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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5 10:13
지난 프로리그 팬택 vs MBC 안기효 vs 박성준 전에서도
스커지 포위망 사이로 셔틀이 지나가려다가 스커지에 잡힌걸 온겜 옵저버는 딱 잡아줬는데 엠겜 옵저버는 다른데 보다가 못보고 스커지 하나만 패트롤 되어있는 곳을 빙빙 돌리고 있더군요... 이걸 해설진이 언급해주길 이우호 옵저버가 바란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온겜 옵저버도 가끔(...) 잘해줄때도 있습니다.
06/07/05 10:15
그건 잘한거라곤 볼수 없지 않나요? 분명히 2리버 셔틀이 이동하는 장면을 놓쳤고,박정석 선수가 센스있게 9시에 드래군을 대기시켜놓는 장면도 놓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또다시 반전드라마였습니다.
그 드래군을 커서로 찍는 건 센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화면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는 지는 해설자도 아무것도 몰랐죠. 반전드라마도 좋지만, 그 경기의 하일라이트 장면을 놓쳐버린 옵저빙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06/07/05 10:19
어쨌거나... 드라군이 셔틀을 잡은걸 알려주려고 한 옵저버도 대단하지만, 그 장면만 보고 그걸 눈치챈 달료님도 대단하시네요;;;
저도 그 게임을 봤습니다만, 전혀 느낌조차 없었는데;;
06/07/05 10:23
점점 발전을 해 나가는것 같습니다. 요즘 온게임넷 옵저빙은 옵저버 조진용씨 글이 올라온 이후로 상당히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예전보다 해설에도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좋고...피드백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더불어 김창선 해설위원도 각종 커뮤니티에서의 의견도 수렴해서 해설해가고 있고..온게임넷 분위기 좋은거 같습니다. 뱀다리를 달자면 김동준 해설위원도 워크 그 파문 이후로 스타해설에 정말 많은걸 투자하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온게임넷과 엠겜 모두 발전하는 모습 앞으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6/07/05 10:37
겜방사장님 / 그게 문제의 소지가 될정도 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요즘들어 온겜에서 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지 몰라도 옵저빙이 갈수록 나아지는게 직접 느끼게 됩니다. 온겜 애청자라서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해지네요.
06/07/05 10:41
발전을 해 나가고 있고, 그만큼 신경쓰고 있다는 건 맞겠지만.... 적어도 저 경기를 보고 잘한 점을 찾을 수는 없을 텐데요. 저 경기는 제가 본 경기 중 최악의 옵저빙으로 손꼽을만합니다. 단지 시간이 낮경기라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았을 뿐..
아마 지금 리플을 다시는 분들도 그 경기를 다시 보시면 얼마나 옵저빙이 최악이었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러시아워 11시에서 회심의 2리버 본진드랍과 함께 드래군이 센터에서 출발했는데,박정석선수는 미리 9시 언덕에 드래군을 배치시켜 셔틀1기를 요격했고,박성훈선수는 리버 1기만 지켜냈죠. 그런데 그 중간 과정에 생략된 나머지 시청자들이 본 화면은-셔틀리버는 가다가 사라졌고,리버는 1기만 기어오고 있으며,갑자기 박정석의 드래군 1기는 박성훈의 드래군 뒤쪽에서 공격하고 있는 난장판이 연출된 겁니다. 경기의 하일라이트가 완전히 사라져 버린거죠. 사실 이것도 그 정황상 나중에 추리한 것이긴 합니다만...
06/07/05 10:54
셔틀이 터진걸 알아던 전 뭐죠..;;
원래 온게임넷 옵저버는 욕먹을만한 장면을 제공해줄때만 글이 자주 올라오지요. 그리고 저도 그경기 생방으로 봤는데 글쎄요 최악으로 꼽을만한 옵저빙 경기 였는지는 의문입니다.
06/07/05 10:56
저도 전부터 칭찬하고 싶었던 경기가 있습니다.
