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소현의 덕후입니다 입덕한 21년 달이 뜨는 강 방영때 어 사극하네 역사덕후니까 그냥 봐야지 하고 본 드라마였습니다 김소현은 그전에도 3김중 하나였으니 작품은 어쩌다 다 보긴 했죠
(학교2015,좋아하면 울리는 등등)
달이 뜨는 강은 역덕의 입장으로 보면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었습니다 고증에 오류가 너무 많았거든요.
이건 너무 많으니 나무위키로 대신합니다
https://namu.wiki/w/%EB%8B%AC%EC%9D%B4%20%EB%9C%A8%EB%8A%94%20%EA%B0%95/%ED%83%90%EA%B5%AC#s-2
다만 참작해줄 여지는 있었습니다 원래 온달역이 배우 지수였는데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왕정) 학폭 문제가 터지며 9화 방송을 앞두고 급히 메인 남주를 구해야 했고 윤상호 감독의 픽으로 철인왕후를 찍었던 나인우를 데려왔습니다 신인급 배우였고 제직진은 결방 없이 실시간으로 다시 찍고 바로 내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나인우는 누가 봐도 온달이었고 놀라운 페이스로 2달간 20화 분량을 다 찍었습니다 물론 다른 배우들까지. 고건 역을 맡은 이지훈 등 일부 배우는 노 개런티로 재촬영을 해냅니다
그리고 저는 김소현에 빠져버립니다 이유는? 너무 이뻐서요 크크크크 아니 이쁜건 알았지만 얘가 이정도였나?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작품에 들이밀었던 고증의 문제도 내려놨죠 아마 제 사극 애청 인생에 유일할 작품일겁니다
말 그대로 작품에 돌아버린 저는 블루레이 DVD를 제작 시도한다는 소리를 듣고 카페에서 푸시를 넣었지만 이미 작품이 192개국에 판권 계약이 된 상태라 불발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김소현 팬덤에 합류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곤 사실 별꺼 안했어요
팬덤에서 네이버 해피빈 콩저금통을 개설해서 기부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네이버 지식인에 답변 달고 채택받으면 콩 1개(100원)씩 주거든요 100원이지만 한달에 채택 4~60개는 받으니까 1년에 2번 정도 저금하면 금액이 제가 제일 크곤 합니다 각 10만원+@ 정도 되니까요
가끔 그러다 보면 사인 굿즈에 포토 카드에 초대형 배너 같은 것도 소속사 통해서 얻어지기도 하니 나름 성덕입니다 기부한건 디씨 갤러리 이름으로 간혹 기사도 나가구요 할때마다 3~500만원씩 모이는거 같네요
문득 PGR도 네이버 콩 저금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구요 재정적 부담이 아무래도 일반 기부보다 훨씬 덜하기 때문에. 물론 저는 운영진 전체에서 제일 말단직이기 때문에 생각하고 글로만 적어두는 수준입니다
돌아와서 배우도 기부 열심히 하는편이고 해서 따라가려는 중입니다 인터뷰 보면 말도 이쁘게 잘하죠 TMI인데 어떤 사진들 보면 예전 교회 큰누나 너무 닮아서 한번씩 놀라곤 합니다 또 다른거 보면 작은 누나 섞여있고 크크크
메이크업 잘 받아서 페이스 리프트가 쉬운편입니다
결론:김소현은 이쁘다
마무리는 나인우랑 찍은 평강온달(평온) 투샷으로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