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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8 19:05
솔직히 박용운 감독 멋있네요.
어제 삭발제안도 그렇고 오늘있었던 제안까지 그렇게 호언장담할수있다는건 자기 선수에 대한 신뢰가 엄청나다는걸 알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선수에 대한 신뢰 부분뿐 아니라 정말 대범합니다. 저런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렇게 장담 할수있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09/08/08 19:05
전 CJ팬이니 누가 이겨도 상관없지만 최종에결까지 가줬으면 하네요.
아, 그리고 정말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제동은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는 선수인듯해요
09/08/08 19:06
에결까지만 갈 수 있다면, 이제동 선수의 에결+진에결 승리로 화승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에결까지의 길이 너무 험난 해 보이네요.
09/08/08 19:08
화승이 이겼으면 좋겠는데... 힘들어보이긴하네요
어제 경기력보면 고인규 선수나 정명훈 선수는 잘 안질거같으니 말이죠.. 거기에 김택용...-_- 이제동, 손찬웅, 박준오 선수 승이 필수적이겠네요 그렇게만되도 이제동 2승으로 우승 노려볼만하겠네요
09/08/08 19:09
혹시 이제동 선수 포스트시즌 패승승승 나오나요????
어제 1경기 (패) 오늘 2경기 (승) 오늘 에결 (승) 오늘 진에결 (승)
09/08/08 19:10
근데 어재부터 자꾸 화승쪽 컴퓨터에만 문제 생기는거같네요.. 어제도 그것때문에 경기시간 많이 지연된거같은데.. 저런모습은 좀 아쉽네요
09/08/08 19:12
재미를 위해 최종 에이스매치까지 갔으면 좋켔네요.
오늘 11시까지 한번 달려봅시다!!! 역사에 길이 길이 남는 결승전을 한번 본방으로 보고싶슾셉!!!!!!!!!!!
09/08/08 19:13
아;;;;; 저는 오늘 경기 김택용승, 이제동승, 손찬웅승, 정영철승, 정명훈승, 도재욱승 찍고 1경기 둘다 다크 안씀, MVP정명훈 찍었는데... 만약에 다 맞으면.......................
09/08/08 19:22
GG타이밍이 좀 빠른거 아니었나요. 위쪽 캐논 의지해서 좀더 버텨볼 수 있을만한 것 같은데...
광안리 대형무대에서 광속 GG타이밍은 아쉽네요. 세레모니..어쩔
09/08/08 19:22
너무 쉽게 이기는데요..;;;;;;;;;;
신인이라서 화끈한걸 기대했건만... 다크 한기에 허무하게... 신인이라서 흔들기에 완벽하게 당했네요.
09/08/08 19:23
위에 캐논 짓고 버틸 수는 있는데 프로브를 다 잃죠. 김택용 선수 본진에서 프로브 잡은 거보다 훨씬 많이 잡히고 결국 질드라에 망하니까..
09/08/08 19:23
무적LG님// 아무래도 뒤 쫓아가던 드라군 세기정도와 질럿이 있었기때문에
당장 입구막던 드라군 일점사하면서 들어갈 수는 있었죠; 캐논도 마찬가지로 제압할 수 있었구요.. 원게이트만 남고, 김태균선수의 질럿이 역습왔을 때 드라군을 줄여줬어야했는데 투게이트에 드라군 피해가 크지 않았었죠
09/08/08 19:24
물론 프로브숫자도 많이 차이나고 많이 휘둘린 상태여서 이기기 힘들었던건 사실이지만
뒤에나오는 팀원들 사기를 생각해서라도 좀더 끈기있는 모습이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09/08/08 19:25
gg타이밍은 적절했죠.
입구 안막은건 의문입니다. 남은질럿 드라군 몽창쏟아부어서 막아도 불리한상황이었는데.. 엄옹말대로 김택용의 다크 달리기 속도계산을 잘못한듯하네요. 경기 재밌게 하네요~ 아실아실~~하게
09/08/08 19:25
이길수야 없지만 저런 근성은 결승전의 흥을 깨버리는군요 ;;
오늘 화승이지면 경기 스코어만이 아니라 결승을 준비 대비 그외 모든면에서 에스케이에 지는겁니다..