6월 24일 박태민 선수 대 강민 선수의 815 경기입니다. T1과 KTF의 빅 경기라 많은 분들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 날의 2번째 프로리그라서 김정민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를 볼 수 없고 엠겜 중계진에 대한 선호도가 마구 높아지는 시점이어서 엠겜 중계로 봤습니다. (저는 보통 1번째 경기는 온겜넷으로 봅니다.)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온겜 경기로 한 번 더 보았습니다.(재밌는 경기는 심심할 때 다른 방송사 중계 버전으로 다시 보곤 합니다.) 온겜 옵저버 어쩌면 그렇게 중요한 포인트를 딱딱 짚어 주시는지 정말 감탄했습니다. 그 덕에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캐스터 목소리의 부담도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캐스터분께는 죄송합니다.) 거기에다가 김창선 해설의 정확한 분석도 따라오게 되더군요. 옵저버님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경기 저는 옵저버님께 99점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모습 기다리겠습니다.
06/07/05 10:59
김창선 해설님께서 요새 편파적인 해설로 인해 많은 지탄을
받아 오셨는데 요새 프로리그나 여러가지 경기들 해설하시는거 보면 감탄할때가 많습니다. 김창선 해설위원이 이선수 이걸해줘야 해요.. 하면 선수가 딱 그걸 해주고 있는 장면이 종종 잡히더군요. 갑자기 이승원 해설의 포스가 느껴지던 순간 이였습니다. 아직은 게임내 옵저빙이나 중요한 해설부분에서 엠겜이 딱딱집어 주는 센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여러가지 부분에서 엠겜도 발전하듯 온게임도 게임내 지적되는 부분에대해서 노력하고 있다는게 보입니다. 그저 두방송사 모두 힘내시길^^
06/07/05 10:59
듣고 보니 확실히 '잘했다'고만 할 수는 없을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킬수를 찍어주는 것 자체가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는 뜻이니, 좋게 받아 들일수 있는것 같습니다.
06/07/05 11:03
온겜옵저버에게 바라는건 딱1개입니다
빠르게 딱딱 클릭좀 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특히 킬수같은 민감한(?)거는 빨리찍어주셔야 분위기가 살거든요 MC용준의 리버 몇킬을 듣고싶습니다
06/07/05 11:04
역시 온겜 옵저버에게는 바라는 것도 많고, 뭐 해도 잘 봐주지도 않고, 사소한 것 하나 잘못하면 몇변이나 지적하구요... 엠겜은 그 반대죠. 물론 예전의 원죄가 있다고는 하지만 미래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06/07/05 11:44
음.. 어제 엠겜 경기에서 실수가 있었나요? 저도 좀 드문드문 본거긴 해도 이윤열선수의 정신없는 난전과정을 무리없이 잘 옵저빙했다고는 생각하는데... 어쩌면 제 이런 생각도 편견일수는 있겠네요.
다만 어느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는 지 좀 언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6/07/05 11:45
온겜 옵저버가 어제 경기로 칭찬을 받을 정도면 엠겜 옵저버는 도대체 경기 열린 날마다 칭찬 받아야 하는건가요?
객관적으로 엠겜옵저버도 실수하고 온겜옵저버도 잘 찝어낼떄가 있어도 엠겜옵저버는 욕을 안먹고 온겜옵저버는 잘할떄도 욕먹는다 그러시는데 별로 대단한 옵저빙을 한것도 아닌데 그동안 너무 못해서 칭찬받는거랑 여태까지 쌓아놓은게 너무 많아서 잘한 옵저빙을 해도 이제 더 이상 칭찬하지 않는 엠겜 옵저버.
06/07/05 12:04
옵저버는잘 모르겠고..김정민해설위원이 자극제가된걸까요?해설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특히 김도형,엄재경해설위원들의 보는눈이 많이 좋아진거 같습니다.
