬다면 이윤열-최연성선수도 황제라는 별명을 달아야겠죠...
하지만 임요환선수는 성적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줬습니다. 마재윤선수와는 뭔가 다른..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을 하든 준우승을 하든 마재윤선수와는 다른 느낌의.. 뭐랄까요.. 감동이 없다고 해야되나..
06/10/16 17:45
비타에듀// 그건 아니죠 -_-; 그런 이유로 마재윤 선수가 황제라는 칭호를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극단적으로 임요환 선수 이후 그 누구의 경기에도 감동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요? 어떤 선수도 황제라는 칭호를 받지는 못했으니까요. 님이 임요환선수 팬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선수의 경기를 두고 감동이 없다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충분히 그의 경기에서 감동을 얻을테니까요.
06/10/16 18:31
황제라고 별명을 얻은건 임요환선수가 최연성,이윤열 이상의 감동을 보여줘서가 아니죠 -_- 그건 단순히 임요환선수의 팬들이 하는 말이고 선수들의 별명같은것들도 다들 방송사에서 해설진들이 많이 띄워줘서 생기는거죠. 처음에 황제라는 말도 온게임넷 해설진에서부터 말씀하신걸로 압니다만... 황제라고 다 이기는게 아니라 그냥 별명일 뿐이지 않습니까. 어느 선수의 팬이라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치열하게 싸워서 이기는것 자체가 감동입니다. 임요환선수만 특별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지마시지요-_-
06/10/16 18:35
허허허;;;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좋은 경기로 이기면 임요환선수든 마재윤선수든 누구든
감동적이기 마련입니다. 몇몇분들의 댓글은 보기 좀 그렇군요;;
06/10/16 18:35
누구나 자신이 응원하는선수가 우승을 하면 감동적이기 마련입니다. 실력이 비슷비슷해서 극적으로 우승하는것과 실력이 압도적이어서 3:0으로 우승하는것의 차이가 실력 이상의 감동인가요...
06/10/16 18:41
그 점은 물론 스타리그의 역사를 저술한다면 가장 큰 획을 그은 선수로 기록될 만큼 대단한 일이지만 어느 선수의 게임에서 감동을 느끼는가 하는 문제는 그런 업적과는 별개라고 봅니다.
06/10/16 18:45
조던 이후에 황제는 아마도 없을겁니다.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이미 자신의 이야기를 써나가는 중이고요. 그게 꼭 황제일 필요는 없겠지요.
06/10/16 21:21
점점 마황이 되어가는 마에스트로..그의 연주가 폭주하고 있다..정도일까요?
그의 플레이자체는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처럼 유연하고 부드러움속에 강함이 숨어있는듯합니다. 마에스트로.. 이보다 더 잘어울릴수는 없다. 다만 포스는 마왕이죠.
06/10/16 21:24
분발합시다 님/ 임요환 선수는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데뷔하기 이전 2000년 겜큐와 KIGL 시절에 이미 테란의 황제로 불렸습니다. 당시에도 테란으로서는 거의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역시 테란의 황제를 넘어서 스타계의 황제가 된 것은 코카콜라배에서 스타리그 2연패하고 난 뒤이구요.
06/10/16 21:29
마제나 마황보다도.. 개인적으로 마에스트로가 더 좋아보여요~
축구황제 펠레, 농구황제 마이클조던, 골프황제 타이거우즈 등 특정스포츠의 아이콘에게 황제라는 별명을 붙이는 일은 흔하죠~ 하지만 마황이나 마제는 너무 황제라는 호칭을 의식해서 억지로 끼워넣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테란적인 별명이 「황제」이고 프로토스적인 별명이 「영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지만 정작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쓰지않는.. 가장 저그다운 별명인 「외계인」이 있죠.^^;;
06/10/16 21:35
2000년도의 각종 스타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테란 선수는 김정민, 임요환, 유병준, 정유석, 김대건 선수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임요환 선수가 가장 빛났고 김정민 선수도 그에 버금갔다고 기억됩니다. 하지만 정석위주의 플레이로 단단하지만 화려하지는 않았던 김정민 선수에 비해 각종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임요환 선수가 더 유명세를 얻었고 결국 그때부터 테란의 황제로 불렸습니다. OSL에서는 볼수 없었지만 당시엔 OSL만큼 유명했던 다른 리그들(겜큐, KIGL, ITV)에서는 테란 중에서는 황제라고 불릴만한 성적을 쌓았었습니다.
06/10/16 21:46
스타계의 황제가 4년넘게 우승이 없다니요... 스타계의 황제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그냥 별칭이 황제일 뿐이지 스타계의 황제라니... 누가보면 스타 지존인줄 알겠습니다^^
06/10/16 21:48
임요환 선수의 별명인 황제가 해설진들이 띠워줘서 생겼다라....
당황스럽네요. 좋아하는 선수를 안좋게 말하니깐 임요환 선수도 안좋게 말하시는 것도 당황스럽네요.
06/10/16 21:52
마재윤의 강력함. 그리고 적절한 썩소를 보고 있자면
이선수 진짜 마왕이 될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그대마왕은 있으니. 그냥 "마왕"이 마재윤 선수에게 어울리는 별명같네요. 마왕저그도 아닌, 새로운 개념의 저그에서 진화된 최종보스랄까요. 모든 종족이 암울해지는.. 암흑의 시대를 여는.. MSL 끝판에서 어떤 영웅의 등극도 허용치않고 막아버리는 마왕. 마재윤 선수가 듣기에 좋을지 나쁠진 모르겠네요 마에스트로도 너무나 잘어울리지만 요즘 이선수 포스를 설명해주기엔 조금 모자란듯. 그를 꺾는 이는 아마도 종족을 떠난 영웅이 되겠지요. 박정석 선수가 되면 드라마틱하겠네요. 이미 프로토스의 영웅은 한차례 마왕에게 무릎을 꿇었지요. 새로운 영웅이 탄생할까요. "마왕". 마재윤. 서지훈대 강민.. 그러나 다음 상대는...
