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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18:52
동일한 기준으로 테스트 하고 현장에서 일할 땐 동일하게 비바람 맞고 동일하게 시원한 곳 따듯한 곳에서 꿀빨고 해야죠. 어느 한 쪽만 유리한 게 아니라.
솔직히 여자가 경찰이 되건 남자가 경찰이 되건 당장 내게 제공되는 치안 서비스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희박하긴 한데 그 성별들 온라인 공간에서 난리난리치시는 거 보면 여자들 특혜 받는 거 너무 눈꼴시립니다. 혐오스러울 지경
21/11/23 18:54
가장 힘든건 사실 같은데서 일하는 젊은 남자공무원들이죠 크크
지금 새삼 다시 화제가 될 뿐 이미 공무원사회에서 여자는 꿀빨고 남자는 온갖 궂은일 도맡아서 하는거 한참전부터 똑같았고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가관입니다
21/11/23 18:57
도대체 50~60 남성 공직자들은 여자한테 어떤 부채감을 가졌기에 2030 남자 공무우너들한테만 전가시키는지 궁금합니다. 정작 관리자급 여자 공무원들은 여자 일 잘 시키던데;
21/11/23 18:59
박원순 생각해보시면 크크
정말 옛날부터 주장하던건데 나이 든 남자들이 젊은 여자들 빼주는거 그거 기본적으로 여자를 남자 아래로 보는 사상이여서 그래요
21/11/23 19:04
뭐 비슷한 조직에서 일하고있는데 스윗하신분들이
인기 얻으실려고 그러는 경우가 많으시죠 그렇게 하셨다가 본인 좋아하는줄알고 찝적거리다가 날라가시는 분(?)들도 있구요 가관입니다 가관 일잘하는 젊은 남자 신입은 일이 계속 쌓이는 더러운 구조를 만들어 내시는데 위에 총 관리자가 좀 뭐라해야하는데 그들도 이제는 여권돌풍에 무서워서 못하는경우가 많죠….. 암튼 다음생에는 여자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21/11/23 19:23
오히려 나이많은 고위 공직자들의 뿌리깊은 성차별 인식의 결과죠. 여자는 주요지역 경비도 설 능력도 없고, 격오지 근무할 능력도 없고, 현장출동할 능력도 없다고 전제하고 제도를 만드니까 저런 결과가 나오는 거죠.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한다면 성별에 따라 다른 일을 시킬 이유가 없죠.
21/11/23 20:28
그렇기도 하고요 자기랑은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요 크크
간부급 인사 하는데 여자30%채워야 되니까 평가 더 높은 남자들 컷하고 사람이 없어서 자기보다 10살 20살어린 여자직원이 갑자기 간부가 되어있다 이러면 당장 달라지겠죠 크크
21/11/23 20:38
여러 곳에서 여러 문화가 있겠지만 전 그냥 아랫사람은 진짜 '아랫' 사람으로 보는 관점에서, 그냥 '너네들이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고 알아서 해결하고 나 신경 안쓰게 좀 해' 정도의 마인드가 크다고 생각해요. 남자들은 불만이 적으니까 크크
21/11/23 19:19
이거 심하죠..근자의 일도 아니고 최소 20년 전? 그 이상부터 그냥 관행하에 문화가 된 부분이라..
여자들도 그냥 당연히 여기고....아예 남자들이 일 더하고 힘들고 어쩌고 하는걸 기본으로 깔고 감..무조건. 생각보해보세요. 사회 분위기도 여자들 배려하는 분위기인 와중에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남자들이 더 힘든일 하고 어쩌고 하는 것만 보아오면 경력 쌓여서 어떨지..
21/11/23 18:56
여경 테스트 빡쎄게 높여도 여자중에도 경찰 될만한 사람은 넘친다고 봐요.
애초에 기성세대의 젠더관이 구닥다리인데다가 여경 선발의 목적이 정치적으로는 일반행정 가기에는 시험 못보는 여성 구제용 일자리 정책 , 내적으로는 어르신들 관상용인지라 그게 문제지.
21/11/23 18:58
남자와 동일한 체력테스트를 할시 통과할 여자분은 많이 없다고 봅니다. 저정도 남자테스트를 통과할정도면 여자중에서도 체력 최상급 꾸준히 운동한 사람이어야 되요. 이건 차별이 아니라 차이를 말하는거고 실제로 동체급시 여자와 남자의 근력차이는 매우 심합니다.
21/11/23 18:56
여경 뽑아서 치안을 망가뜨림 -> 여경을 더 뽑아서 치안을 해결하자 -> 무한 반복. 세금 꺼어억
출산율과 똑같은 세금 노다지 발견
21/11/23 19:07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치안이 무너져서 늘어나는 피해자는 여성일 확률이 높죠. 그럼 페미들은 '우리 사회에는 여성혐오범죄가 만연하고 있다'고 기세등등하게 외치면서 또 세금 빨아먹겠죠. 아주 잘짜여진 시나리오 입니다.
21/11/23 18:58
사람들이 여성차별적이라서 젊은 남경을 원하는게 아니죠.
여경이 남경보다 능력적으로 더 낫다면 출동요청에 여경을 보내달라 했을 겁니다. 당장 내 목숨 위험하게 생겼는데 차별이고 뭐고가 어딨어요. 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지.
21/11/23 18:58
뽑는 기준은 여경
그러면서 대우는 차별없는 경찰 군대는 전투에 적합하지 않아서 안뽑음 그러면서 장교는 가능함 이게 지금의 평등수준죠
21/11/23 19:00
여경선발의 취지는 여성 범죄자들에 대응하는것이니 체력기준이 꼭 남자와 동일할 필요까진 없어보입니다. 단 남녀의 범죄율이 5배정도 차이나니 그에 비례해서 뽑으면 그만이겠지요.
21/11/23 19:01
여성범죄자들을 잡는것도 체력기준 남경이 훨씬 낫죠. 그리고 출동하는데 상대가 여자냐 남자냐 가리면서 출동하는것도 우스운일이고요. 본문에서도 말했듯이 성범죄부서를 제외하고 지금 여경은 의미가 없는 수준입니디.
21/11/23 19:06
여성 범죄자들은 흉악범 비율이 매우 낮아 남경이 훨씬 낫다고 볼것도없이 진압이 매우 쉽고 오히려 남경이 진압했을시 추행 논란이 발생하지 않을 수가 없죠.
21/11/23 19:08
그런 추행논란이 생기는 현 사회구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경찰이 많이 발령되고 근무하는 파출소의 경우에도 출동이나 순찰시 남잔지 여잔지 가려서 받지도 않고, 단순 범죄자 체포가 목적이라면 경찰의 성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21/11/23 19:12
차라리 미국같이 바디캠 도입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경찰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있긴하던데(순찰차안에서 짱박히기 등) 바다캠 하면 득과 실이 있겠지만 올바른 경찰이라면 다들 찬성하겠죠 진압하는데 채증같은 이상한 일도 안해도 되구요
21/11/23 20:47
제가 알기로는 바디캠은 권익위에서 태클을 많이 걸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법 개정될때까지 기다린다는데 개정이 쉽지 않겠죠.
실제로 바디캠 권익위 찾아보면 사례가 꽤 나옵니다.
21/11/23 19:16
경찰이 쌓아왔던 업보가 있었으니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범죄자들 진압시 바로 총기겨누고 불응시 쉽게 발포 및 사살할 수 있게 하면 체력차이 논란도 무의미해지고 경찰도 더 안전해 질 수 있지요. 그러나 사회통념상 이게 가능할까요..?
21/11/23 19:21
총기발포의 경우는 타국과 좀 관점을 다르게 해야하는게 한국은 총기소유가 불법이죠. 미국의 케이스만 봐도 심각할정도의 과잉진압이 가능한건 잘못하면 경찰도 죽을수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쌓아왔던 업보때문에 여경을 뽑는건 썩어빠진 경찰조직자체를 뜯어고쳐야하지 그것때문에 여경을 뽑는건 세금 낭비에 치안불안정만 야기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23 19:28
그러니 하나만 하자는겁니다. 범죄자들 인권 챙겨주고 공권력을 제한할거면 여성범죄자는 가급적 여경이 대응하게 하고 아니면 걍 다 강력하게 응징해버리고. 전 후자쪽입니다. 사람은 도구를 쓰는 동물이니까요.
