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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01 23:28:01
Name meson
Subject [일반] 양비론이 가소로워진 시대 (수정됨)
※ 예전 글(https://pgr21.net/freedom/104025)과 일부 연결되는 내용이지만, 정치 언급이 포함되므로 처음부터 선게에 씁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정치적 양비론은 대단히 일리 있는 입장으로 다가왔다. 양비론자의 이점은 언제나 사실에 근거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정치인을 가지고 이야기하든 아무런 흠결도 없는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장 자체만을 놓고 판단했을 때 근거가 진실되고, 지적이 타당하면, 그러한 입장을 공표하는 일은 내적인 정당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양비론은 가히 무적의 논법이다.

물론 양비론자를 언짢아하는 측에서는 사실이 생성되는 구조 자체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하곤 했다. 예컨대 언론 지형이 편향적이거나, 언론에 사실을 제공하는 검찰의 수사와 기소가 선택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관점은 1년 전에도 광범위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야당이 그렇게 큰 격차로 총선을 승리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나는 구조가 편향적이라는 항변에 미온적이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그런 항변이 구차하게 보인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런 항변에도 불구하고 오점 자체는 진실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구차하다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반성하는 대신 상대를 공격함으로써 사안을 호도하는 수법이 비겁하다는 뜻이다. 이른바 진실이라는 것은 구조가 편향되어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밝혀진 잘못이 없던 것이 되기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 둘이 양비론의 요체였다.

따라서 사고의 흐름은, 원리 자체로만 따지자면 양비론자와 논박하여 승리할 수 있는 관점이 없다는 것으로 되돌아온다. 양비론에서 벗어나 어느 한쪽을 택하기 위해서는 결국 무언가를 어느 정도는 눈감아야 한다. 그렇게 했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도 기꺼이 논쟁에 뛰어들어 양비론자에게 패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쟁론을 하지 않을 작정이라면 평소에 어떤 관점을 가지든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굳이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고 싶은 이상에는 양비론을 인정하는 것이 언제나 편안했다. 꼭 모든 표현에서 양비론을 준수하지는 않더라도, 기저에 있는 의식으로는 양비론을 수용하고 있고자 했다. 그래야 양비론자의 칼날이 다가왔을 때 적절한 동의를 표함으로써 망신을 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판할 만하면 비판하되, 비판할 만한데 옹호하지는 않았다. 안전한 입장으로는 이만한 것이 없었다.

한데 모를 일이다. 고작 1년이었건만, 지금은 무엇 때문인지 그러고 싶지가 않다. 그 1년 동안 나의 가치체계와 판단 규준이 급격히 변화한 것도 아니고, 행동에 영향을 미칠 만한 새로운 이해관계가 생겨난 것도 아니다. 정치인들이 갑자기 청렴해진 것도 아니고, 그들의 결백이 극적으로 밝혀진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혹 반대로, 정치적 비행의 무게가 양비론으로 저울질할 수 없을 만큼 커지기라도 했는가.

물론 그러했다.

터놓고 말하자면 그 사실이 어떤 체념과도 같은 용기를 주었다.

나는 왜 양비론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나아가 사용했던가. 본질적으로 그것을 벗어나서 어느 한쪽의 입장만을 사수할 만한 각오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당시의 정치상황을 선악(善惡)의 구도로, 정오(正誤)의 관점으로, 역사의 옳은 편과 그른 편의 대결로 파악하는 시선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늘 진영논리를 경계하고 양비론을 수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만일 과장이 아니었다면 어떤가. 45년 전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법체계에 대한 신뢰가 허물어져서, 38년 만에 처음으로 이보다 더 순역(順逆)이 명확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어떤가. 스스로 그런 세태가 도래했다고 판단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옳다고 믿는 방향이 생겼기 때문이다. 일단 그것을 정한 다음에는 양비론을 취할 수 없다. 도리어, 양비론의 무망함을 강조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

예컨대 양비론자에 대해, 용기가 없는 사람이거나 저의가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공격할 수 있다. 실제로 양비론은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이 없을 경우에는 한탄을 내포하며, 은밀히 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경우에는 기만을 내포한다. 전자라면 스스로의 절망을 남에게 전파시키는 유아적 행위에 불과하고, 후자라면 유리한 측의 흠결을 상기시키려는 반대파의 술책에 불과하다. 모두 자신감 있는 자의 태도는 아니다.