09/08/08 19:25
지지 칠만한 상황이긴 했지만 결승전에 등장할만한 선수의 근성은 아니었네요...
개인전 다전제 상황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신인이라면 좀더 근성을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이전에 판단이 좋았던것도 아니고... 확실히 실망스럽습니다.
09/08/08 19:25
아.. 넷북 이벤트 ㅠㅠ 어제 4:0 찍고 김택용만 다크 쓴다에 걸었는데..
박카스500님// 그렇군요. 그래도 이런 경기에선 좀 더 버텨주고 gg쳤으면 좋았을텐데..
09/08/08 19:25
아예 김태균 선수는 다크를 못봤기 때문에...
입구를 막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봤다고 생각하지만... 김태균 선수는 아닐수 있어요 저 케논은 역러쉬 대비용이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09/08/08 19:25
상대가 김택용 선수인데 다크 난입되는 순간 게임 셋이죠...
더 가봐야 험한꼴밖에 안 봅니다... 거기서 피해 최소해서 막아봐야 프로브 절반 털리고 테크는 벌어질때로 벌어진 상황... 근성 문제가 아니라 그냥 판짜기에 완전 당한거죠...
09/08/08 19:25
이제동선수가 무너지면 8:0이 된것이나 거의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천하의 이제동이 저저전에서마저 무너진다면 거의 경기 진거나 다름없습니다~
09/08/08 19:26
근데.. 저런 선수가 한번 이렇게 당하면 헤어나오기 힘든 늪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이성은 이승훈..등등...)
조금은 걱정되네요..
09/08/08 19:26
입구 왜 파일런으로 안막았을까 했는데.. 다크인지 몰랐던것 같군요..ㅡㅡ..
포토 일꾼 죽고 올린것 보니.. 역시 김택용 선수 경기 경험 적은 신예라는걸 노린것 같네요.. 아마 노련한 선수였다면 일꾼 정찰갔을때.. 2게이트 올라갔을쯤에.. 뭔가 눈치챘을텐데.. 본인은 배터리 짓고 2게이트 올렸는데 상대방은 전진 원게이트에 질럿도 적게나왔다면 뭔가 본인보다 빠르다는걸 알았을텐데 신예라 눈치 못챈것 같네요.
09/08/08 19:26
지지타이밍이 뭐 사실 늦은건 아니였습니다만..
무대도 무대이고 첫경기인데, 적어도 위쪽캐논까지 부비부비하면서 버텨봤어야 하는건 아닌가 라는생각이 들긴하네요. 김택용은 볼때마다 참 잘하네요. 오늘 전략도 단순한 전략이아니라, T1 프로토스 에서 내부적으로 꽤나 공들였을듯한 전략인데요. 질럿이나 드라군컨트롤도 역시 굉장히 깔끔했고 완승이였습니다.
09/08/08 19:26
같은 상황에 김택용 선수옇다면 이런 광속 GG는 안나왔겟죠..
솔직히 김태균 선수 이런 근성이라면 당분간은 개인리그에서 보고 싶은 맘이 없네요.. 단순히 경기력이 아니라 이제동에게 이기려는 마음을 배웠으면 합니다..
09/08/08 19:27
제갈량님// 혹시 예전에 나왔던 투해처리 공업 저글링 올인같은거 나오면 재밌을듯...
옛날에 홍진호 선수가 그걸로 이기는거 봤었는데...맵이 기요틴으로...
09/08/08 19:28
무적LG님// 아무래도 동족전이다보니 경기를 끌고가봐야 초반피해를 뒤엎기가 좀 힘들었죠, 아무래도 적절한 지지타이밍이었던것 같네요ㅠ
캐논완성전까지 일꾼이 너댓기이상 잡힐게 보이는 상황이었고 하다보니 뒤를 도모할 수 있는상황이 아니었죠; 괜히 관광수준까지 끌고가면 팀에 더 안좋은 영향줄까봐 끌지 않고 지지를 친것 같기도하구요;ㅠ 여튼 김택용선수 응원했지만 김태균선수도 아쉽네요
09/08/08 19:28
애초에 택선수가 프로브 사냥하고 있을 때, 김선수는 불필요하게 많은 질럿을 본진에서 굴리지 말고 2-3마리쯤 택선수 본진에 보냈어야 됐어요. 그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뭐 파일런으로 바로 막지 않은것도 아쉽지만요... 가스도 안가고 모은 질럿 그렇게 많았는데...
