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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3 14:52
Alan_Baxter님//
e스타즈 헤리티지 경기시간-14:00 -e스타즈 헤리티지- 조별풀리그 14시(용산 상설경기장) ▶1경기 아웃사이더 강민P-이윤열T ..... 이윤열 승 ▶2경기 데스티네이션 서지수T-홍진호Z ▶3경기 네오메두사 마재윤Z-박용욱P ▶4경기 파이썬 임요환T-박정석P
09/07/13 15:01
헤리티지가 발표된지 좀 돼서 그런지 올드선수들도 연습을 좀 할 여유가 있었나요? 강민해설의 의외의 실력.. 만약 박용욱 해설마저 훌륭한 경기력 보여준다면..
09/07/13 15:03
박용욱 선수(코치)<해설>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강민선수(해설)같은 경우 상성 종족이였고.. 홍진호/서지수 선수는 현역끼리 대결. 박용욱 선수(코치)<해설>은 쉰 기간도 좀 길고 종족도 역상성종족..
09/07/13 15:04
근데 상성 종족전인데다가 맵도 네오 메두사라면 마재윤이 질이유는 없어보이네요 -_-;;
박용욱이 박재영 같은 변수를 만든다면 모를까 ..
09/07/13 15:06
헤리티지매치가 경기력에서 굉장히 염려를 많이 했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정말 경기력도 그렇고 진행도 그렇고 너무나도 재미있네요. 웬만한 프로리그보다 더 재미있는것같네요~ 그런의미에서 박용욱 화이팅!!!!
09/07/13 15:07
사실 헤리티지 매치 구성 자체가 OME가 적어도 한경기쯤은 나올만한데..
왠지 마재윤 vs 박용욱이 왠지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최근 기량이 썩 좋지 않은 마재윤과 은퇴 + 손목부상 크리 + 바이오리듬의 박용욱.. ;;;;;;;
09/07/13 15:08
현역 때 MSL 8강 승자전이었나에서 한 번 붙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박용욱 선수가 유리한 경기도 다 그르치고 2:0으로 졌었던 걸로? 그 때 마재윤 선수야 토스의 재앙이긴 했지만
09/07/13 15:10
그러고보니 2004년도 1라운드 때
이창훈/김성제 최연성 박용욱 이거면 어떤 팀이건 이기던 필승이나 다름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당시 박용욱 선수는 토스 원탑을 다투었죠.
09/07/13 15:12
손목은 뭐.. 단기전 정도는 무리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으리라 봅니다. 문제는 바이오리듬...
근데 티원 유니폼이네요?!
09/07/13 15:16
전적, 맵, 현역과 비현역의 차이 등은 모두 마재윤 선수의 우위를 점치는데 과연 경기는 어떨지... 보통 이정도면 80%이상 예상대로 가던데..
09/07/13 15:17
윗분 리플 보고 데일리이스포츠가서 서지수 선수 인터뷰 봤는데.... 사진들이.. 음...
손발이 다 오그라드는거 저뿐인가요 (..)
09/07/13 15:26
헐. 마재윤선수 엄청 긴장했나요. 플토전은 그래도 최근 김택용,송병구선수도 잡아주고 분위기 좋았는데, 플레이가 깔끔하지가 않네요,.
09/07/13 15:31
오늘 경기들을 보니 경기할때 긴장은 은퇴선수들보다는 현역선수들이 더 많이 하는 것 같네요. 솔직히 은퇴한 선수들은 경기에 져도 전혀 잃을것이 없지만 현역선수들에게는 타격이 크니깐요. 그래서 이윤열선수도 그렇고 마재윤선수도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현역선수들에게 부담감 백배인 이벤트경기네요.
09/07/13 15:36
우우 처음으로 갔었던 스타리그 결승인 SKY배 결승이로군요.
저 4경기 포비든 존에서의 시합은 잊지 못할 겁니다. 충격과 공포의 슛팅 스톰~
09/07/13 15:36
개념은? // 딱히 굴욕적일 건 없는데요.. 원래 저글링 러커 조합이 저그 유닛 중 가장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체제이고, 마재윤선수가 본좌 소리 들을 때도 저럴 위주로, 뮤탈리스크로 하이템플러 끊는 방식으로 승리 많이 했죠.
