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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0/08 14:54:36 |
Name |
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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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다섯번째 이야기> |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열다섯 번째 이야기.
집에 와보니 늦은 저녁이였다
“다녀왔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왔구나”
“아.... 오...오늘은 그냥 필이 팍 꽂혀서 연습을 조금 더 했어요~”
“그러냐..? 씻고 과일이나 먹어”
부모님과 얘길 하고 TV를 보며 시간을 30분 정도 보내다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습관적으로 스타를 실행 시켰다
배틀넷에 들어 가보니 아이디를 넣는 칸에 JiNiDatT 아이디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어떡하지.....
명호 녀석 말이 맞아....
내가 왜 그랬을까.......
그래.... 내가 그런 이유로 내 아이디를 그런 대충 버리다니......
원래 아이디를 어떻게 만든 아이디인데....
그러나 나는 곧 그런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새 아이디로 로그인 해버린 자기 자신을 바라 보았다
아.... 제길.......
그래 난 잠시 걔가 로그인 했나 확인 하려고 이걸로 들어 온거야...
없으면 원래 아이디로 들어와야지....
나는 명령어를 쳐봤다
‘................’
접속 해있었다....... 제길........... 혹시 또 그 채널에 있나...?
그 채널로 이동 해보았다
역시 그 1:1 채널에 있었다
이거 어떡하지...?
신비 아이디를 보는 순간 또 같이 게임을 하고 싶어졌다
안 돼 안 돼.......
그냥 공개방에서 게임이나...............
.......................
...............
그냥 눈 딱 한번만 감고..... 정말 마지막으로 ZZI질이 짓 해보자......
저번처럼 또 시선 못 끌게 되면 될 데로 되라지 뭐....
또 난 저번처럼 ZZI질이 행세를 시작 했....시작 해버렸다
역시 몇몇 인간들이 나에 대해 막 시비를 걸기 시작 했다
제발.............
제발........
내 글 좀 봐달라고!!!!
“안녕? 난 당신 같은 ZZI질이들만 골라잡는 ZZI질이헌터에요 히힛
지니닷님 한겜 합시다~”
걸렸다!!!!!!!!!!!!!!!!!!
으하하하하하 강태공이 된 이 느낌..........
곧바로 나는 그녀와의 게임을 위한 방을 잡았다
역시 많은 수의 관전자들도 있었다
일단 그녀랑 같이 게임하기에 성공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아............ 오늘 부로 이젠 신비라는 애를 잊고.......
어떻게 어떻게 대충 내 본 아이디로 돌아 갈 수는 있겠지 뭐.....
나는 내 주종인 테란을 선택 했다
신비는 저그를 선택 했다
맵은 루나였고 나는 1시에 위치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일꾼 나누기로 자원을 캐고
원 배럭 더블을 시도 했다
저그는 무슨 빌드를 하고 있을까..........
엥? 12드론 스포닝 풀?
스포닝 풀부터 올리고 멀티 하겠다는 생각인 듯 한데....
스캔이 완성 된 후 본진에 스캔을 뿌려보았다
레어 올리는 중이네..... 완성 된 줄 알았는데....
그렇담 지금 타이밍이면 거의 완성 단계일려나
첫 바이오 조합이 갖춰지는 순간 나는 진출을 시도 했다
바이오 병력이 저그 앞마당 근처로 공격 명령을 내렸다
나는 조심스레 바이오닉 병력으로 저그 앞마당에 깔린 크립 근처로
가서 저그의 앞마당의 상황을 살펴 보았다
얼레? 성큰 콜로니 하나에 크립 콜로니 두 개가 막 성큰으로 변태 중이였다
신비양~ 너 방심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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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드뎌 4컷이야기의 등장이군요 T^T)ㅇ
오늘 스캔 해서 꽤 따끈따근 한거랍니다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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