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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3 11:14
진짜 이영호 선수 테테전 좀 한다하는 선수들 모조리 잡아버렸군요....
솔직히 이 맵 앞마당에 통로 2개 있을때부터 이런 상황을 예감했습니다만..ㅠㅠ 가장 존재 여부가 불투명한 맵이 아닌가 싶습니다...
09/12/03 11:17
이 글을 쓰기위해 전적과 통계를 직접 찾아보며 정리하신 글쓴이님껜 죄송한 말이지만, 결정적으로 문글레이브가 왜 테테전 양산형맵인지에 대한 분석이 빠져있군요. 아쉽습니다.
09/12/03 11:19
저는 전적을 기록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전적기록에서의 입장을 이 글에 담으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동족전 비중에 대한 초점을 맞추고자 하기에 맵의 지형과 같은 부분은 생략하였습니다.
나머지 왜 테테전 양산맵인가에 대한 분석은 유저분들이 저보다 훨씬 더 잘 분석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09/12/03 12:01
애초에 확률적으로만 따져보면 동족전과 타종족전 비율은 1:2여야되는데 1:1 비율이 나오는거 자체가 프로리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각 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경우수는 저그, 플토, 테란 3가지이므로 3x3 = 9 경우가 나오며, 이때 동족전이 되는것은 3가지 경우죠[테테 플플 저저]. 궁극적으로는 33%에 수렴이 되는걸 목표로 해야되는데 맵 밸런스 문제 때문에 이게 붕괴를 해버립니다. 다. 1:1도 감지덕지할 지경이니까요
09/12/03 12:07
문글레이브와 용오름덕분에 매치포인트의 프프전 난무가 발생했다고 볼 정도로 문글레이브(테란)와 용오름(테저)의 종족출전 밸런스가 좋지 않죠. 용오름 프프전은 화요일에 딱 한번 나왔을 정도이니까요.
그래서 프로토스가 출전하는 맵이 매치포인트, 단장의 능선, 투혼에 한정되어있고, 단장의 능선이나 투혼같은 경우에는 꼭 프로토스 외에도 저그나 테란역시 할만한 맵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약간 좋다고 할 수 있는 매치포인트에서 프프전 난무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9/12/03 14:06
보고서라는 제목을 붙이기에는 실망스러운 점이,
전적을 기록하는 입장이라고 해도, 최소한 동족전 비율 전적과 타종족전 전적을 모두 놓고 분석해야 맞지 않을까요? 특히나 그 두가지 전적을 모두 기록하는 분의 글이라면요... 문글레이브(MoonGlaive) T vs T : 27 Z vs Z : 4 P vs P : 0 -> 이걸 보면 문글레이브는 테란맵이네요 T vs Z 4:4 P vs T 3:0 Z vs P 2:1 -> 그런데 이걸 보면 테란이 타종족 상대로 4:7로 뒤져있으니, 테란맵이 아닌듯 보이네요 매치포인트(MatchPoint) T vs T : 4 Z vs Z : 2 P vs P : 18 -> 이걸 보면 매치포인트는 토스맵이네요 T vs Z 5:1 P vs T 5:5 Z vs P 3:2 -> 그런데 이걸 보면 오히려 테란이 타종족 상대로 10:6으로 유리하네요, 문글레이브보다 테란이 오히려 나아보이는데요
09/12/03 14:43
프로리그 관점으로 동족전 양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적하신대로 타종족전 전적은 외려 테란이 좋지 않죠.
이게 테란맵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동족전 양산맵으로의 초점을 맞춘 글이니 당연히 출현빈도에 기울일 수밖에 없구요.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 테테전 54경기중 27경기가 이 문글레이브에서 나왔습니다. 그 점과 관련하여 최근 프로리그 동족전 경향과 관련하여 많은 의견들이 있기에 동족전 양산 맵이라는 점에서 꼬집은 겁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본문 어디에도 문글레이브가 테란맵이다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테테전 양산 맵이라고 쓴 것이니까요. 그래서 제목에도 동족전 관련 보고서라고 쓴 것입니다. 일전에 제가 쓴 맵결산 아카디아2 식의 전적정리가 아닌 프로리그 동족전 관련이니까요. 이와는 별도로 기사가 나왔군요. 2라운드 공식맵 가운데 문글레이브가 대폭 수정이 된다고 합니다. 네오 문글레이브로 나오는데 테란을 많이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수정된다네요. 역시 협회에서도 동족전에 관련하여 신경을 쓰는 것일까요.
09/12/03 16:07
테테전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맵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족의 승률이 괜찮다는 건...
1) 이런 맵에 나온 다른 종족이라면 그만큼 테란전에 자신이 있는 선수거나 2) 테란전에 대한 특별한 해법이 있으니 이런 맵에 나오는 것이거나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추정에 불구하지만... 1번의 예는 얼마전 도재욱 선수가 있겠고, 2번은 잘 모르겠네요..^^;
09/12/03 20:08
프로리그에서는 상대전적보다는 출전비중이 맵밸런스에 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선수들이 해당 맵의 종족전이 힘들다고 생각된다면 출전을 줄일 것이기 때문이죠.(배틀로얄의 예가 있어서, 출전하지 않을거라고는 말하기 어렵네요.) 상대전적은 선수간의 실력차에 의해서 좁혀지기 때문에 팀내 1위수준인 1~12위권의 선수부터, 팀내 4위수준인 37~48위권의 선수까지 '선발'로서 뛸 수 있는 상황이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계속해서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끼리 경기를 갖도록하는 개인리그는 상대전적이, 팀내 상위선수들이 각자 선호하는 맵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는 프로리그는 출전비율이, 실력격차도 크고, 맵선택도 불가능한 예선경기는 2:1로 진선수가 이긴 한 경기의 맵의 파악이 맵밸런스를 추적하는 좋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족전은 5:5를 약간 상회하고 있는데, 본문에서 지적한 문글레이브에서 토스 상향 패치가 있다면 적당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단능의 수정버전이 공개되었는데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보아 수정은 없겠네요. 4,5라운드에서 사용할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경기의 산술적 비중은 9가지로, 동족전은 1/3이 나오지만, 어짜피 시청자가 보는 경기의 종류는 6가지죠. 전 50%정도면 만족하고 사실 지금도 크게 불만있는 건 아닙니다만, 동족전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니 50%를 밑도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비율을 동족전 몇%, 비동족전 몇%로 보는 것은 같은 동족전이더라도 테테전만 있던 때와는 다른점을 파악하기에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문제는 토스가 26.3%의 출전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프전 밸런스 수정이 필요한데, 단능만 수정되는 건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09/12/04 18:23
테테전이 나올수밖에 없잖습니까?
토스들 장기전가면 답없습니다. 선굵은 토스들이 빌드우위 앞세워 초반에 테란을 제압한 몇경기를 가지고.. 설마 토스도 할만해 라고 말씀하는사람 없길바랍니다.......테란맵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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