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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4 19:19
오늘 승리 요인은 결국 한상봉선수 저글링에 별로 안 휘둘린거네요.
사실 마린이 잡혀주긴했는데... 보통 원배럭 더블이였으면 그 정도 마린 잡혔으면 저그가 많이 이득이였죠. 허나, 이영호선수 출발은 노배럭 더블이였기에... 그정도 마린 손해는 아무것도 아니였죠. 근데 한상봉 선수 뮤탈 컨트롤도 좋고.. 전체적으로 운영도 괜찮네요. 3경기 기대되는데요? 후훗
09/07/14 19:19
그나저나 홍진호선수는 참 난감하네요. 본인이 이겨야 되긴 하겠는데 지면 박정석선수가 2패에 돌아가서 무슨일을 당할지 또 모르니..... 응?
09/07/14 19:23
헐.. 등빠에 KT빠는 무슨경기를 봐야하나요..;;? 고민없이 박정석선수경기보고싶은데 이영호는 지면 양대백수 박정석은 이벤트전.. 끄응;;
09/07/14 19:27
그러고 보니 이영호 선수 이번시즌 개인리그 CJ의 공적이 될수도 있겠네요. 클래식도 있고요.스타리그에서는 김정우선수와 동반탈락을 했죠.
09/07/14 19:30
머큐리도 그렇고...
Sky배 4강(2002년) 신 개마고원에서도 그렇고... 홍진호선수 박정석선수에게 갚아줘야 할 건 뭐 여기저기 많은 듯도 합니다.
09/07/14 19:32
저기 궁금한게 있는데, msl 티비 상단에 뜨는 선수들 이름 사이에 점 세게는 뭔가요 ;; 빨간색이랑 흰색으로 되있는게 경기때마다 바뀌는데 뭔지 모르겠어서요;;
09/07/14 19:33
이나멜님// 꼭대기 경기를 잡으면 상위라운드로 진출합니다. 서로 한경기씩잡아서 한경기만 이기면 맨위 흰색을 빨간색으로 바꿀수있는거죠.
09/07/14 19:36
슬슬 박정석 선수가 좋아지는 것 같은데..
슬슬 개마고원 5경기 냄새가 풍깁니다. 신은 홍진호 선수가 내고.. 결과는 박정석 선수가 가져갈 것 같기도 한데요..
09/07/14 19:38
저그는 돌아가는 멀티 2개,
프로토스는 멀티 3개. 박정석 선수가 리버로 재미도 봤고, 2벤트 2번째 경기인 오늘의 2번째 경기는 홍진호 선수가 2등하게 생긴듯..
09/07/14 19:39
성큰이 14개라는군요........한상봉 무난하게 운영해도 정말 잘하네요
이거 ...자원력차이에서 이영호가 밀리겠네요;; 곧 쏟아질듯;; ㅠㅠ
09/07/14 19:48
이영호 선수가 아쉽게 진 것도 아니고
실력적으로 한상봉 선수가 우위에 있으면서 승리하네요.. 아 진짜 대단하네요.
09/07/14 19:48
헐. 이영호선수 양대 백수됐네요. 헐. 이제 프로리그도 끝났겠다. 시간이 널널한데,
이제 프로리그 좀 쉬고 개인리그에 집중할수 있나 했더니 개인리그에서 다 탈락하네요
09/07/14 19:50
다승왕과 함께 찾아온 양대백수. 가디억변태를 막으면서 좋은 분위기로 갈수도 있었지만 성큰재배하면서 울트라 뽑아주는 한상봉선수 좋네요.
09/07/14 19:50
이젠 개인리그에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있는데..... 운이 없는건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경기 시기가 참 아이러니하게도 엇갈리네요.
09/07/14 19:52
극초반에 의외의 위치에서 뮤탈에 심하게 당한게 패인이었던것 같네요.
내려가자니 본진이 위태하고 위에서 막자니 사정거리가 달리는... 테란의 타이밍만 늦추면 저그가 외곽멀티먹고 많이 유리해지는 전장에서, 앞마당 가스파괴에 미네랄파먹는 scv까지 다수 잡아내준 성과를 거둔 뮤탈때문에 이영호선수가 시간을 너무많이 놓쳤죠. 여러모로 아쉽네요. 이영호선수도 많이 아쉬울듯..