09/07/13 15:37
그러고보니 왜 박성준선수가 빠진거죠. 전 박성준선수팬은 아닌데, 가끔씩 온겜이 너무 박성준선수를 홀대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성준선수를 빼고 서지수선수를 넣은것 같네요.
09/07/13 15:39
하긴 현시점에서 박성준선수는 GSL 8강까지 오른 실력이니까 모든 올드들에 비해 혁역으로서 현재 실력이 가장 출중하다고 할수 있죠.
09/07/13 15:43
올드라고 보기도 좀 애매하고, 기량 면에서도 박성준 선수에 비해 크게 만만하다거나 크게 사기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오영종 선수도 출전했는데 박성준 선수가 없다는 것은... 본인의 고사가 아니었다면 납득하기 좀 어렵네요.
아마도 박성준 선수의 개인적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09/07/13 15:43
제 생각에는 오늘 저녁 프로리그 때문에 해설 1명 + 캐스터 1명 체제인 것 같아요.
(오늘 프로리그는 정소림, 엄재경, 김태형 조합이거든요.) 내일 부터는 캐스터, 해설 조합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09/07/13 15:46
근데 이거 채팅 왜 안되나요? 이벤트전이고 공식전적에 포함도 안되는데.. 이런 경기는 채팅 되어야 제 맛 아닌가요? ;;
이해가 안되는 1인..
09/07/13 15:50
러쉬 거리도 멀지 않고 맵자체가 테란한테 좋은맵이라....
암것도 안했지만 임요환선수가 좋아보이는듯...? 그분의 시즈모드 만 발동 안한다면.?? 크크
09/07/13 15:56
제가 이래서 5시 먹으면 안된다고 한건대...
5시를 먹으면 수비 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뚫리죠.... 벽타고 올라가면서 12시 삼룡이를 먹어야 토스가 달려들기도 힘들고 숨이 턱턱 막히고 하는데 말이죠 크크
09/07/13 15:57
파이썬에서 저렇게할거면 본진언덕에서 탱크소수방어+ 마인
다섯시 언덕지역에 마인 엄청매설+ 탱크 네기 이렇게하는게 낫습니다. 이렇게하면 토스들 5시 간보러 들어갔다가 탱크가 파파방 쏴대면 그 사운드에 압도되어 거의 빼거든요 싸워줘도 탱크 4기가 한참쏘면 드라군 1부대 반정도야.. 벌쳐와서 지원해주면되구요. 아쉽네요..저렇게 나온건 별론데 정말.
09/07/13 15:57
5시를 먼저 먹으면 임요환이 아니라 최연성, 이영호라도 지킬수가 없죠.. 아니면 아예 몰래멀티로 삼고, 병력은 벽 타고 진군하던가요. 아아..
09/07/13 15:58
파이썬은 저렇게 넓게퍼지면 안되는데.. 차라리 나눠서 언덕에서 이득보는 자리 잡고 한쪽으로 들어가면 나머지병력 뒤에서 치는방식으로 하는게.. 경험상 그게 승률이 훨 잘나오더군요.
09/07/13 16:03
이거 임요환선수가 역전했다고 봐야겠는데요? 병력 생산이 끊임없이 되고 있습니다.. 5시에서 봤던 손해를 5시의 자원력을 이용해서 메꾸고 전투에서 크게 이득을 봐서... 하지만 박정석선수도 먹은 자원 많을 겁니다. 하지만 질럿이 적어서..
09/07/13 16:03
파이썬은 앞마당 5시 삼룡이 먹고 200채운후 벌쳐 남은 마인 가까운스타팅에 마인 매설 쫙깐다음 언덕탱크 +터렛도배하면 그 스타팅은 거의 테란거라서.. 전 33업 식도 할만한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워낙 타이밍을 못잡아서.크크)
09/07/13 16:03
학교빡세님// 진짜. 그렇네요. 회사라 문자 중계 보는데.. 1~3경기는 대충 알겠는데 4경기는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지 절대 모르겠네요;;
09/07/13 16:04
뭐죠 이거!??!!?!?!?!? 최근 본 경기 중에 가장 황당한 경기 전갠데 ;;;;;;;;;;;
계속 끌려다니더니 갑자기 물량 폭발..... 저축해놓은 자원 다 팩토리짓고 물량 뽑았나요? ;;;;;;;;;;;;
09/07/13 16:05
아까 본진 게이트 숫자도 7~8게이트 밖에 안되던데.. 프로브가 적나... 흠..