당연히 양비론자의 입장에서는, 양비론의 논법에 모순이 없으므로 이를 따르지 않는 자들은 비합리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혹은 양비론이 옳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태도를 두고 선민의식이라 칭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스스로가 선민(選民)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경우, 양비론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무적의 논법과 맞선대도 두렵지 않다. 역사가 그들의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장판파로 행군하던 유비의 마음으로, 또한 창의문을 돌파하던 최명길의 심정으로, 혹은 여의도에 운집했던 시민의 정념으로, 마침내 지금과 같이 말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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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룰루
+ 25/05/01 23:33
수정 아이콘
한쪽에 내란을 얹었을때 다른 한쪽에도 당연히 무기징역감이 올라와야 균형이 맞죠
내란범이나 xx나 똑같다 라고 말하기 전에 그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최고형량이 과연 무기징역이 맞는가 한번 더 심사숙고 하고 말하면 될거같습니다.
저도 양비론을 써야할땐 씁니다만 아무데나 막 쓸 수 있는 논리는 아닌거같습니다.
+ 25/05/01 23: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유크림빵
+ 25/05/01 23:39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를 파괴하기 위한 내란이 실제로 벌어졌고, 내란의 주동자가 여전히 처벌을 받고 있지도 않으며, 여당이라는 작자들이 내란을 옹호하였던 시점에서 양비론을 펼치는 사람들의 포지션이야 뻔하죠 크크.
+ 25/05/01 23:53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그런 생각이 부쩍 자주 들더라고요. 궁예질이 맞기는 한데, 그중에 뭐 왕건이라도 있겠나 싶습니다.
우유크림빵
+ 25/05/02 00:14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 총선의 피지알을 쭉 보면서 느낀 건데 양비론 하는 사람들 워딩을 보면 아, 죽어도 민주당은 어차피 안 찍을 사람들이구나. 하는 감상밖에는 안 들더군요.
김은동
+ 25/05/01 23:39
수정 아이콘
당연하지만 내란 범죄자가 속했던 정당과 그들을 옹호했던 국민의 힘과
민주당은 당연히 동급으로 둘수는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요즘은 너무 막나가는거 같네요
언제까지나 내란 정당보다는 괜찮다 라는 핑계로 막을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
전 제 3지대로 갈꺼같네요
Quantumwk
+ 25/05/01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도 싫어서 아예 그냥 엉뚱한 후보하나 찍고 나올까합니다. 아예 극단적인 극좌정당 찍어볼까하는 생각도 있음. 기권은 좀 아닌거 같구요.

원래 보수에 더 가까운성향에 어릴때 말고는 민주당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왔는데 국힘이 답없는 쓰레기 내란당이라고 해서 민주당을 찍어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글쓴이 같은분이 뭐라하건 양비론을 할 예정입니다.
린버크
+ 25/05/01 23:47
수정 아이콘
극한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누군가를 지지하지 않는 것은 자유롭습니다. 양쪽다 지지하지 않을 수 있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대신 자신이 생각한대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거나 결과가 좋을 것이라거나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거나 정치인들도 자신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크레토스
+ 25/05/01 2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양비론자들에 대해 느끼는 건, 양비론자들이 마치 무결점의 메시아 같은 존재를 바라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양비론자들은 좌우 어느 쪽에도 실망하고, 결국 흠결이 사실상 없는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현실 정치인 중에 그런 인물은 있을 수 없죠. 정치란 타협과 책임, 불완전한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차선으로 기성 양당이 아닌 군소 제3당에서 상대적으로 ‘깨끗해 보이는’ 인물을 지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 제3당 정치인들이 흠결 없어 보이는 건, 아직 실질적 권한이나 기회를 제대로 행사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막상 여당으로 집권하게 된다면, 그들도 결국 기존 양당 정치인들처럼 현실의 제약과 타협 속에서 크고 작은 흠결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린버크
+ 25/05/01 23:58
수정 아이콘
막상 3지대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 않습니다. 즉각적인 효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때문 같아요. 신인은 좋아하시더군요. 일단 바꾸고 보자는 것도 즉각적이어서 그런지 좋아하시던데 바꾸고나서 새 대표자가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면 곧 다시 속았다며 실망을 자주 하십니다.
Quantumwk
+ 25/05/02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시아를 기다리는건 아니고 그냥 견제 심리라고 보면 됩니다. 민주주의에서 한쪽으로 치우친건 절대 좋은게 아니니깐요.

