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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3 11:15:49
Name 마빠이
Subject 프로리그 시상식 권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김택용 선수의 다승왕 MVP 공동 수상을 강력히? 원했지만 KT전
일격으로 출전도 못 해보고 그 꿈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정규시즌 MVP야 당연히 택선수가 받겠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그러나 앞으로 결승도 남아있고 광안리 우승만 한다면야 다 잊혀 질 거라 생각합니다.

1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 한가지 생각이 듭니다.
지금 프로리그는 e스포츠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의 특성상 개인리그의 권위나 우승에 비해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명예나 팬들의 사랑?이 부족한것 또한 사실 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는 밥줄? 이라는 것은 선수들도 알고 팬들도 알기에 이왕 할거면 그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와 1년간 고생한 선수들에게 개인리그 우승에 뒤지지 않는 권위 있는
상을 줘야 합니다.


2 방법은?

전 프로리그가 이번 08~09 시즌처럼 1년 단위로 리그를 운영하고 여름에 1년짜리 리그가 끝나기에
기존에 연초에 하는 e스포츠대상 에서 스타 분야를 어느 정도 독립 기존 프로리그 시상식과 통합해서 프로야구의
골든글러브나 영화제인 청룡영화제처럼 1년을 아우르는 새로운 명칭의 9월쯤에 스타크래프트 시상식을 만드는걸
강력히 추천? 합니다.

예전처럼 반년짜리 리그에 연말에 끝나는 프로리그가 아니기에 1년단위 리그와 개인리그 까지 끝나는 초가을
쯤에 열어서 팬들과 선수들 구단 관계자들까지 함께하는 시상식겸 축제의 한마당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그 시상식 만의 특징 있고 권위있는 부상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리그에 골든마우스나 뺏지 개념처럼 프로리그 시상식에서도 사이영상나 명예의전당 개념의 시상을
하는 것입니다.


3 선수들의 노력

전 이번 시즌 승률왕이 없다는 것에서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다승왕이 있다면 그 다승왕과
다른 의미로 잘한 의미인 승률왕이 있어야 하는데 1년 단위 리그 이면서 승률왕이 없다는건 조금은 아니올시다가 아닐까요?

예전처럼 경기 수가 적은 리그 단위는 사실 몇경기 없기에 승률왕의 의미가 중요하지가 않지만
1년 단위 리그에서는 최대한 여러 분야에서 고생하고 성적을 올린 선수들의 포상?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연말 지상파 시상식처럼 듣도 보도 못한 상에다 공동수상 남발은 절대 안되지만
어느 정도 선수들의 노력에 금이 안갈 정도 선에서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승률왕 이라던지 그리고 에결최다승인 특급소방수 또는 특급에이스 상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래 없던 상이 리그 말에 와서 어느 선수를 밀어주기 위해서 갑자기 생겨야 한다는
막장상이 아니라 최소한 다음 09~10 시즌 부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마치며.....

1년 단위 리그로 바뀌며 어느정도 리그위상을 올릴수 있는 기회는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져 바램일 뿐이지만 1년간의 긴 리그인지라 고생한 선수에게나 1년간 지켜본 팬이나 모두에게 뜻깊은 시상식이
있었으면 좋을거 같아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



