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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8/19 01:34:15 |
Name |
히또끼리 |
Subject |
연기라는거 정말 어려운거 아나요?? |
최근에 좋아하게 된 여자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구요
좋아는 하지만 더이상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처지 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좋아해서는 안돼죠....
사실 전 그녀를 학교행사에서 알았습니다.
첨엔 그냥 같은조이고 붙어있어서 별 느낌이 없었지만
계속 붙어서 일하고 이야기하고 그러니 저도 모르게 정이 들더군요
사실 그렇게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뭐 사람을 외모로만 평가 하고 싶진 않아요
근다고 못생긴건 아니구요^^;;
전 그렇게 그녀에게 나름의 사랑을 시작했답니다..
제 감정의 확신이 드는 순간 그녀에게 접근 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너무 서두르고 싶진 않았습니다
적당히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놈인지 알려주고 싶었죠
그러면서 동시에 저랑 동명이인의 남자애가 한명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동생이었죠. 저의 고민 자신의 고민 서로서로 나누며
엄청 친해졌고 제가 그 여자에게 갖고 있던 감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던 동명이인이의
동생......
그 친구가 절 아프게 하더군요
지금 제가 좋아했던 그 여자랑 사귑니다.
이해 돼시나요?? 첨엔 이런 저런이야기할때 그 친구는 솔직히 이번에 온애들
다 별로내요~ 형도 괜히 밤돼고 여자 친구 없으니까 끌리는거 같은데
신중히 생각하세요 그러더군요
뒷풀이날 그 친구가 하는말이 형 제가 옆에서 그애랑 이야기 해보고 형이랑 잘돼도록 해보겠다는군요,,,,,,,아놔~ 근데 그게 어쩌면 저의 실수 아니 실수라고 하기엔 별 신경도 쓸
필요 없는 상황이였쬬~ 사실 제가 옆에 앉아서 술도 같이먹고 게임도 하고 싶었지만
너무 성급하게 굴어서 그녀를 부담주고 싶진 않았찌만 동명이인의 그 동생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더군요 그 여자를.......
암튼 사실 전 그 뒷풀이날 그 친구랑 그 여자랑 그렇게 가까운 사인질도 몰랐어요
행사가 끝나고 저희조 뒷풀이날;.......왠지 모르게 그녀에게 제 마음을 드러내야겠따는 생각에
그녀와 단둘이 이야기하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보기 좋게 차였죠 이미 그 여자 마음은 그 동명이인의 남자에게 간 상태여서요;;
그치만 그때까지만 해도 전 10번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 담에 다시 물어봐야지 막 그랬는데.......
그 담날 동생한테 전화가 왔어요 형 죄송해요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더군요
사실자신도 모르게 그 남자도여자를 좋아하 했다고 저한테 전화를 하던데요
저희 사귈려고하는데 죄송해요 막 그러더군요
솔직히 할말 없었습니다.....둘이 좋다는데 뭐 어쩌겠습니다
하지만......그여자의 그 남자가 제가 정말 믿었던 동생이라는게 지금도
믿기지 않고......싫습니다
겉으론 웃으면서 하하하 괜찮아 나쁘지 않아 뭐 그럴수도 있찌 하지만
속으론 정말 가슴이 쓰라리내요
오늘도 그녀와 쪽지를 했습니다 그녀는 절 정말 좋은 오빠로 생각하는지
서스럽없이 이모티콘 쓰면서 쪽지를 나누더군요 저도 뭐 따라서 그랬죠
하지만 저의 그런 글귀 하나하나로 표현하는 연기도
정말 어렵습니다 지치고 가슴이 아파옵니다
한남자가 잠도 못들며 깡소주와 함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추억을 소중히 하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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