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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6 14:27
스타 정말 잘 만든 겜이죠. 시나리오도 치밀한 편에 방대합니다. 게다가 그 당시 스타의 동영상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죠..최근에 오리지날 다 깨봤더니 모든 시나리오의 의미를 깨달으면서..동영상 즐감을..그런데 동영상 오랜만에 보니 확실히 옛날겜이긴 하더군요;
06/10/16 14:53
오리지날에 보면 30분을 버텨라 뭐 그런 미션이 있습니다. 김창선 해설께서 방송중에 한번 언급하셨는데 지금 하면 그냥 전맵 다 먹어버린다 이런 말씀 하셨죠. 얼마전에 다시 해봤는데 상당히 쉬워서 치트안쓰고 십분대 초반에 클리어했죠. 하고나서 잠시 딴거하다가 삽십분 됐을듯 싶어서 다시 와보니 투 드랍십이 날아오면서 종료가 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날이 러커의 압박이 없어서 더 쉬운것 같아요.
06/10/16 14:56
브루드워 미션 중 제일 고난이었던 건 테란 미션, 야수 묶기 -_-
저그나 토스 미션들은 꽤나 무난하게 클리어한 기억이 나는데 야수 묶기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세러브레이트 작살내러 가는게 쉽지도 않고… 성큰도 많고 해서 은근히 부담되더군요. 특히 토라스크, 욕 나옵니다 [....] 일정 기간마다 나오는데 세러브레이트 깨기도 버겁고 참.. 오리지널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도 꽤나 두 종족 운영하는 게 녹록하진 않았다는.
06/10/16 15:00
그미션은 아마 플토연합이 어디론가로 가고있는데 UED가 딴지를 걸죠 그리고 터렛이 우리편이 되는것이 아니라 발전소를 무너뜨리면
전력공급이 중단되어서 중립이 되어가는것이고 색깔은 식별가능하게 해놓은거죠
06/10/16 15:01
헙...미션 깬게 6년전이라 전 가물가물 하네요.
다시 한번 해볼까...근데 지금 하면 너무 쉽게 깰듯... 그 당시엔 블랙쉽월 맨날 쳤었는데
06/10/16 15:13
저 같은 경우는 유독 저그를 못해서 저그 미션 깨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에 맨 마지막 미션('Omega') 깨는데 세이브에 세이브를 거듭해서야 겨우 깼고...(전맵 자원 거의 다 파먹고 그 자원 거의 다 써서야 간신히 깼습니다 -_-;) 타임 어택 형식(30분 안에 토스 엘리시키는거) 미션은 요즘도 버벅대고... 워낙 저그로는 젬병이라 잘 갖추어진 테란의 방어망을 뚫는데 매번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곤 했어요 ^^; 처음에 할땐 정말 어려웠는데... 요즘은 그냥 쉽게쉽게 갑니다. 프로게이머 하는거 맨날 보다보니 도움이 조금은 된듯...;;;
06/10/16 15:21
그러다 보니 드랍쉽에 디펜시브 걸고 별 짓을 다 했었죠 [...]
그런데 진짜 야수 묶기는 지상군으로만 깨기 상당히 짜증납니다… 럴커도 많고 성큰도 꽤나 있어서.
06/10/16 15:28
개인적으로는 브루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이던가요? 양쪽의 플토 진영 발전시키고 맵 중앙에 신전에 가서 그 신전에서 일정 시간을 버티는 미션.. 그 미션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06/10/16 15:34
Twilght Strggle인가
이번에 1.14패치때 블리자드가 추가한 유즈맵 있던데 이거 혼자서 깨기엔 좀 힘든 난이도 [..] 혼자 깨보신분 있나요?
06/10/16 15:34
야수 묶기...