09/08/08 19:28
이스포츠 발전의 도움이 안되는 세레모니(2)
하려면 좀 이성은 선수처럼 시원시원하게 하든가요.. 제 동생이랑 보는데 웃고난리났어요 ;; 왜저러냐면서....-_-;;
09/08/08 19:28
대체 지금 왜 근성 타령을 하시는건지 ? 그 상황에선 공방 토스가 다크 컨트롤을 해도 질수가 없어요 ; 첫째 판인데 상대 편 기올려줄 이유가 없죠.
09/08/08 19:28
빨리 지지친게 좀 허무하기 하지만 어쩌면 결승전에서는 그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예전 최연성코치의 마인드처럼 차라리 빨리 지치쳐서 험한꼴 당하는 데미지라도 입지말자는 생각도 있었을것 같네요. 1경기에서 괜히 버티다가 마패관광이라도 당하면 더 타격이 크죠
09/08/08 19:29
위에거 완성되는 사이에 프로브 한 5~6기는 더 잡히겠죠? (최소한)(최대론 8~9기?)
그럼 끝입니다..그걸로도.. 그 포토 사정거리 닿는 안에 다지킨다 해고 추가병력오니 아래 게이트 다깨질테고.. 그럼 팀 분위기 해치는 관광겜 나오겠죠?(김태균선수 앞마당에 택용군이 멀티해도 이김 그럼 -_-) 괜찮은 gg타이밍입니다.
09/08/08 19:29
괜히 팀원들 힘 빼지 말자고 생각했을수도 있을듯하네요.
그나저나 T1 코치진의 전략이 1차전에 그대로 적중한듯하네요. 심리전을 적절히 이용했네요 하지만, 2차전은 그래도 이제동이니 - 화승입장에서도 2경기에서 사활을 걸어야할듯 박재혁선수의 활약이 T1오늘 스코어를 가늠하게할듯
09/08/08 19:29
오늘 김택용 선수의 전략은 정말 엄~청나게 공들였다는 티가 팍팍 나던데요;
거기에 '설마 김택용이 날빌을 쓰겠어' 라는 심리전과 합쳐져서 완벽하게 통했던 것 같습니다.
09/08/08 19:30
o파쿠만사o님// 그러게말입니다; 안그래도 기세가 좀 안좋은데.. 스카웃에 다크아칸 같은거 나와서 관광게임나왔으면 진짜 이제동선수라고해도 4:1분위기 그이상이 안되겠죠; 그냥 이제동선수에게 뒤를 맡기고 지지친거라고 밖에;;
09/08/08 19:30
저도 근성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뒤집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첫경기부터 지지부진한 모습 보일 필요도 없고......
상황을 고려해봤을때, "이길 수 없다"라는 판단이 들면 일단 빨리 지지치고 나가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설마 결승 무대에서 이길 가능성이 실낱만큼이라도 남았다고 생각했으면 나갈리가 없겠죠... 무튼 화승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제동 화이팅!
09/08/08 19:30
제갈량님// 크크크 요즘엔 저그를 안해서 그렇긴 하지만 예전에 저그할때 저그대 저그전이면 자주 써서 꽤 짭잘하게 이겼던 기역이 나네여\
09/08/08 19:31
저도보면서는 어라? GG 타이밍이 좀 빠른데 생각했지만 판단이 빠른거같네요
다크나와서 나가지도못하는데 상대방이 멀티하면 김태균 선수가 뭐하겠어요 ;
09/08/08 19:31
Lime님// 그런데 본진 같던 병력들도 일꾼과 드라군에게 모조리 다잡혔었거든요.
정말 다크 생각했었더라면... 드라군 본진으로 돌아갔을시 당연히 입구를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질 않았어요 프로리그에서 그런식으로 다크 막는 경기들은 제법 나왔는데... 하지만 김태균 선수 파일런 위치며 드라군 배치도 그렇고.. 다크를 막는 최적의 배치가 아니였습니다. 뭐 가장 쉽게 생각하는 건.. 타이밍 미스가 맞지만 아직 인터뷰를 안한상태에서 가장 그럴듯하게 이해가 되는 건 다크를 못봤다고 하는 게 저한테는 더 이해가 됩니다.
