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05 18:53
서정호님 댓글보고 순간 풉 -_-;;;;;;;; ..그나저나 글쓴이분은 임요환선수를 본좌로 인정안하시는건가 ;; 황제는 E..인데 말이죠 ;
06/10/05 18:55
서정호님//글쓴분이 언급한 4명 중 1명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괴로우시면 "몽"상가도 M임을 생각하십시오~후훗 머리는....저도 순간 풉;;;(근데 왜 머리가 가장 설득력 있게 들리는걸까-_-)
06/10/05 19:03
마재윤선수가 온게임넷 맵이 컨셉,전략적 맵이 많아서
어려운것 아닌가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절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815, 오리지널 백두대간 같은 컨셉 맵에서도 별로 어려워할것 없이 그만의 스타일로 테란들을 잡아냈었거든요. 문제는 기세와 운이라고 봅니다. 윤열선수이후의 일종의 징크스랄까요. 엠겜에서 크게 활약한 선수는 온겜에선 좀 더 시간이 걸린다..랄까
06/10/05 19:17
제가 보기엔 마재윤 선수가 스타리그에 대한 열망이 크다보니
예선에서 지나치게 긴장하는 게 패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나 온겜 올라와보란 말이 많은데 본인은 오죽 가고 싶겠어요. 차라리 압박감을 훌훌 털어 버리고 편하게 경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도 같은데...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이렇게 말하는 건 쉽죠.
06/10/05 19:24
예선이란 게 참여하는 선수들도 많고 워낙 변수(운, 당일 경기력, 컨디션 등등)가 많은지라 못 올라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재윤선수가 일단 예선만 통과해서 스타리그로 올라온다면 충분히 4강이상의 성적은 거둘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06/10/05 20:07
온겜에서는 그래도 임요환 선수가 한 때 포스를 뿜어냈다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우승 두번도 굉장한건데.
06/10/05 20:14
온겜에서 강력포스내뿜었던선수 임요환선수가 있죠 3연속결승진출에 2연속우승..
확실히 온겜에선 이상하리만큼 꾸준히 포스내뿜는 선수가 없네요
06/10/05 20:30
이 글에서 임선수 이야기는 자제했으면 좋겠군요.
좋은글에 임선수, 마선수 비교하다가, 본좌논란까지 나오면, 두페이지동안 했던 말들 그대로 반복되니까요. 어쨋든 시대를 풍미할 또 한명의 스타가 나왔음은 부정할수 없겠네요. 이렇게 pgr이 한명으로 시끄러워진것도, 오랫만이고.. 어찌보면 많은 논란은 많은관심. 기쁩니다.
06/10/05 20:41
마재윤 선수.. 일단 진행중인 MSL 우승 찍고(4연속 결승 진출은 이윤열 선수 밖에 없죠;) 온게임 넘어가서 입상하면 본좌논란은 좀 가라앉겠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마재윤 선수는 무엇보다 조급증부터 없애고 차분히 해야 할거 같습니다.(5드론을 했다니..정말 믿기지가 않더군요-_-;)
06/10/05 20:46
오호.님/내려오는 댓글 화제가 임선수가 아니라 온겜에서 포스를 내뿜었던 선수가 누가 있는가 였는데 벌써 임선수, 마선수 비교얘기를 하시다니 조금 성급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댓글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길 저도 바랍니다.
06/10/05 21:02
온게임넷 다음 예선이 언제쯤이죠?(한 11월 말쯤에 있나요?)
아직 스타리그 8강멤버도 안정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예선전이 기다려지는건 처음이네요. 마재윤 선수라면 아무리 예측이 불가능하고 피말리는 예선전이라도 이번만큼은 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이 선수가 극강의 컨트롤이나 전투력 혹은 전략적인 면모를 가진 선수라면 혹시 모르겠으나 그게 아닌 그런것들을 베이스로 하고 주무기인 극도의 운영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거든요. 경기를 보면 정말 저그유저라고 생각하기 어려울정도의 높은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전 한사람의 팬으로 경기를 보기 보다는 그 시대의 강자를 지켜보며 '과연 이 선수가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혹은 '오늘은 어떤 경기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할까' 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보는것을 즐기는 편입니다.또 그런걸 매우 좋아하구요. 아무튼 전 한명 꼭 찝자면 윤열선수의 팬이고 테란유저인데도 마재윤 선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06/10/05 21:03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마재윤 선수가 특출나게 보이는 것은... 침착함과 배짱같은데요... 좀 더 풀어서 말하자면, 침착하기 때문에 컨트롤로 이득을 보게 되고, 자기가 유리해 질 수 있는 타이밍에 확실하게 배짱을 부려서... 중후반 운영을 도모하는 것 같아요...
