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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4 10:34
어제 오영종선수가 김준영 선수를 이미 다 파악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스파이어 올리는 걸 보고도 캐논 하나만 짓고 커세어 3기만 뽑은 채 있는 걸보니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다템을 일부러 안보여주면서 질템.. 이거 정말 괜찮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해요. 님 말씀대로 다템이 언제 오나 계속 긴장하고 있는데 질럿 푸쉬.. 정말 저그로썬 압박이죠
06/10/14 10:53
전 오영종선수가 잘하긴 잘하지만
김준영선수와 오영종선수의 스타일이 맞물린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김준영선수의 대인스타일은 오영종선수의 공격적인 스타일과 많이 맞물리는 경향이 있죠
06/10/14 11:11
어제 영종선수와의 인터뷰에도 나와있듯이 하드코어 질럿러쉬를 너무 의식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영종선수는 빠른 더블넥인데 비해서 김준영선수는 선스포닝이후 본진 투해처리 이후 앞마당을 가져갔죠..초반빌드에서 오영종선수가 많이 앞서갔고.. 그 앞선 공백을 위해 김준영선수는 땡히드라를 선택했고 앞마당 방어가 힘든 백두대간이라 충분히 통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투질럿 으로 위협이후 상대체제 파악이 가장 큰 승리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이후에는 영종선수의 물량을 감당하기가 힘들었죠
06/10/14 12:08
김준영답지 않다는 느낌도 들긴 들었죠. 엄재경 해설위원님 말씀처럼 희한하게 오영종 선수만 만나면 김준영 선수가 좀 꼬이는 게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_-a 오영종 선수 올라간 건 좋지만, 탈락한 게 너무 아쉬운 대인배 선수..
06/10/14 12:34
오영종 선수의 대저그전 정말 많이 성장한걸 느꼇습니다.
성장의 원인은 타이밍을 재는 힘이라고나할까요 예전에 저그전할때는 정말 타이밍을 못쟀습니다. 언제 뮤탈날라올지. 언제 럴커가 조일지.. 그래서 기본기는 좋은데 허무하게 털릴때가 많았죠. 근데 요즘은 정찰도 잘할뿐더러 타이밍이나 심리전에서 참 잘합니다. 박태민선수와의 경기도 기대해봐도좋을듯...
06/10/14 13:31
만약 박태민 선수 이기고 올라간다고 해도...바로 다음 경기에서 전상욱 선수를 만날 확률이 50%는 되지 않나요?? 정말 첩첩산중....
06/10/14 13:41
뭐 박태민선수가 운영의마술사라고는하나 다옛날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오영종선수의 기세가 만만치않은점을 고려해봤을때 승리할 가능성이 꽤 높아보입니다..-_-a 박태민선수를 이긴후가 문제겠네요.이기는것도 문제지만.. 그리고 김준영선수는 약간 과대평가 받은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토스전 10경기 볼때 30퍼센트길래.. 솔직히 의외였는데 어제또졌으니.. 아무튼 마재윤선수와 김준영선수가 거의급이라 말하는분들도 계셨는데.. 비교자체가 불가능한걸로 보이네요..
06/10/14 14:19
김준영선수오늘 별로 대인스럽지가.........
저글링을 거의 안뽑은걸봐선 앞마당을 완전히 날려버리겠다 라는 생각도 없었던것같았는데.... 레어도 많이 늦었고.... 동시멀티는 차라리 5시와 8시언덕을 하는편이 더 좋았을텐데.................그리고 질럿이 많은데 히드라만 있고 저글링 비중이 너무 적지않았나 하는생각도.... 그나저나 오영종 선수가 병력들 언덕 아래 길로 5시 칠것처럼 하다가 다시 언덕으로 올라가 언덕을 차지해버린건 관심을 못받네요.......개인적으로 엄청난 낙시라고 생각했는데...
06/10/14 20:31
하이맛살// 저도 그거 동생이랑 같이 시청하다가 캐치 했습니다
자리잡은 병력을 뒤로 빼게 만들고는 언덕을 장악해버리고.. 멋진 전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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