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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0/14 00:35:52 |
Name |
Chris Nam |
Subject |
온게임넷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에 대한 기대감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리는것 같군요 ^^
오늘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그 치열한 접전들 끝에 8명의 진출자가 가려졌지요.
저는 다른 대회때 보다 더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 첫번째. 이윤열 vs 박성준(삼성)
이 경기는 7:3 정도로 이윤열 선수 우세를 점쳐 봅니다.
이윤열 선수가 조금씩 예전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고,
삼성 박성준 선수는 저그 대 저그 전은 정말 잘하는 편이지만 대 테란전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 같더군요.
물론 제가 봤을때 얘기입니다.
하지만 변수는 언젠가 삼성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듀얼에서 이겼던 경험이 있다는것이 변수라면 변수가 될수도 있을 것 같네요.
두번째는. 이병민 vs 안기효
이 경기도 제 생각엔 이병민 선수 쪽으로 6.5:3.5 정도 점수를 더 주고 싶군요.
뭐 예전에 같은 팀이었고 서로를 잘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변수가 발생 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병민 선수는 늘 그렇듯이 안정적인 전술을 사용 할것 같지만 안기효 선수는 변칙 전술을 사용 할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것이 얼만큼 통하는냐에 달렸겠지만, 일반적인 게임이 되어버리면 이병민 선수가 우세할듯 싶습니다.
세번째는. 오영종 vs 박태민
이 경기가 제일 기대 되는 경기입니다. 가을의 전설이냐 운영의 마법사의 부활이냐
오영종 선수는 계속 저그전을 해왔기 때문에 저그전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을겁니다.
그에 비해 박태민 선수는 대 저그, 대 테란 전을 해왔기에 토스전 연습은 못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의 토스전 승률 84%가 말해주듯이 워낙 토스전을 잘하는 선수라 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오영종 선수는 지난 가을 내놓으라는 테란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했기때문에 테란전은 수준급이라고 생각 합니다. 대 토스전 최강인 전상욱 선수에게 진건 조금 아쉽지만.
이번에는 가을의 전설의 여세를 몰아 저그들을 상대로 자신의 진가를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MBC의 박성준 선수도 제압했고 김준영 선수도 제압했지요.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둘의 경기 예상은 5:5 박빙
네번째는. 변형태 vs 전상욱
대 테란전 승률 1,2위 간의 격돌이라죠. 변형태 선수의 80%가 넘는 테란전 승률은 역시 변형태 선수쪽으로 무게를 실어주지만, T1에는 좋은 테란들이 많아서 전상욱 선수가 들고나올 전술도 예측 하기 힘들고 동족전이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역시 5.5:4.5 정도로 대 테란전 승률 1위인 변형태 선수가 조금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개인적인 추측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길었던 슬럼프를 벗어내고 다시금 부활하는 천재 테란 이윤열
투신의 골드 마우스 도전을 저지하고, 이윤열의 골든 마우스 저지에 도전하는 삼성의 박성준
KTF의 마지막 남은 스타리거, 4위 세번, 준우승 한번, 이제는 우승에 도전하는 테란 이병민
옛 동료를 넘어서 이제는 더 높은곳으로 가려는 가을의 전설의 첫번째 후보 프로토스 안기효
지난 시즌 가을의 전설이 된 그가 다시 가을의 전설에 도전 사신토스 오영종
타 종족전으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저그, 부활하는 운영의 마술사 저그 박태민
대 테란전 승률 80% 이상이라는 대 테란전이라면 자신있는 섹시테란 변형태
WCG 한국 대표로 출전, 모든 종족 전에서 고른 승률을 보이는 밸런스 좋고 기세 좋은 곰테란 전상욱
솔직히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는 멤버들이네요. 이미 B조는 A조에 비해 4강급 멤버들로 구성되어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고
아무튼 월말까지는 너무나 길군요. WCG에서 전상욱 선수가 우승하기를 기원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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