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09 20:56:38
Name 초보랜덤
Subject 메가스튜디오도 다음주면 끝~~~~~
E-SPORTS의 모든것과 함께해왔던 장소 메가웹
다음주 듀얼이 끝나면 역사속에 묻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의 일정은 어디서 진행???
바로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상설경기장에서 진행합니다.
이제 메가웹시대를 마감하고 용산 아이파크 시대로 넘어갑니다.
아이파크 시대의 시작은 신한은행 OSL 시즌2 조지명식으로 알리게 됩니다.
8월 18일 저녁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상설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메가웹하면 스타리그 프로리그에서의 명승부전들은 말할것도 없고
워3리그 카트리그의 명승부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워3리그에서 장용석선수와 장재호선수의 결승4차전에서 피말리는 스타폴싸움
WEG 시즌1에서 장재호선수가 토드선수 안드로 보낸경기
작년 WCG 예선에서 장재호선수가 천정희선수에게 도저히 믿기지 않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던 경기

카트리그 첫시즌 그랜드파이널에서 조현준선수가 초반 4경기중 3경기 1위하고도 마지막 4경기에서 김대겸선수가 전부 1위해서 대역전패를 당했던 기억
김진용선수의 올림푸스대회 대활약 한창민선수 불패의미소 하지만 막자파문도 있었죠....

이 모든 기억들을 묻어두고 이제 다음주 8월 18일 용산 아이파크몰로 넘어갑니다.
아이파크몰에서 OSL 프로리그(양대방송사모두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하는것으로 알고 있음) 카트리그등 온게임넷 각종리그가 모두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메가웹 시절때보다도 훨씬더 질높은경기내용과 쾌적한 관람환경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용산시대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신한은행 시즌2 조지명식날 선착순 100명에게 온게임넷 스파키즈 T-셔츠 준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미
06/08/09 20:59
수정 아이콘
이제 정말 아무 경기도 열리지 않게 되는 겁니까? 조금 서운하네요.
06/08/09 21:02
수정 아이콘
대학교 1학년때는 참 자주 가서 선수 바로 앞에 앉아 느긋하게 봤었는데 말이죠..2002스카이 때 갑자기 사람이 막 늘기 시작하더니.. 4강 박정석 대 홍진호 경기 때 처음으로 경기장 밖에 앉아 보면서 친구들과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제 옆자리에 김동수 선수도 당황해하며 바닥에 앉아 경기를 보던 기억이..하하 안 가본지 어느덧 4년이 되가는군요.
06/08/09 21:03
수정 아이콘
저야 서울 올라가면 코엑스보단 용산이 가기 훨씬 편해서 좋기는 하지만
이스포츠의 역사와 함께 했던 장소가 물러난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용산 전용 경기장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었는데 온게임넷이 인
수하고 제대로 바뀌었나 모르겠네요.
06/08/09 21:07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리그 예선때 내부공사중이었다고 하니, 많이 바뀌었겠죠..... 멋있게 바뀌어있기를.....

근데, 프로리그를 할 때 엠겜 주관때는 엠겜이 온겜에 대관료를 지불하고 중계하나요? 프로리그는 협회가 주최하기 때문에 그냥 써도 되지 않나요? ㅡㅡ?
팬이야
06/08/09 21:1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돈내고 인수해서 그럴껍니다.
jjangbono
06/08/09 21:26
수정 아이콘
용산이면 갈아타야하긴 하지만
코엑스보다 훨씬 학교에서 가까워지네요..
2학기때는 좀 놀러나 가볼까나..-_-a
My name is J
06/08/09 21:34
수정 아이콘
멀기는 하지만 용산이 차라리 더 좋죠...앗흥~
너에게간다
06/08/09 21:35
수정 아이콘
코엑스가 집 앞이라 좋았는데, 용산이라니 으악
그나저나 용산 저번 커리지 갔을 때 에어컨도 나오지 않던데.. 진짜 더워 죽을 뻔 했습니다.