21/11/23 19:38
안그래도 현장에서 여성범죄자는 가급적 여경이 상대하고 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많이뽑아서 다른곳까지 넘치니 문제가 발생하는것이구요.
21/11/23 23:44
말씀하셨듯이 경찰이 쌓아왔던 업보가 있으니 그런 강력 집행에 사람들이 반대하는 거겠죠. 타국과 비교해봤을 때 저희 나라가 그 정도로 위험한 곳인가도 감안해야겠구요. 정말 필수불가결한 상황에서만 총기 사용이 허용되는 게 한계일 거예요.
저도 차라리 업무분담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여성범죄자는 가급적 여경이 대응하게 한다고 치면 그에 따른 대우도 다르게 하는 게 맞죠. 일은 다르게 하는데 돈이나 진급은 똑같이 받으려 하는 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그럴 바에는 바디캠 다는 게 낫지 싶구요. 뭐 어쨌든 여경이라는 게 어느 정도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 정도는 아닙니다.
21/11/23 22:07
스스로 여경의 효용을 매우 제한적으로 축소시켜버리시네요...크크
"공무수행중 성추행이 의심받을까봐 쓰는 대체인력" 과연 대단한 존재들이네요.
21/11/25 22:33
범죄자를 잡아야하는 긴급한 순간에 어느 순간에 성별보고 니가 가라 내가 갈게 한답니까… 아무나 가야하고 그 아무나를 다 능력있는 사람으로만 뽑아놔야죠..
저 범죄자는 딱 보니 전투력이 5만이니까 3만인 넌 대기하고 전투력 8만인 반장님 올때까지 기다려야겠어
21/11/23 19:00
청와대 101경비단 남자만 뽑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여자는 어렵고 힘들다는점을 인정하는것을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 일반 남성과 호각지세 정도는 붙을수 있을정도의 기술(삼단봉 및 유술등)을 쓸수 있을 정도로 만드는것이 시급합니다
21/11/23 19:04
솔직히 팔굽혀펴기야 여자가 특히나 남자에 비해 불리하니 (성별 대흉근 매스 자체 차이가 많이 차이난다고) 기준이 낮은건 이해를 합니다만... (다만 악력이라든지 달리기는 제압 후 체포하는데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
여경은 그냥 현장에서 딱 '수요가 있는만큼'만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건장한 남성으로 채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여자들 몸수색 등도 하긴 해야할테니 여경은 지구대별로 교대근무 조당 최소인원(1~2명)만 배치하고요. 페미니즘이나 정치적인 논리로 여경이 증원되지 않았으면 좋곘습니다.
21/11/23 19:41
여성이 피해자인 범죄의 거의대부분은 가해자가 남성입니다. 여->여, 여->남범죄보다 남->여범죄가 압도적으로 높아요. 그런데 본인들이 위험할때 여경만 오는걸 반길리가요. 오히려 남자가 저질렀으니 남자가 해결하라고 하는게 더 타당하겠죠.
21/11/23 20:56
그런식이면 그냥 범죄자의 대다수가 남자이니 만큼 경찰도 대다수 남자만 뽑아야겠죠.
그런데 페미들은 지금 기준으로도 여경도 일반적인 경찰의 역할수행을 할 수 있으니 더 여경 비율 늘리라는거잖아요. 정 그렇게 생각한다면 걔들한테는 여경만 오게하는게 어떻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거죠.
21/11/23 19:11
과거에 아들 밥숟가락에 고기 반찬 먼저 얹어주는 것도 차별이라고, 집단적으로 억울해하는 나라에서
딸들한텐 공짜로 꿀직업을 덥썩덥썩 안겨주고 있는데 당연히 빡치는 게 정상이죠. 안 빡치면 정신 이상이거나, 여자한테 아부 떨고 싶어 환장한 인간입니다. 그러고보니 과거에 아들 먼저 고기 챙겨주던 것도, 남자는 크면 힘쓸 일 많기 때문에, 힘을 키우라고 그랬던 게 아닌가 싶네요.
21/11/23 19:12
저 기준으로 뽑더라도 경찰학교서 빡새게 훈련시키겟다, 시험 합격해도 자격안되면 내보내겠다고 시스템 구축한다하면 아무도 뭐라 안할텐데
지금은 페미니즘 어쩌구 하면서 저 얘기조차 안하니 일본에서 남경+여경이 같이 범죄자 제압하는거 보면 남녀 차이가 있다고 해도 한국 여경도 훈련 받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훈련조차 아무 얘기가 없는지 그저 표팔이 할려고 페미니즘에 우쭈쭈 하는건지 늙은 남자들 생각에 여자가 약하니까 저렇게 하는건지
21/11/23 19:12
이런 기준을 떠나서 치안이 악화되기 때문에 안 좋아하는 거죠. 저 기준이 너무 낮아서 악화되는 거라면 그것도 맞는데 저 기준 통과한다고 해도 남성 범죄자가 여자 경찰 무서워할까요. 경찰이 와도 남1여1이면 웬만한 남자들은 '에이 XX 괜히 불렀네, 내가 하는 게 낫겠다' 하는 상황이 생길 텐데요. 그나마도 범죄자가 하나면 남1여1이 제압 가능하지만 둘이면 뭐 남2여2가 와야 하는 건지, 범죄자도 남1여1로 밸런스 맞춰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내가 범죄에 안 휘말리길 바라야지 경찰 남녀 비율 맞춘다고 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앞으로 심해질 일만 남았죠. 밥그릇도 찾을 데서 찾아야지 치안은 국가의 중대사항인데 그걸 스스로 약화시키는 게 말이나 되나 싶습니다.
21/11/23 19:18
전 솔직히 선발 시에는 성별격차는 인정해줘도 된다고 봅니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체력에 있어서는 성별 격차가 확연한 것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개인적으로 거기까지는 ‘차이’로 인정하자는 생각이긴 합니다.
다만 선발된 이후에는 직무수행에 있어서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라서 내근을 많이 시킨다거나, 야근을 많이 안시킨다거나 하는 것도 분명한 차별 요소라고 봅니다. 선발 과정이 어찌되었건 똑같은 경찰인데 거기서 성별까지 고려해줄 이유는 전혀 없죠. + 추가 만약 훗날 체력 기준이 바뀐다면 ‘신입’에만 적용하지 말고 기채용된 경찰들에게도 일관되게 적용돼야 한다고 봅니다. 경찰들 승진할 때도 체력테스트 비슷한게 있다면 말이죠.
21/11/23 19:32
제도설계는 하기 나름입니다. 신체적 차이는 타고나는 것이기에 이를 고려해서 제도를 정할 것인지, 이를 무시하고 동등한 잣대를 들이댈 지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동일 기준이고 유독 한국만 매우 특수하게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선발 문제보다는 선발 이후(+이미 채용된 여경들) 성별 무관하게 경찰관들이 비슷한 현장, 야근, 외근 경험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보는 입장입니다.
21/11/23 19:35
필기시험의 경우 남성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지능이 차이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동등한 시험지로 보는 것이 맞겠죠. 체력시험의 경우 남성 여성이 타고난 신체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기준을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여경 채용시 체력기준이 다른지 아닌지까지는 알지 못하므로 제 생각이 정답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합격한 이후에는 같은 직급의 남성과 여성이 동일한 수준의 노동을 해야겠죠. 그것마저 여자라서 못하겟다면 남경 비율을 높이는 것이 치안 서비스를 받는 시민 입장에서는 더 좋고요.
21/11/23 19:39
애초에 순찰과 출동시 남경 여경 똑같은 상대를 만나는데 왜 여자의 체력이 남자보다 떨어진다고 테스트기준을 낮춰야 하나요?
범죄자들이나 난동꾼들은 경찰이 여자면 봐주나요? 진압이나 체포를 하려면 최소 성인남성을 진압할만한 근력은 있어야 합니다.
21/11/23 19:49
공정한 기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고난 신체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볼 수도 있고 그런 것 없이 무조건 동일해야 공정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전자에 가까운 의견인 것이고요.
