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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8 23:36
전 그당시 슈마지오 선수 다 좋아한답니다. 강민선수를 젤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서 서지훈, 박태민, 강민 선수가 종족별로 저의 베스트 플레이어예요~
06/10/08 23:53
원래 초반에 볼때가 가장 인상깊을 수 밖에 없어요...
솔직히 그 당시가 재밌기는 했었죠... 2001 스카이, 네이트, 2002스카이, 파나소닉, 올림푸스, 마이큐브로 이어지는 낭만시대...~ 근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게임이 너무 많아졌어요...진짜 옛날에는 금요일이 어느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나만의 시간이였는데...요새는 거의 일주일동안 스타리그니...희소성이 떨어진달까... 스타리그가 팽창함에따른 어쩔 수 없는 결과물이기는 하지만요...
06/10/09 00:00
정말 게임수가 너무 많아진게 정작 스타리그의 재미를 줄인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들어요. 예전엔 방송에서 틀어주는 거 보고 이건 무슨 리그 누구누구게임이다 다 맞췄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네요.^^
06/10/09 00:24
게임이 너무 많아졌고 맵수명이 너무 짧아진 게 그런 느낌을 주는게 아닐까요? 지금도 재밌지만 정말 이때가 최고였다고 봄.
월요일 - 서바이버 (김철민,이승원,임성춘 해설조합.- 헤드폰 사건;;) 화요일 - 팀리그,첼린지(GO에이스 서지훈선수는 첼린지경기했다가 1시간장기전후 재경기 결정-> 세중게임월드와서 팀리그 한경기-> 재경기하러 다시 메가웹) 수요일- 쉬었었죠? 목요일-MSL 및 간간히 팀리그(스타우트배가 기억에남네요) 금요일-역시나 스타리그 토요일- 토요일날 했던 원년프로리그인 에버배가 기억에남네요.(금요일날 박경락vs임요환 경기후 바로 다음날 똑같은맵에서 다시 맞붙었던게 기억에남네요^^;) 지금도 재밌긴합니다.
06/10/09 00:45
헐헐.. 평소에 경기수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만
이번 추석연휴만 해도 경기가 없으니 .. 금단증상을 겪는거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선수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전 그날그날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는가.. 프로야구처럼 매일매일 기다리게 되네요.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06/10/09 02:31
오, 저도 03학번으로 대학 1학년때부터 스타봤는데- 저랑 같으시네요 ^^; 저도 요즘은 예전처럼 막 기대되고 흥미진진하고 그러진 않는데, 그래도 굉장히 기대되는 경기 같은 건 간간히 있답니다. 아무래도 경기를 너무 많이해서 막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안하면 허전합니다 ㅠ_ㅠ 추석연휴동안 스타 못봤더니 날짜 지나가는게 지나가는 것 같지가 않아요 T_T 빨리 스타리그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06/10/09 02:44
경기수를 줄일수는 없겠고, 일일이 모든 게임을 다 챙겨보시지말고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경기만 챙겨보시던지, 한동안 게임채널을 보시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06/10/09 12:44
예쁜 미녀를 처음 보면 마음 설례고
한번 만나면 가슴이 꿍깡거리고 사귀게 데면 설레이고 결혼하면 마음이 날라오르고 그리고... 애 하나 생기면 잔업이라고 예기하고 애 둘 생기면 동창회 라고 예기하고 애 셋 생기면 친구 어머님 돌아가셧다고 하고 애 넷 생기면 .....?... (등 돌리고 자겠죠?) 뭐 이런 심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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