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her본지 너무 오래되고 전 그리 인상적이진 않아서 기억에 전혀 없습니다... 크크

her같은 인공지능은 아니고 그냥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일단은 버튜버 비슷하게 한다면 상당부분은 지금 기술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외모 (2d라면 지금도 어렵진 않을듯)
현실적일때 부자연스러움이 안느껴지려면 훨씬 더 정밀해야하고, 불쾌한 골짜기? 반발 등도 있으니 2d출시가 먼저일겁니다. 잘은 모르지만 버튜버 판때기가 몇백만원이라니, 기본으로 프리셋 몇개 만들어놓고 수정하는거면 몇십만원 혹은 몇만원이하로도 가능하겠죠

2. 목소리
아직도 ai억양이 곳곳에서 들리지만 자연스러운 ai도 아주 많죠. 그리고 목소리 변환을 통해 ai목소리를 자기취향에 맞는 목소리로 구현하는게 상당히 재미있을듯 합니다.

중요한건 말에 감정이 얼마나 잘 담기느냐겠죠. 같은 문장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어줘야하는데 쉽진 않겠지만 그렇게까지 어려울거 같지도 않습니다.

3. 실제 채팅
채팅의 결과로 1번의 얼굴이 2번의 목소리로 음성을 들려주는건데 결국 핵심은 이게 되겠죠. 이루다를 써 본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다른 부분이 보완이 된다면 ai가 좀 멍청하더라도 충분히 상업성을 가질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외모와 목소리의 이성이, 내가 하는 말에 항상 집중해서 들어주고 항상 웃어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다면 조금 멍청한들 어떻습니까.....

마찬가지로 자기가 좋아하는 2d캐릭터가 잘 반응을 해준다면 수요가 상당할테니 멀지않은 시기에 출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모는 당연히 구현이 되어있고, 그 캐릭터에 딱 맞는 성격까진 쉽진 않겠지만 캐릭터 특유의 말투를 구현하는건 어렵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 말을 성우의 목소리로 진짜 들려주는건데...


현실인물처럼 외모를 깎고 표정을 구현하는건 상당히 어렵겠지만 만일 챗봇의 성능향상이 정체된다면 이런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큰 도움이 되는건 (비록 주작이지만) 이번에 출시된 젬미니입니다. 또 구글글래스도 아직 없지만 실시간으로 촬영이 되면서, 사용자의 보고 듣는 말 등을 ai가 기록을 통해 분석을 함으로써 마치 사용자와 똑같은 경험을 한 인격과 대화를 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겠죠. 시간이 흐르더라도 필요한 때에 과거의 경험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고 때론 조언을 받기도한다면 훌륭한 챗봇이 되겠죠.

사실 ai와 사랑을 한다는건 조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같은 ai가 아니라, 나만의 취향으로 커스터마이징하고 나에 대해 잘 알고 그에 맞춰서 반응을 해준다면 멋진 베프 혹은 비서가 될거 같습니다. ai개발회사가 하나가 아니니 미래엔 빈부격차에 따라 얼마나 좋은 ai비서를 가지고 있는지도 크게 갈리겠죠.

00년대는 인터넷 10년대는 스마트폰이라면 20년대는 챗gpt 30년대는 ai비서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