ps 글의 방향과는 조금 틀리게 댓글이 흘러가서 상금에 대한 이야기는 뺏습니다.
중요한건 시상식이 선수와 팬들까지 아우를수 있는 큰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음 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개인리그의 조지명식이 단순 조지명만하는 그런성질의 것이 아니듯이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만한
1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열리면 e스포츠 프로리그의 애청자로써 더 바랄게 없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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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
09/07/13 11:17
수정 아이콘
당연히 김택용 선수가 받는다곤 할 수 없죠..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최종우승팀에서 나올듯..
뭐 가능성은 가장 크네요
09/07/13 11: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승왕 200만원은 글쎄요; 너무 적다는 생각이드네요;;
원시제
09/07/13 11:28
수정 아이콘
음 프로야구 MVP가 상금이 천만원인걸로 알고 있는데...
프로리그 다승왕에게 프로야구 MVP급 상금을 준다는게
현재 프로리그 판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과한 상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09/07/13 11:29
수정 아이콘
난발 -> 남발, 월레 -> 원래, 그져->그저.. 좋은 글에 티 같은 오타라서 한번 지적해봅니다. ^^:
본문의 취지에는 깊이 공감합니다.
스타 같은 경우에도 얼마든지 훌륭한 기록의 스포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타 판이 스타 2, 3으로 이어지면서 계속된다면, 정말 임요환상, 강민상(개인적으론 특급소방수 상 명칭을 이렇게 하는 것도..^^;;), 김택용상, 마재윤상.. 이런 것도 나올 수 있겠군요.
09/07/13 11:30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정규시즌 mvp와 결승전 mvp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마빠이
09/07/13 11:32
수정 아이콘
ipa님// 오호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
09/07/13 11:34
수정 아이콘
1년간의 정규시즌인만큼 개인전 다승왕(공동이면 승률을 높게?) 혹은 MVP에게 상금을 더 줬으면 하네요. 200만원도 작은 상금은 아니지만 50승이상을 1년동안 한 선수에게 개인리그 상금의 반의 반도 안된다는게 아쉽네요.
09/07/13 11: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단순하게 다승왕 뿐만 아니라 에이스결정전 다승왕 같은 것도 어떨까 싶네요.
완성형폭풍저
09/07/13 11: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특급에이스상 정말 기대되네요. 굉장한 명예일것 같습니다.
09/07/13 11:41
수정 아이콘
그건 근데 에이스 결정전을 많이 간팀이 유리해서... 3:1 3:0으로 많이 이긴팀에선 잘 못나오겠네요.
인하대학교
09/07/13 11:4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정규시즌 MVP를 당연히 받겠지만이라는 얘기는 좀 그렇네요
전 이제동 선수가 받을거라 생각해서...

아 그리고 다승왕 상금이 200만원이었나요? 전 2000만원인줄알았는데 ;
자세히아시는분없나요? 어제 김철민 캐스터가 2000만원이라고했던거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번에 KTF던가 팀에서만 잘하는선수 승리수당같은거 300은 줬던거같은데..
설마 리그에서 200을...
마빠이
09/07/13 11:43
수정 아이콘
본좌님// 에결다승왕인 특급에이스 개념이 팀을 위기에서 구한 소방수 개념의 상이기에 머 소위 잘나가는 팀에서는
안나오는 경향은 있겠군요 ~^^
마빠이
09/07/13 11:46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이재동 선수도 유력한 후보중에 하나지만 빠심 반 실제대세?반해서
김택용선수가 가장유력한 후보라고 생각해서 적었습니다 /ㅜㅜ
꼬꼬마윤아
09/07/13 11:46
수정 아이콘
200일걸요. 이 적은 판에 2000까지 줄려나..
꼬꼬마윤아
09/07/13 11:4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T1 광안리 직행 + 승률 때문에 MVP 거의 받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이제동 선수가 받아도 뭐.. 상관은 없죠.
지미롤
09/07/13 11:49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2000만원은 김철민캐스터도 잘못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어제 방송중에 다시 200만원으로 정정했습니다. 다승왕 상금은 200만원이 맞습니다.
인하대학교
09/07/13 11:50
수정 아이콘
지미롤 //
그렇군요 200만원 너무적다 -_-;;
1년을 달려왔는데....
09/07/13 11:5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개인수상자의 권위를 높이자는 취지는 공감합니다. 반면, 1:1개인종목인 현스타의 특성상 팀위주로 가야할것인가? 개인위주로 가야할것인가는 아직도 어렵고 고민되는 부분이 많은것같네요. 여러모로 테니스가 가장 비슷한것 같긴 한데요..
09/07/13 11:51
수정 아이콘
인하대학교님// 어제 MBCGAME 중계진에서 이영호 선수가 본인 입으로 2천만원이라고 했다고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하다가, 들어온 정보론 2천만원이 아니고 2백만원이라고 정정해주셨죠.