09/07/14 19:52
사실 이영호는 머리를 한번 더쓴게 아닌가 하네요.
어차피 4개스를 중립지역에 줘도 총가스량은 3개스이기 때문에 더이상만 안주면 중립지역과 몰래멀티 하나면 수비할만하다가 오늘 경기의 짜온 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09/07/14 19:53
초반 뮤탈 타이밍을 놓쳐 대비가 조금 늦었던 게 패인이네요..
이런 난전 형태의 국지전에서 울트라가 소수만 포함되어 저글링과 이곳저곳 치기 시작하면, 난전 능력이 한수 아래인 저그라도, 한수 위의 테란을 충분히 잡을 수 있죠. 거기다가 한상봉은 아무런 타격없이 4가스를 돌리기 시작했으니, 테란이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나마 이영호니까 '설마 역전?' 이라는 생각을 들게끔 한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09/07/14 19:54
마재윤, 김정우, 한상봉
소울의 뒤를 잇는 새로운 저그 명가의 탄생인가요. 티원팬은 저 셋 중 하나만 가져올 수 있어도 그저 굽신굽신일듯. 크크. 이제동급의 특S저그가 아니더라도, 저런 A+저그들 하나만 있으면 티원은 거의 천하무적이겠어요.
09/07/14 19:55
문득 든 생각인데.. 이영호 선수는 스케쥴 빡빡할땐 정말 빡빡하다가 지금은 이제 푹 쉬게 되지 않았습니까? 마치 무슨 아이돌 가수 같네요 음반활동때 무척혹사당하다가 다시 준비하러 들어가는.. 이영호선수도 준비하러 가야죠^^ 아이돌테란 이영호 화이팅
09/07/14 19:59
헐님// 총량은 3개지만 수급 속도가 4개니까 그걸 그냥 놔둔다는건 좀 그렇죠. 비록 2500짜리라 빨리 떨어진다고 해도 그만큼 빨리 가스가 모이는거니, 물론 후반까지 잘만 버티면 급격히 저그는 가스가 모자라겠지만 그걸 버티기가 힘들죠.
09/07/14 19:59
이영호는 왜이렇게 쉴드가 많은건가요?? 이제동, 김택용선수도 프로리그에서 거의 비슷한정도로 혹사당했구요...
테란선배가 없는 kt로 온건 자기선택으로 온거죠...위메이드를 버리고온거고... 항상 김택용, 이제동에 비해 과잉보호받는다는 생각입니다... 지고나면 더 노력해서 이기면 되죠...
09/07/14 20:00
총개스량은 3가스여도 일단 4가스가 돌아가기 때문에 울트라리스크를 쉽게 뽑아낼 수 있고 그러면 확장먹기가 쉬워집니다. 테란이 방어하면서 저그 멀티까지막는건 거의 불가능이죠.
09/07/14 20:00
헐님// 아 그렇군요. 하지만 두 가스를 합쳐서 생각하기에는 차이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선수 스스로도 '상대는 총 3가스다' 라고 경기에 임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동시에 24씩 들어오는 가스량과 32씩 들어오는 가스에서 오는 파급력은 차이가 막대하죠.
09/07/14 20:01
짱구님// 사실 테란 입장에서 제일 버티기 힘든게 울트라의 첫 생산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잘 버티긴 한거라 생각합니다.
이영호 또한 어설프게 뚫기나 6시지역 드랍쉽 견제는 아예 배제했으니까요. 뚫기에 대한 배제는 뮤탈 견제로 인해 지체되어서 경기중 생략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09/07/14 20:01
테란의부흥님// 사실 앞의 선수들보다 어리다는것이 어느정도 쉴드(라고해야하나) 많다고 볼수있네요.. 이제동 김택용선수도 어리긴하지만..
이영호선수는 아직 성인도 안되었는데..(18살) 그나이에 벌써부터 팀을짊어져야 하고 하는.. 참 불쌍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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