원래 못해도 10게이트는 돌아가는데.. 세번째 까지 가져가면... 11시에 게이트라도 잇나용,./? 제가자세히 못봐서 ㅠ
09/07/13 16:05
임요환 선수 잘하는데요. 타이밍도 괜찮고 병력 몰이도 잘하고.
리그 중에 마지막 경기에 한번 나올 정도로 약하지 않은 모습인데. 서른에 저정도 기량이라니. 대단하네요.
09/07/13 16:05
Chizuru.님// 5시를 그래도 막고 돌려서 자원상황이 돌아가고 물량폭발한건가...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요, 그리고 교전에서 승점을 쌓은거 때문?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상한경기..
09/07/13 16:06
처음에 5시 생각보다 피해 못 입히고 드라군 너무 많이 잃었던 건가요.. 토스가 9시쪽 투멀티 동시에 성공하는 때만해도 테란이 암울해보였는데
09/07/13 16:07
스테이시스 필드를 동반한 한방 교전이후 6시에서 본진쪽 충원 병력과 합치지 못하고 벌쳐에 무력하게 싸먹혔죠.
그게 토스의 밸런스를 흔드는 여지를 만들었고요.
09/07/13 16:07
근데 저는 저런경기 자주나옵니다. 왜냐하면 더블을 가져가면 5시 잠시 든거로는 별로 자원타격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래 정석은 상대방 삼룡이 먹고 거기 벽에 짝붙어서 압박하는게 제맛인데..
09/07/13 16:08
아... 진짜 감동적이에요 ㅠㅠ 임요환선수의 물량으로 박정석 선수를 이기다니 흐엉흐엉 ㅠ_ㅠ
서른이라니 !!! 방금 세레모니는 뭐죠
09/07/13 16:10
이건 그냥 임요환선수가 잘해서 승리한거 아닌가요?
분명 박정석선수 200이 다차서 이리저리 압박도 잘하고 물량관리도 잘했지만.. 전선관리에서 실패한것이 패전의 원인이지.. 정신상태가 어쩌니 저쩌니 한것은 글쎄요.... 그냥 임요환선수의 전선관리에서 승리한것 같네요
09/07/13 16:11
Hoov// 이벤트전에 지고나서 웃는것이 대체 어디에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이벤트전에서 졌다고 심각한표정짓고 악수를 권하는 임요환선수에게 굳은표정으로 악수를한뒤 패배를삼키며 결의에찬 모습으로 퇴장해야할까요 두선수모두의 팬으로써 재밌고보고 마지막 웃으며 악수하는 못습도 훈훈하고 멋져 보였는데 말이죠
09/07/13 16:12
미니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임요환선수의 전선관리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토스가 어딜가더라도 병력교전에서 질수밖에 없던 운영이었습니다. 박정석선수가 모자랐다기 보다 임요환선수가 잘해서 이긴겁니다.
09/07/13 16:13
5시에서 타격을 입을때 팩토리 늘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미 늘려놓은 팩토리 + 5시 병력을 걷어내며 자원 활성화. 이게 물량을 많이 뽑아 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던거죠. 박정석 선수의 상황은 강민 선수의 상황보다 좋아보였는데.. 교전컨트롤이 안좋았던듯
09/07/13 16:13
5시 멀티를 완전 못 깨면 파이썬에서는 이런 경기 나오더군요.
예전 김택용 대 진영수 처럼 김택용 선수의 이상한...전투로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 이런 양상 자주 나오고 직접 하기도 하는데요. 파이썬은..역시 x테란맵? 크크
09/07/13 16:14
임요환 선수가 전선관리를 평소 토스전과 달리 상당히 잘하긴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끝날거같았는데 잘 버텨주더라구요..
물론 박정석 선수가 조금 더 길게 보고 플레이했으면 역전이 쉽게 나오진 않았겠지만요
09/07/13 16:14
릴렉스 하시고, 진 선수한테는 격려를. 이긴 선수에겐 축하를.