그리고 입사할 때는 의욕이 넘쳤다가 일단 들어오고 나서는 대충대충 보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입사할 때는 아직 ‘지원자’ 신분이기 때문에 신체적 차이를 고려해 공정한 기회를 주는게 옳다고 생각은 하지만, 일단 공직자 신분이 된 이상 치안 서비스를 받는 시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설계하는게 타당하다고 볼 뿐입니다. 물론 굿럭감사님처럼 입직할 때부터 똑같은 기준으로 하는 것이 공정하다는 분이 많아진다면 제도는 바뀌겠지요. 검색해보니까 2017년부터 연구가 진행되어 2026년부터 동일한 체력기준으로 선발한다는 내용도 있네요.
21/11/23 20:49
26 개정 체력검정은 현업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연구결과보다 대거 커트라인을 낮췄다는 등...
21/11/23 20:01
수능 1등급 남녀 성비를 보면 지능은 모르겠지만
수능 능력 만큼은 남성이 유의미하게 여성보다 높다는게 보여집니다 그럼 이 경우에도 등급에 남녀 차이를 둬야 하나요?
21/11/23 20:07
뭔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노력으로 뛰어넘지 못하는 신체적 차이를 얘기하는데 수능은 12년 교육과정 동안 개인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죠. 신체능력 최상위권인 여성 국대도 운동좀 한 남성보다 약간 나은 수준인데 전혀 동등한 비유가 아니네요.
21/11/23 20:04
미국도 남여 다른 체력검정을 봅니다. 신기한건 30~39세 남성신입 경찰도 다소 완화된 체력검정을 봐요. 일단 다양한 지원자를 받을수있는 문은 열어놓고 안에서 신체,지능의 능력에 따라 다른 업무를 부과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육체적 우월함은 위험임무로 투입되는 전제가되는데 처우가 같다는데, 또는 내근직이 오히려 유리하다는게 문제의 원인이 있다고 볼수있겠죠
21/11/23 20:13
타국의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기사를 보면 미국은 동등하게 뽑는다는 데도 있고 아닌데도 있는 걸로 봐서는 주별로 다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미 입직한 경찰관들의 체력검정을 살펴봤는데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다른 검정기준을 적용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입직한 경우에는 공직자 신분이기 때문에 성별 나이 무관하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검정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한 순서대로 처우가 좋은 보직으로 배치하는 게 좋을텐데 현장은 왠지 그런 분위기가 아닐 것 같습니다.
21/11/23 20:26
한국도 이번에 동일한 코스방식으로 바뀌는걸로 압니다. 소방관이 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네요. 총기사용이 자유로운 미국은 다양한 능력치와 배경의 자원이 있어도 기본적인 제압능력이 담보되는것도 큰 요소일겁니다. 한국도 플라스틱탄 도입이 된다고하니 여경이나 장년경찰의 대응태도에도 변화가 따라오지 않을까싶네요
21/11/23 22:11
실탄보다 덜하긴 하겠지만 플탄도 사용시 책임추궁이 들어가긴 할겁니다. 그러나 여경이던 장년경찰이던, 남경이 마동석을 만난 경우던 개인의 완력으로 감당이 안되는 상황도 분명히 있고 이번 사건처럼 그냥 도망가 파면위기에 처하는것 보다는 일단 칼든 범죄자를 쏴서 제압하고 시민을 보호한후, 책임추궁을 감당하겠다는 쪽으로 가는 분위기도 중요할겁니다.
테이저건이 실탄보다는 발사하는데 부담이 적긴하죠. 그러나 단발에 제압하지 못하면 오히려 상대를 자극할수 있고, 가죽잠바를 못뚫는등의 신뢰도의 문제가 있습니다. 저번 양평사건때도 테이저건 먼저 쏘고 시작했는데 가죽잠바라 못뚫었던거지, 쏘는것 자체에 부담은 실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경우라 할수 있습니다. 기술적 진보에 따른 정책의 변화가 있었던거죠. 플탄이 이를 얼마큼 완화해줄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1/11/23 21:26
선발 시 성별격차가 인정된다고 해도 최소한 업무에 필요한 능력은 갖추고 있어야죠. 최소기준은 충족해야 한다는 소립니다. 그렇지가 않은게 현실이니까 여경무용론이 힘을 얻는 것이죠. 선발을 저렇게 하는데 직무수행에 실질적 차별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여자 만점이 남자 30~40점 수준인걸요. 업무 최소필요요건이 남자 80점이라면 거기에 미달하는 타고난 신체적 차이는 어쩔 수 없는거죠. 그냥 그 직업을 가져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런 논리에 의해 여성징병을 막아왔던거 아니겠습니까? 일관성이 있어야죠.
21/11/23 21:42
다행히 체력검정 조건 차별은 없앴다고 합니다. 솔직히 신체능력 부족한 여경들은 내근 위주로 해도 된다고는 보는데 내근직은 외근직에 비해 급여나 여러 조건에서는 불리해야겠죠. 현실이 그렇지가 않으니까 많은 분들이 화가 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근만 하려하고 현장도 안나가 야근도 안해 근데 처우는 똑같이 받아야돼, 이런게 차별이죠.
21/11/23 22:03
체력검정 차별 없앴다고 하는게 남자 커트라인을 내리는 식으로 개악된거 아닌가요? 사람들의 불만은 쉽게 사그러들거 같지가 않습니다. 말씀대로 업무에 따른 차등급여라면 다들 불만이 없을겁니다.
21/11/23 19:18
범죄자들이 여경 만나면
여경님 오셨습니까 인사박고 전 오른손은 쓰지 않겠습니다, 삼초식을 양보해드리죠...이러냐? 도망갈때 여성배려로 깽깽이로 가냐고
21/11/23 19:19
내근업무랑 치안업무 분리해서 경찰행정직을 신설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내근업무는 필기 100%, 치안쪽은 체력테스트 비중높이고 남녀일원화하고요. 어차피 지금 경찰 필기 커트라인 보면 경찰행정직 신설하면 여자들이 그거 휩쓸거고, 자연스럽게 남자는 치안, 여자는 행정 쪽으로 나눠질테니 경찰 조직내에서의 성별균형도 크게 기울어지지 않을겁니다.
21/11/23 19:24
애초에 경찰조직내에서 내근업무만 분담하고 치안업무만 분담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그게 오히려 불평등입니다. 대부분 신입 경찰공무원은 순경으로 파출소 보직을 받는데 주업무가 순찰과 비상출동이에요.
단순 문서처리만 하는 경찰..? 그건 경찰이 아니라 그냥 경리아닌가요? 경리만 단순 뽑을거면 지금처럼 많은 여경 필요 없습니다.
21/11/23 19:42
찾아보니 그렇군요. 아마 군대내 군무원과 비슷하다고 보여지는데 이렇게 새롭게 구분해서 신설까지했다면 단순 경찰 순경뽑는데 지금처럼 체력검증을 여자라고 봐줄 이유가 전혀 없겠네요.
21/11/23 19:53
애초에 현직 경찰들도 교사들 행정업무 불평하듯이 내근업무와 치안업무 겸하는 거 선호하지 않습니다. 인력부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거죠.
그리고 애초에 직렬이 다른데 불평등을 논할 이유가 없어요.
21/11/23 19:25
그래서 남녀 승진, 월급비율 차이 나면 빼애액 여자라 적다고 하는게 페미라...
예전에 서울서 술먹고 말 싸움한거 여자가 페미니스트라 당햇다고 선동했던 사건에서 선동할때 글에서 출동한 경찰중에 여경 없다고 난리치던거 보면 현장직에서 여경 원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21/11/23 19:25
그리고 경찰도 한국치안을 맡는 군대와 마찬가지로 특수조직입니다. 이 특수조직을 단순 여성을 더 뽑기 위해 내근과 치안업무를 분담하는것도 우스운 일이죠.
21/11/23 20:03
군대에서 행정병 취사병이라고 체력검증을 다르게 보는것도 아니고 특수조직 특성상 언제든 실전에 투입될수있기때문에 체력 똑같이 봅니다.
