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05 00:26:31
Name Davi4ever
Subject MBC게임 리그마스터 김영진 작가입니다(서바이버 관련)
서바이버 방송을 마치고 방금 집에 돌아왔습니다.

서바이버리그 대진이 역시나 논란이 되고 있군요.
논란의 쟁점은 두가지겠죠?

1. 하루 최대 여섯경기     2. MSL-서바이버의 위상  

언젠가 한번 어디다 글을 한번 쓰려고 했는데 없어져버려서
커뮤니티에 남깁니다.
뭐 여론몰이가 될 성격의 것도 아니고
매니아들에게만 어필이 되도 충분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만큼만은 과감히 커뮤니티를 이용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1. 하루 최대 여섯경기

기존 서바이버리그 방식은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풀리그야 그럭저럭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패자전-승자전-최종전-메이저진출전, 4단계의 경기를 네 번에 나눠서 했기 때문이죠.
그 덕분에 2003년 가을 마이너리그가 만들어진 이후
MBC게임의 하부리그는 "복잡하다"는 말이 꼬리표처럼 내내 붙어다녔습니다.
서바이버리그 방식이 바뀌면서 2라운드는 4단계에서 2단계로 확 줄었습니다.
그마저도 하루에 붙여버렸습니다. 왜요? "쉽다"는 말 좀 한번 들어보려구요.
스케줄이 두개가 될 것을 하나로 줄이면 팀에도 득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물론 게임단 측에서 "선수가 혹사당한다"고 애초에 말이 나왔다면
충분히 교정할 용의가 있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행하기 전과, 막상 해본 다음에 게임단의 생각은 충분히 다를 수 있으니까 말이죠.
어쨌든, 리그 방식을 이해하신 분들이 예전에 비해 훨씬 늘었고,
서바이버리그 사상 최초로 죽음의 조란 말도 나왔습니다.
지금 나누더라도 이미 대진표의 구조는 다들 파악하셨을 것이기 때문에 괜찮을 듯 싶구요.


2. MSL-서바이버의 위상

지난해 여러가지 이유로 또다시 MSL을 두 시즌만 치루게 되었었습니다.
시드 8장이란 요소는 서바이버리거들에게 참 부담스러운 요소기도 했구요.
리거의 교체가 OSL에 비해 적게 일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문 자체가 좁았기 때문에 그 교체과정에 대한 관심도 적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문을 이번에 넓혔던 것이구요.
8강 탈락자가 위에 있고, 9~16위가 죄다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야 했던 것은
"쉬운 대진"이 일단 먼저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대진표 짜는 사람에게 이건 최고의 한이었습니다.)
(내가 공들여 만든걸 상대방이 '어렵네요...'한마디로 즐 시켜버리는 것만큼 짜증나는게 없죠.)
5~12위가 위에 있고, 13~16위가 아래에 있다는 것보다는
8강 탈락자는 위, 16강 탈락자는 아래, 이게 더 알기 쉬우니까요.
서바이버 1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에게는...1위를 할 이유를 더 만들어주기도 했죠.
조 1위만 하면 피씨방은 안 가게 되니까요.
역시나 문제가 되는 건 9~12위가 위냐, 서바이버 직행전 패자가 위냐, 이건데...
같은 실력이라면 아래에서 위로 치고 올라오는 선수에게 우대를 주는게
현재와 같이 빨리빨리 돌아가는 추세에도 맞지 않을까...하는 것이 제 애초의 생각이었습니다만
9~12위 선수들, 그리고 서바이버 직행전 패자들의 경기력을 계속 비교하며 지켜보고,
이것 역시 주위 관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교정될지, 지속될지를 결정하겠습니다.