프로리그 판이 이렇게 커진 마당에 2000만원까지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200만원이라면 팀 우승상금이 도대체 얼마인가요?
꼬꼬마윤아
09/07/13 11:52
수정 아이콘
팀 우승상금이 5000인가로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
09/07/13 11:55
수정 아이콘
팀단위리그고 어차피 선수들은 팀에서 연봉을 받고 있기때문에 개인리그만큼 프로리그에서 상금을 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적은감도 들지만 상금보다도 프로리그 개인수상자의 권위를 올려주는것이 더 옳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키아르
09/07/13 12:00
수정 아이콘
1년이나 열씸히 달려왔는데.. 적어도..

MVP

다승왕, 승률왕.

테란,저그,프로토스중 BEST한명씩..

이정도는 줘야죠...

써놓고 보니 이렇게 주면..

결국 김택용,이영호,이제동 선수가 다 나눠먹는 군요..-_-;
happyend
09/07/13 12:1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는 말 그대로 팀단위리그입니다.
개인성적이 얼마나 좋고, 그가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했는가는 말그대로 '호사가들의 말놀이'입니다.
그런 것은 연봉으로 보상받습니다.

팀단위 리그에서 개인들에 주는 상에 방점을 찍으면 어쩌란 말인가요.

프로야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들의 활약은 말 그대로 기나긴 리그를 이끌어가는 동안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마케팅차원인 것이지,그것이 주가 되면 어쩌란 말인가요?

그래서 개인리그 상은 '명예'를 얻는 것에 머물렀으면 합니다. 같은기간 다른 선수들이 많이 지거나 많이 출전하지 못했을지 몰라도 그것은 단지 우리가 보는 시간의 문제일 뿐이고, 그들은 한숙소에서 한솥밥을 먹었습니다.
하늘하늘
09/07/13 12:19
수정 아이콘
happyend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다승왕에 상금있는것도 좀 이상한데 2000만원 어쩌구는 넌센스네요
09/07/13 12:32
수정 아이콘
MVP 같은 경우는 우승팀에서 나오는 게 관례다 보니까 김택용 선수가 받을 가능성이 높죠. 보통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를 따로 뽑다 보니까 플레이오프와 상관없이 MVP를 뽑겠죠. 거의 90% 김택용 선수가 받을 거라 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다승왕도 중요하고 가치있지만 승률왕도 그에 못지 않게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게 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승왕은 사실 팀 전력에 따라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이번 김택용 선수의 케이스처럼 4세트에 배치된 후 못 나오는 경우도 있고 변수가 너무 많아요. 근데 승률왕은 일단 나온 세트에서 얼마만큼의 믿음을 주는 선수이냐의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20전 이상 정도로 제한을 해야겠죠. 이번 같은 경우도 승률왕이 있었다면 그래도 김택용 선수가 덜 아쉬울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07/13 12:38
수정 아이콘
다른 프로스포츠의 경우에는 어떤가요?
프로축구의 득점왕이나 야구의 홈런왕 등에 따로 수여되는 상금이나 부상이 있나요?
꼬꼬마윤아
09/07/13 12:4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20전 20승과 70전 69승 1패의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죠. 승률왕에서는 저는 반대합니다.
2초의똥꾸멍
09/07/13 12:48
수정 아이콘
다승왕 상금을 천만원 단위로 올려야 한다는 것은 어이가 없군요 -_-;애초에 팀단위 리그에 있는 직위에 개인리그 준우승급 상당의 상금을 준다라.. 이판의 크기가 도대체 얼마만 하다고 생각하시기에 이런 소리가 나오는가 모르겠습니다. 택용선수 팬들이 참 많긴 많나 보군요. 순식간에 프로리그 권위를 높여야되고 승률왕까지 만들어 내야한다는 소리가 나오는거 보면.
09/07/13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팀단위리그에서 개인의 기여도가 높다고 해서 그점을 너무 높게 평가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차라리 팀우승상금을 더 높여야하는것이 맞다고봅니다. 개인리그우승상금도 3~4000만원인데요..
그리고 다승왕이 있다면 승률왕도 당연히 있어야한다고봅니다.
그러나 다승왕이라는것에 상금을 준다는것자체도 넌센스입니다. 저는 다승왕을 그냥 이벤트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에게는 의미가 있겠지만..1년간의 팀리그에서 다승을 했다는것자체가 그렇게 큰의미가 있는것인지..
09/07/13 12:49
수정 아이콘
DEICIDE님// 프로야구에서 타이틀을 딴 선수에게 따로 지급되는 상금은 없습니다.
다만 올스타전과 정규리그 MVP, 신인왕은 상금이 있습니다.
09/07/13 12:50
수정 아이콘
꼬꼬마윤아님// 프로야구 에서는 타격왕 ( 타율) 을 뽑을때 규정타석을 채워야 수상이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와 똑같이 스타도 규정경기 출전 선수에 한해 승률왕을 준다면 아무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09/07/13 12:50
수정 아이콘
승률왕은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반대하는편입니다. 타스포츠에서도 승률왕은 거의 선정하지 않는것으로 압니다.
09/07/13 12:51
수정 아이콘
야구의 경우와는 다르죠.
개인전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 기여도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뭐 상금엔 집착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연봉에 반영될테고 원래 개인타이틀의 권위는 돈이 아닌 명예로써 가져가야죠.