그냥 행정일만 할거면 순경이 아니라 위에분이 말씀하신대로 경찰행정직만 소수 뽑으면 됩니다. 지금처럼 많은 여경 필요없어요. 현재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찰순경시험의 경우 발령되고 주업무가 순찰 출동 치안과 관련된 업무니 체력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21/11/23 20:51
경찰 내 행정직은 지금도 선발하고 있는데, 요새 줄여달라고 하는 의견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내근/치안업무를 완전 분리하면 노화, 부상 등으로 인해 일선업무를 담당하기 힘들어진 인력들이 갈 곳이 아예 막혀버리는 점이죠.
21/11/23 19:25
업무 특성을 무시한 채 퍼센트 할당에만 몰두한 결과가 이거네요. 남경과 여경을 다르게 운용할 생각이라면 수요를 고려했을 때 현재의 목표 여경비율은 너무 높습니다.
21/11/23 19:36
형사과 경비과에서도 여경비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잘 감시해야겠습니다. 경찰청이나 각 지방청 여경 비율도 궁금하네요. 혹시 평균보다 매우 높은건 아니겠죠?
21/11/23 19:27
모든 사람들이 싫어 하는거죠?
일부는 싫어 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저처럼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일반화의 오류가 심하네요.
21/11/23 19:42
남녀 같은 기준으로 채점
과락기준은 성인 여자 평균으로 낮은 체력점수를 커버하려면 그보다 높은 필기 점수 필요 임용 후에도 정기적으로 평가 필요
21/11/23 19:42
이러다 일본 따라갈것 같네요.
일본도 페미니즘 날리쳤다가 개박살나고 지금 완전히 여자들 인권 10창났죠. 적당히들 했었어야 하는데 적당히를 모르니...
21/11/23 20:04
근데 일본 페미니즘 얘기는 잊을만 하면 나오는데 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일본 정계 재계에서 페미는 커녕 여성이 주류였던 적도 딱히 없지 않나요?
21/11/23 20:40
한국은 정말로 일본의 궤적을 기가막히게 따라가더라고요
그리고 마케이누가 되는건... 업보청산은 해야죠 뭔가 했을때 책임을 진다는 개념을 심어줄 필요가 있어요
21/11/24 01:13
일본의 경우 페미니즘이 강성했던 적도 없을 뿐더러 그나마 있던 것도 버블경제의 붕괴와 함께 쇠퇴했죠. 급진적인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로 인해 여성인권이 퇴보한 나라는 글쎄요, 적어도 제가 알기론 지금까지 없습니다.
21/11/24 01:35
일본은 애초에 페미니즘 난리친적이 없습니다
여자들 인권 10창난것도 아니고요 한국이 워낙 페미니즘에 찌들어있어서 10창난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21/11/23 20:07
아... 또 여경 없애라 돌아왔네요.
다른 나라 사례 다 무시하고 한국만은 여성 경찰이 아예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뽑아야하나를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경찰 채용 체력 시험은 26년까지 양성 동일기준 평가로 가되 한 쪽 성을 15%까지는 채운다는 게 지금 계획입니다. 이 정도면 합리적이지 않나요? 일선 경찰서 업무에 형사과만 있는 것도 아니고 ,경무과, 수사과, 교통과, 생활안전과, 정보과 등등 업무도 다양하고, 형사과든 다른 과든 경찰 업무가 완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자만 가득 조직에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이건 남자끼리도 그래요. 행정도 잘하고, 관련자 설득도 하고, 꼼꼼하게 씨씨티비도 뒤지고, 강한 도덕성도 필요합니다. 일선에서 여성이나 미성년인 피해자/용의자/시위자/주취자 등등 상대하는 데 필요해서 여경 빌려와서 업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가 신고하면 여성경찰 만나라를 욕으로 쓰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여성 경찰과 상담하고 싶어하는 피해자들 많아요. 다양성면에서도 집단 비리나 집단사고 방지나 다른 성 피해자/피의자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성이 소수라도 있는 게 낫습니다. 근력이라는 게 남자끼리도 서로 차이가 많이 나고, 나이들면 또 뒤쳐지게 마련입니다. 또 싸움도 상대적인 거라 경찰보다 1대1로 더 쌈잘하는 범죄자는 계속 있을 수밖에 없어요. 이런 걸 커버할 수 있게 체계를 갖춰나가는 게 조직의 역할인 거지 소수도 뽑지 말아라, 이건 실현 가능성도 없고 실제 경찰 수요에 맞게 경찰행정이 발전하는 방향도 아닙니다.
21/11/23 20:12
체력 테스트 똑같이 보자는게 여경 뽑지 말란 건가요? 영국의 사례만 가져와도
영국에서 경찰이 되려는 사람은 ‘직무 연관 체력테스트(JRFT)’를 통과해야 한다. 현지 경찰 전문 독립매체 폴리스오라클은 “JRFT는 지원자의 성별이나 나이를 구분하지 않는다”라며 “이는 임무를 수행하는 모든 경찰에게 합리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체력테스트 똑같이 보자는게 왜 여경 뽑지 말란 말로 들리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크
21/11/23 20:19
저도 본문에서 여경 뽑지 말잔 말 안했는데요? 체력 똑같이 보자는 말에 왜 이상할정도로 분개하시나요?
현재 체력테스트를 볼때 여경은 치안업무를 보는데 매우 부적합해서 똑같이 보자는게 요지인데요.
21/11/23 20:29
예. 현 차등체력테스트를 보고 뽑힌 여경은 몇몇 보직을 제외하곤 다 월급루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왜 모욕이죠?
아! 한국은 사실적시도 명예훼손이 되죠.. 죄송합니다. 제가 사실을 말해서 불편하게 해드렸군요~
21/11/23 23:52
그래서 잔머리 굴린게 체력 기준을 기존 남자 대비로 올리거나 남자대비 80~90% 맞추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 기준대비로 남자 기준을 낮추는 거죠.(정확히 여자 체력기준인지 모르나 남자 체력기준이 기존보다 대폭 내려갑니다.)
그게 올바른 동일 기준 평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1/11/23 20:15
미국의 경우도 주마다 다르지만 동일하게 하거나 차이를 두더라도 미세한 차이입니다. 치안 강하다고 유명한 싱가폴은 완전 체력검증 똑같이 보구요.
어떤나라도 지금 한국처럼 체력 테스트 반갈죽 하지 않는데요? 체력검증 똑같이 하자는게 여경 뽑지 말자는겁니까?
21/11/23 20:29
여자경찰을 뽑지 마라가 아니라 능력이 되는 경찰을 뽑자라는 것이 현재의 보편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여자 격투기 유단자 TO를 올리는 방식으로 해서 여자경찰 비율을 올렸으면 이렇게까지 상황이 전개 되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자경찰도 나이가 들고 때로는 다쳐서 현장일을 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생겼을 때, 이러한 자리를 전부 여자경찰이 채워버리면 답도 없습니다.
21/11/23 20:40
위에 제가 언급한 것처럼 경찰에도 여성 수요와 완력 외적인 수요가 있고, 격투기 유단자 등 완력 위주로만 우선해서 뽑아서 사람 수가 채워지지 않을 거고, 다른 능력에서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지점이 적정선인지는 다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으나 지금 경찰 계획 정도면 다른 나라 비해서 여성 비율이 높은 것도 아니고 로드맵도 이해가능한 선이라고 봐요. 경찰이 완벽한 인재로만 다 채울 수도 없고,
진짜 과제는 누군가는 완력이 떨어지고, 누군가는 대인설득력이 떨어지고, 누군가는 윤리의식이 부족하고.. 이런 구성원들을 조직적으로 어떻게 키우고 커버해나가냐 아닐까요.