긍정적으로 보건 부정적으로 보건,
8차 시즌의 대진표는 이런 많은 고민 끝에 완성된 대진표입니다.
이해와 합리, 모두를 적절히 잡는게 최상인데 참 힘든 일이네요.
8차 시즌에 발생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면, 9차 시즌에서는 그런 문제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매니아의 입장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알아주세요.
입장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고, 현실과 커뮤니티는 다르기에, 다 수용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자 분들의 의견에 따라서 발생한 문제점은 적극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이긴 선수를 축하해주고 진 선수를 격려해주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매니아 분들이 되길 기원하며
(근데, 그 길이 좀 멀어보이긴 하네요.)
긴 글 마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고 프로리그 재미있게 보시고, MSL 결승 기대해 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포스
06/07/05 00:3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역시.. 메이저 9~16위가 서바이버 5~8위보다 낮게 취급되는건 좀 그러네요. -_-;
Davi4ever
06/07/05 00:34
수정 아이콘
예전 듀얼토너먼트가 스타리그 4위나 조별 2위나 위상이 같았던 적도 있었고,
14~16위 중 한 명은 반드시 올라가는데, 8강 탈락자 두 명과 듀얼 2위는 한 조에 겹치는 경우도 있어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Timeless
06/07/05 00:3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고생해서 그렇지 간단명료함에 있어서는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그 구조를 잘 이해 했거든요^^;;

선수들과 시청자들을 다 잡을 수 있는 더 좋은 system이 개발되어 9차에서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무책임한 시청자).
하이메
06/07/05 00:38
수정 아이콘
다비님 성함이 김영진이였군요
맨날 다비님이라고 부르면서 왠지 여성적인 느낌을 가졌었는데 김영진이라고 하니까 약간 충격(?)비스무리한 것을 받았습니다.

아 저는 서바이버 방식 괜찮다고 봅니다. 선수들이 좀 피곤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엠겜측에서도 나름대로 많은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항상 이런식으로 피드백이 있어서 좋습니다.
프즈히
06/07/05 00:41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식으로 피드백이 있어서 좋습니다. (2)
김군이라네
06/07/05 00:42
수정 아이콘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MSL은 시드가 8장이 주어지므로 OSL과 비교해

너무 시드가 많아 불공평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오히려 메이져리그에 올라올 기회를 하위리그에 더 넓게 줌으로써

이제야 형평성이 있게 되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OSL은 24강 MSL은 16강등 각 리그마다 개성이 있습니다.

엠겜분들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서 더욱 알찬 리그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feat. Verbal Jint
06/07/05 00:43
수정 아이콘
혹시 VOD관련해서 책임자 연락처 있으면 전화 좀 해주세요. 야근해야 될거 같습니다. 일일정액권 끊어놓고 못보고 있는 x같은 경우는 뭔가요?
Davi4ever
06/07/05 00:45
수정 아이콘
feat. Verbal Jint님//흠 대진방식과 관련된 이야기만 올려주시면 안될까요-_-;;
책임자 분 연락처는 저도 잘 모릅니다. 분야가 다르니까요.
06/07/05 00:49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글은 다 못읽었구요
한조를 하루에 진행하는 현 방식보다
(A vs B)vs C 라면
앞의 A vs B 를 하루에 두조씩 먼저하고 나중에 최종 진출전인 vs C를 두조씩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한선수가 하루 6경기씩 하게 되는건 피할 수 있어요.
06/07/05 00:50
수정 아이콘
항상 이런식으로 피드백이 있어서 좋습니다. (3)

