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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9 00:29
그럼 22살에 입대를 하시는거네요. 대부분 동기들이 나이가 한살 정도 어릴 것 같네요.. 아무튼 저도 11월에 입대인데...잘 갔다 오시길...
06/08/09 00:39
억지로 끌려가는 군대지만, 무얼하든 얻는건 있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인간은 원래 닥치면 다 하는 법이니까^^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06/08/09 00:48
저도 3학년 1학기 마치고 9월달에 갔었습니다. 대부분 1살 아래거나 동갑이더군요. 그러니까 나이는 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지내다 보면 고참은 나이 많은 거 같고 후임은 저보다 어린거 같더군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지내시는 게 제일 편할 겁니다. 더운데 훈련하시느라고 고생하시겠습니다. 건강히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06/08/09 02:05
전 다녀와서;;
아무튼.. 제 고참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정말 잘한 군생활이 뭐라고 생각하냐? 있는듯 없는듯 지내는거?? 뺑끼잘 부리는거?? 포상 많이 나오는거?? 다 좋은 군생활이지만.. 정말 잘한 군생활은.. 니가 맘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전우' 한 명 만드는 것이 제일 잘한 군생활이다.. 정말 가슴에 와닿더라고요.. (물론 전 얻었습니다 -_-v;) 가서 진정한 친구 하나 얻어오시면.. 그게 아니라면.. 인간관계를 넓히고 오십시오 절대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06/08/09 04:19
제가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군생활은 힘들고 자시고 상관없이 사회에서
써먹을 쑤 있는것을 배워 나오는 겁니다. 막연한 인내심 이런거 말고 거기서 실무적으로 활용하고 사회에서 그대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종류 말입니다. 물론 선택의 폭은 상당히 좁긴 하지만... 예를들면 저는 힘들긴 하지만 공병이 부럽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그거 사회에 나오면 적용되는거라 도움 정말 많이 되지요. 제대 12년차 인 지금 돌이켜보면 도대체 내가 군대에서 유익한 걸 뭘 배운건지 시간만 낭비하고 온 느낌입니다. 위에서 말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요즘 군대는 어느 정도 가능할 것도 같으니 학업이라도 틈틈이...
06/08/09 07:11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정말 몸 안다치시고 다녀오는게 최고 좋죠. 참고로 저는 입대 다음 날이 이윤열 VS 최연성 센게임 결승;;ㅠㅅㅠ
06/08/09 07:29
여긴 전주!!! 대구 못지 않죠. 저번에 대구 한번 이겼답니다.;;;
근데 이제 더위에 적응되서... 땀만 많이 나고... 잠에 잠도 잘자요 -0-
06/08/09 12:02
세리스님// 제가 가는 부대가.. 전주 35사단인데 대구 못지 않는 더위라니 하하 각오 엄청 하고 가야겠네요.
HirosueMooN// 전 전주 35사단 육군으로 가요~^^ 우리 잘 다녀와요! 좋은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06/08/09 13:42
권오선님 // 35사단이면.. 조심하세요.. 여차하면 전경으로 빠집디다..;
참.. 그리고 35사단 취사병중에 제 아는동생있어요.... 지금은 제대해지만..-_-;
06/08/09 13:45
전경으로 안빠지시려먼 무조건 특기 있다고 우기면 된대요.. 면허 없으시면 운전병은 안되실테니.. 1000타쯤 친다고 빡빡 우기세요.. 그럼 최소한 전경은 안갈거에요..; 저 아는 오빠,친구,동생들 중에 35사단가서 전경으로 차출된 사람이 17명중 셋이나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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