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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3 21:09
마음같아선 택마록이 승자전에서 펼쳐졌음 했습니다만...그래도 초 난타전이 펼쳐지며 재미있는 게임이 나온 거 같네요.
아...패자전...
09/12/03 21:10
마치 김동수선수의 무한확장 플토를 보는듯;;
넥서스가 하나 부시면 두개가 생기네요;; 후덜덜.. 차라리 병력이 월등할때 본진을 밀어버렸으면 끝냈을 수도 있었단 생각이 드네요;
09/12/03 21:12
맵이 저런식으로 되어있으면 테란한테 한 번 공격권 내주면 멀티 주르륵 밀리는게 정상인데 김승현 선수가 주도권을 진짜 안 뺐기고 잘했네요
09/12/03 21:12
아래 1~2경기 3경기승자전까지 460플 정도 달렸는데..
250플 정도 이신형 vs 오메킴전 리플이군요.. 5시 경기가 300플을 못채웠는데.. 오메킴은 정말 세계3대 토스란 말이 실감이 나는군요..
09/12/03 21:13
저도 마재윤 선수 팬인데... 김택용 이기고 올라와서 다시 이신형 선수한테 지면 정말정말 슬플 것 같아요.
여튼 둘 다 떨어지는 상황은 없었으면 하네요.
09/12/03 21:13
저는 어제 송병구 이영호 경기보다 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해설분들이 좀더 띄워 주셨다면 엄청나게 회자 되는 경기였을 겁니다.. 좀 아쉽네요;; 스타리그 2000번째 같은 경기도 엄청나게 띄워주는데.. 포장력좀 배워야 할듯하네요;
09/12/03 21:13
티티님// 온겜이야 본좌시절에도 10수했던곳이고, 엠겜은 그래도 뚫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래도 아무리 부진할때라도 msl만큼은 꾸준히 본선진출했던 선수이니만큼 올라가야죠. 생각해보니 msl 방식이 바껴서 다른 씨제이선수들이 잘하면 피씨방면제받고 올라올수도 있겠네요.
09/12/03 21:14
허... 마재윤 선수는 여전히 침체기인 것이 맞긴 하지만 김택용 선수는 뭔가요?
송병구 선수는 회춘, 김택용 선수는 실춘. 김택용 선수의 프프전을 못 봤는데 경기 내용이 엉망이었나요? 해설자의 말을 보니 뭔가 굉장한 실수를 한 것 같은 분위기인 것 같은데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실수 때문에 진 건가요?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드려요~
09/12/03 21:15
ArcanumToss님// 몰래 멀티 하나를 더 돌리고 상대 다리 쪽에서 버티는 상황이었는데, 피 잔뜩 빠진 셔틀에 탄 투 리버가 순식간에 잡히면서 그걸로 끝~
09/12/03 21:15
ArcanumToss님// 유병준해설이 공방에서도 안할실수라고 했죠. 피얼마 안남은 셔틀을 뒤로안빼고 멍하니 있다가 리버두기 탄 셔틀폭사
09/12/03 21:15
김택용 선수는 이신형 선수 왠만해서는 잡을 것 같고 마재윤 선수는 패자전 이겨도 불안합니다만.. 마재윤 선수 팬이라서 그래도 마재윤 화이팅 -_-;;
09/12/03 21:16
요즘 택의 저그전과 마재의 토스전을 생각해보면 마재윤이 6:4정도로 잡을것 같아요. 오늘 매치에서 마재윤 김택용 탈락하면 엠겜 피디님은 깡소주 제대로 나발불겠어요.
09/12/03 21:17
민죽이님// 답답하단말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이신형선수로써는 최선의 선택을 한거같습니다. 이신형선수의 생각은 1시를 가저가고 반땅싸움을 할생각이었으나. 김승현선수의 기동력으로 그걸 저지했을 뿐입니다.
09/12/03 21:18
이신영선수도 딱히 못한게 없다고 생각해요;;
두선수다 정말 잘했는데 김승현선수가 엄청나게 잘했죠; 예전에 msl 32강이였나.. 송병구 vs 이재호 경기를 본 것 같아요~
09/12/03 21:19
저.. 죄송한데..
여기 http://tvpot.daum.net/opgrp.live 는 인원이 다찼다고 합니다. 혹시, 시청 가능한 다른 곳이 없을까요? 꾸벅~~
09/12/03 21:20
이신형 선수는 9시 멀티에 너무 집착한게 패인이라고 봅니다. 아마 거기를 징검다리 삼아 7시를 견제하면 이긴다고 생각했을텐데
9시에서 너무 자원을 낭비했고 12시 쪽에도 빈틈을 만들어 버렸죠
09/12/03 21:21
내일은님// 아까부터 왜 자꾸 이성은 토스전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더 적합한 비유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억하심정이라도 있으신건지
09/12/03 21:21
Snoopy님// 저도 시선이 분산돼서 좀 불편하네요; 왜 저런걸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경기에 관한것이나 넣어주지..
택마록만 띄워주지말고, 아까 경기같은것도 좀 많이 띄워주시길 바래요 해설님들..