06/07/05 12:06
작은 부분이었지만 시청자가, 비록 한명의 시청자일 뿐일지라도 감동을 받았다면 칭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칭찬글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가 너무 칭찬에 인색한건 아닐까요?
제 좌우명이 '감동이 되자'인데, 저 한번으로 감동이 되었다면(한사람일지라도) 칭찬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하면 정말 발전한것 같은 모습이 보이더군요. 비록 최고는 아닐지라도 발전한다면 역시 칭찬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06/07/05 12:09
안타깝습니다.
왠지 한쪽에 자꾸만 더치우치는 정을 주시고 편을 가르려는 분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까워요. 부족했던부분이 많았던 쪽이 노력하는 모습을보이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칭찬해주어야 하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는건 그냥 생각없는 저혼자만의 생각뿐인가요. 슈퍼주니어 말씀에 딴지걸 말들이 아주많았는데 그냥 하고싶지가 않군요. 뭐 이제는 그냥저 혼자 그래 좋아졌네 나아졌네 아직도 노력해야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게 편할듯..
06/07/05 12:14
이 글을 읽고 나서 예상했던 대로 리플들이 진행되고 있네요. -_-
도대체 왜 칭찬하고 싶어서 썼다는 글에도 이렇게 못 잡아 먹어 안달인 겁니까???? 달료님// 저도 온게임넷을 좋아라 하는 입장에서 요즘 변화하려고 하는 온게임넷을 보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06/07/05 12:34
도대체 왜 칭찬하고 싶어서 썼다는 글에도 이렇게 못 잡아 먹어 안달인 겁니까??? (2)
채찍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당근도 좀 주세요.
06/07/05 12:38
저도 온겜 위주로 봅니다. 엠겜은 밝아서 눈이 아프더군요. SD방송입니다. 온겜 옵져버가 잘해서 칭찬하는 글에까지 와서 못하느니 최악이느니 하는 소리 하실거면 차라리 엠겜 방송만 보고 엠겜 최고 해설 최고를 외치면서 엠겜만 보세요. 왜 화내면서 온겜 보십니까? 똑같은 경기 같은 시간에 중계해주는데요. 이런 글 하나를 통해서 온겜을 보고 온겜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댓글 달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온건데 거기에까지 와서 온겜 험담을 하다니 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06/07/05 13:21
어제 엠겜 이윤열vs이병민 2경기에서 이병민 선수 스타포트도 안보인 상황에서 레이쓰가 나왔고(해설들은 모두 원팩더블이라고 말했죠.) 이윤열 선수 드랍쉽이 스타포트 없이 나왔죠. 어제 경기보고 엠겜도 욕 좀 먹으려나 했는데 한마디도 안올라오네요. 온겜에서 저런 실수가 나왔다면 아마 또 반전드라마 레이쓰다 반전드라마 드랍쉽이다 했겠죠?
06/07/05 14:02
레이스 하나 나왔을때 스타포트 못봤다고 반전드라마라고 하는 분이 개념이 없는 거죠..
그럼 스파이어 안보여줬는데 스컬지 한쌍 나올때마다 반전드라마라고 하겠네요.. 스타포트 못봤는데 레이스가 한부대 뜨거나.. 배틀이 두둥하고 4기나 전투에 등장했을때나 반전드라마라고 하는거죠..
06/07/05 14:05
아마추어인생님// 해설 모두 원팩 더블이라 말하고 상대는 2팩 벌쳐로 마인 조이기, 이건 2팩 벌쳐가 유리해요 하는 순간 갑자기 날아가는 레이쓰 당황하는 해설진. 그 타이밍에 꽤나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두둔하면 온겜 옵저버도 한도 끝도 없이 두둔할 수 있는데 말이죠 ^^;
확실히 온겜의 자잘한 실수는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엠겜쪽은 큰 실수 아니면 대충대충 넘어가는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칭찬받을 부분은 정 반대죠. 엠겜은 사소한 것에 누가 칭찬하면 다들 동의하는 반면에, 누가 온겜 좀 칭찬한다 하면 이 글의 댓글처럼 논란을 일으키죠. 온겜 옵저버도 사람이고, 엠겜 옵저버도 사람입니다.