이런글도 그렇고 항상 팬들과 피드백하려는 MBC게임의
자세가 눈에 보입니다. 오늘의 이글이 아니더라두요
그리고 서바이버리그 선수들의 눈빛도 전과 확실히 달라진게
느껴지던데요 하루에 메이저리그 탈락과 진출이 걸리니
용잡이
06/07/05 00:55
수정 아이콘
음 선수들이 조금 힘들긴 하겠습니다만..
어쩌면 더욱더 집중할수 있다는 장점이 또한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더알기 쉬워졌다는데 한표 보냅니다^^
예전에는 정말 시청자인 저조차 집중을 못했는데
선수들은 어떠했을련지..;;
그래도 하나안타까운건 역시 선수들 입니다.
뭐 하루 6경기 정도야 언제나 그몇배의 연습경기를 하니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면 되지만..
역시 방송경기임과 동시에 중요한 경기이다 보니
저번주 박태민 선수를 봐도 그렇고 오늘 이병민 선수를 봐도 그렇고
긴장도 많이되고 체력적으로드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뭐 더군다나 같은종족전만 걸리는 날에는 정말 빌드부터해서
정신이 없을듯..;;
그래도 진출만 한다면 그런 피곤쯤이야..^^
그리고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을 위해 좋은 선택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또 역시 생각해보면 좋은 선수들 인기많은 선수들을
많이 보기 힘들다는것역시 많은 팬분들의 입장에선 안타깝긴
하겠어요..
그렇지만 역시 단번에 너무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지요.
앞으로도 눈과 귀를 열어주시는 엠비씨가 되 주시길^^
릴리트
06/07/05 01:06
수정 아이콘
저도 유리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그런식이라면 밑에서 올라가는 선수라도 부담이 훨씬 적어지겠네요^0^b
하루에 결정되는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긴 하지만...선수들이 너무 힘들어 보였었거든요..하루 최대 6경기..게다가 맵이나 상대종족까지 같다면..정말이지 준비하는일도 장난이 아니잖아요..^^;;;(성제선수의 경우도;ㅁ;)
(+)'이긴 선수를 축하해주고 진 선수를 격려해주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매니아' 가 되기위해 노력 하겠습니다^ㅂ^
어딘데
06/07/05 01:0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4위와 조별 2위가 위상이 같은 것과
MSL 9~16위가 서바이버 5~8위보다 낮은 대우를 받는건 전혀 다른 얘기죠
스타리그 4위와 조별 2위가 같은 대접을 받는건
상위순위 선수에게 특별한 이익을 줄 수 없는 제도적 특성에 기인한거고
MSL진출전의 경우 상위순위 선수에게 특별한 이익을 줄 수 있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MSL9~16위 선수들이 서바이버 5~8위 선수들보다 후순위를 받는다는게 문제인거죠

