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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9/26 15:47:01 |
Name |
Love.of.Tears. |
Subject |
[L.O.T.의 쉬어가기] 그저 그런 응원글 |
1
요새 내 펜 끝은 마를 날이 없다
내세우거나 누군가에게 읽혀지기 위한 글을 적는 것도 아니다
다만 내가 써 내려가는 독백은 그럴일은 없겠으나 만의 하나라도 일어날 일...
그를 잊고 살았을 때 내가 그의 조그만 버팀목이었음을 회상하고 싶은 맘에서
조용히 끄적인다..
2
내가 무슨 그의 버팀목이겠으랴..
버팀목이라기 보다 난 그저 일개 팬의 지나지 않으리라..
하지만 부족한 내 자신이 이른바 버팀목이라 말하는 데는
그렇게 믿고 싶고 또 그렇게 살아가기에...
3
나에게 게임은 중요한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물론 그를 알기 전에도 내겐 게임은 유일한 동무였을지 모른다
허나 박서는 나를 땀 흘리게 해주었다
4
40분 혹은 1시간 ...
내 얼굴은 온통 붉게 변하고 끈적함만 남는다
그런데도 난 마우스를 다시 쥐어본다
왜....?
난 박서의 팬이거든...
5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다
황제라고 해서 평이한 길만 달린 것이 아니며
오프로드도 지나고 토네이도도 만나
좌절이라는 녀석과 합류했다
생이란 것이 모두 같은 이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점에서 나와 박서는 공통점이 참 많다
6
그의 테마는 록키의 Ost와 비슷하다
실베스터 스탤론도 영화에선 많은 고생을 하고
끝내 챔피언에 오르지 않는가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
7
나라는 사람이 누군가를 이리도 응원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그를 위해 박수 치고 환호하는 이 많은 것 다 알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이유 ....
다른 것 없다 BoxeR라서...
내가 그의 팬이기에..
숨죽이고 봐야할 대결만이 남았구나..
부디 승리해서 많은 요환 Maniacs에게 기쁨을 선물하길..
U Are My Best..
임요환...
Written by Love.of.Tears.
작성후기.
쓰다보니 정말 "그저 그런 글"이 되었네요......^^
이해해 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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