21/11/23 21:04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총량에서 15프로면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죠.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여경비율이 완연히 떨어지기 때문에, 15프로가 별 것 아닌것처럼 보여도 실제 신규채용시에는 훨씬 많은 비율의 여성을 선발해야 하죠. 실제로 순경을 놓고 보면 한 25프로 가량 여성을 뽑고 있을 걸요? 게다가, 경찰 인력 역시 꾸준히 늘린게 아니고 건수가 생길때마다 왕창 늘린 경우가 많았을겁니다. 한때 형법도 안보고 연마다 수만 단위로 선발한 시기도 있을 거에요. 이런 인력들의 경우 나이는 많은데 진급은 안되서 실무를 봐야하는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업무수행 능력도 떨어질 겁니다. 그래서 보통 젊은 직원과 매칭시켜서 근무를 돌릴텐데, 신규채용 및 근속연수가 짧은 직원들은 여성비율이 높으니 치안업무에도 당연히 동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여경 역시 체력적 요소가 중요할 수밖에 없죠. 현장에서 3인체제로 근무를 돌리는 건 어렵지 않을까요. 이래저래 어려운 문제입니다. 목표 달성 시기를 늦춰서 점진적으로 이루거나, 아니면 선발하는 여성분들의 신체적 스펙을 올려 놓지 않으면 치안 문제는 계속해서 생기지 않을까요.
21/11/23 21:06
완력외에 다른 능력으로 여경이 활용될수있다 본다면 그 능력을 검증할수있는 과정을 거져서 인원들을 선발해야죠.
가령 공감능력이니 상담능력이니 하는 것들이 현대경찰업무에 필요하다고 본다면, 그런 능력을 검증할수잇는 테스트를 만든다던가 하는 식으로 채용경로를 다각화해서 인원을 보충하던지요. 기존의 체력/필기 시험 그대로 기준만 낮춰서 비율맞추는걸 목표로 일단 뽑아놓고, 여자니까 공감능력 뛰어날거야 상담능력 뛰어날꺼야 뭔가 다른 쓰임새가 있을거야 한다면 무척 공허한말 아닙니까.
21/11/23 21:22
체력외에 성별 무관한 부분은 현재 필기시험, 적성검사, 면접으로 판별합니다. 필기와 면접 평균점수는 여성이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적성검사는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공감능력이나 성인지의식 같이 전문화된 능력검증을 추가하는 것도 좋겠네요.
성별 유관하게 여성 수요가 있는 부분도 물론 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있습니다. 여성이 특별히 공감능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여성 상대로 더 경계심을 풀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든지 등이요.
21/11/23 21:21
파출소마다 몇백명씩 배치할 수 있으면 동의하는 부분도 있는데 현실은 몇명없고 그렇다고 막 늘리는게 가능한가요?
주취자니 시위자니 그런 사람들 걍 남경한테 캠 달고 쓰는게 훨씬 낫습니다 여자는 왜 여자가 상대 해야하나요? 1대1로 쌈박질해서 이기라고 하는게 아니라 둘이든 셋이든 제압할때 지금처럼 멀리서 구경만 하는게 나와서 계속 난리인건데 적어도 구경이 아니라 참여할 정도로 컷은 되야 하지 않나요? 여경원하는 사람들도 결국 남자 한테서 보호 해줘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게 말이 되나요?
21/11/23 21:29
[한 쪽 성을 15%까지는 채운다는 게 지금 계획입니다.]
이게 저는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능력을 기준으로 뽑아야지, 왜 여기서 성별이라는 MSG를 더 얹는지 누가 시원하게 이유를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구시대적 발상 내지는 예전부터 내려오던 가부장적 차별 마인드는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대파님 말씀대로라면, 군대나 기타 3D 기피 직종들에도 여성할당제를 적용 해야하지 않을까요? 만약 경무과, 수사과, 교통과 등에서 여성을 상대하는 경우에 대비해 여성이 필요하다면, 그 직군에서만 여경을 특정 비율 이상 뽑으면 되지 않을까요? 순찰이나 강경 대응이 필요한 직군에서 성별에 의한 강제 할당을 적용하면, 오히려 해당 성별이 해당 직군을 수행함에 있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지 않을까요? 여성도 강경 대응, 고강도 업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면, 더더욱 성별에 의한 강제 할당 없이 같은 조건에서 뽑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21/11/23 22:22
공감합니다. 성평등을 위해 경찰 인력 여자비율을 높여야 한다는분들 주장대로면 왜 똑같이 국가에서 뽑는 공무원인 초등학교 교사는 그대로 놔두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는 여자가 거의 80프로를 차지하고 서울은 90프로가 다되가는데 여기도 그럼 경찰처럼 적용해야겠죠? 위에 스윗하신분들이 말하는 근거로 같은 성별간 성인지 공감성을 더 느낀다는데 이 말대로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남학생들은 현 학교 선생님에게 공감을 못느끼겠군요. 이 주장이 황당해 보이시죠? 딱 여경에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 심정입니다.
21/11/24 18:00
여성이 약자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한건데
사회적으로 몇 안되는 여성이 우월한 집단은 조정할 필요가 없다더군요 그러니 그 분들에겐 [현재 초등학교 교사는 여자가 거의 80프로를 차지하고 서울은 90프로가 다되가는데 여기도 그럼 경찰처럼 적용해야겠죠?] 이 부분이 성립이 안됩니다.
21/11/23 22:24
저는 형사과만이 아니라 전체 경찰 대상이라면 15% 정도는 여성이 가져가서 더 나은 부분이 많이 있지 않겠냐는 생각인데요, 이건 다르게 보실 수도 있죠.
체력을 동일 테스트로 해도 체력만 보는 게 아니라서 실제 뽑아보면 오히려 15% 넘게 합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1/11/23 22:43
https://www.insight.co.kr/news/312623
이미 중경에서 시뮬레이션한 바 있습니다. 90% 줄어든다네요.
21/11/23 23:02
저도 대파님의 이 댓글에 대한 내용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분명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더 나을 수 있는 직무를 구분해두고 따로 뽑는 것이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금 다른 예시를 들면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소프트웨어 제작자이고, 세부적으로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코딩을 하는 거죠. - 하지만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의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 그래서,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습니다. - 디자이너도 소프트웨어 제작자에 합류한 거죠. - 하지만 그 디자이너는 프로그래머가 아니에요. 제가 디자이너가 아닌 것 처럼이요. - 그런데 제가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어필을 하면 디자이너가 뭐라고 답변할까요? - 디자이너와 동급으로 디자인을 잘 한다면 디자인을 함께 하자고 하겠죠. - 반대로, 디자이너가 코딩을 하고 싶다고 하면, 저도 마찬가지로, 디자이너가 저와 동급으로 코딩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고 할 겁니다. - 제가 디자인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밝혀진 것이 없는데, 전체 디자인 중 15%를 제가 하고 싶다고 계속 어필하면 어떻게 될까요? - 그렇게 하고 싶으면, 능력을 입증하라고 하겠죠. 배색, 질감, 선의 선택 또는 심미성 등이 이 능력에 포함되겠죠. - 그 얘기를 들은 제가 디자이너에게, 나는 프로그래머 출신이니까 위 능력에 대한 커트라인 좀 낮춰달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겠죠. 결과적으로, 능력만 입증해주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경찰분들께서도 성별 불문하고 현장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능력에는, 체력도 포함될 거고요. 그리고 현재도 불철주야 궂은 날씨에도 증명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실테고요.
21/11/23 21:29
현재 차별 기준으로 순경 공채에서 여경을 27% 뽑고 있고 15%는 강제로 뽑아야 되는 최저선이지 과연 15%만 뽑힐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남성이 강하니까 남경 보내달라고 하는 거엔 남자끼리도 다 다르고 상대적인 것이고 성범죄 피해자도 아닌 일반 여성 민원인이 자기가 남성과 접촉하기 싫다고 여경 보내달라는 거엔 맞다 여경이 응대해야 된다고요? 여경은 차이 없이 항상 여성 피해자를 이해하는 사람들이고 남경은 차이 없이 항상 여성 피해자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이신데 제가 보기엔 반대로 남성이 피지컬이 더 앞선다는게 과학적이면서 채용기준을 봐도 알 수 있는 팩트이고 성범죄 피해자가 아닌 일반 여성 민원인, 주취자, 미성년자 등에게 꼭 여경을 붙여야 된다는 게 남성 차별적인 발상에서 나온 행태인 것 같습니다만.. 남성 민원인에게 남성을 붙여야 한다, 성소수자 민원인한테는 성소수자 경찰 붙여야 한다고 하는 사람 못 봤는데 말입니다.
