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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8 20:27
정영철 선수의 최근 저저전 기세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신노열 선수한테 진 것밖에는 기억이... 흠흠. 아무튼 박준오 선수 힘냅시다!!
09/08/08 20:27
이럴 수가... 티원팬임에도 화승을 응원해 버렸어......
정신줄 놓은 T1팬 다시 맘 다잡고 끝까지 철모 쓰고 덜덜덜덜... 모드로 변신.
09/08/08 20:27
음 사실 T1이 4:2로 이길것 같았는데 말이죠 김택용.이제동,고인규,박준오,정명훈-도재욱
이제동과 고인규가 틀렸지만 4:2가 될것 같습니다
09/08/08 20:28
화승선수들 무대는 갖춰졌습니다. 원맨팀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도 결국 이제동 선수 때문에 결승까지 왔다면, 이제 그 빚 다 갚고도 남을 만큼의 기회만이 남아있네요. "팀"이라는 이름으로 승리합시다!
09/08/08 20:28
죄짓지마라님// 근데.. 거기 까지 간것도 정말 잘한거아닌가요;; 그정도 였음 끝난경기나 마찬가지인데.. 뭐 비난하는건 좀아닌거같네여;;
09/08/08 20:28
죄짓지마라님// 거기서 이제동 선수와 한 MSL 5경기가 오버랩되었습니다.
그때도 오버로드 잡으려다.. 저글링에게 마린들 다 잃었죠.
09/08/08 20:29
4세트에서 화승이 이긴다고 하더라도..
5.6 세트.. 정명훈 도재욱 vs 구성훈 손주흥.. 화승은 한고비한고비 태백산맥 히말라야네요.
09/08/08 20:29
체념토스님// 헐님//
저도 두 선수 다 괜찮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경기도 스코어가 일방적이어서 그렇지... 이긴 선수들의 경기력은 대체로 다 좋았죠.
09/08/08 20:29
저 문구 정말 가슴에 와닿는군요.
1초의 방심, 그 순간 너의 심장으로 파고드는 견제. 정말 고인규 선수 1초 방심했는데 심장으로 파고들었어요
09/08/08 20:30
첫 레이스 잡힌게 제일 아쉬웠죠. 그 레이스는 잡히면 안되고 추가되는 리버를 태울 셔틀을 격파하는 의무를 가지고 생산된것인데 말이죠.
09/08/08 20:31
Bar Sur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틀 연속 이제동 선수가 2패를 했다는 이 환경. 이 환경이 아니라면 화승이 원맨팀의 오명을 벗을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테이블 셋팅은 되었으니... 과연??
09/08/08 20:31
사실 일꾼 그렇게 많이 잡히고 scv5기 남았었는데... 토스는 일꾼이 아무리 안뽑았다고 해도 레이스가 일꾼때릴때 그 장면에서는 1부대 반은 되어 보였는데 말이죠...
테크 다탄 토스+소수의 드라군+1부대반의 프로브+셔틀 vs 테크 다탄 테란+2기의 탱크+1기의 레이스+5기의 scv... 이상황에서 이미 끝났죠
09/08/08 20:32
DEICIDE님// 그러게요.. 리플을 보니 초반 노동드랍때 전병력 일꾼동원해서 막긴하던데..
문제는 그때 싸울때 레이스도 같이싸우다 터졌다란 점.. 막은후 바로다음으로 리버와 원질럿탄 셔틀이 오던데..레이스만 있었다면.. 본진이 그정도로 초토화되진 않았을듯하네요.
09/08/08 20:32
o파쿠만사o님// 그 상황에서 앞마당을 하고 있고 상대편 병력이 자기보다 많을거 뻔히 아는데
거의 전 병력을 그렇게 무방비상태로 끌고 나갔죠 토스병력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 당연히 앞마당과 본진수비에 주력해야죠 특히 제가 문제삼는것은 토스병력위치조차 파악을 안해놨다는거죠 진출하는거 알면 건물깨던 병력 빨리 빼서 본진이나 앞마당으로 데려와야 했는데 그렇게 안해서 무기력하게 밀렸다고 봅니다
09/08/08 20:33
1년동안 팀을 이끈 에이스는 패배하고, 다른 선수들이 패배한 에이스를 위해서 다시 眞에결의 무대를 마련해준다면, 원맨팀에게 있어서 이 보다 더 좋은 오명을 씻을 기회는 없겠죠. 하지만 가능성은 많이 희박해보이네요.
09/08/08 20:34
근데 조정웅 감독에게서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제 기분탓인지 모르지만 표정에서 승리에 대한 확신이 안느껴집니다. 선수들에게 기를 줘야죠!! 좀더 파이팅 해주세요!!