서바이버 리그는 MSL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이 다음 MSL에 진출하기 위해 하는 리그인데
MSL에서 내려온 선수들이 서바이버에서 올라온 선수들보다
왜 후순위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이런 대진 방식은 MSL이란 리그의 권위를 자체적으로 떨어뜨리는 대진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키아르
06/07/05 01:08
수정 아이콘
유리님 의견에 100% 공감입니다.. (3)
아마추어인생
06/07/05 01:12
수정 아이콘
듀얼토너먼트도 여러날로 나눠했다가 긴장감 떨어진다고 해서 다시 하루에 끝내는 걸로 바뀌었었죠..
선수들 의견 물어보고 괜찮다고만 하면 하루에 끝내버리는게 보는 입장에선 좋습니다.
마법사소년
06/07/05 01:15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각조마다 풀리그를 하여서 한명의선수를 진출하는게 어떨가 싶어요. 동등한 대우라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Davi4ever
06/07/05 01:23
수정 아이콘
마법사소년님//재경기가 나올 수 있는 여지를 2라운드 이상에서 주는 것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자칫 늘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말이죠.
06/07/05 03:39
수정 아이콘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06/07/05 07:30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의 방식 - 하루에 몰아쳐서 결과를 보는 - 이 좋습니다. 하루 6경기의 단점들을 말씀하시면서 경기력저하와 전략의 노출들을 언급하시는데, 지금껏 있었던 4개조의 경기들을 보면 저로서는 경기력저하는 크게 못 느껴지더군요. 오히려 손이 풀리면서 집중력이 발휘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메이저리그 탈락자와 서바이버진출자와의 위상관계에 있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06/07/05 09:10
수정 아이콘
저도 유리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지금 하던 방식이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는 하지만.. 선수들을 생각해서는 유리님 방식으로 하는게 좋을 듯하네요..
lilkim80
06/07/05 09:16
수정 아이콘
지금의 방식은 메이저-마이너 역전 상황이 그것도 하루에 몰아서 경기를 하니 더더욱 뚜렸해보이죠.. 메이저 선수가 마이너선수를 이겨야 다시 마이너선수를 상대할수 있는 대진이니... 메이저16강보단 마이너조별 1위(1위 끼리 붙어 싸워 이긴 쪽도 아니고 진쪽)보다 후순위라는건 명확하게 이해가 안가던 부분이죠 위에 나온 리그 4위와 듀얼 조별 2위가 같은 순위라는건 최소한 리그 4위가 누군가를 이겨야 그나마 조별2위와 싸워볼 권리를 취득하진 않습니다. 그 한선수에게 졌다고 해서 바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듀얼 시스템이기에 한번의 기회가 더 생기죠. 그런의미에서 같은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최소한 동급으로 설정하는것 이정도 수준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죠;;
06/07/05 09:56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보기에는 5~12위까지를 위로 잡고 13~16위가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방식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면 또 서바이버 리거에게 너무 좁은 MSL 관문일까요;;
06/07/05 10:47
수정 아이콘
이전 방식을 매우 좋아해서 중괄호에 대괄호에 섞어가면서 몇 번이나 설명하려했던 사람이지만
지금 방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무엇이 되었건 하나의 안정된 방식이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지난번 방식은 2회 연달아 쓰였기에 롱런을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MSL -> 서바이버 강등이 없어지고 대신 MSL -> PC방 이 생기는 바람에 이것저것 꼬인 감이 없지는 않죠. 근데 뭐 굳이 납득시킬 필요는 없을 지도 몰라요. 시청자는 그저 시청률로 답하면 되니까. 납득하기 어려운 리그라면 시청자가 거부할 것 아닙니까.
율곡이이
06/07/05 10:49
수정 아이콘
이번 서바이벌에서 마이너선수가 2명에게 이기고 메이저로 올라간 선수가 지금까지 한명뿐 아닌가요? 저희들이 공방에서 하는 게임이랑
오프라인에서 프로들이 하는 경기는 집중력과 체력소모가 많이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공방에서 6경기하는 것도 힘든데..프로게이머는 더 엄청날
것 같은데요..이번에야 어쩔 수 없지만..고쳤음하는 바램이..
아닌가요?
o에코o
06/07/05 11:14
수정 아이콘