21/11/23 21:34
여경 비율을 다른나라처럼 올리는건 말이되고
체력기준은 다른나라처럼 올리는건 말이 안되고? 하나만 합시다 하나만 자기맘에 드는것만 외국따라하자고 하는건 그냥 떼쓰는거죠
21/11/23 22:14
조직의 상층부에 위치한 성별이 다수 남성이라, 그들이 매해 은퇴하면서 구성원 성비는 자연히 개선될 여지가 있는데,
과도하게 낮은 기준의 임용 커트라인을 설정해서, 인위적으로 여경 비율을 늘리고, 구성원 갈등, 치안 공백을 야기시키는 게 별로 옳은 방향 같아 보이진 않고, 그냥 무엇보다 남경들이 같이 일하기 싫다잖아요.
21/11/23 22:29
음.. 위추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화가 나있는' 사람들은 앞뒤를 볼 여유가 없기때문에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좀 덜 답답하실거에요
21/11/23 23:53
앗 귀한닉이신분이..크크
글세 윤석열님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주장에 모순이 있어서 반박하는 사람이 많아보이시나요 아니면 화가난 사람들이 많아보이시나요
21/11/24 00:04
근데 냉정하게 반박하는 분들도 많으세요. 화난 분들도 뭐 많긴 한데... 솔직히 화날 만도 하다고 봅니다 작금의 상황을 고려하면요. 그래도 의견 교류는 냉정하게 해야겠지만요,
21/11/24 00:27
귀한닉이긴한데 대통령까지 되면 오히려 피곤해질것 같아요...ㅠ
화가난사람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진지하게 반박하시는분도 많은데 모두를 화가났다고 치부하신것 같아 지적했습니다. 나름 근거가 있는 반박들인데 말이죠
21/11/24 00:49
이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인데, 진지하게 반박하는 사람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제가보기에 화가난사람들이 더 눈에 띄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은 일단 화가나있고 감정적인 상태이기때문에 일단 말이 안통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상황에서는 의견교류고 뭐고없죠 그냥 감정적인 부딫침만이 있을뿐 저도 이걸 몇번이고 몇번이고 경험해봐서 참 안좋은건데..싶은데 이상하게 저역시도 그렇게 감정적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위에 제가쓴 리플은 제일이 아니기에(?) 약간 제3자입장에서, 답답함을 느끼실분에게 위로 리플을 단거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무례하다고 느끼신부분이 있으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버릇이..너무 말을 많이 생략하고 써서 오해를 많이사요. 고쳐지지가 않네요 잘;; 흐흐
21/11/23 22:41
이번 사건과 양평 사건의 여경이 다른 어떤 특출난 업무능력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현장 출동 업무 능력은 0인분도 안된다는건 해당 사건을 통해 충분히 증명된것 같고, 그런 여경들이 현장출동업무에 버젓이 나가고 있었다는건 경찰 선발 및 인사 배치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는 논거로 충분할것 같습니다.
여경을 없앨 필요는 없지만, 뽑을거면 아예 특정 업무에 특화된 직렬로 뽑아 현장업무에 투입되지 않도록 하던가, 아니면 현장업무에 투입될 역량이 되는 여경을 뽑으라는게 사람들의 주 논지라 봅니다. 특정 비율에 얽매여 구태여 업무 역량이 딸리는 인원을 선발하는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21/11/23 23:16
그런 업무에서 필요하면 아예 별개의 직무로 채용을 하든가 해야지 왜 기준을 낮추고 할당제를 적용해가며 뽑아서 경찰 능력수준을 낮춰야 하나요?
어거지로 채용한 인원이 쉬운 업무만 하면서 보상은 똑같이, 아니 더 유리하게 받는게 전체 조직을 얼마나 갉아먹을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심지어 그 조직이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조직이에요. 그냥 같은 기준으로 능력위주로 뽑아야죠 남자든 여자든.
21/11/23 20:11
여경 합격할 체력 수준만 되도 몸에 큰 이상은 없다는 거고 그러면 경찰기초교육을 확대해서 기준치 도달할 때까지 지옥훈련 시키면 그만입니다.
여자도 몸에 이상 없으면 일정 수준의 체력을 갖출 수 있어요. 그걸 제대로 안하는게 지금 국가의 직무유기고요.
21/11/23 21:07
남녀 상관없이 치안 수요에 맞는 기준을 통과한 사람들만 뽑아야죠.
정 여경 수요만큼 안뽑히면 특채등으로 그 보직을 채울정도만 뽑고요. 여성 범죄자 때문에 여경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애초에 남경이 손댄다고 성희롱이니 뭐니 하는 개소리를 받아주는게 웃긴 상황 아닌가요?
21/11/23 21:34
필기기준은 남경, 여경 같은데 체력시험 기준은 여경이 훨씬 쉬우니까요. 여경 기준이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애들은 대부분 합격할수있죠.
21/11/23 21:45
능력이 필요한 직무에는 능력으로만 뽑아야지 다른 요소를 넣으면 안 되죠.
애초에 왜 경찰 같이 중요한 직업에 성별 같이 외부적인 요소가 필수요소로 들어가야하는지?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경찰을 대하는 태도가 어처구니가 없어요. 국민들의 치안을 지키는 조직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취업 장소로만 보고 있죠. 무엇이 중한데. 무엇이.
21/11/23 22:34
솔직히 일관되게 여성이 군대 안가는 이상 여경이 사회적으로 공감 받기 어렵죠.
경찰로 평생 근무할 정도의 체력과 멘탈이면 군 2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21/11/23 22:47
요즘 돌아가는거 봐선 남자건 여자건 모르겠고 경찰을 부를 일이 생기지 않길 기원하며 살 수 밖에 없겠네요
아무리 경찰 욕이 만연해도 이런 느낌 까지는 아니었는데.. 꼴에 경찰이라면서 시민이 칼에 찔렸는데 도망친 거랑 경찰 대신 범인 제압한 시민을 협박한 거는 아무리아무리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21/11/23 23:21
체력검정 의미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단순하게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뭐가 중요합니까.
경찰 채용 과정 중에 1차 합격자 등 대상으로 실제 상황 조치훈련 교육시켜주고 미달자 최종 탈락시키는 구조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어렵다면 실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종합적(체력, 판단력 등)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단순 체력테스트 안해도 알아서 몸 준비하고 응시하겠죠. 경찰'공무원'을 뽑는게 아니라 '경찰'공무원을 뽑아야죠.
21/11/23 23:35
이건 너무 이상적이고 현실 가능성 적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분의 말대로라면 현재 한국의 대부분 시험제도가 큰 의미가 없죠.
체력테스트를 하는건 최소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커트라인 개념입니다. 악력 팔굽혀펴기 달리기등 실전에서 다 필요한 근육이에요. 악력이 40키로면 그냥 중고등학교 남학생 평균 수준인데 이걸 여성에 한해서만 만점처리 하니 말이 안된다는거구요. 그리고 체력테스트는 들어올때만 하는게 아니라 들어오고나서도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해야죠. 군인들과 같은 개념입니다. 이건 거의 군인은 현실에선 대부분 총만 쏘면 되는데 팔굽혀펴기 달리기 테스트 큰 의미 없다는거랑 같죠. 심지어 미국이나 타 선진국들에서도 경찰직 다 팔굽혀펴기 테스트 보는데 이걸 부정하십니까? 실제로 순경이 항상 테이저건을 쏠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력으로 제압해야하는경우가 많아요. 저 체력 테스트 만점 받는 여경이 성인 남성을 제압할수있다고 보십니까? 고등학교 남학생도 힘들것 같은데요.
21/11/24 06:55
수능 이런거 쓸모없는거 이미 사람들 다 아는사실인걸요. 학생 줄세우기용이죠. 굳이 좋은 테이저건 냅두고 근육 키우려는지 모르겠네요. 테이저건 사용빈도를 늘리는게 답입니다. 경찰한테 대들려는 생각을 못하게 해야죠
21/11/24 07:12
그런식으로 따지면 현재 대부분의 학문은 배울 가치가 없습니다. 수학 문학은 그럼 왜 배웁니까? 평소에 쓰지도 않고 대부분 국민은 관계없는 직업이니 그낭 수학 문학 다 버리고 중고딩때부터 용접,오토바이 배우게 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체력테스트는 이런 학문이랑 비교하기도 민망한게 경찰 직업 특수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모든 상황에서 테이저건 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 과잉진압한다고 비판받는 미국조차도 그러지 않습니다 경찰에게 기초 체력은 치안을 지키기 위한 최소 안전장치에요. 다른 나라들은 바보라서 경찰 체력검정 하나요?