09/08/08 20:34
죄짓지마라님// 앞마당과 본진 지키고 있으면 무난히 지고, 소소한 이득이라도 보고 싶은 상황이잖습니까 ? 사실 이미 리버 스캐럽 일꾼한가운데 꽂혓을 때 기울었습니다.
09/08/08 20:35
죄짓지마라님// 하지만 그 로보틱스를 부시지 않고서는 절대 이길수 없었죠. 탱크 3기 잃어서 지나 무난하게 운영가서 전맵 먹은 토스에게 앞마당만 먹고 지나 승부는 같죠, 하지만 그 로보틱스를 부시고 탱크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다면 테란에게 가능성이 남아있었겠죠, 그 로보틱스에서 손찬웅선수가 옵저버를 생산하고 있었는데 그걸 부시면 다시 로보틱스 부실때까지 1옵저버로 있으므로 벌쳐견제가 곳곳에 통할 가능성도 가지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부셨기 때문에 전방위 드라군 배치도 잠시동안은 불가능 했었고요
고인규선수가 승리를 향해서 노력했다는 것이 보였던 장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9/08/08 20:35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무슨 카드 게임도 아니고...
내 전략이 설령 파악되었다고 쳐도.. 운영과 컨트롤(운)로 뛰어 넘을수 있는 건데... 그 부분을 더 부각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알아채고도 그것도 못막냐.. 컨트롤 미스봐라 OME.. OME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경기 즐기는데... 그런 미스만 찾느라 정말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09/08/08 20:36
엄옹 드립은 그냥 본좌네요...^^:
순식간에 이제동의 후계자가 되어버린 박준요!!!... 자 얼만큼 보여줄 수 있을지...
09/08/08 20:37
엄옹 완전 난리났군요...... 프로리그 결승무대에서 이런멘트 계속 해보고싶었을겁니다.
얼마나 한이 맺혔습니까. 처음으로 엄옹이 프로리그 결승무대를 중계해보는 거거든요~
09/08/08 20:37
핀드님// 당연히 스캐럽이 꽂힌 그 상태에서 많이 기울었지만... 그래도 뭔가 역전을 만들어 낸다면...
병력을 아끼고 멀티를 지키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09/08/08 20:37
뭐 초반 기세싸움에선 조정웅감독 승리에 대한 확신이 없어 보이더군요.
2경기는 정영철 선수라서;;; 49대51로 화승의 승리를 예상하고... 변수는 도명중 한명만 잡고 에결로 끌고 가느냐 이군요.
09/08/08 20:38
핀드님// 그럼 일꾼 잔뜩 잃었을 때 지지치고 나가면 되는데 왜 그러지 않았을까요? 역전할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문제는 토스병력이 어딨는지 파악이 안됐다는겁니다 건물깨는 도중이라도 토스가 진출하는걸 보면 바로 귀환시켰어야 했다는겁니다 로보틱스 깨고 본진으로 돌아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토스병력이 들이닥쳐서 탱크세기를 거의 헌납했죠
09/08/08 20:39
죄짓지마라님// 파악하려면 scv든 병력이든 일단 보내야 알 수 있는데 그 상황에 안그래도 없는 유닛을 떼내서 보낼 수 있나요?
09/08/08 20:40
댓글보구 온겜으로 갈아탔네요...
거실 큰 티비에서 조그만 모니터로 바꼈지만(온겜이 안나와서 ㅠㅠ)... 더 재미있는듯 크크 확실히 스튜디오중계는 별로네요 7경기까지는 화승팬입니다. 진에결은 모르겠네요... 아무튼 화이팅!
09/08/08 20:40
sun-horus님// 로보틱스 깨고 탱크 세기와 벌처 한두기 잃느니
로보틱스 못깨고 그병력 보존하는게 당장수비에는 더 중요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9/08/08 20:41
죄짓지마라님// 레이스로 드라군 병력이 다 앞마당에 있는 걸 보고 좀 안일하게 병력들을 활용했죠.
고인규 선수가 팽팽한 경기였다면 오히려 벌쳐 두기만 가서 로버틱스 때리는 안전한 플레이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워낙 불리했고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게 한 감이 있죠.
09/08/08 20:41
죄짓지마라님// 만약 로보틱스를 깨면 토스는 코어-로보를 다시 올려야 되기때문에 테크면의 공백이 꽤나 생깁니다. 그정도 이득도 없으면 테란은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 상황인데, 어차피 가만있으면 질경기라면 뭐라도 해보는게 낫지요. 물론 병력 이동 체크 못한건 아쉽지만 그 상황에서 정찰 보낼 수도 없구요.
