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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1 23:27
자살율은 미국과 비교하면 어릴때는 미국이 더 높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미국은 약물오남용(아마도 마약)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면서 다살율이 감소하더라구요. 자살할바엔 마약에 손을 대는 거 겠죠. 거기다가 한국은 노인 자살율이 전체자살율을 확 캐리하는 경향이 있어서, oecd국가중 1위라고 간단하게 말할 순 없는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자살 말곤 죽을일이 별로 없는 안전한 나라라는 뜻도 되고. 의외로 어린아이들 운수사고 사망률도 미국이 더 높더란... 물론 지금 정부는 자살율 빼고도 문제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습니다.
21/11/22 09:36
부동산은 비정상적인 수준의 문제였구요
정부가 없는걸 만들어서 문제를 만든거고 코로나는 자연현상에 가까운 재난이라 차이가 있기는 하죠
21/11/21 23:29
그냥 문재인 신도들의 팬미팅 혹은 부흥회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때 국민과의 대화처럼 미리 정해진 질문만 해야 하고 그러다 못해서 문재인한테 감사한다는 소리만 하고 정말 나와야 할 질문들은 나오지도 않고 그나마 나온 부동산 질문에 대해서는 투기꾼 탓만 하고 노무현 정권때 국민과의 대화가 최고였습니다 노무현 입장에서 날카로운 질문, 노무현을 당황시킬 질문이 나와도 그걸 듣고 나름대로 답변했던거 생각하면 문재인은 그때 뭘 배웠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윤석열 찍으라고 선거운동해주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21/11/21 23:29
대통령이 소통할수있는 곳은 국회가 유일합니다. 특히 야당이랑 해야죠. 국민과 대통령은 가진 정보의 격차가 너무커서 소통이라는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21/11/21 23:31
군불만 때다 끝나는 느낌입니다. 이런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더 자주 열어야 각 주제를 심화하거나, 소통의 방법이 발전하거나 할 것 같은데, 년에 한번도 겨우 생색내기 식으로 진행하니 재미도 감동도 아무 감흥도 못 느끼겠고 헛웃음만 나오네요.
21/11/21 23:34
추가적으로 중간 중간 나오는 영상이 정말 손발이 쪼그라들것 같이 유치하더라구요. 진행 시간이 그리 긴 것도 아닌데 그 사이에 시간을 쪼개서 그딴 영상이나 넣다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21/11/21 23:32
https://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234579779&mid=dogdrip&cpage=1
문재인이 처음에 광화문에서 떠들던 것들로만 보면 푸짜르 대국민 청문회(?) 같은 것도 종종 할 것 같았는데 어차피 출연자 빤하고 질문도 빤할것 같아서.... 아예 안 봤읍니다. 위에 댓글들 보니 안 보길 잘 한 것 같네요. 크크
21/11/21 23:35
원론적인 대답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국무위원들이 화상으로 참여해서 현안 보충 설명을 하는 것도 괜찮았다고 보고요.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 그렇겠지만 직접적 해결책보다 살펴보겠다, 노력하겠다는 대답들이 주를 이룬 부분은 좀 아쉬웠고요. 우리나라의 위치나 현 상태에 대해 자화자찬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긍심을 느끼게 해준 부분도 저는 좋았습니다.
21/11/21 23:48
21/11/21 23:37
음. 대화가 아니던데요. 이건 대화라고 부를 수 있는게 아니죠.
갑자기 뽑았던 대통령 수준을 알 수 있는 정도의 굉장히 어설픈 쇼라면 몰라도. 옆에 붙어 있는 사람도 다 뭐. 성별만 바뀌었던겁니다.
21/11/21 23:38
어록들 보니까 그냥 쑈던데요.
아직도 이딴게 통한거 같은지..예전에도 민식이 부모 참석하게해서 결국 동정심으로 민식이법 통과시켰는데요. 본인 지지자들만 데리고 그들만의 대화를 한거죠.
21/11/21 23:40
미국의 코미디가 생각이 나네요
(오래전에 봐서 대충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진행자가 전직 미국 대통령에게 51구역에 대해 궁금하다면서 본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여길 다 공개하겠다고 하면서 가르쳐 줄수 있냐고 물었었죠 그러자 그 전직대통령의 대답이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대통령이 못되는 겁니다" 라는 농담을 했었죠 박세웅님이 그러한 점이 있어서 패널로 들어가지 못한것으로 봅니다 (이게 다 블랙코메디인거 아시죠?)
21/11/21 23:46
지금 청와대에서 나라를 운영하는 무리들이 정말 나라와 국민을 대하는 조금의 진정성도 없는 인간들이란걸 다시 느꼈습니다. 그저 감추고 포장하고 선동하고 쇼만 하는게 전부인 인간들.
21/11/21 23:51
부동산 5억일때 1프로 오르는 것과 10억일때 1프로 오르는건 급이 달라요.
그런데도 상승률로만 신기록을 매월 갈아치운게 이 정부입니다. 불판위에서 도게자하고 있어도 이갈리는 판에 송구랑 안정세 운운이라니 크크크크.. 다른건 모르겠고 부동산 하나만으로도 역대 최악입니다. 그냥 내 삶을 힘들게하는 정부요.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1/11/22 00:13
전체를 본건 아니고 기사 몇개로 본거긴 하지만
이렇게 쉬운 팬미팅을 할거면 1년에 한번씩 충분히 했을것 같더라구요. 뭐가 그리 어렵고 바쁘다고 이정도조차도 정례화해서 안한건지...
