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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8 11:36
바로 그겁니다!!!!
달지 않아도 될 '삼천포 댓글'을 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이유를 알 필요는 없겠네요; 글쓴분의 저 결론대로 행동합시다-_-;
06/08/18 11:38
제 아뒤가 구경만1년 인 이유가 글쓴님의 글쓴 의도와 비슷하다 해야 할까요^^; 삼천포 댓글.. 맨날 구경만 하는 저로서도 로그인해지고 싶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
06/08/18 11:41
상당부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글 전체를 읽어보긴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댓글들이 요즘들어 자주 보입니다. 댓글도 글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가꾸어 더 아름답게 발전시킬 수도 있고 글을 오히려 망가트릴 수도 있는게 댓글의 힘이죠. 예전에 썻던 글과 같은 주제인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가져옵니다. ━ 1 ─────────────── 로그인 하게 만드는 군요. ─────────────── 전 이 말이 참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몇번씩 써본적도 있죠. 이 말을 써보고 싶은 사람이 저뿐만은 아니었나봐요. 다른분들이 이 말을 쓰는 모습을 자주 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 표현을 전혀 다른 두 곳에서 볼때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글을 봤을때 지나치지 않고 로그인 해서 댓글을 남기는 경우.. 또 하나는 정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혹은 화가 치밀어서 로그인까지 해가며 댓글을 남기는 경우입니다. ━ 2 가끔 궁금해집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들은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걸까요. 왜 굳히 로그인까지 해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상처를 주는걸까요? ───────────────────────── 논쟁이 벌어졌을때.. 서로간에 싸움이 생겼을때.. 혹은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 등장했을때.. ───────────────────────── 왜 그때만 등장을 하는걸까요. 다른 좋은 글들은 다 내버려두고 꼭 그럴때만 와서 한마디 하고 가는건지 솔직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 3 전깃불이 나간 어두운 방안에서 초가 있으면서도 초를 아끼느라 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로 한두 마디의 상냥한 말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밝게 해 주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초를 아끼기 위해 어둠 속에 있는 것과 같다. - T. 제퍼슨 - ━ 4 이제는 그 아껴둔 촛불에 불을 붙히는건 어떨까요? 좋은글을 보았을때 혹은 마음에 드는 글을 보았을때에는 상냥한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 로그인 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 ──────────────── 이런 멋진 표현과 함께요. 이게 왜 멋진 표현이냐고요? 어두운 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방문을 열고 들어와 따스한 촛불을 켜는것이니까요. ━━━━━━━━━━━━━━━━━━━━━━━━━━━━━━━━━━━━━━━━━━━ 주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집 전깃불을 꺼트리려고 일부러 들어오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럴때는 그냥 지나쳐주세요. ━━━━━━━━━━━━━━━━━━━━━━━━━━━━━━━━━━━━━━━━━━━
06/08/18 11:42
예를 들어 임요환 vs 강민 경기를 언급하고 임요환 화이팅~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강민 선수의 압승을 기원합니다." 뭐 이런 댓글이 달려있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분들 보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06/08/18 12:25
그만큼 댓글과 달리
한게시판에 15줄 이상의 즉,(단지 숫자놀음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뭔가 의미있는 글을 쓴다는 자체가 신중해야 하고,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고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야 하겠죠.
06/08/18 13:19
그러게 말입니다. 좋은 글인데 댓글이 몇몇분들 때문에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서 삭제되는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반응하지 말고 냅두는 게 상책이라는 걸 알면서도 발끈해서 반발해버리는 걸 보면 저도 아직 수행이 부족한가봅니다^^;;;
06/08/18 13:58
삼천포 출신으로, 이런곳에 고향 이름 붙이는거 보면 기분 좋지 않습니다. 삼천포 출신 사람들 모두 잘나가다~~ 빠진다는 글이나 이야기 나오면 감정 많이 상합니다. 여러사람의 여러 입장이 있겠으나 삼천포 출신 사람의 입장은 이러하니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08/18 14:38
잡상인님// 삼천포 자체는.. 참 아름다운 곳이죠? 한번밖에 못 가봤지만 말입니다. 원래 속담의 뜻은, 대구인가... 어딘가에서 갈래길이 있는데, 거기서 길을 잘못 들면 삼천포로 가게되고, 만약 거기서 부산을 가려면 대구까지 돌아와야 한다고 해서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이 나왔다던데... 아뭏든 너무 기분나빠 하시지는 마세요 ^^;;
06/08/18 14:53
제가 자주가는 미놀타dslr 사이트에
최근에 삼천포 사진(풍경)이 올라왔는데 정말 멋진 곳이더군요.. 그런 곳에서 사셨으니 좋으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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