저 멀리서 '우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리면 무섭죠. 더 환장하는건 본진에 방어라인 쫙 만들어 놨는데 딴길로 가서 다른 멀티 공격하고 있을때..-_- 부르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은 커세어 리버로 적 본진 다 쓸려고 해봤다가 지쳐서 그만 뒀습니다. ;; 세이브 해놨었는데 모르고 다른걸로 덮어 씌워버렸지요. ;;
06/10/16 15:36
브루드워 테란미션중에 맨마지막(오버마인드 주변 비콘에 메딕 갔다놓는거) 깨는데 가장 최고는, 일단 심시티 잘해서 선수비한다음에(마메 2부대쯤, 탱크 2~3기, 건물바리케이트) 테크 한번에 팍 올려서 원스타포트에서 배틀 모으기. 배틀 6~7기 될쯤에 9시쪽 세러브레이트 깨고, 그다음에 본진 주변에 멀티하고 배틀 계속 모으고(수비는 알아서), 그다음에 배틀 1부대쯤 되면 3시쪽 세러브레이트 깨고, 계속 모은 배틀 부대로 12시쪽 까지 밀어버림. 그러면 필승. 그리고 브루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은 그거 원래 중앙 신전에서 일정시간 버티기 컨셉이었지만, 전 그냥 화끈하게 캐리어커세어로 다 밀어버렸습니다 저그진영;;;;;;
06/10/16 15:40
그리고 브루드워 테란 맨 마지막 미션은 지상유닛 쓰기가 곤란한게, 9시쪽 세러브레이트 안 깨 놓으면, 성큰이 다들 무적;;;;;;;;; 공격불가;;;;;;;; 그리고 토라스크(울트라리스크 영웅) 엄청 셉니다. 죽여도 죽여도 일정시간 뒤에 또나오고 또나오고;;;;;; 특히 아머가 엄청 높아서 마메는 이뭐병되죠;;;; 리플들 보니 메카닉으로는 꽤 수월한가 보네요, 메카닉은 안 해봐서;
06/10/16 16:21
너는 신이 주신 장물님// 글에 쓰신 내용 외엔 잘 모르지만, 최소한 글 내용은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치 제가 쓴 것처럼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전 스스로 아마 전 세계 스타크 유저 중 나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보면서 신기하다 해야되나 놀랍다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네요.
06/10/16 16:29
하도 오래전에 깨서 기억은 안나는데...
그 뭐더라?이상한 연구실에서 바이오닉 병력들이 배회하는 미션 전 그 미션 분위기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깨고 깨고 또 깨고-_- 생각난 김에 오랜만에 미션이나 해볼까..
06/10/16 16:35
(자음어, 비속어 수정 - 주의해주세요.)
--------------------------------------------------- 미션은 닥치고 물량! 이 제일입죠 브루드워 테란 마지막 미션도 드랍십으로 빨간저그 셀레브레이트 깨준 다음에 멀티먹고 골리앗블러드하면 땡~ 아님 언덕벙커+탱크나 배틀야마토쇼 아님 레이스블러드도 가능해요(이건 쬐끔 고난이도) 브루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은 포톤+캐리어도 좋고 할루시아비터로 둠드랍도 좋고 마인드컨트롤로 뮤탈블러드도 좋고~ 브루드워 저그 마지막은 좀 까다롭습죠 저글링블러드로 흰색테란 깨고 빨간 핵테란은 가디언 1부대+디바우러 1부대면 게임셋 토스야 뭐 저그밥. 뭐 셋 다 익숙해지면 맘대로 해도 다 깰 수 있긴 하죠.
06/10/16 16:54
온리 벌처 어택땅님/ 우와 똑같다니 무척 반갑네요.^^ 그리고 저희 같은 사람들도 찾아보면 의외로 어느 정도는 있을지도...