뭐 지금은 공사 중이니 제대로 갖추게 될 것이라 믿겠습니다 -_-;;
세리스
06/08/09 21:38
수정 아이콘
;;;; 온게임넷에서 아예 구입해버린건가요. 언제 구입한건지;;;
EpikHigh-Kebee
06/08/09 21:38
수정 아이콘
지방에 사는 전 먼산이군요... 게다가 게임방송도 안나오는 안습 크리
목동저그
06/08/09 22:04
수정 아이콘
가까워서 좋았는데 멀어졌군요;;
sweethoney
06/08/09 22:13
수정 아이콘
삼성동에 회사를 구하니 박정석 선수 성적이 서서히 떨어져 가까워도 갈 일이 줄었다며 농담반진담반으로 웃었는데 삼성동으로 이사를 오니 메가스튜디오가 아예 사라져버리는군요...^^;;;
그래도 잊지는 못할 거예요. 처음 메가스튜디오를 방문했던 날의 기억조차도 아직까지 생생한걸요.
용산에서도 메가스튜디오에서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은 명경기가 나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케이건
06/08/09 22: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장재호선수 요근래 토드에게 많이 졌군요.
엑스프리마
06/08/09 22:21
수정 아이콘
용산이면 학교랑 집 통학하는 길 바로 중간이네요

종종 라이브로 볼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싸~^^
칼잡이발도제
06/08/09 22:28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정들었던 곳인데.. 그 경호원 아저씨를 상설에서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6/08/09 23:3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보려고 서울간적이 있었는데..
(팀리그였죠. ktf vs 팬택)
서울 이사간 친구랑 삼성동 코엑스몰 찾아가면서
프로게이머 볼꺼라고 아둥바둥 하던 기억이 나네요.
강민 선수를 보러 갔는데.. 제길..... 강민선수는 오시지도 않으시고..
여튼 그 자리에 계속 남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더 좋게 바뀐다니 아쉬움도 참아야겠죠
06/08/09 23:37
수정 아이콘
집이나 학교 둘다 10분...안쪽으로 걸리는 거리라 자주 갈 수 있겠네요...
메가웹이 그리워지겠네요....
열씨미
06/08/09 23:50
수정 아이콘
앗 퐁캄님. 그때 김동수 선수 제 옆에 앉아계셨는데. 저랑 가까운 곳에 계셨었나보군요~ 당시 그 옆에 카메라들고있던 여자분이었나? 그분한테 김동수 선수가, 지금 박정석 선수가 어찌어찌하는것이 잘하는거라고 막 설명하는걸 옆에서 저도 몰래 같이 새겨들으면서 한수배웠다죠 ^^;
메가웹 갔던것중 하나 더 기억나는 일이..아주 오래전. 어떤 대회였는지 누구 경기였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현장 바로 밖 화면으로 경기를 보고있는데, 제 앞에 좀 어려보이는 학생들 몇몇이 쪼르르오더니 가방까지 제 주욱 옆에 나열해놓아 제 시야를 가려버리면서 앉아서 마구 떠들어대는겁니다. 먼저맡은 자리앞에 슬쩍와서 시야를 가리는것도 살짝 불쾌한데, 그중 한명이 매우 스타에 대해 잘난척을 하면서 주변 친구들한테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전 속으로 나도 스타 쫌 하는데..어디 내앞에서 하는식으로 -_- 좀 아니꼽게 생각하고있었는데..그날 4경기째였습니다. 제 앞에 시야를 가리면서 잘난척을 하던 그 남자가 경기석에 자리잡더니 게임을 하더군요 -_-;; 그 선수는 바로 조용호 선수였습니다 ;; 전 그때가 조용호 선수 처음 봤을때였는데..아마 그 대회가 조용호 선수 데뷔무대였구요. 그 날의 경기였나 그다음 용호선수 경기였나에서 개마고원에서 테란 조이기를 꿋꿋이 참아내며 병력을 모아 뚫고나간 모습으로 엄재경 해설위원께서 인내저그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던 걸로 기억나네요. 암튼 그때의 황당함이란 ..;;
EvenStar
06/08/10 00:03
수정 아이콘
윽...서울 사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다..ㅜㅡ
06/08/10 00:29
수정 아이콘
지방에도 여러군데 지어놓고 투어형식으로 하면 안되겠니? ㅠㅠ..