이벤트전이지만 전 임요환 선수가 점점 나은 모습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쁘네요. 그리고 선수들이랑 중계진,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어요~
09/07/13 16:15
박정석 선수 굳이 패인을 꼽자면 6시 지역에서 드라군 한부대를 잡히면서 드라 밸런스가 깨진것 정도 ??
임요환 선수가 잘해서 이긴게 맞습니다. 제 때 물량 잘 뽑은게 승리 요인 같아요.
09/07/13 16:15
릴렉스 하시고, 진 선수한테는 격려를. 이긴 선수에겐 축하를. (2)
어쨌거나 그리웠던 선수들이 좋은 경기 하는 것을 보니 반갑습니다
09/07/13 16:16
웃으면 웃는대로 승부근성 없다고 하고
찌푸리면 찌푸린대로 이벤트 전인대 사람 무안하게 뭐하냐 하고.. 어느 박자에 춤을 추어야 할까요 덩기덕덩더러러러♬
09/07/13 16:16
임요환선수 헤드셋의 의미는. 헤드셋이 머리에 비해 너무 작다는걸까요.
나는 귀치터가 아니라는걸까요. 죄송합니다.. 아..헤드폰이었군요
09/07/13 16:17
4번째 경기를 보면서 예전 박정석선수의 대저그전이 생각나는 경기양상이었지만, 이벤트전이니만큼 긴 말 쓰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박정석선수의 병력운용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병력생산이나 움직임은 지금의 토스선수들과 맞붙어도 충분히 승산있어 보입니다.
09/07/13 16:17
프리온님// 그냥 싸우기 싫은 운영.. 이라는게 있을까요
확실히 오랜만에 올드선수들의 경기인지라 팬심때문인지 감정적으로 가시는분들이 보이네요~
09/07/13 16:18
이벤트전이고 군선임이면 져도 됩니까?
프로로서 본인의 커리어는 아무래도 괜찮은 겁니까? 박정석 팬으로서 아쉬움에 한마디 했습니다 그냥 아쉬워서 한마디 했더니 입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인간들은 뭔지 참.. RoaDeR / 장애인증? 한마디 더 해보지?
09/07/13 16:18
임요환선수의 메카닉 후반 운영실력이 굉장히 향상된듯이 보이네요. 물량충원도 상당하고 전체 병력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뿜어내는 전투력이 예전 후반운영의 고질적 문제점을 상당히 해결한듯 보이네요.
유리한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 겨우겨우 이겨내던 예전의 모습과 달리 상대와 동등하거나 약간 불리한 상황에서 유닛의 활용과 전체적 움직임으로 이득을 보면서 전장을 차근차근 압도해 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박정석 선수가 요즘 곰티비에서도 좋은 모습보이고 있듯이 최근 상승세의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후반운영으로 차근차근 승기를 잡아오는 모습을 보니 임요환선수의 다음 경기를 상당히 기대하게 만드네요.
09/07/13 16:19
좋은 쪽으로 해석하자면, 김창선 해설의 말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파이썬 전체를 압박했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 어떻게 어떻게 5시를 지켜가며 길게 늘어서 라인 잘 잡아서 상대방의 러쉬 막아주고 좋은 타이밍에 치고 나가서 리콜을 사전에 방지, 대규모 교전에서 박정석 선수도 잘 싸우긴 했지만 5시를 바탕으로 나온 테란의 대규모 병력에 패배, 박정석 선수의 회전력은 괜찮았지만 병력 조합이 완전 깨지는 바람에 드라군만 잔뜩 남은 상태, 조합이 잘 갖춰진 테란병력이 순차적으로 프로토스의 멀티를 깨며 승리 헌데 왜 대규모 병력싸움에서 바로 패배 직후 드라군이 많이 남았는데 또 게이트에서 드라군과 하이템플러를 회전시켰을까요...드라군을 찍어놨는데 너무 많이 생산이 진행된 상황이라 취소하기 좀 그랬다기엔 드라군의 충원타이밍도 그다지 빠르지 않았고... 박정석 선수 물량생산이나 벌쳐견제 방어, 교전능력 등 기본기 자체는 아직 준수 하지만, 게이트 회전에 있어서 뭔가 감이 굉장히 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아쉽네요. 어쨌더나 임선수가 이겨서 기분은 좋습니다 ^^;
09/07/13 16:20
강량님// Hoov님// 그럼 개인리그인 msl 8강에서 박찬수 선수에게 지고 웃는 신상문 선수는 뭐가 되는거죠?