09/12/03 21:21
프프전은 기적의 헌납가의 재현이었나보네요.
김택용 선수의 고질병은 지상군 꼬라박기, 셔틀 헌납, 타성에 젖은 운영이로군요.
09/12/03 21:24
김택용 선수는 왜 마재윤 선수만 만나면 경기력이 살아나는지...
buffon님// 이성은 선수에게 감정은 없습니다만... 공교롭게도 이성은 선수의 기억에 남는 플토 경기를 죄다 라이브로 본지라 (대개 삼성 플토들 보려다가 본거지만)
09/12/03 21:25
왠지 택마록 옛날 경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마재윤 선수가 부유하게 가기 보다는 주도권을 잡으려는 모습이었는데, 이러면 곤란합니다.
09/12/03 21:25
김택용 선수가 뭐 생소한 체제를 가져온 것도 아닌데. 초반 프로브 움직임이랑 1질럿부터 뭔가 꼬인 느낌이네요.
초고수들간의 게임은 역시 사소한 것 부터 기싸움의 시작인듯..
09/12/03 21:26
김택용 질럿 하나 뛰는거 보니가 감각이 살아있네요. 정보력으로 상대에 맞추는 플레이는 전성기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나 김택용의 비수류의 핵심이죠.
09/12/03 21:29
플레이그 성공! 자 마재윤 멀티하나만 더 늘리면 울트라까지 무난하게 갈수 있어요!!
아... 그러나 김택용이 비수를 준비하고있어요 커세어가 모여있네요.
09/12/03 21:34
저런식의 운영은 핵심이 저글링 기동성을 활용해 넥서스 끊어주고 드랍해주고 러커로 본부대를 묶어줘야 하는데 그런 양상이 안나오네요.
09/12/03 21:37
커세어 활약부터 완전 게임 양상이 변하네요.
마재윤선수는 매번 당하면서 면역이 안생기나요? 스포어 몇기와 성큰 몇기면 되는건데. 정말 아쉽네요. 김택용스럽게 승리합니다.
09/12/03 21:38
그러고보면 김택용 선수에게 저런 빠른 하이브와 러커류의 운영은 거의 통하는 걸 본적이 없네요..
이제동 선수조차 저런 식으로 했을 때는 속절없이 털렸었죠.
09/12/03 21:39
지난시즌 리그방식 개편 으로 이윤열 선수에 이어 마재윤 선수까지 2연패로 오프라인 예선까지 떨어졌네요. 조병세 선수에게 랭킹이 밀리기 때문에 2003년 이후 6년만에 양대리그 예선까지 떨어졌네요.
09/12/03 21:40
아 김택용선수 팬 화나게 만들지 말고 좀 올라가주세요 온게임넷 떨어진것도 화나는데 1경기에서 그 셔틀잡히는 건 대체 뭔가요
최종전 제발 좀 올라갑시다 msl 4회우승갑시다
09/12/03 21:44
마재윤.. 그 놈의 하이브 하이브 판짜기 판짜기..
약간의 변수만 있어도 너무 쉽게 당황하는게 게임에서 보입니다. 확실히 3.3의 트라우마가 각인되어있는 걸까요. 막판 7분정도를 남기고 거의 마재윤 선수가 의도한대로 흘러갔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 마지막에 살짝 틀어진걸 수습못하고 휘둘리다 결국 이런 결과가 나오네요. 아 속이 상합니다.
09/12/03 21:45
네.. 이쯤 되면 이미 트라우마라고 해야하죠. 커세어만 보면 그때 그 생각이 나는건가요. 마재윤 응원하던 저까지 커세어 뜨면 오줌을 지릴 정도입니다.
09/12/03 21:45
김택용 선수 요즘 전체적으로 그 날카로운 센스들이 무너진 느낌인데...
오늘을 계기로 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송병구가 잘하고 있기는 플토는 역시 택이 있어야
09/12/03 21:52
상대가 신예라면 날빌에 대한 대비를 어느정도 했었어야 하는데요..
너무 무난한 체제를 가져왔습니다. 아까 낮에 박정석 선수가 쓴 빌드와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09/12/03 21:53
끝. 깔끔하네요.
신인선수가 대 선수 상대로 이런 과감한 날빌을 준비했을 줄이야. 김택용의 비수 칼자루가 오히려 상대의 손에 들려졌습니다. 이신형선수 앞으로 지켜봐도 될 정도인데요. 멋지네요. 그나저나.. 마재윤 김택용이 떨어지다니..아..
09/12/03 21:54
엠겜이 자초한 일이죠..
김택용과 마재윤을 고정시킨 멍청한 엠겜.. 내가 판 무덤에 내가 묻히는 꼴.. 엠겜.. 다음 시즌은 또 어떤 삽질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09/12/03 21:54
이건 마치 곰티비 시즌1. 마재윤vs 뉴타입 연합
그 구조네요. 그땐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잡고 새로운 msl의 수장이 됬는데 이번엔 과연..
09/12/03 21:54
랭킹에 따른 예선면제, 랭킹에 따른 조변경 등 방식을 어떻게 바꾸든 올라갈 선수는 올라가네요.