06/07/05 14:18
어제 엠겜옵저버 진짜 답답하더군요.. 이우호 게임연출이 했던거 맞나요? 맞다면 정말 의심이 들 정도로 어제는 불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온겜옵저버.. 지난번에도 리플로 잠깐 달았는데 예전 한빛 vs 이네이쳐 할때 채지훈선수와 신희승 선수와의 경기중... 신희승 선수의 드랍쉽 게릴라를 온겜은 딱딱 잡아낸 반면 엠겜은 전혀 잡질 못하더군요. 확실히 온겜 옵저빙이 나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옵저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조진용 옵저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pgr글을 꾸준히 피드백 하더니.. 집중력 있게 잘 해내고 있는것 같네요.
06/07/05 14:22
어쨌거나 옵저버에 대한 글이 PGR에서만의 공염불이 아니라는 사실에 만족스럽고..
온게임넷을 주로 시청하는 저로써는 이런 글이 올라와주니 기분 좋을 따름입니다.. 안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니 만큼.. 비판도 중요하겠지만 칭찬도 아끼지 말았으면 하고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경기 연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06/07/05 14:27
엠겜 사소한 잘못에 꼬투리 잡으시면서 온겜도 이렇게 까더라 하고 탓하면.. 정당화가 되나요?
온겜 응원글에 온겜 비난하는 사람이나 엠겜 비난하는 사람이나 둘다 글 의도와는 상관없는 댓글이죠.
06/07/05 14:39
이우호 옵저버가 10개중 1개 실수하면
'인간인데 그럴수 있죠 뭐..' 김희제 옵저버가 10개중 1개 실수하면 후... 온게임넷 팬으로서 pgr때문에 혈압오릅니다. 이글도 제목때문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더군요 격려글은 커녕 '뭐가 그게 잘한거냐!!' 식의 댓글은.. 정말..
06/07/05 15:02
단순히 이런이런 경기에 이런이런 면에선 온겜 옵저버가 잘했다고 하는 글에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칭찬은 할 수록 좋습니다....그저 달료님께서 이런 건 참 만족스러웠다...라고 쓴 글에...굳이 조목조목 뜯어가며 비판하시는 일은...잠시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06/07/05 15:34
너무 시비조가 아닌가 하는 어투로 글을 쓰시는 분이 몇 분 보이시네요.
그냥 시비 걸어서 논쟁 벌이고 싶으시면 논쟁 벌이자고 하시길. 물론 반 농담이지만 참 요즘 pgr 댓글들 보면 몇 번씩 보기 좋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글쓴이의 의견에는 동의 못하더라도 비판을 할 때 상대를 어느정도 배려하는 댓글문화가 하루빨리 제대로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_-
06/07/05 16:12
남이 좋은 감정으로 쓴 글에 지나치게 거부 반응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좀 다르다면 이러저러한 면에서 난 좀 다르게 본다, 생각의 차이가 있다, 정도로 정리해도 될 텐데요. 좀 아쉽군요.
06/07/05 16:18
최근 온겜 옵저버가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경기를 놓고 비교해보면 엠겜 옵저버가 못 잡아준걸 잡아주는 경우도 심심치 않구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 전체적으로 보면 엠겜 옵저버가 좀더 세세하게 잘 잡아주긴 합니다만 격차랄까요. 그런게 과거에 비해 상당히 좁혀진 느낌입니다. 특히 인상적인건 해설진과의 호흡이 딱딱 맞는다는 겁니다. 해설진이 요구한 부분을 즉각 비쳐주고, 옵저버가 보여주고 싶은걸 포인팅하면 해설진은 그걸 바탕으로 해설. 마치 엠겜 옵저빙 스타일을 보는듯한 요즘의 온겜 옵저빙입니다. =_= 맘에 들더군요. ps) 어제 옵저빙은 초반에 삽질이 있었죠. 다른 분이 하다가 이우호 연출이 늦게 잡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06/07/05 17:52
칭찬에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
칭찬과 격려 ... 아낌없이 해주세요 ... 날카롭고 냉정한 비판도 ... 칭찬과 함께라면 ... 효과 두배 아닐까요 ...?^^ 이우호님 ... 김희제님 ... 조진용님 ... 모두들 수고 하십니다 ... 덕분에 게임 프로그램 잘 보고 있습니다 ...!^^
06/07/05 21:50
항상 댓글 보면서 느끼는건데..
