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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4 00:39
음... 포사... 정품으로 플레이 했었던 게임인데요 ^^
개발 시작한 시기와 발매 시기에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그래픽은 어쩔수 없었다라고 손노리 측에서 잡지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버그...라고 하면 다른건 몰라도 저같은 경우 마지막 보스 스테이지 끝내고 엔딩 화면으로 넘어가는 순간 무조건 튕겨서 엔딩을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는 사실... -_-;;;;
06/10/14 00:42
가장 처음에 한 게임이네요 레벨올리는게 상당히 힘들었던거같은데 levelolra치고 여러번 플레이했던 기억이.. 저도 엔딩못봤는데 마지막 스테이지하다가 귀찮아서.. ;;
06/10/14 00:47
포가튼사가... 제 주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대한민국 최악의 버그 게임 네 개에 꼭 들어가는 게임이죠.;;
저도 엔딩 못봤습니다.-_- 참고로 제 주위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대한민국 최악의 버그게임 네 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포가튼사가(포가튼버그 혹은 X같은사가) 템페스트(버그페스트 혹은 페스트) 마그나카르타 - The Phantom of Avalanche(버그나깔았다 혹은 만들다말았다) 천랑열전(버그열전) 그러나 패키지 게임 시장이 사멸해 버린 지금은 되레 버그투성이였던 국산 패키지 게임의 시대가 그립습니다.
06/10/14 00:47
소맥과 손노리가 한국RPG 게임을 만들어 가던 시대가 참 그립네요...
어떤 기사에 어스토니시아스토리2가 나온다고 해서 기쁜 마음에 클릭해 봤더니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안타까워라 ..
06/10/14 01:08
포가튼사가의 재밌는 점은 시간이 기록되면서 시간별로 이벤트가 달리한다는 점이죠. 정해져 있는 대다수 rpg와 달리 자유도나 그러한 면이 굉장히 신선했던 걸로 기억.
06/10/14 01:14
이 게임 나올 당시 서풍의 광시곡과 포가튼사가 둘중에 뭘 살까 엄청나게 고민하다 결국 이걸 골랐죠.
후에 친구네 집에서 서풍을 플레이하는걸 보고 그래픽 차이에 좌절을 했지만 -_-;;;; 그래픽 버그 빼면 포가튼 엄청 재밌는 게임이죠.(버그도 웃긴게 있었는데;;) 작년에도 한번 심심풀이로 했는데.... 재밌더군요. 선택에 후회는 아직도 없습니다. 다만 세이브 공유가 안되서 당시 겜치였던 저는 클리어하기 좀 난감하기도;;; 손노리는 제가 가장 좋아한 회산데 패키지 시장을 접어서 아쉽기 그지없었죠;; (물론 잘 접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패키지 계속 내놓으면 회사 망하죠;;;) 패키지의 로망에 딸려온 OST도 가끔 들어주면서 옛날 생각해봅니다
06/10/14 01:44
저는 패키지의 로망 판에서 했기때문에 버그가 전혀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훨씬더 재미있게 게임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스토니시아보다 더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06/10/14 01:49
후후.. 저도 정품으로 사서 했는데 엔딩은 못 봤습니다.
전투를 피할 수 없다는게 짜증나서...쩝.. 그래서 서풍의 광시곡도 좀만 하다 말았죠.;;
06/10/14 01:58
제 친구는 버그때문에 좌절해서 개가튼사가(ㅡㅡ)라는 소리까지 했던 게임이지만 재미만큼은 정말 확실한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패스맨도 그렇고 손노리특유의 유머도 그렇고 게임성도 그렇고 말입니다.
06/10/14 07:52
악튜러스는 손노리와 그라비티가 함께 만든게임인데 그리고 손노리가 제작한 마지막 패키지 게임은 화이트데이 아닌가요?
