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17 22:36
박서에 대한 특별한...마음 한자락 없는 게임팬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들 그렇지요. 기억도 많고 원한도 많고 애정도 많고..... 팬이 아니어도 골든 마우스정도는 박서가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말이지요. 음...공군갈테니 우리 강저그 후임이군요..으흐흐흐
06/08/17 22:42
올해는 꽤나 심란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여친:나보다 임요환이 좋아? 나:응(단호) 여친:재 군대가면 우리 xx심심해서 어떡하니 나:에이 부정타게 조용햇 안갈꺼야!아니 못가 -_- ...진짜 허전하고 뭐..그럴텐데... 티비에 얼굴만 비춰도 온신경이 화면에 집중되고 그랬는데..
06/08/17 22:44
참 뭐랄까.. '와닿질' 않네요.
임선수가 군대에 간다. 라는 게 정말 이상한 느낌입니다 ^ ^; 사람들도 '이제 군대갈 때가 되지 않았나..'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잘 상상이 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당사자나 주위사람들 빼고는 실감 같은 건 나지 않겠습니다만.. :) ). 지금까지 군생활을 마친 거의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그랬듯이 테란의 황제도 군 복무 후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우승하지 못해도 좋습니다. 임선수는 우승의 개념을 초월한 레전드 중의 레전드니까요. 임요환 답게 해주세요. :)
06/08/17 22:57
시간이 흘러가는것은 신이라고 해도 막을 방도 가 없는겁니다.
때가되어 군대가는것이니 여념치 마시길. (군대에서도 소위 말하는 짬이 좀 차면 하루종일 스타만 할 수도 있습니다. 연습상대의 제약이라던가 이런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요. 아 프로게이머들이 선임으로 있는곳에 입대하게 된다면 그들과 연습하면 되겠군요. 자대 배치 받고 업무 인수인계받고 ATT, 춘계진지공사, 주둔지정비, 제초작업, 유격, 낙엽제거, 사계청소, 제설작업,아 공군이니 공지훈련 등 한바퀴 돌고나면 스타할 수 있는 짬이 될겁니다.) 하지만 랭킹이 높아질수록 귀차니즘이라는 악마의 손에 빠져 침상위에서 수시간씩 브랑카의 롤링어택을 연마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06/08/17 23:17
아 짜증나네요.
아 진짜 정말 뭉클하네요.. 와 진짜 왜 왜 왜 ㅜㅜㅜㅜㅜ 아 진정 그날은 강민을 버리고 황제를 응원해야겠네요
06/08/17 23:43
우리 박서...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 군입대라는 말을 들으니 왜 이렇게 가슴이 쓰리고 허전한 것일까요
박서가 있어서 지난 몇년 행복했습니다, 문득 2002년 코크배 결승이 생각나는군요 박서, 화이팅입니다
06/08/18 15:19
저도 임선수 팬은 아니었지만... 정말 아쉬운 맘이 드네요. 연예인들 현역갔다가 나오는거 보면 시간 진짜 빨리지나가니, 임선수도 빨리 갔다와서 또 한번의 레전드의 역사를 쓰길... "프로게이머 평생직업이다"라는 말이 나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