토론이 아니라 그냥 온겜빠 vs 엠겜빠의 댓글 양상인거같다는.. 그냥 소모성...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고 설득당할때도 있어야하는데 항상 남을 설득하려고만 한다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보고 듣게 되는것 같으니... (전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엠겜빠..-_-; )
06/07/05 22:16
온겜과 엠겜 옵저버 중 어느게 더 낫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였는데, 왜 또 비교론이 나오는지 참... 맥이 좀 풀리는 느낌이네요.. 아침에 10개이던 댓글이 50개로 늘어서 조금 설레이면서, 또는 조금은 걱정스러워 하면서 들어왔더니...
조금 씁쓸하군요. 제가 마지막에 한마디 더 써 넣을걸 그랬습니다. '엠겜은 제가 잘 못 봐서 모르겠지만 정말 잘하시느것 같아요'라고 말이죠
06/07/05 22:23
헛. 이건 분명 저의 굴욕이 맞군요 ...
칭찬하자고 해놓고 ... 엉뚱한 사람을 칭찬하려 하다니 ...^^ 진용님. 무지 죄송 ... 암튼 ... 결론은 ... 칭찬합시다 ...!!
06/07/05 22:36
피지알만 오면 아까 옵저버가 대체 무슨 짓을 했었나 심각하게 고민을 해본다는...그러나 역시 기억에 아무것도 없음-_-
그냥 좀 편안하게 보면 안됩니까-_- 주변에 백날 물어봐도 응?옵저버? 라는 말 밖에 안나오는데 (아무도 신경 안쓴다는거죠-_-) 유독 이곳만 오면 심한 수위의 비판글을 접하니...
06/07/06 01:59
사실 저는 다른것보다는 김정민해설이 해설하는날은 옵저빙이 더 정확하다는것만은 단언할수있습니다
..........미니맵만 보고도 멀틴지 건물인지 어떤유닛인지 혹은 유닛이 몇개인지까지... 옆에 해설자분이 아 저게 뭐죠!! 해서 옵저버가 화면을 찝어주면 왠지 김정민선수는 이미 알고있었던것같은 분위기나 포스가 아주 ㅎㄷㄷ
06/07/06 09:17
대발님이 말하신 것도 있고
그제 서바이버 2경기에서 이병민 선수가 첫드랍쉽을 띄우고 나서 드랍쉽이 도망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언덕 아래로 드라군이 몰려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드랍쉽을 잡았음이 확실할텐데 드랍쉽이 떠나는 장면까지만 잡아주고 그 이후를 잡아주지 않았죠. 덕분에 임성춘 해설이 조금 후에 '드랍쉽을 써야죠. 아, 잡혔나보죠' 이런식의 해설을 해주고 말이죠. 글에서 나온 셔틀이 잡힌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온겜측은 못잡아줬지만 드라군의 킬수를 보여줌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떻게든 알리려는 노력을 보였죠.) 온겜 옵저버의 실수는 무조건 비난받고 '역시 최악'이라는 소리만 들을 뿐. 엠겜의 옵저버는 '어쩌다 하는 거니까. 안거슬리니까. 그정도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죠. 정말로 옵저버가 눈에 거슬려서 비판을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온겜옵저버가 마음에 안드니까 온겜이 마음에 안드니까 조금만 실수해도 비판하기 바쁜건지 알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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