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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5 16:30
스타 조기 영재교육... 과연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을 보낼지..-_-;;;
농담이에요 ^^ 저걸 다 충족시키는 플레이어가 나오면... 음... 어느 하나는 못해야 좀 사람같지 않을까요^^;
06/10/15 16:31
야구나 농구의 5TOOL은 그렇게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스탯이라는게 있지만... 스타는 그런 객관적인 스탯이 없어서 힘들듯... 전략성, 운영, 컨트롤 이런걸 따질수있는 객관적인 스탯이 없으니까요
06/10/15 16:34
다 쓰고 담배 하나 피우면서 생각을 하니,
스타는 다른 경기처럼 모든데이터가 중요한게 아니라 승리라는 단 하나의 결과가 가장 중요한 경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거 말이 좀 안되겠다란 느낌이 왔는데 역시나, 바로 답글이 달리네요. 이래서 3번 생각하고 행동하란 말이 있는거 겠죠 ^^;;;;;;;; (사실은 좌절 털썩)
06/10/15 16:39
테란전, 저그전은 야구에서 안타, 홈런 같은 느낌.
저는 생산력/소부대컨트롤/대부대컨트롤/상황판단(위기대처)/그리고 모든 것을 커버하는 천재성 너무 억진가...
06/10/15 19:53
스타크래프트의 틀을 중심으로 생각했을때 1. 전략, 2. 전술, 3. 생산 이란 3TOOL이 가장 중요하지 십네요.
듄2이후 정립된 필드형 RTS의 3대 요소는 「자원수급」, 「생산」, 「전투」이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모두들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핵심이기도 하죠. 1. 전략 말그대로 전체의 판을 짜는 능력이죠. 멀티, 공격 타이밍, 상대의 생략을 읽는 능력 등등 2. 전술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 타이밍을 선점하는 능력, 컨트롤 능력 등등 공격력 수비력 등이 되네요 3. 생산 말그대로 생산력, 물량적인 요소와 필요한 유닛을 제때 보충할수 있는 능력이 되겠네요 운영은 전략적인 요소에, 컨트롤은 전술적인 요소에 포함되지 않나 싶어요.
06/10/15 20:00
차라리 저그전 태란전 토스전 장기전 단기전이 났지않을까요??
종족전이야 당연히 승률이라는 부분으로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단기전과 장기전역시 15분에서 30분정도로 구분지어 놓면 승률이라는 데이터가 나오니까.... 충분히 괜찮을것같다는....
06/10/15 20:13
테란전 / 토스전 / 저그전 / 팀플레이 능력 / 꾸준함 5Tool이라고 봤을때
현재 프로게이머중에 5Tool 플레이어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전상욱이라고 생각합니다.
06/10/15 20:14
전략, 전술, 생산, 컨트롤, 경험으로 5Tool을 따져봐도
역시 전상욱 테란이 5Tool플레이어에 현재로선 제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06/10/15 20:21
Tool 이란 결과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뜻하는 것이니까
1. 손빠르기 : 기본적인 손놀림이 얼마나 빠른가 2. 미니맵체크능력 : 얼마나 미니맵을 잘 보는가 3. 멀티태스킹능력 : 동시에 여러 곳을 컨트롤할 수 있는가 4. 자원활용능력 : 자원을 남기지 않고 잘 쓰는가 5. 외모(?) :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인가 부대운영/빌드/운영 등은 위의 재능들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로 봐야할 테니까요. 배짱/침착성 등의 멘탈적인 면은 너무 기복이 크니까 제외하구요.
06/10/15 20:42
겸손한 인터뷰 / 너무 뛰어나지 않은 성적 / 무조건 공격지향 / 평범한 외모 / 욕구의 자제
가 아닐까요....[...] 제일 안티가 없지 않을까요, 이러면 [....]
06/10/16 00:09
저는 생산력은 운영에 포함되는 요소라고 봅니다. 뛰어난 생산력을 가지고 물량전을 선호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것도 여러가지 운영형태의 한가지니까요. 마재윤 선수의 경우는 본문에 따르면 1번은 설명이 조금 모호하고 5번은 운영에 포함되는 요소로서 2, 3, 4번을 충족시킨다고 봅니다. 설명하신대로의 운영만 본다면 그 운영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실제 전투에서 전술이나 컨트롤의 측면이 부족해서 경기를 말아먹는 경우는 허다하니까요. 비유를 하자면 운영이 '배'를 제작하는 능력이라고 볼 때 전술이나 컨트롤은 그 배를 이끌 수 있는 노를 젓는 능력이랄까요? 마재윤 선수가 지금 엄청난 포스를 발하는 것이 운영외에 전술과 컨트롤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라고 보구요. CYON 시절 때 최연성 선수를 꺾을 당시만 하더라도 뮤탈컨트롤 등이 그리 썩 훌륭하다곤 말 못할 정도였는데 최근 경기에서 드러나는 컨트롤은 엄청 발전했죠. 프링글스 시즌1에서 더블먹은 강민 선수를 뮤탈컨트롤로 끝내버린.. 강민선수가 방비를 안 한것도 아니고 포토도 여러개 깔아놓았고 아콘까지 있었는데 말이죠. 사실 그 한 타이밍에 과감한 뮤탈체제 선택으로 휘두르지 못했다면 강민선수의 순간적인 물량 폭발을 마재윤 선수가 감당할 수 없었죠.. 그리고 운영력이나 전술, 전략같은 것들이 어느 한쪽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다른 부족한 점이 커버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게임상에서는 여러 능력들이 서로 연계가 되야 특출나게 뛰어난 능력이 시너지효과로 더욱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06/10/16 13:03
근데 5tool 이란건, 재능을 말하는 거지 5tool을 갖췄다고훌륭한 선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특히 멘탈적인 요소는 tool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기술적이거나 신체적인 요소만 tool 에 들어가죠. tool 은 tool 일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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