09/08/08 19:31
경기전 인터뷰때 날빌얘기 한것까지... 제대로 심리전먹혀들어갔네요~
이제동선수의 부담이 크겠네요~ 무적저그전 이제동선수지만... 가.................끔가다가 한번씩 지기도 했으니까요.. 그래도 이기겠죠~ 결승인데...
09/08/08 19:32
DEICIDE님// 원래 그런 큰무대에서 신예상대로 더 잘쓰지 않나요?.. 전 원래 김택용 선수가 날빌쓸것 같았습니다..
날빌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올인날빌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심리적으로 타격줄수있을테니 말이죠..
09/08/08 19:32
조정웅 감독 왈 :
오늘 경기 이기던 지건.....근성이 없이 플레이 하는 선수는 특별 전기의자로.... 300볼트만 준비해라... 첫 시범대는 태균이 너다..
09/08/08 19:32
이건 화승선수들 문제가 아니라 조정웅감독 문제인듯 싶네요
박용운감독에게 너무 휘둘립니다 1경기 김택용이 날빌쓰고 다음경기 이제동 상대로 박재혁... 화승은 머리가 참 복잡하겠어요
09/08/08 19:33
아무래도 김태균선수가 질럿을 너무 많이 남기면서도
날빌에 대한 수비적으로만 썼고 질럿을 필용이상으로 많이 뽑은것도 있죠(실제로 멀티 하나 돌릴 비용을 질럿으로 뽑았으니..) 게다가 다템 걸어오는 시간 계산도 좀 아쉬웠고(리플레이보니까 다템 입구들어올때 자원400내외던데..) 그렇네요; 아무래도 김택용선수가 날빌을 정말 꼼꼼하게 잘 짜왔네요.
09/08/08 19:33
세레나데님// msl 변형태 김택용 8강전 5경기 보셨으면 그런말 못하죠. 변형태 완전 gg 10번치고도 남을 경기였는데 끝까지 버티면서 승리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막아내고 이기면 명경기 되는거죠
09/08/08 19:34
베컴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 다크만 나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태에서 본진 배터리까지 보여주는 연기력 -0-b 최고입니다.
09/08/08 19:34
C2O님// 김택용 선수의 날빌과 조정웅 감독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엔트리야 감독이 짜는거지만 경기 준비는 궁극적으로는 선수의 몫이죠...
09/08/08 19:34
입구에 파일런막고 뒤에 드래군으로 길막아서 시간끌고 뚫릴때 프로브로 본진캐논 두르고 하면 충분히 막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다크가 언제 나간지 몰랐나요;; 타이밍이 어째
09/08/08 19:35
Fabolous님 // 개인리그 - 프로리그라는 차이와, 1경기 - 5경기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팀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죠.
변형태 선수는 거기서 일찍 지지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지않습니까?
09/08/08 19:35
Fabolous님// 그경기랑 이경기는 다르지요 ; 변형태선수도 2경기때 다크 들어오자마자 깔끔하게 쥐쥐쳣는데요. 이길 수 없는 상황과 거의 진 상황은 다른겁니다.
09/08/08 19:35
Fabolous님// 그렇다면 1경기가 이길 수 있는 건덕지가 조금이라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버티기도 버티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09/08/08 19:35
체념토스님// 병력이 모두 잡히기 전에 한참동안 게이트에서 나온 다크가 꾸물꾸물 거렸습니다.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는 질럿 주위에 다크가 한참 있었는데 못 봤을리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포지가 바로 올라가기도 했구요.. 대체 왜 입구를 안 막았는지는 의문이네요.. 제 생각엔 미네랄로 막으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100원이 모자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09/08/08 19:36
다크는 본거같아요 포톤도 바로 지었고
리플 보니까 입구쪽에 파일런 위치나 프로브 보낸거보니까 우선 게이트 지어서 막을라고 한거 같은데 프로브가 잡혀버렸죠 그때 미네랄이 180~200정도 되어서 지을 수 있었는데 실수였던거 같아여 프로브 보내서 도착하고 바로 지을 수 있었는데 잠시 대기하다 잡힘
09/08/08 19:36
체념토스님// 센터에있던 파란 김태균의 드라군이 김택용의 본진에서 다크가 나오자마자 회군을 했습니다.