예전에 기억을 되살려 보면 화이티데이만들고 나서 위자드소프트사장한테 어스2 제작비로 돈 받고 제작할려다가 말았던 건 같던데 그리고 트릭스터는 어떻게 됐는지 아시는분?;; 플스로 만든다고 하던 게임도 있었던 것 같던데 그것도 취소된 거 같고.. 참 손노리를 생각하면 정말...
06/10/14 09:40
포카튼사가 엔딩은 따로 엔딩이라기 보단
캐릭터그림 나오며 노래가 나오는데 그노래가 참 좋아요 만화주제가 부르는 여가수인거같은데.. 다크사이드스토리 주인공 동료로 얻는 이벤트도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손노리 최고의 수작 대작은 화이트데이.. 중3때 혼자하다가 포기하고 군대와서 부대원들과같이 클리어햇다는..-_ㅠ....
06/10/14 10:16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rpg중 가히 최고라 할수잇을거같은 게임이네요. 정말 빠져서 했었다는... 주인공 전사 , 싸울아비, 파이터메이지, 여전사 거의 항상 이렇게 했었던것같네요.
06/10/14 12:55
그래픽이 안좋을 수 밖에 없는 게... 몇 년을 연기했으니-_-;; 만약 출시일에 맞춰서 그대로 나왔다면 환상의 그래픽이었을 것을.. 그래서 전 토탈이 참 고마워요. 안그랬으면 우린 지금쯤 워2 그래픽으로 스타를 즐기고 있었을지도...
06/10/14 13:09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 다크사이드 스토리 - 포가튼 사가 - 강철제국 - 악튜러스 - 화이트 데이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순서입니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나온 패키지는 어스토 [R] 이구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게임이 바로 포가튼 사가죠... 그리고 이게임 그래픽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연기를 많이 해서 그렇지 원래 포사가 도스용 게임으로 개발되었고 그 당시가 1997년인데 결코 그래픽 나쁘다고는 할 수 없었죠. (하긴 그때 소맥은 서풍의 광시곡이 었을텐데 좀 차이가 나긴합니다.;)
06/10/14 13:10
아, 참고로 '패키지의 로망' 이라고 저 모든 패키지를 손노리에서 싸게 5만 9천원 정도에 판매했었는데, (저는 당연히 구매를 -_-;) 저 버전에서는 윈도우 xp에서 돌려도 전혀 무리가 없고, 심지어 버그 역대 랭킹 1위라고 할 수 있는 포사도 버그가 정말 전혀 없었죠. (하지만 또다시 패치를 한번 낸 손노리..) 또한, 한번 설치하고나면 시디를 넣을 필요가 전혀 없어서 신기하기도 했죠. 당시 손노리에서는 더이상의 불법복제는 막지 않겠다. 소장할 사람만 사라! 라고 홍보를 했었죠.
06/10/14 13:28
포가튼사가... 어렸던 13살 어린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냈죠...
처음으로 구입한 패키지게임이었는데 엄청난 버그에 ㅡㅡ;; 당최 스토리 진행조차 불가능할정도의 치명적 버그만도 한두개가 아니었으니... 최초로 산 게임을 보스스토리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접었으니 후새드;; 그래도 제 마음속에 포가튼사가가 악몽이 아니라 추억으로 남아있는건 역시 손노리 특유의 훈훈하고 인간적인 재치와 유머 때문인것 같네요.
06/10/15 01:13
포가튼 사가... ... 정말 돈 아까웠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버그 땜에 다운이 되서, 게임 자체를 못했죠. 나중에 버그 패치인가 그것도 따로 8000원 정도 돈 받고 팔길래 그것도 사서 패치해보니 아예 첨부터 실행이 안된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게임을 돈 받고 판다는 게 얼마나 웃겼었는지.
06/10/15 03:19
아...손노리 정말 추억이죠^^ 어스토니시아스토리, 악튜러스, 패키지의 로망 이렇게 정품 샀었는데 ... 겨울방학때 다시 꺼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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