21/11/24 07:52
대부분의 학문은 배울가치가 있지만 수능이 문제라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직무에 필요한 민첩도 기본만 있으면 문제가 없도록 환경을 개선해보면 어떨까요. 여경들이 테이저건, 총만 잘 쏘면 누가 무시할까요?
21/11/24 07:55
테이저건 만능론자시네. 그래서 어떤국가에서 경찰직 기초체력안보고 사격술만 본답니까? 예시 좀 들어보세요.
경찰 군인은 기초체력이 바탕이 되야 하는거지. 탁상공론하시나요?
21/11/24 08:02
제압장치만 충분하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법이 준비되면 여경 기초체력이 어느정도만 되면 상관없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굳이 남자랑 같을 필요가 없다고요.
21/11/24 08:06
애초에 어떤국가에서도 모든 상황에서 테이저건을 쏠수가 없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니 황당한겁니다.
그리고 성평등을 지향하는 선진국들에서도 여경 뽑을때 지금 한국처럼 기준이 낮지 않아요. 미국은 주마다 다르지만 남자와 같거나 미세한 차이를 두고 영국은 완전 같습니다.
21/11/24 08:11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아예 체력검정이 없어야한다는게 아니고 여자들이 남자들 보다는 못해도 어느정도만 갖추면 된다는 의견입니다. 그 간극을 적극적인 선제대응으로 채운다는 말이죠.
미국에서 만약 여경이 힘써야할 상황이면 이미 테이저건이나 총쏘고 남았을거 같습니다. 그러고도 왠만하면 무죄죠.
21/11/24 08:48
파란미르 님// 테이저건은 물론 실탄사격도 가능한 미국의 경우, 체력검정 기준이 남자랑 똑같고, 여성의 체력검정 합격률이 20%가 채 안되는데요.
파란미르님 말씀대로라면 선제대응으로 다 해결돼야 하는데 왜 저렇게 빡빡하게 보는 걸까요?
21/11/24 08:02
그리고 기초체력은 학문 못지않게 중요한거에요.기초체력의 필요성을 못느끼신면 참.
여경 만점자가 남자 고등학생 제압도 못할 수준의 체력이니 말을 하는건데 이게 부당하다고 생각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21/11/24 07:24
그리고 경찰이 무슨 범죄자만 상대하는것도 아니고 시위진압이나 기타 상황에서 제압을 해야하는경우도 있는데 여기서 무차별 테이저건 쏘면 말 안나올것 같아요?
그나마 미국은 총기소유 합법화라 과잉진합해도 비난이 덜한거지(심지어 미국안에서도 경찰 과잉진압으로 비판받는중. 당장 BLM사태 한번 보고 오세요.) 한국에서 이런 과잉진압이 허용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21/11/24 07:44
네. 지금 사람들이 경찰을 만만하게 보니까 체력 낮은 사람들도 힘든겁니다. 굳이 그렇게 허들을 높일필요가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죽이는건 문제되지만 blm처럼 테이저건 같은 비살상무기는 지금보다 더 확대되야하는게 맞습니다.
21/11/24 07:48
너무 주장이 황당해서 더이상 반박도 힘드네요. 그냥 군대도 현대전에서 보병전 의미도 크게 없어졌는데 체력보지말고 경찰도 안보고 하면 되겠네요.
지금 경찰 체력검정이 허들이 높다고요? 크크 매우 기초적인거고 여경은 만점자가 중고등학교 남학생 평균수준입니다 예? 중고딩 남학생한테도 테이저건 쏘실거에요? 이것도 만점자 기준이고 저거 통과만 하는정도 여경이면 중학교 남학생도 감당못하겠구만 무슨.
21/11/24 07:50
성인 중고등학생 감당도 안되는데 테이저건 주면 뭐합니까? 기초 근력 체력 부족으로 성인남성 상대할때 테이저건 안뺏기면 다행일듯. 게다가 근력만 보는것도 아니고 50미터 달리기 8.2초가 만점? 도망가면 뭐 어떻게 잡을거에요? 허공에 테이저건 쏠겁니까?
21/11/24 07:58
경찰관은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되는 죄를 범한 범인의 체포·도주의 방지, 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신체에 대한 방호, 공무집행에 대한 항거의 억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그 사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여 필요한 한도 내에서 경찰장구를 사용할 있다(동법 제10조의2 제1항) 현재도 테이저건은 법적으로 충분히 쓸수있습니다. 이번 인천사태도 테이저건 쏠수있는 상황이구요.
21/11/24 08:02
일단 양평 흉기난동 사건의 경우 총을 쏴서 범인을 진압했는데 총쏴서 제압한 경찰 3명 포상받았습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94822
21/11/24 07:49
"실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종합적(체력, 판단력 등)으로 평가하는 방향"
전형적으로 탁상행정 마인드라고 봅니다. 대충 뭉개고 싶을 때 종합적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객관적일 수 없는 걸 객관적일 수 있다고 주장하면 안 되죠. 말씀하신 종합적인 테스트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실 수 있습니까? 체대도 육사도 전부 팔굽혀펴기, 달리기, 턱걸이 테스트 합니다. 체력 판단의 기본이예요.
21/11/24 07:08
누군가 지도자가 되면 한 세대에 걸쳐 그 부작용이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그렇게 부단히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서서히 현실이 되어가고 있네요.
21/11/24 07:54
여성경찰에 대한 거부감이 여성차별적인 마인드 때문이라고 주장하신다면,
여성검사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는 이유는 왜인지도 설명할 수 있어야겠죠. 직무수행능력이 떨어지니까 비판하는 거지, 잘할 수만 있으면 강아지나 외계인이 해도 됩니다.
21/11/24 10:01
이게 맞죠
경찰 본연의 목적인 공공질서 유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여경이든 누구든 적합하다면 뽑아서쓰면 됩니다. 남경이 여경보다 우월하다 똑같다 문제가아니라 남경 위주의 과거에서 여경이 섞여있는 지금을 비교하면 경찰의 직무수행역량이 향상되었어야하는데 오히려 역행하고있는듯이 보이니까 비판받는거죠. 위에 분들이 지적하신 경찰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게 근본적인 이유고 그 세부 이유중에 무지성 여경 채용이있는거죠. 남경포함 경찰 조직 전체의 쇄신도 필요하겠지만 그 쇄신안중에 현재의 여경 채용방식, 관리방안에 대한 쇄신이 없다면? 앞으로도 신뢰받기 어렵겠죠.
21/11/24 08:21
정확히 설명해 드리면 본문에 있는 건 현재 경찰간부후보생 및 경찰대학 평가기준입니다.
링크해 주신 건 현재 경찰공무원 평가기준입니다. 2023년부터 남녀통합으로 이루어지며, 경찰간부후보생 및 경찰대학에서 수집된 평가데이터를 기준으로 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즉 2023 경찰공무원 평가기준 개정안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본문의 종목과 평가기준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21/11/24 08:16
키워드 [여자경찰]로 집중되는게 아쉽네요.
[경찰]이라는 조직의 문제라고 봅니다. 경찰 업무를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지금 상태로 귀결되는건 끝없는 악순환이네요.
21/11/24 08:36
이것 또한 경찰이라는 조직의 문제죠.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원래의 목적을 망각한 채 성평등 같은 이상한 개념을 우선시해서 여자경찰을 늘리는 정책을 취했으니까 말입니다.