헌데 유리님 의견대로라면 예전에 하던 최종전-메이저진출전 이거랑 다를게 없어보이지 않나요?? 저도 MSL선수가 서바이버 5~8위보다 혜택을 못 받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도 엄연히 MSL선수이니 만큼 그래도 대우(?)는 받았으면 하네요. 뭐 그래도 이번 방식이 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요새는 MSL결승진출과 결승 공백이 엄청길어서 무료할때 인데 서바이버 보면 참 재미있는 경기들도 많습니다.(막청승 조합과 더불어)
아마추어인생
06/07/05 12:35
수정 아이콘
율곡이이님// 박정길 선수는 메이져선수였습니다..
카카루
06/07/05 12:36
수정 아이콘
메이져리거들이 우선순위를 받아도 별말나올수 없을것이고 메이져,서바이버 그냥 동등하게 겨뤄서 올려보내자.... 이래도 괜찮을것일텐데 오히려 마이너가 메이져보다 위에서 기다리는 형국이니 ... 당연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이윤열,서지훈 선수같은 인기선수들이 특혜를 본 경우가 많아서 불만의 소리가 더 적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건 일시적인 겁니다. 그리고 메이져에서 아무리 내려오는 입장이고 마이너에서 올라가는 입장이라도 리그자체가 다른거지 않습니까? 메이져리그가
뭡니까? 최고의 16인중에서 1명을 뽑는 곳 아닙니까? 메이져리거들은 어디서 그냥 올라갔습니까? 다 예선통과한 승자들 아닙니까?
06/07/05 12:51
수정 아이콘
그냥 마이너리거1,2 와 메이저리거 1명. 3명이 리그전해서 올라가면 안되나요-_-; 3경기하고 뭐 재경기까지 나오면 6경기...어차피 현행 최대 6경기니까 동일한거 같은데요. 마이너리거보다 메이저리거가 더 낮은 대접을 받는건...좀 이해가 안가는데.; 그렇지만 이번 방식이 저번 방식보다 이해가 잘 간다는데는 동의합니다. ^_^
방울동동~
06/07/05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서바이버5~8위의 선수가 더 해택을 받는다는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현재 서바이버 2차 메이저진출에서 기다리고 있는 msl선수들은 최소 msl8강에 올라갔던 선수들입니다. 즉 msl에서 2승을 한 선수들입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msl2승=서바이버2승/ 서바이버2승>msl1승 과 같은 시스템으로 취급되기에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승수로 생각해보니 msl이 16강이 아니라 서바이버까지 포함 16+8*3=40강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다음에 또 바뀌면 이번에 이렇게 떨어진 선수들은 다시 올라가기 어려워질테니 그건 또 안타까운 현실이군요.
06/07/05 13:17
수정 아이콘
다비님 소신대로 나가세요 이사람 저사람 말 듣다보면 언제 리그방식 정착합니까
근데 어려운건 사실이에요 ㅜㅜ
FreeComet
06/07/05 13: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드4장 빼고 나머지를 전부 PC방으로 날려버리는 오랜 옛날(-_-;)의 온게임넷이 가장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당시엔 '스타리그 예선 통과하기가 우승하기보다 더 어렵다'라는 말도 있었지요. 이젠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는 방식일테지만 금요일만 손꼽아 기다리던 그때가 살짝쿵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완전소중류크
06/07/05 15:01
수정 아이콘
다비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마추어인생
06/07/05 16:01
수정 아이콘
오늘 파포 기사에
"MBC게임 서바이버 리그 2라운드 방식에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라고 나오더라구요. 그 말이 사실이면 방식이 바뀌어야 할 것 같네요.
06/07/05 16:08
수정 아이콘
1번은 다시 예전으로 바꿔버리면 보는 입장에선 더 헷갈리고, 재미가 떨어질듯 싶습니다.
지금의 방식도 괜찮아 보이네요.
문제는 역시 2번. 이건 애초에 서바이버 방식이 공개될때 부터 지적되었던 부분이죠.
MSL 8강 탈락자와 16강 탈락자의 구분... 사실 시청자 입장에서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_-;
아니, 눈에 잘 안 띄죠. 눈에 확 들어오는건 MSL 탈락자가 서바이버를 상대하고, 그 위에 또 서바이버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대진이 워낙 관심도가 높기도 했지만 벌써 여러 분께서 불합리하다고 지적하시는건, 바로 눈에 확 띄기 때문이구요.
이건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불합리해 보이네요.
서바이버 1라운드 2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메이져 진출전에 직행.. 하나로 충분하다고 보기도 하구요.
You.Sin.Young.
06/07/05 19:12
수정 아이콘
쉽다, 어렵다 모두 관심도의 차이일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엠비씨게임이 점차 보급율을 높이고 있고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으니.. 어떻게 하더라도 결국 다들 이해할 거라고 믿습니다;;
06/07/05 19:47
수정 아이콘