또한 승률왕이 애매하긴 하지만 타율이나 방어율 과 비슷하게 다뤄질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뭐 이것도 결국 개인전이기 때문에 다르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요.
09/07/13 12:54
수정 아이콘
解脫님// 정확한 용어는 '규정타석'(게임수 곱하기 3.1 입니다.)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타석과 타수는 다른 개념입니다.

jc님// 프로야구에서는 승률에 타이틀이 있고(역시 정규이닝을 채워야합니다.) 프로배구에서도 성공률 타이틀이 있고, 농구에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화가 되기 위해서는 타이틀의 수가 늘어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타이틀에 상금을 부여하는 일은 반대입니다. 현재 권위가 있는 타이틀이 다승밖에 없어서 상금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같구요.
마빠이
09/07/13 12:55
수정 아이콘
jc님// 승률왕이 애매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승률왕에 50경기중에 30경기 이상 출장 이라던가 40전 이상이라던가 이정도는 다른스포츠에서도
승률을 다룰때 다 적용합니다.
여기에서 애매할 건덕지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이 들고요
원시제
09/07/13 12:58
수정 아이콘
타이틀에 권위를 부여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꼭 거액의 상금이 필요한건 아니지요.

200만원이 적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200만원이면 보통 직장인 한달 월급에 육박하는 돈입니다.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월급이 200만원이 안되는 선수도 얼마든지 있구요. 적은 돈이 아닙니다;
Old Trafford
09/07/13 12:59
수정 아이콘
승률왕이 존재하는 스포츠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걸로 아는데 게다가
프로리그와 가장 비슷한 유형의 스포츠가 야구죠 실직적으로는 1:1 승부가 되는 종목이니깐요
야구에서 가져오는게 비슷할거 같은데 야구의 경우에는 개인수상은 없죠 뭐 그대신에
골든글러브가 처럼 종족별 최우수 선수정도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신인왕과 MVP 의경우는 당연하고요
MLB 의 경우는 사이영상도 존재하니까 다승왕도 크게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09/07/13 13:03
수정 아이콘
Wantyou님// 프로야구에서 투수 승률왕이 있지만 다른 타이틀에 비해 권위는 거의 없죠. 본인의 능력으로 수상했다기엔 애매한 부분이 너무 많기때문입니다. 배구도 공격 성공률보단 득점왕이 우선이구요. 농구는 첨듣네요. 야투 성공률왕도 있나요?!

마빠이님// 그 규정출장수 자체를 어떻게 선정할지부터 애매하다고 생각하는데요..
09/07/13 13:06
수정 아이콘
Wantyou님// 답변 감사합니다.
연말에 가요대상이나 연예대상 시상하듯이 수고했던 프로게이머들 한자리에 모아놓고
축제분위기에서 시상식 진행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양 방송사 캐스터/해설진들도 한자리에 모이고...(크크 생각만해도)

