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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1 15:38
헐..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나무끼리 정보교류를하고 또 독성물질을 만들어낸다니.. 뭔가 비현실적인(?) 이야기인거 같은데.. 나무가 사람을 적으로 인식하는날 과일은 못먹겠군요 ㅠㅠ
16/08/11 15:53
이건 길들인 동물과 비슷하게 봐야하는게
인간이 과일을 따긴 하지만 그 전에는 꾸준히 거름주고 물주는 등 나무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죠 그리고 열매는 뺏기지만 씨앗을 심어서 다른곳에서 재배하니 결과적으로 보면 나무 성장에 도움을 주는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가축의 경우에도 온몸으로 고기 및 부산물을 인간에게 주지만 역으로 인간이 잡아먹기 위해서 온갖 곳에서 키우기 때문에 가축의 번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16/08/11 15:41
나무위키와 해축갤러리가 전쟁 붙은 줄
그럼 인간이 접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강한 독성을 지닌 식물종은 설마 이런 경험을 계속 겪고 겪은, 오랜 세월간 이룩해온 진화의 결과일까요?
16/08/11 16:47
인간의 지속적인 삼림황폐화에 분노한 나무들은 VOC를 통해서 신호를 보내고....상주 참외, 청송 사과, 제주 감귤, 고창 수박에 테트로도톡신(TTX)이 함유되기 시작하는데...--;;
16/08/11 16:55
성주 참외를 먹고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사드 배치를 반대한 주민들이 의심받고, 독극물을 들여온 외부세력의 존재와 북의 개입이 의심받기 시작하는데...
16/08/11 16:20
꿀잼이네요. 나무들끼리의 네트워크라.. 이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살아남은 개체가 대를 이은게 아니라 동세대의 다른 종이 판단했다는 얘긴데..
16/08/11 17:09
피식자와 포식자의 군비경쟁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습니다.
한가지 의문인 점은 천막나방벌레유충도 손 놓고 있지만은 않았을텐데 왜 80년에 와서는 완벽하게 져버린 걸까요?
16/08/11 18:39
대다나당....
좀 더 연구해서 어떤 화학물질이 저런 메시지 역할을 하는지 밝혀낸다면 가령 중국에서 병충해가 엄청나게 심하게 일어날 때 우리나라에서 미리미리 나무들에게 예방접종 비슷한 걸 놓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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