바로 본진에선 포지를 올렸구요.. 그리고 입구에 파일런으로 안막은건.. 입구 바로앞에있던 파일런이 완성되자마자 게이트를 지을 생각으로 보였습니다. 리플보니 그때 김태균 돈이 350정도 되있더군요. 파일런을 안지을 이유가 없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파일런을 지을 필요도없구요. 입구에 바로짓지 왜 입구 앞에 짓겠습니까. 그곳엔 게이트를 지으려고 한겁니다. 제 생각엔 타이밍 미스입니다.
09/08/08 19:36
이제동 선수가 이긴다고 해도 암울해요...
화승은 정말 빌드 준비안한듯 한데... 진짜 무슨 생각인지 코칭스태프한테 묻고 싶군요... 누가봐도 전력상 열세에 있는데... 상대는 개인리그 8강급 선수가 무려 4명이나 포진... 무난한 운영으로 뭐 어떻게 이기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전력상 열세인걸 광안리에서 확인하고 싶었나요?... 오히려 빌드와 판짜기는 티원이 준비한 입장... 경기하기전부터 승부가 갈렸군요...
09/08/08 19:36
박카스500님// 그러게요 상대방 본진 정찰도 했고..본인 본진에 원게이트봤는데도..
질럿을 너무 많이 뽑기도 했고 배터리까지 올리고.. 너무 안전하게 하려다 테크차이도 나고 좀 말렸죠..
09/08/08 19:37
김태균 선수 디펜스는 꽤 훌륭했다고 생각하는데
보면서도 아... 정말 S급 프로토스였으면 막으면서 질럿1~2기는 상대방 본진으로 달릴텐데...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여
09/08/08 19:37
Coffee님// 다크 중앙 지나는 동안 입구 앞에 파일론 하나 지었었죠 돈이 없었다기 보다는 신인이라서 순간 판단을 잘못한거라 생각해요.
09/08/08 19:37
T1팬이고, 빨리 4대0으로 이겨서 8시15분 정도에 경기 빨리 끝나고 불꽃놀이 보러 나가고 싶습니다만...
T1선수들, 이겨도 세레모니는 좀 안했으면 싶네요.ㅠㅠ 프런트에서 준비해준 세레모니인것 같은데, 진정한 T1까는 프런트였군요 -_-
09/08/08 19:37
개인적으로는 역시 처절하게 버텨주는 것이 팀원들 사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스카웃 관광을 당해도 마찬가지고요. 이견이 많으시네요. 의외로. 아무튼 결승전이라는 볼거리 측면으로도 근성 없음은 좀 섭섭합니다.
09/08/08 19:38
forgotteness님// 그러게요..
상대적으로 열세인 SK를 상대로 특별한 판짜기나 날빌 그런게 별로 안 보이네요.. 아쉽습니다.
09/08/08 19:38
아무래도 전진 원겟인지 투겟인지 확신할수가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설프게 원겟으로 버티다 망할수도 있으니 오바해서 수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09/08/08 19:38
Lime님// 참... 다크를 봤다면 김태균 선수 참으로 아쉬운 건데요. 그쵸?
그 타이밍 미스가 쉽게 나올법한게 아닌지라... ;;
09/08/08 19:38
3세트도 화승이 좀 불리한 느낌이 있는게..
고인규 선수 프로리그 08-09 토스전 4승 1패, 09년 공식전 토스전 9전 전승이네요..
09/08/08 19:38
근데 그러고보면
그동안 광안리를 찾은 OZ 팬들을 단 한번도 GG 를 먼저 받아본 적이 없는건가요??????? ㅡ_ㅡ 염통이;;
09/08/08 19:41
체념토스님// 타이밍이 너무 칼같이 들어간게... 입구에 프로브가 있었거든요..