뭐 힘들게 게임한 게이머들에게 상금으로 격려하는 것은 좋지만,
또 어떻게 생각하면 몇몇 인기 게이머들에게 상이 편중되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벌여져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으니...
굳이 상금으로 상의 권위를 높이려 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자리, 권위있는 시상식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그러고보니 스타크래프트는 딱히 수상을 할 분야가 없네요.
다승왕, 신인왕, MVP. 이 세개만이 좀 명확하게 보이고
승률왕은 논쟁중이시고, 에결 다승왕? 연승왕? 최고 테란/저그/플토상?
어쨌거나 경기 내적인 플레이로 수상을 줄 근거가 거의 전무하고 단순히 승패로만 판가름난다는게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마빠이
09/07/13 13:06
수정 아이콘
jc님// 규정을 현실적으로 50경기라면 30경기나 35경기 이상 출전 선수로 그건 정하기 나름이죠
10경기하고 9승1패 이런건 안되니 생길줄은 모르겠지만 만약 생긴다면 협회나 팀에서 적절한 차원에서
신설하겠죠
09/07/13 13:13
수정 아이콘
jc님// 저는 권위의 높낮이를 말씀 드린게 아니라 타이틀이 있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배구도 역시 비시상이지만 각 공격 성공률 타이틀이 있구요, 농구에도 야투, 3점, 자유투 성공률이 있습니다.
09/07/13 13:13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적절한 차원이란게 어렵지 않나요?! 현제도 자체가 5판 3선승인데 셧아웃나오면 출전할수없는 4세트 배치선수가 많았는데 기회가 너무 균등하지 못할것 같네요.
마빠이
09/07/13 13:15
수정 아이콘
DEICIDE님// 최고의 명경기상 이라고 해서 연말시상식 인기상처럼 어느정도 추려내서 팬투표로 1등먹은
경기를 승패 한 두선수 모두다에게 수상하는 그런것도 좋은거 같군요 ^^
09/07/13 13:16
수정 아이콘
승률왕을 타 스포츠와 비교하기 힘든 것이 팀단위 리그라도 철저하게 개인전 중심의 경기이기 때문이지요.

바둑에는 승률상과 다승상이 동시에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바둑과 비슷하게 가야 하지 않나 싶네요.
09/07/13 13:16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그러면 올해 수상자는 정해져있군요.

네. 바로 그 경기와 그 두 선수 맞습니다. 크크;;
09/07/13 13:16
수정 아이콘
Wantyou님// 아 배구도 비시상인가요?! 그렇다면 데이터와 타이틀이라는것을 구별해야하지 않을까요?! 시상도 없는데 승률왕타이틀이라는건 아닌것같네요. 그냥 승률1위기록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빠이
09/07/13 13:17
수정 아이콘
jc님// 그렇게 치면 다승왕도 존재할수 없습니다. 다승왕이 에결많이 나온 선수가 유리 한거니깐요
100보양보 해서 50전 이상 경기수를 채운 선수라고 해도 되는거구요!!
마빠이
09/07/13 13:21
수정 아이콘
DEICIDE님// 흠 이성은vs이영호 선수 경기를 말하는건가요 ?
아님 혹시 황신.....;;; 응?
09/07/13 13:22
수정 아이콘
피나님// 개인리그 중심과 팀단위 리그가 혼재하는 바둑도 비슷합니다만 거기에다 맵의 유불리가 있는 스타와 코트의 유불리가 있는 테니스가 조금더 비슷하지 않을까요?!
09/07/13 13:23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어;;; 저는 팬투표 형식으로 결정되는 이번시즌 최고 명경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은데;;;
09/07/13 13:25
수정 아이콘
jc님// 접근하는 방향이 저랑 달랐군요. 저는 시상/비시상을 떠나서 타이틀을 명시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 생각했습니다.

야구에서 투수 승률과 농구의 각 성공률은 시상부문입니다. 배구는 비시상입니다.
정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09/07/13 13:25
수정 아이콘
jc님// 승률상에 대한 이야기인데 맵의 유불리는 왜...