리그방식은 어쩌든지 별 상관없게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올라와서 msl 진출전을 치루는지도 글을 보고 그런가 보다하지 이해는 잘 안됩니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올라와서 경기를 하던 하루 6경기는 너무 많습니다.
정 뭐하면 위에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맵제거권 정도의 이득을 주고 유리님의 의견대로 진행을 했으면 합니다.
전의 댓글에서도 지적했듯이 2사람은 하지도 않을 3경기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건 정말 시간과 정력 낭비입니다.
6경기를 해도 게임의 질이 차이가 없다 또는 몸이 풀려서 더 잘하는 것 같다라는 의견제시도 있었는데, 일부 맞을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사람만 달리해서 똑같은 빌드를 쓰는 모습을 보면 고개를 갸웃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오죽이나 할게 없으면 똑 같은걸 하나 하는 생각에 그저 선수가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new[lovestory]
06/07/05 23:28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지금의 리그 방식이 마음에 많이 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좀 힘들더라도 하루만에 결정 낼수도있고 여러모로 괜찮다고 봅니다.
비소:D
06/07/06 02:0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서바이버선수들이 더 해택을 받는부분만 고치면 그다지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성적 좋았던 선수가 더 해택받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런의미에서 서바이버선수들과 MSL하위선수들이 먼저붙어서 이긴선수가
MSL상위선수랑 붙는건 어떨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155 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부문 최다승 감독은 누구일까? [32] Altair~★4933 06/07/05 4933 0
24154 파이터포럼과 엠비씨게임 [30] OPMAN5405 06/07/05 5405 0
24152 결승전에서 맵을 보면 우승자를 알수있다? (수정) [85] SEIJI6636 06/07/05 6636 0
24150 전 캐스터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77] Zealot6775 06/07/05 6775 0
24149 [뒷북]프로리그 각 팀별 1위 진출 확률 [19] Choi[Gija]4761 06/07/05 4761 0
24148 온겜 옵저버의 잘한점 하나를 칭찬 하고 싶습니다. [55] 달료5368 06/07/05 5368 0
24147 북한 미사일 발사... [98] loveJS5533 06/07/05 5533 0
24146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9편(끝) [73] unipolar10462 06/07/05 10462 0
24145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9] 럭키잭12056 06/07/05 12056 0
24143 나이드신분들~ 여전히 게임이 재미있으세요?^^; [31] 마르키아르6694 06/07/05 6694 0
24142 MBC게임 리그마스터 김영진 작가입니다(서바이버 관련) [38] Davi4ever6535 06/07/05 6535 0
24141 터미네이터도 포기한 인류의 희망(존 코너), 몰락한 '황태자' 에드워드 펄롱 [16] 럭키잭5300 06/07/04 5300 0
24140 드디어 열리는 이번 서바이버 2라운드 최대 아수라장 [371] 초보랜덤9654 06/07/04 9654 0
24139 SUPERMAN RETURNS (약간의 스포 포함합니다..) [37] 친절한 메딕씨3756 06/07/04 3756 0
24138 주절주절.. 더러운 세상이여.(돈 떼먹힌 이야기) [30] .JunE.5405 06/07/04 5405 0
24137 테란의 계보와 메이져리그의 홈런왕계보. [20] 요로리4751 06/07/04 4751 0
24136 김정민 해설을 응원합니다. [44] redsaja4665 06/07/04 4665 0
24135 거들떠 보자 - 각팀의 베스트 시나리오(2): MBC/KTF [10] 저스트겔겔4281 06/07/04 4281 0
24133 리버 피닉스, 그가 아직 살아 있었다면 [16] 럭키잭4979 06/07/04 4979 0
24132 왜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거죠? [21] 오름 엠바르5558 06/07/04 5558 0
24131 나는 당신과 내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5] 호수청년4527 06/07/04 4527 0
24130 거들떠 보자 - 각팀의 베스트 시나리오(1) : 온게임넷/팬택 <2차수정> [14] 저스트겔겔4011 06/07/03 4011 0
24129 [주절주절] 앞차를 받아 벌렸는데....-_-;; 초난감입니다..... [21] 불꽃매딕4629 06/07/03 46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