06/10/16 22:01
테란의 황제라는 별명이 한빛소프트배 이전부터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정말로 유명해진건 온겜에서 계속 테란의 황제 테란의 황제 이러니까 유명해진거 아닙니까. 제가 언제 임요환선수의 테란의 황제라는 별칭이 부적합하다 이렇게 말했습니까? 제가 언제 임요환선수를 안좋게 말했는지요? 저는 특별한 선수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사실을 말하는것도 안좋게 말하는겁니까? 임요환선수가 스타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니까 임요환를 언급할땐 항상 입에 꿀을 발라서 말해야 하나요?
06/10/16 22:10
2003년때 황제논쟁이 생각나네요..
그때 임요환선수 팬들도 이윤열선수가 최강임을 인정햇는데.. 하지만 결국 황제란 칭호라기 보다는 일종의 닉네임으로 인식되기 시작됐고 결국 황제로 계속 남았죠 황제란 칭호는 임요환선수만이 누릴수 특권인거 같습니다.. 반대로 과거 임요환선수와 라이벌을 이루던 홍진호선수... 당시 팬분들은 홍진호에게도 몬가의 황제같은 칭호가 필요하지 않냐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결론은 폭풍저그가 가장 잘어울린다는 의견이었고.. 스타계에서는 칭호가 크게 중요한건 같진 않습니다. 마재윤선수에게는 마에스트로라는 닉네임이 가장어울리고 다른 닉네임을 억지로 끼어넣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테란의 황제 임요환 ,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은 .. 가장 영광스러운 칭호이긴 합니다..
06/10/16 22:49
한빛소프트배 임요환선수 데뷔전을 보면 정일훈 캐스터(인지 엄재경 해설인지)께서 테란의 황제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오죠. 한빛배 이전부터 테란의 황제라고 불리었습니다.
황제란 칭호, 마재윤선수를 황제로 부르는게 꼭 그 팬들에게 좋을까 싶네요. 물론 지금의 실력은 정말 인간이 아닌 정도입니다. 황제 이상의 별명 줘도 될정도로 말이죠. 그냥 승리의 기운이 경기 시작부터 슬금슬금 마재윤선수쪽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나 마에스트로라는, 마재윤선수와 그 플레이를 대표하는 대표 닉네임이 더 어울리고 멋지다는 느낌이 듭니다. 뭐 그의 팬들이 알아서 할 문제랄까...
06/10/16 23:55
분발합시다 // 2002년 KPGA1차 우승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어서 '황제'라는 의미는 명예직(?)비슷하게 되었지만 2001년에는 분명 지존이었죠. 당시에 '황제'의 의미는 지금처럼 명예직이 아닌 실권을 가지고 있었고 황제는 스타계를 지배했습니다. 2002년 KPGA 1차 우승까지는 분명 '황제'라는 이름에 걸맞는 지존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댓글뒤에 ^^는 참 기분나쁘네요. 당시 스타리그 안봤다면 할말 없습니다만..
06/10/17 06:06
마에스로일뿐.
이보다 어울리는 별명이 어디 있습니까?? 치밀한 공격이나 기습으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아니라 적군마저 자신의 계산에 넣어서 모든걸 조율해 나가는 거대한 조율사. 유닛 하나하나에 혼을 들이기 보다는 거대한 규모의 유닛을 대충대충 지휘하는데도 언제나 전쟁은 승리하는 마치 교향악단의 지휘자가 팔만 휘젓는데도 심포니의 선율이 흘러나오는 듯한 컨트롤 능력. 진정한 저그의 지휘자죠.
06/10/17 10:12
친구: 야 마제저그가 뭐야?
나: 어 테란엔 테란의 황제가 있잖아 뭐 저그의 황제 마왕+황제 뭐 이런느낌이야. 친구: 무슨 무협영화나 만화도 아니고 뭔가 좀 아동틱한데.. 나: 하긴 조금 강압적인 느낌은 있는거 같아. 전 닉네임도 충분히 잘어울리는데..
06/10/17 10:56
비수쉴드님//황제 마제 폭풍 영웅 좀 아동틱하고 유치하긴하죠^^.거기에 선수를 비하하는 별명들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디x 대x 머x 이x등등등등~~ 너무 많네요.
06/10/17 13:00
이제는 '최강자'임을 뜻하는 명사가 아니라 임요환 선수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격이 되어버린 '황제'라는 용어는... 몇 사람이 원해서 다시 명사처럼 여기저기 때에 맞춰 붙어다니기에는 너무 오랫동안, 또한 너무나 당연하게 한 사람의 이름 앞에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때문에 '새 황제' 탄생이라는 단어 자체가 순수하게 '새로운 최강자의 등극'이라는 느낌만 가지는 것 같지는 않네요. 어쨌든 마재윤 선수에게 최고, 최강, 넘볼 수 없는 극의 위치에 대한 별칭을 붙여주고 싶을만큼 요즘 페이스며 슈퍼파이트에서의 포스는 대단했던 것 같아요. '마에스트로'라는 별칭이 부족해 보일만큼 대단하다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황제, 그 단 두 음절이 단순히 마재윤 선수의 극강의 포스만으로는 쟁취하기 어렵다는 것도 사실인 것 같네요.
06/10/17 13:58
마에스트로=단순히 지휘자 정도가 아니라
마에스트로=거장, 대지휘자, 대음악가 정도의 의미로 본다면 충분히 명예로운 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뜻이구요. 마제라는 별명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마에스트로도 충분히 좋은 별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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