21/11/24 09:54
여경이라는 키워드로 인한 경찰 조직 내부 편 가르기,
만약 체력 검정이 지금과 같이 다르게 진행되어도, 경찰 업무를 수행하였다면 이렇게까지는 문제되지 않았을겁니다. 체력검정 기준을 높이고 통과한다고 해도, 업무가 남경과 동일하게 분담되기보다는 지금의 업무 차별은 변함없이 진행될겁니다. 경찰 조직의 여경 문제가 메인이 되고 있는데, 조직 내부에서 일어나는 부조리들이 여경이라는 주제로 터진거죠. 말씀하신 [경찰]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원래의 목적을 망각한 문제로 가야 외, 내부적으로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21/11/24 10:03
조직 내부에서 일어나는 부조리들이 여경때문에 터진거라기 보다는, 여경 증원으로 인한 신규 부조리가 터졌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경찰이 알아서 자기 조직에게 필요한 인원들을 충원해 왔지만, 지금은 외부 압력으로 인해 원치않던 여경 증원이 생긴 상황입니다. 스윗하신 청와대와 여당 및 경찰 고위층들이 그 문제를 하위 말단 경찰들한테 떠넘겨 왔던 게 이런 문제를 발생시킨 거라고 봐야겠죠.
21/11/24 11:10
가장 신경쓰이는건, 여경은 이전부터 있었고, 더욱이 시대를 보면 줄어드는게 아닌 늘어나는 방향은 당연합니다.
증원으로 인한 문제보다 이전까지는 인원의 적음으로 인해 눈에 띄지 않았을 뿐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는거죠. 소수의 인원은 눈가리고 업무 배제 등으로 가능했지만, 증원 뒤는 가리는게 불가능하니 눈에 띄고 있는겁니다. 구조적 문제는 그대로 두고, 여경을 줄여봐야 내부는 그대로 곪아갈겁니다. 스윗한 고위층 분들이 떠넘기고 있는데, 발생한 문제 해결방법과 타겟이 이상한쪽으로 가고 있네요.
21/11/24 11:42
그러니까 그게 여경문제라는 거죠.
인원이 적었으면 자체적으로 커버 가능했지만 정부가 여경증원을 강제하니 문제가 덮을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거니까요. 여경증원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여경을 줄이는 거죠.
21/11/24 13:52
이전부터 업무 차별이 문제고, 문제를 덮고 있었던게 여경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온거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경을 줄인다는건 해결이 아닌 지금의 문제를 덮는거랑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뽑았다면 경찰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이던, 체력적이건, 물리적인 수단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으로 해결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만약 경찰 인원 부족이 발생한다면, 충원이 필요해지고, 여성을 뽑는게 당연하게 선택지로서 나오게 될텐데, 이때가서 여성은 업무를 못하니까 안뽑는다는 선택지는 남성에게 또다른 업무 부과랑 다를게 없습니다. 경찰로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부적으로 갖추어져야 하죠. 그게 누가 하는가는 중심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경찰이 해야죠. 여경 증원이 문제가 발생했다면, 여경을 줄인다는건 1차적인 해결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배제하거나 안뽑을수는 없잖아요?
21/11/24 14:53
교육이나 물리적인 수단 추가 지급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게 안되니까 뽑을 때 잘 뽑자는거죠.
여성이 업무를 못하면 안뽑는게 당연한 겁니다. 여성을 뽑는게 당연하다는 그런 것은 없어요. 여성을 안뽑는다는 선택지는 여성대신 새로운 남성이 뽑힌다는 것이고, 남성에게 돌아가는 불필요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경찰 고위층에서 여성청소년 관련해서 여경 필요성을 주장하는데, 그럼 그 직군만 따로 뽑으면 되는 겁니다. 여경을 줄인다는건 1차적인 해결책밖에 되는게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21/11/24 10:08
우리가 왜 여경에 분노하냐면요, 우리가 믿고 있는 직업 시장의 정의인 "어떤 일(목적)을 하는데 가장 적합한 재능(도구)에게 보상을 준다" 라는 정의에 어긋나도 한참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직업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스펙을 쌓고 면접을 대비하며 지원한 회사의 역사를 읽어보는 등 조직의 일원이 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을 기울였고, 노력을 기울인 만큼 정당한 평가를 받기 원했습니다. 그런데 여경이라는 특수한 조직은 경찰이라는 더 큰 조직의 일원으로서 1인분도 못할 뿐더러 그들 기울인 노력에 비해 후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왠지 모를 정의감을 자극한겁니다. 이런 행태에 대해서 침묵하는 여성계를 보면 여성계가 얼마나 정의롭지 못한지 설명해준다 생각합니다.
21/11/24 10:08
https://www.law.go.kr/LSW/lsRvsDocListP.do?lsId=006239&chrClsCd=010202&lsRvsGubun=all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124025009 구석구석 작살을 내놓긴 했네요. 2012년에 경찰 체력조건 완화하신 분이요
21/11/24 10:17
저거 변경했다고 해 봤자 기존에 떨어지는 사람을 1점 주겠다는 것밖에 안되는데요.
과락 턱걸이하면 체력검정기준으로 1점 받는데, 만점 10점 받은 사람 제치고 공채 합격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걸 작살이라고 표현을 하는 걸 보니 알만합니다.
21/11/24 10:24
글쎄요. 일종의 침소봉대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작살냈으면 둘다 작살낸거고, 고작 이런걸로 작살?이면 둘다 고작 그런걸로 뭐라 하는거라봐요. 지금의 현상은 일종의 진영논리 비슷한게 아닐까요
21/11/24 10:33
과락 기준 낮춰봤자 합격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거의 의미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대한 반박은 없이 왜 엉뚱한 이야기만 하시나요?
동급이 아닌걸 동급 취급하는 거야 말로 진영논리에 기반한 주장인거죠.
21/11/24 10:43
예전에 이 문제가 논의가 됬을때는 체력문제가 너무 문제니 체력조건을 강화해야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왔는데, 막상 체력기준이 완화된 년도를 추가하니 별로 의미 없다라는 주장이 나오니까 한 소립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보는 세상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봅니다.
21/11/24 11:00
과락기준 낮춘 것은 합격자의 체력과는 거의 무관합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과락으로 떨어질 사람이 기준변경으로 인해 1점을 받아 봤자 합격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은 매한가지거든요. 체력조건 강화는 만점자 체력기준을 높이는 걸 이야기하는데, 합격자와는 별 관계없는 과락 기준 낮추는 것을 마치 똑같다는 식으로 가지고 오시는 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21/11/24 10:40
옛날에는 3D업무가 섞여있는 직종을 여성들이 기피했는데
요즘은 '설마 3D업무를 여자한테 시키겠어' 라는 생각으로 그냥 머리부터 마구 들이밀죠 사기업이면 그런생각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잘라낼수 있는데, 공무원세계는 그게 불가능하고 그래서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다수가 되면, 그게 그세계의 상식이 되는거죠. 이미 해결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어요. 지금부터 채용기준 바로잡는다고 해도 소용 없을걸요? 여경들 채용되면 벌크업 노력은 커녕 체중감량해서 예뻐지느라 정신없는 세상이 올겁니다. 또는 이미 왔는지도 모르죠
21/11/24 10:56
이거야 말로 구시대 남여차별의 결과 물이죠.
'여자들이 어디 범죄자를 잡아 사무업무나봐' 라는 마인드로 나온게 거저고 오히려 페미니즘 외치는 그분들이 보면 저 기준부터 뜯어고치자고 나와야하는데
21/11/24 11:51
여자들도 참 피곤할꺼같긴 하네요.좋은 직장은 갖고싶고 선천적으로 신체스펙은 모자르고 사회는 이뻐야 대우해주고...물론 전 여경 반대입니다.
21/11/24 11:52
그냥 여경 문제는 체력 기준 안 되는 사람 남녀 없이 싹 다 짤라버리면 됩니다
(업무 도중 부상으로 테스트 자체가 안 되는 인원 제외) 프레셔가 심하게 와서 이른바 오또케가 될 수 있긴한데 최소한의 피지컬은 되어야지요
21/11/24 11:56
차별적인 채용기준은 물론 시정되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인천 여경 사건 국한으로는 체력 문제는 아니었다고 보구요. 주어진 책무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신상필벌이 전혀 없는 공직사회의 연공서열 시스템이 더 큰 본질적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1/11/24 17:58
능력도 안되는 여자들 성평등 어쩌구하는 쓰레기 기준으로 마구 뽑아서 그런거지 다른 이유 있나요? 당장 채용 중단부터 하고 비율 조절해야조 여자로 태어난게 무슨 대단한 벼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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