21/11/22 00:21
당장 초기에 국민과의 만남 쇼하던 것 그만둔 것도 일반인을 만난다고 하는데 출연자들이 중복이라던지 청국장집에서 점심 먹는 중학생 애들과 급작스럽게 만난다던지... 아무리봐도 쇼라는 것이 너무 티가 많이 나는...
21/11/22 00:28
민주당 지지자분들도 아무런 말도 못할 이벤트였습니다.
질문자들을 섭외하는것까지는 예상가능했지만. 이정도로 현안 질문이 1개도 안나올지는 예상못했습니다. 쇼인것은 뭐 국민들 다 아는건데 그래도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고 이래저래 준비된 답변을 하는것으로 예상했는데. 그것도 아예 안하는 쇼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현안에 대해 뭐뭐 질문 나오고 이래저래 궁색한 변명이라도 할줄알았는데 말이죠. 나라꼴이 참 말이 아니네요.
21/11/22 03:34
질문 집계 결과 기타 41% 크크크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크크크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MBC에서 했던 국민과의 대화도 그렇고 어쩜 이리도 한결 같은 섭외력인지
21/11/22 08:32
수혜업종이 아니라...
규제받은 업종들 당연한 보상 질문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멋있게 대책 답변 해주고.... 부동산도 진솔하게 사과할 기회구요. 쇼를 해도 잘해야죠. 쇼의 목적이 그냥 문재인 보호인건가요... 대선은 나몰라라인가...
21/11/22 08:45
文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오름세…40% 육박 (리얼미터/22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1915284 이재명 39.5% 윤석열 40.0%…李 7.1%p 오르고 尹 5.6%p 하락 [KSOI/22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25694 오늘자 여론조사 흐름...거의 엄대엄싸움으로 가는듯 합니다.
21/11/22 09:01
이 글 보기 전까지 그런거 한지도 몰랐네요 크크크 보나마나 국민과의 대화를 빙자한 일종의 종교집회였겠죠 참석하신 분들 모두 은혜충만한 상태로 귀가하셨겠네요 귀가중에 길바닥에서 방언 터진 분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21/11/22 09:08
(대통령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분 들로만 고르고 골라 액기스만 짜낸, 그야말로 세심하게 엄선한) 국민과의 대화 던데요. 끝까지 듣진 못했는데, 영도력이란 단어를 듣는 순간부터 속이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얼마안가 방송을 끌수밖에 없었습니다...
21/11/22 09:16
국민 - 대통령 중간에 정보를 차단하는 무리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보고를 누락한다던가, 조작한다던가..
그렇지 않은 이상에야 이럴수는 없습니다.
21/11/22 09:20
영도력, 동학사상, 기타 41%, 존경, 박수갈채, 부동산 안정, 우리나라 톱텐, 자부심 다 봤는데 이 정도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나만 빼고 태평성대인 듯
21/11/22 10:32
일반일들은 저걸 어떻게 뽑는지 뽑는다는걸 자체도 사실 미리 알기어려운데, 그 전 국민과의 대화할때 간다고 자랑한 유일한 친구가 친구들 사이엔 자타공인 극친문(순화용어)이었어서 이번에도 비슷했겠죠. 종교모임이나 마찬가지..
21/11/22 10:45
21/11/22 11:53
다른건 다 저랑 같은 견해인데 중국이랑 일본은 저랑 견해가 틀리십니다.
그냥 싫어서 반대하는 느낌이신데... 저부분이 해법이 있는 부분입니까.
21/11/22 12:26
한줄평 : 문재인 팬미팅 잘봤습니다
질문자들 질문 수준도 한심 스러웠고, 반 문재인 성향자들은 애초 부터 갈라치기 한 것 같고 전형적인 우리가 남이가? 였네요. 이걸 보고 정권 교체는 필연적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21/11/22 13:13
얼마전에 조선쪽에서 전 의전비서관 인터뷰하면서, 지금 탁현민의 의전을 비판한 기사가 나왔었는데..
그거보고, 이번 국민과의 대화를 함께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재인 주변에는 진짜로, 저런 패널들과 저런 비서관들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그러니 저렇게 자신감넘치고 좋은 지표를 마구 얘기하면서 잘된다는 소리를 하는거겠죠. 주변에 팬클럽밖에 없는데, 무슨 얘기가 제대로 전달되겠습니까. 죄다 안티들이라고만 보는거겠죠.
21/11/22 13:53
"남의 이야기를 절대로 듣지 않으신다 본인이 장고하여 내린 판단은 무조건 선이기에 바꿀수 없다 그것이 문재인 전 대표의 철칙이고 기준이었다"
"주변에 오직 아첨하는 간신만 둔다 본인에게 쓴소리 하거나 직언하는 것을 참지 못하신다 본인은 완벽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시기에 쓴소리나 비판 간언을 전혀 들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쯤에서 다시 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이종걸의 문재인 평가
21/11/22 14:45
바로 앞 박근혜 사례를 보고도 용비어천가식 행태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으면
단순히 옆의 간신배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문재인 본인이 암군이라는 뜻이죠
21/11/22 16:54
대본없이 한다고 했으나 대본 있다는 폭로 기사도 있군요. 일단 KBS 노조 쪽의 폭로가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11/22/2021112200092.html 그리고 당연히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청와대 발표도 있고 말이에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63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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