팬이야
06/08/10 00:50
수정 아이콘
워~~ 코엑스가기 힘들었는데.. 잘됬다... 그렇지만 메가스튜디오의 그 오밀조밀함이 좋았었는데.. 읔
물빛구름
06/08/10 09:46
수정 아이콘
저도 코엑스보단 용산이 집에 가긴 훨씬 편해서 좋은데요. 이젠 메가스튜디오에서의 옛말이 되는 거겠죠?
영웅의물량
06/08/10 11:51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프로리그 엠겜주관 경기때도 세중에서 안하는 겁니까?
엠겜이 온겜에 돈을 내고 상설 경기장에서 한다고요? -_-;
06/08/10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용산이 더가까운편인대~ 코엑스처럼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Flying-LeafV
06/08/10 16:16
수정 아이콘
음..선수들 숙소가 대부분 강남에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용산이라고 하면 강남에서 굳이 먼 거리는 아니라 하더라도 스타리그가 방영되는 시간이 대부분 퇴근 시간인 점을 감안하면...선수들의 지각이 늘 수도 있겠군요..ㅜㅜ
노리군
06/08/10 21:10
수정 아이콘
작년 12월 개관식때 가봤는데..
경기장이 넓직해서 좋긴 합니다만,
팬과 선수들의 거리가 멀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네요.
게다가, 몇몇 분들은 찾기도 힘들어하시던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905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며 [8] 호수청년4660 06/08/10 4660 0
24904 UZOO배 msl를 되돌아보며....(2) [16] 질러버리자4657 06/08/10 4657 0
24903 [yoRR의 토막수필.#21]감상에 젖어 남기는 기회비용에 대한... [13] 윤여광4354 06/08/10 4354 0
24900 (잡담)강아지 찾아 삼만리... [9] 그를믿습니다3994 06/08/10 3994 0
24899 저플전 // 박경락 // 남자와 여자의 20대 초반 [20] 잠언4611 06/08/10 4611 0
24898 뭔 일만 벌어졌다 하면, 게임이 회자되는 것도 이젠 지겹습니다. [75] The xian6182 06/08/10 6182 0
24897 네 꿈은 무엇이었냐.. [6] 시지프스4173 06/08/10 4173 0
24896 [야구이야기]내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선수 [34] hwang184054 06/08/10 4054 0
24895 왜 우리는 헤어짐을 겪어야만 하나요... [5] 狂的 Rach 사랑3963 06/08/10 3963 0
24894 박경락이 했던 대테란전..-1.파나소닉배 스타리그- [30] 캐리건을사랑4940 06/08/10 4940 0
24893 타이슨저그 정재호 선수가 커리지예선을 뚫었네요 [25] love JS5359 06/08/10 5359 0
24891 '소닉'.. 당신이 존재하므로써..[R] [121] 레인보우6600 06/08/09 6600 0
24890 메가스튜디오도 다음주면 끝~~~~~ [26] 초보랜덤6119 06/08/09 6119 0
24886 프로게임단의 사회봉사 [11] 푸른하늘처럼4287 06/08/09 4287 0
24884 올드게이머의 애칭(별명)을 이어받자~~ [18] CJ-처음이란4474 06/08/09 4474 0
24883 [공지] 올드 (!) 멤버를 위한 감점제 보완 ...! [40] 메딕아빠4458 06/08/09 4458 0
24881 김기덕 감독님의 기사를 접하며... [57] 한빛짱5122 06/08/09 5122 0
24879 땅따먹기?? 신의유희? 공격의 시발점은 학교라 합니다..(레바논전쟁) [15] 팅커벨4099 06/08/09 4099 0
24878 날씨가 상당히 덥네요. [22] 권오선3667 06/08/09 3667 0
24876 프로게이머의 눈으로 해설을 토하다.. [38] 라구요6606 06/08/08 6606 0
24875 [소설] 殲 - 2.자극 (刺戟) [1] 퉤퉤우엑우엑3977 06/08/08 3977 0
24874 스타 클랜 팀배틀을 보고 있습니다. [11] 김연우6125 06/08/08 6125 0
24872 이제 부대로 복귀합니다^^ [13] Eva0104039 06/08/08 40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