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04 04:07
가장 도드라지는 이가 세상을 먼저 뜬다기 보다는 세상을 먼저 뜨는 이가 대중의 눈에는 가장 도드라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이 자신들만의 영웅을 창조해내는 서사 구조는 의례 죽음으로 완성되기 마련이니까요. '성스러운 3J'나 커트 코베인도 그랬듯이.
나약한 마음이 재능을 따라와주지 못했던 참 아쉬운 사람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지금처럼 추앙받지는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06/07/04 09:40
스탠 바이 미..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본 영화였는데 리버 피닉스가 출연했었는지는 몰랐었네요. 제가 기억 하는 리버 피닉스는 '허공에의 질주'...음악,시나리오,연기 모든 면에서 최고를 보여준..거기다가 요즘에도 자주 응용해 쓰는 피닉스의 대사 "Baseball is my life.","Music is my life". 간만에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06/07/04 10:00
정말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간지만으로도 최고였던 배우였죠.. 지금도 살아있다면 죠니 뎁 형과 같이 간지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을것이라고 생각되네요..
06/07/04 11:11
ev님/ 어떤 경우에는 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리버 피닉스의 경우는 정말이지 생전의 그가 가장 도드라졌던 것이 사실이죠.
호아킨 피닉스.. 또는 와킨 피닉스라고 읽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형인 리버가 미국 태생인 것과 달리 호아킨은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이 라틴계 이름인 Joaquin을 지어준 것 같더군요. 여러 인터뷰에서 보니 헐리우드에서는 J 발음을 거의 생략하고 와킨이라고 부르는 것 같긴 합니다만.
06/07/04 12:49
허공에의 질주 밖에 못 봤네요. 눈빛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아쉬운 배우죠.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와 형제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
06/07/04 15:11
인디아나존스3에서 인디아나존스의 어린시절...
스니커즈에서의 천재 해커... 등 조연으로도 활발했었던 리버.... 제가 고등학교 입학할 즈음.. 이미 고인이 된 그를 알게 되고 그의 작품을 하나 하나 보면서 감성에 젖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06/07/04 18:04
호아킨피닉스..
글라디에이터에서 누나에게 했던 대사, '내가 널 사랑하니까 너도 날 사랑하게 될꺼야'를 읍조리며 그 눈빛-_- 에 반했는데; 싸인에서 완전히 이미지붕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