역시 이곳은 각본없는 드라마공장 MSL입니다!
09/12/03 21:55
김택용 선수가 모자란 점 또 하나는 과거 경기에서의 아픈 기억에도 불구하고 저런 것에 자주 당한다는 거죠.
실력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 때문에라도 도전하는 입장에 있는 선수들은 날빌을 자주 쓴다는 거죠. 그런데도 정찰을 꼼꼼하게 안 해요. ㅠ.ㅠ 결과적으로 확실한 건 김택용 선수의 이번 개인리그에서의 실력은 16강 수준도 안 된다는 것. 인정할 건 인정하고 프로리그에서 칼을 갈길...
09/12/03 21:56
분명 이신형 대박 선수입니다.. 와 정말 잘하네요.. 미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빅 흥행카드 마재윤과 김택용이 떨어졌으니.. 이거 어떡게 해야하죠? 그리고 김택용 선수 위기입니다. 점점 택뱅리쌍 구도가 위태로워요. 이제동,송병구,이영호는 한창 날라다니는데.. 휴
09/12/03 22:00
김택용 선수의 고질병은 지상군 꼬라박기, 셔틀 헌납, 타성에 젖은 운영, 날빌에 자주 당하면서도 꼼꼼치 못한 정찰이라고 정리하면 될 듯.
09/12/03 22:05
어차피 김택용선수 올라갔더라도 바로 졌을것같아요. 요새 왠지 택뱅리쌍에서 김택용 혼자 좌초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프로리그에서조차 부진한다면 그냥 그대로 몰락할것같습니다. 아니면 ver 3.0으로 다시 올라오던가요. 개인적으론 제발 후자로 다시 돌아왔으면 싶네요. 그나저나 msl 욕은 대체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msl탓이 아니라 택마탓이죠. 그런 경기력으로 뭘 더 기대합니까.. 이신형이라는 새로운 신예를 발굴한것도 크다고 봅니다. 언제까지나 과거에 집착할 필요는 없죠.
09/12/03 22:08
헬스장에서 승자전까지만 봤는데 이후 경기는 못봤지만 김택용 선수의 탈락에 조금 화가나네요.
만약 이제동이 호성적을 냈을때 이영호 + 택뱅을 꺾지 못했기에 본좌가 아니라는 말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이선수들이 상위라운드로 못오고있잖아요.
09/12/03 22:14
김택용...정말 지난시즌의 이영호를 보는듯하네요..양대광탈이라니.....
그나저나 완불엠이란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었네요. 굿 이라도 해야하나..
09/12/03 22:21
OSL을 보면서 느낀건데..우승은 택뱅리쌍중에서 해야 대박이 나는거 같아.
근데 우린 맨날 못올라 오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09/12/03 23:04
이건 뭐.. 김승현, 이신형선수가 진출하다니요. 뭐 문성진도 문셀진으로 포장하는 스타리그야 아무나 올라가도 큰 걱정은 없습니다만, 하드보일드 박찬수도 못받아먹는 엠겜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는데 옆동네 뽕잎이 풍년이라고 뽕잎을 먹으니 탈이 나는건 당연지사죠.
09/12/03 23:13
그때 그때 잘하는 선수들이 올라가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인기있는 선수들이 올라가면 좋긴하겠지만 명색이 스포츠인데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일부로 떨어져줄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어떤 방식을 채택하더라도 결국에는 잘하는 선수들이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09/12/03 23:32
임금님// 날빌드립은 좀... 날빌은 전략도 아닌가요.
인기선수가 날빌 쓰면 승부수고, 신인이 날빌 쓰면 염치없는 도박이고... 경기 내적인 건 어디까지나 경기 내적인 결과죠. 팬심으로 막말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날빌 당하는 얘기라면 뱅빠만큼 할말 많은 경우도 없... ㅠ
09/12/04 00:11
엠겜은 '2패는 오프라인 예선'이라는 해괴망측한 제도를 만들어서
지난번에는 이성은 - 이윤열 이 두 스타를 날리더니 이번에는 또 누구를 날리려고 그럴까요..
09/12/04 00:37
안드로메다님// 그렇죠. 그렇지않다면 지금의 택뱅리쌍은 나올수도 없었구요. 예전에 김택용이 강민,마재윤이기고 우승했을때도 그당시엔
성전날아갔다고 했지만 그걸 다 이겼기때문에 지금의 김택용이 이위치까지 온거죠. 전 다들 왜이렇게 msl을 까는지 모르겠습니다. 네임밸류빼고 보면 다 재밌었는데요.
09/12/04 03:35
아 택빠로서 스타 보기 싫어지네여 크크 프로리그나 봐야할듯..... 택용이 2.0 직전에 한상봉한테 털릴때 가졌던 느낌이네여... 다음 갠리그 시즌때 3.0 으로 돌아오길....
09/12/04 11:39
김택용 선수, 프로리그 못할 때는 MSL 날으더니, 프로리그 인제 좀 잘한다 싶으니깐 MSL 죽 쑤네요. 스타리그는 뭐...원래 인연이 없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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