어쨌든 개인전 중심의 스포츠라는 면에서 승률왕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7/13 13:29
수정 아이콘
피나님// 맵의 유불리가 승률과 연계되는것이니까요. 바둑은 유불리 없이 실력승부(흑의 이점과 백의덤은 있지만) 테니스는 잔디, 하드, 클레이에따라 강한 선수가 따로있죠. 그래서 테니스얘기를 한것입니다.
마빠이
09/07/13 13:30
수정 아이콘
DEICIDE님// 궁굼합니다. 엉엉 ㅠ
09/07/13 13:31
수정 아이콘
마빠이님// 한번 설문조사 들어가볼까요?
09/07/13 13:31
수정 아이콘
Wantyou님// 농구의 야투 성공률도 시상했군요?! 몰랐습니다.
09/07/13 13:34
수정 아이콘
Wantyou님// 제가 출전경기에 비례해서라고 글을 썼었네요. ( 이런 어처구니 없는 ;;;)

댓글 수정했습니다.
09/07/13 13:36
수정 아이콘
jc님// 맵의 유불리가 있다고 승률왕을 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어차피 맵이야 골라 출전하는 것이고, 개인전 중심이라 충분히 나올 법한 타이틀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반대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09/07/13 13:37
수정 아이콘
DEICIDE님// 포모스 이달의 선수에 홍진호 선수보다 이영호 선수가 이성은 선수를 이긴 경기의 투표가 더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09/07/13 13:38
수정 아이콘
디씨에서 몰아붙이면 바로 GG 치겠군요
마빠이
09/07/13 13:39
수정 아이콘
DEICIDE님// 한번 프로리그 1년을 결산하는 pgr 자체적으로라도 명경기 투표를 한다면 그거역시
뜻깊은 일인거 같습니다.
후보 경기 몃개정도 정해서 투표후 승패한 두선수 모두에게 정식으로는 아니지만 선수들에게
자체적으로 시상을? 그리고 팬들은 그명경기를 한번씩 다 챙겨 볼수도 있고요 ^^
DEICIDE님이 총대를 매신다면야 ㅠㅠ
09/07/13 13:40
수정 아이콘
피나님// 이렇게까지 반대하다뇨?! 제생각엔 애매한부분이 많아 반대하는'편'일뿐인걸요;; 여러분들과 논의하는 과정일뿐 '결사반대' 이런건아닙니다!! 승률왕제정에 승률왕이 있는 바둑얘기를 언급하셨길래 전 승률왕이 없는 테니스얘기를 언급해서 제의견을 쓴것뿐인데 너무 과민하신듯하네요.
09/07/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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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님// 그런가요? 홍진호 선수는 6월에 경기했고 이영호 선수는 7월에 경기했는데...;;;
처음느낌
09/07/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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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딴건 몰라도
에결다승왕은 따로 신설해야합니다.
어쩌면 다승왕보다 더 의미깊은 상이라 생각됩니다.
09/07/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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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CIDE님//
6월1 ~ 6월30일 간 위클리 MVP 중에서 나온겁니다.
이제동 vs 신상문
245명 5.7%
김택용 vs 이제동
664명 15.5%
진영수 vs 김택용
92명 2.1%
홍진호 vs 김택용
1,413명 33.0%
이영호 vs 이성은
1,871명 43.7%
총 참여자 4,285명
09/07/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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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왕 찬성합니다. 승률빠라서...
선정기준은 아예 다승랭킹 10위권 내, 혹은 5위권 내로 정하는 게 어떨까요?
전적기준으로 하는 것보다는 논란이 적을듯한데..^^;;
09/07/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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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에 승률왕이 애매한것이 다승왕은 말그대로 다승1위에게주면 되는데 승률왕은 승률1위가 아닌 여러가지 세부규정을 정해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적절하고 합리적인 규정이 정해진다면 반대할건 없지만 그 합리적인 규정자체도 결국 100%다 만족할순 없으니까요. 타 스포츠에서도 이런점때문에 시상과 권위가 적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09/07/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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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님// 좀 에매한 면이 있을 수 있겠네요.

뭐 바둑은 36전을 기본으로 그 이상일 경우 승률경쟁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단순히 많이 출전해서 많은 승수를 쌓은 것 보다는 김택용 선수같이 상대적으로 적은 출전임에도 고승률로 인해 엄청난 승수를 쌓는 것이 훨씬 어렵다고 생각해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100번 출전해서 51승 하는 것 보다 60번 출전해서 50승 하는것이 더 어려운 일임에도 에매하다는 이유로 뭍히는것이 안타깝네요.
우유맛사탕
09/07/13 14:2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다승왕 상금에 야구를 비교하는건 넌센스죠.. 판이 작으면 상금 작으라는 법이라도 있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캇카님 말씀대로 야구하고 스타프로리그 단체전에 개인의 영향력이 비슷한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다승왕 상금이 적다 많다 이걸로 불평할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프로게이머들의 프로리그 성적은 고스라니 다음 연봉에 영향을 받게 마련이니까요..