06/10/16 16:56
Pocket님/ 그게 터렛이 중립이 되는 거였군요. 영어 해석 제대로 안하고 대충 감으로 하다보니 그렇게 생각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06/10/16 17:17
종족 불문하고 맨 마지막 미션들은 제겐 다 어렵더군요. 그래도 위에 몇분이 말씀해주신 야수묶기나 저그 마지막미션... 극악의 난이도때문에 정말 미션 도전할 때 이걸 어떻게 깨냐 한숨쉬고 진땀빼면서 클리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야수묶기에서 메카닉은 저도 한번 재미로 시도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위에 Juliett November님이 말씀하신 토스 30분안에 엘리시키기도 하면서 꽤나 진땀뺐었죠.
06/10/16 17:59
야수묶기는 탱크 13기만 뽑아도 울트라 영웅은 그냥 잡더군요...-_-;
탱크 4기, 골리앗 12기만 동원해도 붉은색 저그 세레브레이트는 잡죠... 그리고 위의 자원 다 파먹으면 이미 배틀 잔뜩...ㄱ-;; 전 가장 어려운 미션이 브루드워 저그 미션이었다죠... 특히 마지막...-_- 핵, 배틀, 시즈탱크, 다크아콘, 아콘, 캐리어, 아비터, 닥템, 하템 등이 사방에서 아주...-_- 그 외의 미션들도 다 재밌답니다. 한스타 덕에 브루드워 모든 내용 이해...-_-; 그리고 포켓님이 말씀하신 프로토스 5탄 미션... 처음에는 무조건 그냥 터렛으로 돌진했는데 왼쪽에 공간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는...-_-;
06/10/16 18:17
저는 아무런 정보 없이 게임을 시작했는데 마침 누른게 play custom 이라서 허허 한달 반동안 무작정 하다보니 컴터 3/1까지는 이기게 됐는데 그 이후에나 배넷, 미션, 치트키 등을 알게 된 특이한 케이스 -;
삼국지 때문에 하드카피 하다가 딸려온 게임인데다 미션도 몰랐으니 얼마다 답답했을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06/10/16 23:39
우와 놀랍군요..저도 글쓰신 분 처럼 "배틀 오브 braxis"라는 시나리오를
가장 좋아하요..어제도 했다는... 이 시나리오를 할때 저는 나름대로의 제한을 걸고 합니다..그것은 전병력을 하나도 잃지 않고 클리어하는 겁니다. 미션이 워낙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프로토스 유닛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깨죠..
06/10/17 06:15
오리지날은 극악의 미네랄배치때문에 짜증나더군요.
99년도에 클리어하고는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한때 미션빨리깨기 도전한 적이 있는데 오메가는 확실히 20분안에는 잘 안끝나더군요.
06/10/18 21:55
저도 방학때던가 엄청 한가할 때 날 잡고 미션 깨기 모드로 갔었죠 그전엔 그냥 손만 좀 대다 말다 밀리와 유즈맵만을 즐겼었죠 어쨌든 그렇게 미션 1부터 시작 했습죠 스토리도 이해 할겸 당연히 한스타로 했어요 (그땐 오래전이라 한글 지원이 기본이 아니라 한스타로 했어야....) 그래서 해봤는데 몇몇개는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공방에선 중수 급은 되고도 남는데 ㅡ.ㅡa 어쨌든 첨 부터 작정하고 절대 치트키 안 쓰고 깬다는 마인드로 했기에 몇몇 미션은 실패를 겪고 다시 계속 했었죠 젤 어려운 미션은 한 10번은 한 것 같네요 -_-;; 서둘러 칠 곳이 많은데 효과적인 선빵 지역 찾기를 헤메다 한 5~6판은 했고 나머진 빈집털이에 핵도 맞고 ㅡㅡ;;; 온갖 어려움을 다 겪다가 끝끝내는 클리어 ㅡㅡ;; 음... 그때 제가 데스크 톱이 아닌 방에서 불 끄고 노트북으로 부모님 몰래 해서 그런가 ㅡㅡ;;; 어쨌든 어려운 미션 땜에 피똥 쌌던 기억이.... 지금은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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