파일런완성 타이밍과 다크도착타이밍이 정확하게 똑같았습니다. 프로브를 썰어버리고 쏙 들어가는 김택용의 다크 ㅡㅡ;; 김태균선수가 신인이긴하지만 인터뷰도 그렇고 무척 대범한것 같습니다. 막을수있다!! 란 자신감으로.. 보통선수라면 100% 입구에다 파일런짓던지..급하면 병력으로 막아냈을텐데요.. 그나저나 지금 이제동 ㅡㅡ;;;
09/08/08 19:43
아웃사이더에서 저그 상대로 누가 12드론 앞마당 피나요...
이제동 선수 저저전 실력이면 9드론만 해도 충분했는데... 왜 경기를 시작전부터 지고 시작하는지...
09/08/08 19:45
화승은 그냥 대놓고 외치네요...
티원 우승하세요~~~... 박재혁 선수 잘하네요... 정확한 상황판단... 이 상황에서앞마당 가져가는건 굳히기죠...
09/08/08 19:49
제 생각입니다만, mvp 박재혁 선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T1이 오늘도 스윕해버리면 어제 오늘 두 경기 치르는 선수는 박재혁, 고인규 이 두 선수뿐인데, 박재혁 선수는 이제동을 잡았거든요!!!
09/08/08 19:50
껄껄껄 사람들이 그렇게 티원 저그를 낮게 보는 티원 저그한테 천하의 저그 원탑이 무너지는군요 껄껄껄
역시 저저전 몰라요!! 저저전은 빌드의 상성의 차이가 가장 진솔한 종족입니다!!
09/08/08 19:51
엔트리 발표되었을 때, 많은 분도 그랬지만 저도 아웃사이더에서 이제동 상대로 박재혁은 져도 상관없는 카드라고 봤는데,
정명훈의 탱크 테러 이후 박재혁까지 이제동을 이기다니... T1의 빌드와 판짜기는 최고네요.
09/08/08 19:51
KT팬이지만.. KT만큼 단체리그 결승전 무기력한 팀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화승은 더 심각하네요... 광안리 무대에서 10:0이 뭡니까..헐... 이제동 선수...그리고 12앞마당은 진짜 무리수였던것 같네요..ㅡㅡ.. 좀 부자스럽게 가고 싶었음 12스포닝하지.. 앞마당이 뭡니까...
09/08/08 19:51
T1에겐 절대로 시간을 주면 안 되겠네요.
빌드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네요. 너무나 완성도가 높으니 폭군도 어쩔 수가 없네요. 덧 - 세레모니 퀄리티 좀...=_=;
09/08/08 19:53
이제동 선수 초반 빌드 선택을 제외하면 최고의 선택을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박재혁 선수가 오늘은 정말 완벽하게 경기를 했다는 것이 되겠네요.
09/08/08 19:53
티원 판짜기와는 무관하게...
화승 다전제 판짜기는 초 암울 수준이네요... 아웃사이더에서 무슨 12해처리 앞마당을 하는지...
09/08/08 19:53
티원 팬이지만서도 이제동 선수에게 한수 더 배우고 오라는 박재혁 선수를 보는 기분은 참....
분노의 이제동의 양대 4강이 기대되는군요
09/08/08 19:54
본좌론에 타격받는게 아니라 이렇게되면 본좌론에서 멀어지죠.
이틀간 보여준 경기력은 폭군 소리가 나오던 이제동이 아닙니다... 오늘은 빌드가 그렇게 갈리고도 솔직히 엄청나게 최적의 판단으로 경기를 끌고오긴했지만, 박재혁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기때문에 어쩔수없었네요..
09/08/08 19:55
베컴님// 진짜 오늘의 박재혁 선수는 어제의 박재혁 선수와 다른 모습이네요.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한 경기력, 정말 좋았습니다.
09/08/08 19:58
Tiffany님// 빌드가 갈린 상황에서
양선수모두 최고의, 최적의 플레이를 했기때문에 빌드에서 이긴 박재혁이 이길수 밖에 없었네요. 빌드 갈린거 치곤, 이제동이 판단과 대처가 최고이길래, 저렇게 완벽하게 대처하면 박재혁이 당황하지 않을까 했는데, 박재혁도 굉장히 좋은 경기력이였네요
09/08/08 19:58
후우~ 결승무대인데.. 이런 허무한 경기는 원하지 않습니다. 설마 결승을 다전제로 바꿧는데도 두번다 셧아웃 당한다면.. 아~ 생각하기도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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