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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1 13:18
혼자 부르고 싶을때 코인노래방 너무 좋아요 정말.
저희동네는 작년까지 천원에 5곡이었는데 4곡으로 올랐습니다 ㅜㅜ 뭐 4곡도 감지덕지긴 하지만요 크크
16/08/11 13:19
1시간 2만원은 정말 압박이 심하죠. 그 고민을 조금 덜어준게 동전노래방이라고 봅니다. 전 코인노래방에 경우 3명 이하 소수가 가고 그 이상일 땐 여전히 시간제 노래방을 갈거라 봅니다. 코인노래방은 좁아서... 그리고 태진에 익숙해진건지 얼마전 금영걸로 되어있는 동전노래방 갔는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16/08/11 13:24
주거 놀이문화 밥 전부다 전에는 모두 함께 즐기는 거였다면 이제는 혼자나 소수를 위한 서비스로 바뀌고 있죠. 근데 참 한국의 자영업이라는 게 포화를 넘어 과잉경쟁인지 정말 잘 보입니다. 한국의 자영업, 소규모 자본(원룸까지)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의 기대값이 참 처참하다고 느끼네요
16/08/11 13:24
요즘 눈에 많이 띄이는데 차마 들어가볼 생각은 못해본...주 이용층은 아무래도 청소년이 많겟죠? 아재가 가서 경호형 노래 불러도 되나요?ㅠㅠ
16/08/11 13:25
저도 아제이지만 혼자서 아무 눈치 볼 필요가 없다는게 제일 큰 장점입니다.
단점이 한가지 있는데...아무래도 방음은 잘 안되있어서 다른방 노랫소리가 다 들리는데다 제가 불렀던 노래가 잠시 후 다른방에서도 마구 들려오는 경험을 할 때도 많습니...-_-;;;;
16/08/11 13:27
아니에요. 위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청소년보다 오히려 20대 이상이 더 많은 느낌입니다.
데이트코스로도 많이들 가고요. 김경호노래야 당연히 환영이죠... 노래방 선곡은 어째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뀌지를 않더라고요. 다들 추억의 노래들 부르고 있으니 가서 한번 시원하게 지르고 오시죠.
16/08/11 14:25
물론이죠. 그래서 더 가기 편합니다.
남들이랑 같이가면 노래 선곡도 눈치 좀 보이고(신나는데 발라드한다고 까이거나, 하고 싶은 고음곡 하는데 노래 못한다고 까이거나) 순서 대기도 길고(3~4이면 좋은데 그 이상은...), 노래방 싫어하는 친구들 눈치도 안봐도 되죠(꼭 한 명씩 있습니다).
16/08/11 13:29
코인노래방은 10~15년 전쯤에 한참 유행하다가 자취를 감추더니
요새 갑자기 다시 각광받고 있네요. 가격도 그때 그대로 혹은 더 싼 곳도 있고요. 하긴 만원~만오천원하던 노래방이 기본이 2만원이 되어버리니 가볍게 가긴 힘들더라고요 이제.
16/08/11 13:33
헐... 코인노래방이 생각보다 엄청 싸네요, 한 곡에 오백원은 하는 줄 알았는데 말이죠. 전 보통 일반노래방에 혼자가곤 했는데, 낮에 가면 할인해주는 데가 있거든요. 그러면 보통 8000원에서 만원 정도로 서비스 받으면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부르는데 이것도 요새는 대학생 이하만 해주는 데가 많아서 힘들었는데 근처에 코인노래방 있으면 거기가도 되겠네요.
16/08/11 13:39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근처에도 코인 노래방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 중 입니다.
최근 방문해보니 청소년들이 줄을서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16/08/11 13:46
저희지역는 시간당 25000 통일이라....헛
코인노래방은 기존에 학생들이 많이가던 깡통노래방 뿐이었는데 근래에 새로생긴 코인노래방은 참 좋더라구요 사운드도 훌륭하고. 천원당3곡인데 혼자 노래방가는걸 즐겨하는지라 굳이 시간제 노래방가지않아도 되서 부담없고요 좋네요. 굳이 단점이라면 10시넘어서 가야 대기시간 없다는정도?
