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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4 23:57
아.... 마재윤 선수는 정말 좋겠군요... 지금 올라오는 글의 절반이 넘는 수가 모두 마재윤 선수에 관한 글이군요..
다른 프로게이머들은 좀 참담하겠네요... 정말이지... 피지알 자게에서 만큼은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잇는 본좌라는 말에 반박할 수가 없군요... 이 정도의 이슈화라니..;;
06/10/05 00:02
그만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플레이가 현재 많은 팬들을 놀래키고 있기 때문이겠죠 저만 마재윤 선수에게서 과거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모습을 보는게 아닌가 봅니다.
06/10/05 00:06
루나 최초버전에서,,, 마재윤선수가 변길섭 선수를 상대로 불러일으킨 센세이션 플레이의 대단한 경기였죠,,(초기버전은 5시 지역의 미네랄 위치가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나실분 꽤 되실듯,,,)
06/10/05 00:07
박지호 선수와의 데뷔전이 기억나네요.
변길섭 선수와의 경기도 압도적이었구요(당시에는 저그전 최강자였는데-_-) 그리고 변은종 선수와의 데토네이션, 본진 자원으로 2가스 저그를 '무난히'이겼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마구 기대했더니, 스피리스배던가, 김정민 선수의 불꽃에 성큰 둘 박고 버티다 탈락 (__)
06/10/05 00:12
뭐 아직까진 전싱기 임-이-최를 잇는다고 하긴 무리고.. 단지 현재 포스만을 따질 때는 최강이고 저 세선수의 전성기 포스에 가장 근접한 선수인건 맞죠. MSL 3연속 결승진출 2회우승, 역대 통합본좌 소리 듣는 임-이-최 세 선수가 15:3, 말그대로 압도적인 스코어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 현재 마재윤 선수의 포스가 어느 정도인지 대변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6/10/05 00:13
제 기억에 김정민선수한테 벙커러쉬 이후에 메카닉에 진적도 있던것 같은데..맵은 파란색 타일이였고..msl이였고 어떤경기였는지 아시는분?
06/10/05 00:20
저도 위에님처럼 이병민선수와의 데토네이션 경기가 생각나네요.
2004년 스프리스배 MSL이었을거에요 아마.. 그때 이병민선수가 아무것도 못하고 패했죠. 드랍십을 써도 쉽게막히고.. 그 경기를 보면서 마재윤 선수가 큰 선수가 되리란걸 예감했죠?!!
06/10/05 00:21
신인때 변은종 선수와의 데토네이션 경기가 경악 그 자체였죠.. 그때 Pgr에서도 많은 분들이 마재윤선수 크게 될거라고 장담했었죠..
06/10/05 00:22
마치 마재윤선수 카페를 보는 듯한 글의 수란..대단하네요. 하긴 저그전 가장 강력한 강력했던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선수에게 딱 3번밖에 안 졌다는 게 엄청납니다. 저는 팀리그 결승에서 팬택 상대로 초반 3킬했던 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06/10/05 00:26
그러게요. 마재윤 선수의 팬인 저도 이렇게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것이 당황스러울 정도.^^;;;
스프리스배는 첫 경기를 이병민 선수와 데토네이션에서 했는데 이토록 저그가 테란을 압도하는 경기는 오랜만에 본다는 해설들의 극찬이 있었죠. 그래서 정말 기대가 컸는데 김정민 선수에게 7배럭 벙커러쉬였나; 암튼 그렇게 밀리고 다시 만난 이병민 선수에게 또 벙커링에 말려서 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메이저 마이너 결정전에서 김민구 선수였나요, 저그유저에게 2:1로 패해서 마이너로 떨어졌죠. 그 땐 내가 마재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나 싶었었는데 금새 메이저로 복귀하고 우승해서 그 기대가 헛되지 않았다는 느낌에 참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팀리그 케텝 올킬과 팬택 3킬은 여전히 짜릿했고요.
06/10/05 00:37
뭐, 그만큼 마재윤 선수가 지금 스타판에서 태풍의 핵이란 거겠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최연성 이후 단일리그에서 지속적으로 결승 진출한 유일한 선수인데다 테란의 '황제'라는 임요환 선수를 5판3선승제에서 이긴 것이 컸다고 봅니다.