09/08/08 20:45
......
예상대로이긴 하지만.. 정영철 선수 이적생이라서 그런건가요... T1특유의 날카로운 빌드짜기가 전혀 보이지 않네요..
09/08/08 20:46
아.. 근데 정영철 선수는 뭘 믿고 입구에서 버티지 않고 적은 저글링으로 활보했던 걸까요?
오버로드로 상대 다 보고 있으면서 말이예요.
09/08/08 20:46
정영철선수 진짜 제가 역대 본 프로게이머 중에서 제일못하는거 같습니다. 아니 어떻게하면 2햇이 1햇보다 저글링이 적죠? 스포닝풀도 빠른데? 진짜 어이가없네요
09/08/08 20:47
아~ 이제 흥미진진한데요~
어차피 테테전이야 5:5.. 도재욱은 가끔씩 배짱부리다 털리곤하고.. 마냥 안심할순없죠! T1! 에결엔 이제동이 나오는데요~
09/08/08 20:47
고인규선수야 상대가 빌드를 아주 잘 짜왔기에 패배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만... 정영철 선수 이건 정말 아니죠... 입구에서 싸울때 기껏 같이 싸울려고 빼놨으면서 옆에서 놀던 드론은 뭡니까... 저글링 나오는거 다 봤지 않습니까..
09/08/08 20:48
음... 정영철 선수의 판단에 약간이나마 변명을 한다면, 정영철 선수는 박준오 선수가 뒷마당 해처리가 있다고 생각했을 거고 저글링에 힘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못하고 드론 숫자를 맞춰주려고 한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판단은 아니지요
09/08/08 20:49
헐님// 네 그러게요~ T1메뉴얼엔 분명 성큰1기가 있었을겁니다. 2경기 박재혁처럼요~
배를 너무 쨌네요 이제 다시 티원팬 모드로 돌아와야겠습니다(3)
09/08/08 20:49
저그대 저그에서 상대 드론도 잡고.. 성큰도 짓게 만들고.. 테크도 큰차이 없는데 나는 해처리가 하나 더 많아... 왜진걸까요... 정말...
09/08/08 20:49
이건 일부러 하늘이 엄옹을 선택했다고 밖엔 설명이 안되는군요..
엄옹이 없는 1차전은 광중동원도 망하고 경기질도 망하고 엄옹의 과자봉지 드립과 함께 시작된 전설이 이제 2차전의 흥행과 온겜의 시청률 보증이 함께 콤보로 터지는군요!!!!
09/08/08 20:50
고인규 vs 손찬웅 에서는 손찬웅 선수가 잘했기 때문에 이겼다는 느낌이지만
박준오 vs 정영철 에서는 정영철 선수가 못했기 때문에 졌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뭔가 허탈한 느낌
09/08/08 20:50
WizardMo진종님// 아니 저쪽에서 저글링 달려오는데 드론을 더찍는게 정말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스포닝풀도 빠르고 해처리도 빠르고 저글링 오는것도 봤고 자신 본진 언덕에서 싸우는데 저글링수가 2배가 차이가 나는 이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이 되는지 모르겟습니다.
09/08/08 20:51
이제야 결승전 볼 맛이 좀 나네요...
거기에 폭발하는 엄옹드립!!!... 정영철 선수는 좀 많이 아쉽네요... 입구에서 싸울거면 드론2~3기는 같이 나갔어야 했는데... 한기나가서 옆에서 놀고있던... 결승전 긴장감은 역시 장난이 아니죠... 나름 비교적 베테랑인 정영철 선수가 오히려 순간 얼어버렸으니 말이죠...
09/08/08 20:51
예전 KT 포스트시즌가던시절 기억나는거는
그래 조용호 러커 한마리만 나오면.. 아무리 박용욱vs강민이라도 요새는 강민이 ace결정전에서 보여준걸 생각해보면.. 분명히 변길섭이 네오레퀴엠에서 뭔가 준비했던 걸꺼야.. 이병민이니까 러시아워조용호까지만 가면... 그러나 결국.. T1팬들 부럽습니다 ㅜㅜ
09/08/08 20:52
동방박사님// 더 변명을 하자면 발업타이밍을 잘못잡은겁니다. 2해처리 저글링이기 때문에 드론먼저 찍고 저글링 나중에 찍는다고 하더라도 언덕위를 지키고 있다면 수비가 가능 합니다. 그런데 박준오선수의 발업이 빨랏고, 저글링이 따라잡히면서 몇기가 잡아먹혔기 때문에 허무하게 밀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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