06/10/05 21:04
근데... 그 배짱을 부릴때... 말려버리면, 경기를 지거나 힘들게 이기는 것 아닐까요? 그런 경기가 유독 온게임넷 예선에서 많이 나온 것이라 생각해요...
06/10/05 22:01
중요한건 소위 "본좌"라는 것으로 오르느냐가 아니라
임요환의 뒤를 누가 잇느냐 하는 것입니다. 본좌같은건 시대가 가면서 당시 최고 기량을 선보인 사람이 가져가는건데 지금은 그게 중요한 시점이 아니죠.
06/10/05 22:25
배짱을 부리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의 체제, 의도를 정확히 알기때문에
올바른 대응을 하는 것 뿐이죠. 마재윤의 무서운 점은 상대방에 대한 분석력입니다. 그것이 '맵핵'이라는 단어로 형용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단판보다 다전제에 더 강한스타일이고 강한선수에게 더 강한 이유죠. 온겜넷 예선에서 약한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상대방을 분석해서 무너뜨리기에는 상대가 너무 많고 숨겨진 부분이 많거든요. 다만 한번 올라온다면 쉽게 내려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백두대간, 815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가난한 운영이 약하다 거나 온겜맵이 약하다는것만이 이유는 아닌듯 합니다. 오히려 모르는 상대에게 약한점이 지금까지 마재윤의 발목을 잡지 않았나 싶네요.
06/10/06 02:14
마재윤 선수의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한 시기에, 온겜 듀얼에서 차재욱,강민을 만나 그냥 2패 탈락.(이때는 최근만큼의 포스는 없었죠)이후 pc방에서 이제동선수와 저저전에서 탈락, 다음은 안상원선수에게 탈락. pc방 탈락하는거 보면 다 최종결승까지 가서 2:1로 지더군요.-_- 운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미리 정해진 상대와 맵에서는 사전분석과 준비를 통해 경기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나 상대가 누구인지 모를땐(즉 준비가 부족할때)그다지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듯 했는데... 프로리그 보니 또 장난이 아니더군요.-_- 현재포스 가지고 다음에도 못올라오면 참 뭐라 해야할지..
06/10/06 10:26
최연성 이윤열선수는 2회우승하고 온겜본선에 진출했죠..
최연성선수는 센겜우승하고 질레트진출해서 질레트 스프리스 동시에 치뤄냈습니다. 3회 우승하고나서 온겜쪽에 진출한건 아니죠..
06/10/06 16:09
이윤열, 최연성선수는 마재윤선수에 비해서 비교적 빨랐죠.
이렇게 늦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미래는 모르는 것니깐 단정짓지는 않겠지만요.
06/10/06 18:28
많이 늦는 편은 아니죠. 현재 두 선수에 비해 한 두시즌 정도 차이 나고 있는건데요. 두 선수도 MSL 3번 우승 후에야 온게임에서 우승했으니까요.
게다가 마재윤 선수는 최연성 선수와는 달리 MSL 4연속 결승 진출의 가능성까지 가지고 있는 상태이죠.. 전혀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아뭏튼 현재는 분명히 진행형이고 일단은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것.
06/10/06 18:58
그렇게 치면 최연성 선수도 이윤열 선수에 비해서는 온게임넷 우승이 반년정도 늦었엇죠..모든 선수가 다 정확히 똑같을 필요는 없죠. 결과적으로 중요한건 강한 모습을 얼마나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느냐인데요.
06/10/06 22:01
마재윤 선수의 온게임넷 예선참가 횟수도 상당히 되는걸로 압니다만... 저 또한 마재윤 선수가 일단 OSL에 올라가기만 한다면 강력한 우승후보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06/10/07 17:04
마재윤선수가 과거 듀얼조차 거의 못올라왔었다는것은 정말 불가사의한일입니다.
작년부터 2년동안 OSL의 문을 두드리는데도...신통치않으니... 많은 팬분들이 어서 OSL에 입성해서 로열로드를 걷길바라마지않는데... 차기시즌에까지 입성을 못하게 된다면...여기저기서 또말들이 많아질것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