06/10/05 00:44
6467575님// 그맵 인투더 다크니스입니다..7시가 마재윤선수였고 1시가 김정민 선수였었죠,,, 어영부영 벙커링도 되고,,, 밑으로 해서 벌쳐가 지나가버렸죠,,,,,, 그런데 그렇게 이긴 맵에서 다음경기였던가 박용욱선수에게 7시 앞마당 쪽에 지은 김정민 선수 팩토리 두개의 양쪽에 파일런을 워프시켜 생산된탱크가 갇혀져 전진게이트라서 충원이 빠른 드라군으로 나오는 족족 각개격파당한 후유증이 더크므로 잊혀지게 되었죠,(헷갈린게 1시쪽 앞마당에 팩토리를 지으면 1시에서 평범히 일꾼 정찰하면 못발견한경기의 테란주인공이 김정민 선수였던걸로 사료됩니다... 그렇다면 그때 김정민선수는 7시였고 마재윤선수는 1시였던가...그렇다면,,, 승부는 누가 이겼는지 모르는데..아님 이때 이경기는 누구들의 경기였었떤가. 처음에 쓴게 맞을테지만.. 갑자기 뜬금없이 생각나는 정체를 알수 없는 이것이..)
06/10/05 00:52
6467575님이 말씀하시는 건 루나가 아닐까요;;. 루나에서 김정민 선수가 한 번 이겼습니다. 파란색 타일이죠 루나가.
06/10/05 00:52
그리고 루나에서 마재윤 선수를 이긴 게 스프리스msl이고 yellinoe님이 말씀하시는 것(박용욱 선수가 김정민 선수 인투더닥에서 이긴 경기)도 스프리스msl같아보이거든요..루나에서 이긴 걸 말하는 겉 같습니다.
06/10/05 00:59
fourms님/// 그렇네요,, 그경기가 이병민 선수와 마재윤선수의 경기였군요, 이제 정확히 생각나네요, 제가 다른 경기들과 뒤죽박죽 섞어서 나열해 놓아버렸네요,,^^
06/10/05 01:18
6467575 님이 말씀하신경기와 유사한건 김정민 선수 대 김민구선수 당골왕배 16강 쯤 경기일겁니다. 인투더 다크니스 겜이었는데 앞마당 위쪽부분에 배럭짓고 벙커링하면서 이겼던걸로..
06/10/05 02:27
지난 시즌에 조용호선수랑 마재윤선수 같이 결승 갔을 때까지만 해도
저그는 조용호 마재윤 대결구도가 될거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게시판 분위기 보니 대세는 마재윤이네요 ㅡ,.ㅡ)
06/10/05 03:36
신인 시절 변은종선수와의 데토네이션 저저전 경기는
마재윤 선수 자신이 프로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하더군요.
06/10/05 04:42
김연우// 김정민과의 스프리스 경기는 불꽃이 아니라
김정민 선수의 BSB전략에 앞마당을 취소하면서 약간 기울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재윤이 메카닉인걸 눈치채고 앞마당 먹는 타이밍에 밀어 버릴려고 뮤탈 공습이 갔는데 골럇한기 차이로 정말 칼같이 막아내며 김정민 선수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웠던 경기죠. 결국 이 경기가 빌미가 되어 마재윤은 마이너로 강등되고 임요환을 잡고 다시 우주배에 복귀해서 곧바로 우승하게 됩니다.
06/10/05 17:28
마재윤이 주목받아도 될 충분한 이유는
그는 임-이-최와는 달리 테란이 아닌 저그라는 점이죠. 박성준선수도 꾸준하게 업적만 보자면 엄청난 성적을 냈지만 본좌라인에 포함되지 못한건, 테란 다판제를 하면 이윤열선수라던가, 최연성선수(초반엔 강했지만 나중엔 결국 무너졌죠) 이 머머 라인에게 번번히 졌죠. 마재윤 선수는? 아직은 무서운 테란이 없어보입니다.
06/10/05 20:33
온게임넷 삽질은 정말 알 수 없는게,
동영상 부터가 없으니 도저히 상황 파악이 안된다는 거죠. -_- 정말 나중에 온게임넷 우승을 하더라도, 영원한 미스테리로 밖에 남을 수 없는 이야기.
06/10/05 21:40
오타 수정좀..
1. 마재윤"의" 첫 올킬 2. 이윤열 선수를 누르다.. "에"와 "의"의 혼동으로 인한 오타가 좀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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