오히려 전 현재의 상금 + 특별한 상품 같은걸 만들어서 줬음 좋겠네요...
예를 들어 온게임넷 3회우승엔 골든마우스나... 마재윤 선수나 홍진호 선수가 블리자드에서 받은 멋진 트로피처럼(일반적인 모양말고)..
프로리그 MVP 다승왕 등에만 주는 돈으로 값어치를 메기기보단 한번쯤 가져보고 싶은 명예로운 상품을 만들어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되는군요.
09/07/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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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맛사탕님// 오.. 그거 좋네요. 골든 글러브 같이 스타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간지나는 트로피가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오토모빌굿
09/07/13 14:56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저는 트로피도 트로피지만 스타리그나 엠에셀 우승자처럼 뱃지를 주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유니폼에 뱃지로 남는다면 보기도 좋고 팬들에게 두고두고 각인도 될테고요.

상금같은경우는 굳이 높일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뭐 뼈빠지게 고생한선수에게 겨우 200?이러는 분들도 계시는데 다승왕만 뼈빠지게 고생했습니까?
좋은성적은 당연히 연봉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라바무침
09/07/13 15:37
수정 아이콘
현재 프로리그 개인상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인왕, 승률왕, 종족별 골든글..아니 마우스, 다승왕, 에이스상(에결 최다승) 트로피 정도는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장경진
09/07/13 16:32
수정 아이콘
꼭 돈이 아니라 배지 등으로 시상하는 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상은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 잔치를 기념하는 자리잖습니까. 기록 결산도 되고요.
선수들은 참 많은데 선수생활하면서 얻어갈 수 있는 게 고작 개인리그 우승 타이틀과 다승왕 MVP 신인상 정도인 현 상황이 아쉽습니다.
'이번 시즌 내 테란전은 최고였다'라든가 '에결에서 내가 제일 많이 이겼다' 등의 가치를 선수가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게 그를 기념하는 상이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더 뛰어난 선수가 만들어질 수 있는 거니까요.
09/07/13 16:50
수정 아이콘
골든글러브처럼 골든마우스가 젤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건 이미 온게임넷에서 3회 우승자용으로 찜해버렸으니..
골든유닛상 어떨까요?
저그 선수에게는 골든 저글링, 테란 선수에게는 골든 마린, 토스 선수에겐 골든 질럿..

...죄송합니다..
azurespace
09/07/13 20:57
수정 아이콘
ipa님// 셋 다 만들어 둬야하고 공동수상이라도 하게되면 골치아픈데요..
프로테우스
09/07/14 00:38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에서는 다승왕 과 방어율왕 중 다승왕을 더쳐주는 거 같은데...!
설마 스타는 어떤가요?
다승왕을 더 쳐준다고 하면 택용선수 팬으로 좌절이네요.

이제동 선수와 경쟁할거 같은데..!

택용아 힘내자! 너의 일을 내일처럼 아파해주는 팬들이 있단다.
내가 병구도 좀 좋아하고 용태도 좀 좋아했다만 이번일로 너에게 올인 하기로 했다.

근데 당연히 김택용 선수가 MVP라고 외치던 사람들은 다 어디갔나요?
대략 어이가 없음.

광안리 우승시키고 스타리고 골마 먹을때까지 쭉 같이 가자.
아자! 아자! 파이팅
희망.!
09/07/14 06:04
수정 아이콘
다승왕, MVP, 신인왕, 각 종족별 최우수 선수, 에결 최다승, 승률왕 정도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승률왕도 어느정도 규정 경기수를 정하면 충분하다고 봐요.
Cedric Bixler-Zabala
09/07/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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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you님// NBA든 한국프로농구든 야투율 부문에 있어 시상은 없습니다.
야구의 OPS처럼 선수평가의 잣대로 이용할 뿐이죠.
정태영
09/07/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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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님// 한달 MVP에서도 그분은 2등이군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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