16/08/11 13:46
요즘 코인노래방은 옛날 노래방이 아니더군요
예전에는 오락실 구석에 개집같은 박스 만들어 놓고 운영했는데 몇달전에 가보니 깔끔한 고시원마냥 바뀌었더라구요 아주 가끔씩 주말에 애들 데리고 동요부르러 갑니다...
16/08/11 13:47
코인노래방은 가본 적 없고.. (궁금하긴 한데 항상 학생들이 입구부터 드글드글)
일반 노래방을 가느니 그냥 술값 만 내고 노래방 기기 이용은 공짜인 노래주점 같은 데를 가게 되더군요.
16/08/11 13:49
요즘 정말 많아지긴 하더라구요.
제가 자주 가는 범계역 모 코인노래방은 1000원에 30분입니다(소곤소곤) 이게 주변에 코인노래방이 난립하면서 치킨게임 시작한거긴 하지만요. 예전에는 1000원에 15분이었습니다. 이것도 꽤 싼축이긴 하네요.
16/08/11 14:00
저희 동네가 경희대쪽인데 그 작은 상권 4거리를 기준으로 코인노래방이 5개나 생겼더군요.. 저는 제일 먼저 생긴 정류장 앞 지하쪽 이용하다가 음질이 괜찮은 미용실 2층으로 옮겼습니다 헤헤
16/08/11 18:56
잘 나오는 곳은 잘 나옵니다. 선풍기만 달아놓은곳도 있는데 아무래도 그런곳은 꺼려지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는 곳 위주로 갑니다
16/08/11 14:00
그런데 제가 어린시절 기억하기로는 일반노래방도 시간제, 곡 수 제로 선택이 가능했었거든요.
가족끼리 가끔 노래방가서 노는데 어느날 부모님이 시간제로 결재를 하시길래 왜 곡 수로 안하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시간제가 더 많이 놀 수 있다는 말씀에 아 그런가보다 했구요.
16/08/11 14:07
저희 학교주변에는 코인노래방이 하나둘 늘어나더니 이제는 구식노래방도 한시간 5000원, 3000원 이렇게 가격을 내리더라구요
16/08/11 14:43
제가 한참 다니면서 랭킹등록에 재미들렸더니..슈스케 예선 참가하겠냐고 연락왔다능.
아..재미로 넣은거라 참가는 안한다고 사양했더랍니다. 나중에 해볼걸 그랬나 아쉬웠어요. 크크크
16/08/11 14:48
동네 오락실 노래방이 항상 방음이 좀 아쉬웠는데 방음 잘 되는 코인노래방 하나 생기면 좋겠어요.
아이유노래 부르고 바로 나오질 못해요..
16/08/11 15:50
제 기억에 노래방이 처음 생길때 코인식이었는데
이게 다시 코인노래방으로 돌아오네요 물론 처음생길때는 지금 노래방같은 시설에 기계만 코인식이었는데 지금 코인노래방들은 컴팩트한 공간에 접근성 좋은곳들에 설치해서 1~2명정도의 소수고객을 노리는... 좋은것 같아요
16/08/11 16:15
이 현상 너무 사랑합니다. 1달에 3번은 가는거 같아요 혼자서.
다만 노래방기계에 태진 좀 넣어주세요! 금영은 노래가 너무 없어서...
16/08/11 17:28
오락실 한쪽에 있는 거 말고 작은 코인노래방들이 생기고 있다는 말씀이신거 맞죠?
아직 지방에는 그 유행이 안내려왔봐요. 얼른 보급되었으면 좋겠네요. 퇴근하며 세곡 부르고 집에 들어가면 너무 좋겠어요.
16/08/11 18:33
안암 참살이길에 제가 알기로는 코인노래방이 6군데인가 7군데 됩니다....
방학동안 손님없어서 닫는 가게가 부지기수인 저질상권인데 코인노래방은 더 생기더라구요
16/08/11 19:36
저희 동네엔 없네요.
그나마 오락실 노래방이 천원에 10분이라 가끔 가곤 했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10분 연속으로 노래를 못 부르겠...
16/08/11 23:48
아... 이게 대구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유행이었는데 수도권으로 왔을 때 없길래 이거 사업하면 대박이겠다 했는데 자금 부족으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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