민주당이 입법,행정을 다 가져가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는지는 문재인 정권 말기를 보면 알수있고 민주당 지지자들이야 태평성대라고 봤을지 모르겠지만 전 전혀 그리생각하지 않아서 제 3지대라도 찍어서 행정,입법부 먹었다고 너무 폭주하지 말라는 의사 표시라도 하려고 합니다.
린버크
+ 25/05/02 00: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래서 윤석열이 뽑혀버리고 이렇게 되었죠. 몇 년 전이든 수십년 전이든 나라 분열에 비해서 더 개판이 났습니다. 물론 3당을 뽑겠다는 의지는 존중합니다. 저도 진보정당들을 포함한 3당을 고려중이니까요. 다만 윤석열 정부의 대선에서도 총선에서도 표와 권력기관을 기계적으로 나누어준다고 한쪽으로 안 치우쳐지는 게 아니라는 게 강하게 증명되었다는 게 문제네요...
+ 25/05/02 00:06
수정 아이콘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흔솔략
+ 25/05/02 00:30
수정 아이콘
무결점의 메시아를 바래서 제3지대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진절머리나도록 오래 지속되온 양당의 구도를 타파하고 싶어서 제3지대를 지지하는거죠. 두 당이 수십년 묵은 원한을 외치며 적대적 공생하는 구도를 언제까지 반복해야할지.
제3지대가 깨끗해서가 아니라, 제3지대가 힘을 얻으면 기존의 정치구도를 부수고 새로운 정치판도가 나오게될걸 기대하는거에요.
Quantumwk
+ 25/05/02 00: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제 3지대도 기득권화되면 똑같아 지긴 할겁니다. 동서고금의 진리.... 근데 양당제로 너무 오래 고여왔으니 가끔씩 이걸 깨줄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뿐이죠. 근데 사실 다른 나라도 대부분 양당 위주로 가더군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흔솔략
+ 25/05/02 00:42
수정 아이콘
뭐 그런 권력을 가진자의 특성같은거에는 별 기대 안합니다. 누구던 권력잡으면 똑같아 질거같아서.
그런데 그 권력을 구성하는 논리는 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ai가 산업을 바꾸고 트럼프에 의해 세계정치구도에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 입니다. 언제까지 과거 대통령들 인물평가 가지고 비생산적인 사상검증을 하거나, 너는 종북친중이며 너는 친일이며 하는걸로 비생산적인 정쟁을 해야할지?

똑같이 양당이 싸우더라도 다른 정치적 기반을 가진 놈들이 다른 구호로 서로를 비판하며 싸워줬으면 좋겠습니다.
Quantumwk
+ 25/05/02 00:44
수정 아이콘
ai가 산업을 바꾸고 트럼프에 의해 세계정치구도에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 입니다. 언제까지 과거 대통령들 인물평가 가지고 비생산적인 사상검증을 하거나, 너는 종북친중이며 너는 친일이며 하는걸로 비생산적인 정쟁을 해야할지?

똑같이 양당이 싸우더라도 다른 정치적 기반을 가진 놈들이 다른 구호로 서로를 비판하며 싸워줬으면 좋겠습니다.

-> 이건 적극 동의하긴 합니다.
+ 25/05/02 00:01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는 계엄 세력은 그냥 논외가 된 느낌이고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을 바라보면 어차피 결과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에서 여러모로 그 모습이 좀 아쉬운 느낌정도입니다. 근데 이런 생각만 말해도 양비론, 기계적중립을 지적하며 어떻게 내란이랑 같냐 몰아가는 분들을 보면 자신의 리더와 후보가 악마화 되었다는 데에서 비롯되는 방어의식이 과도한 느낌이 드네요. ‘자신에 대한 비판 =자신이 생각하는 반대 진영 옹호’의 논리가 너무 도드라지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팬덤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저 다음 대통령이 여러방면에서 양쪽으로 절단난 사회를 어떻게 조금이라도 통합시킬지에 더 관심이 있을텐데 적어도 겉으로 보기엔 그게 우선순위가 아닌 모습이니까요.
이런 댓글조차 내란이 진행중인데 양비론이 말이되냐 하실분들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찌됐든 상황이 다음 정부에서도 나라가 참 어지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npester
+ 25/05/02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모두까기는 비겁한 것이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동의하지 못 했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더군요.
양비론과 모두까기, 그저 비겁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특히, 온라인 논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인 경우는 유치하다고까지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Quantumwk
+ 25/05/02 00:45
수정 아이콘
양비론을 취하며 제 3지대 지지하는게 온라인 논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유치하고 비겁한 행동이라는 말이군요. 뭐라 생각하든 본인 자유이긴 합니다.
Anpester
+ 25/05/02 01:02
수정 아이콘
'온라인 논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싶어서 모두까기를 하는 경우도 있어 보인다. 그런 경우라면 유치하기까지 하다.'와 '양비론을 취하며 제3지대를 지지하는 것은 온라인 논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유치하고 비겁한 행동이다.'가 어떻게 같은 말인가요.
카케티르
+ 25/05/02 01:20
수정 아이콘
머 양비론을 고깝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겟지만 그것도 사회를 바라보는 하나의 견해인 셈이죠....

사람마다 보는 측면은 다 다른건데 문제는 그 다름을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고 옳고 그름의 문제로 간다는 점이죠

그냥 그런 생각도 하는 사람 있을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전 모든 사람이 모조리 같은 면만 본다는 점이 더 무섭습니다.
+ 25/05/02 01: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평소에는 양비론을 별로 고깝게 보지 않았습니다.
Mattia Binotto
+ 25/05/02 04:31
수정 아이콘
분명히 자게 글은 주제 선정이 시의성이 있었지만 비교적 이성적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글은 감성을 넘어 전체주의로 흐르는 느낌이 너무 진합니다.
뿌엉이
+ 25/05/02 05:41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양 정치집단의 근본적인 차이가 없어졌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 양비론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어떤 사건으로 누구에게 저울추을 주는건 있다지만 무엇을 하던 지지하는 지지자들을 등에 엎고
자기 지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건 공통점이죠 개인적으로 민주주의에 한계에 봉착한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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