게임에서 지더라도 자기가 충분히 즐겼다, 멋있는 경기였다 싶으면 웃을 수도 있는 겁니다. 웃는 다고 선수들이 승부욕이 없는 건 아니고,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멋대로 선수들의 경기력도 아니고 선수 본인을 폄하하는 그런 말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9/07/13 16:20
제가 임요환 선수의 팬이긴 팬인가 봅니다. 전 원래 성향이 안티 테란이고 주종도 토스라 플테전에서 화면을 가득 채우는 벌탱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거기에 녹는 드라군들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데, 임요환 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 신이 나네요.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게 된 것은 그의 특유의 전략 때문이었지만, 이제는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물량전'으로 '테란'이 이기는 모습도 임요환 선수가 보여주니 정말 재밌군요.
09/07/13 16:20
Hoov님// 누가 져도 된다고 했나요? 정신상태 운운하신 님은 뭡니까? 그럼 정신상태에 문제있는 박정석 선수한테 이긴 임요환선수는 뭐가되고, 임요환선수 응원한 팬들은 뭐가됩니까? 아쉬우면 아쉽다. 안타깝다는 말로도 충분하겠지요. 정신상태에 문제있다고 하는 사람이 과연 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건 커리어와 관계없는 거 아닙니까? 어이없네요.
09/07/13 16:21
근데 후반 한방 교전때 벌쳐와 탱크 배치가 우연히 나온 배치일까요. 아니면 계산된 배치일까요.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계산된 플레이라면 임요환은 달라진것이라고 할만한것 같습니다.
09/07/13 16:22
그럼 졌으면 고개 푹숙이고 얼굴이라도 감싸야 된다는 말인지 ?
프로리그 에결에서 이제동에게 패한 뒤에 웃던 신상문 선수같으면 아주 아마추어적인 마인드를 가졌다고 하시겟네요
09/07/13 16:22
파포에서 포모스막생겼을때 이사가고 포모스도 변질되어 피지알로이사오고나니
이젠 피지알에도 Hoov같은분이나 한선수를 적극지원안했다며 말도안되는 결과론으로 한팀의 감독과 출전했던선수모두를 비방하고 미꾸라지한마리가 우물을 다 흐린다고. 다른사람의 성향을 비방할 생각은 없지만. 되도록이면 자신의 성향에맞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활동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09/07/13 16:22
Hoov님// 그만하시죠...
분명 아쉬워서 말씀하신것도 알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신상태"라는 표현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을뿐입니다. 그 민감하게 말씀하신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은 당연한것 아닐까요?
09/07/13 16:22
로랑보두앵님// 오해를 하셨나보내요 감정적이지 않습니다만..
저는 박정석선수의 평소의 너그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좋아하지만 어떤선수든 어떤 대회에서든 경기자체에선 철두철미하게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어를 존중합니다 그런점에서 이번경기를 다소 느슨하게 플레이한 (제 생각엔 ) 박정석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토로였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하내요
09/07/13 16:24
Hoov님// 박정석 팬으로서 본인의 매너는 아무래도 괜찮은 겁니까?
웃었다고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니.. 설령 같은 의미를 전달하더라도 꼭 이런 표현을 써야 했는지요?
09/07/13 16:24
헐님// 제 기억으로는 한번에 시즈모드 였었다는...
임요환 선수가 탱크 무브로 가다가 시즈 누르고 벌쳐 다수와 운좋게(?) 잘싸워서 대승 한거 같아요.
09/07/13 16:25
Hoov님// 대다수의 사람들이 hoov님의 리플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면, 아집을 버리시고 다시한번 자신의 리플을 돌아보심이...
09/07/13 16:25
Hoov님// 솔직히 님이 잘못한것 같습니다...
웃었다고 정신에 문제가 있다니... 좀 어이없네요... 우리나라 월드컵 4강에서 지고 아쉽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기에... 끝나고 웃을 수 있다고 인터뷰 했었는데 정신이 글러먹어서 4강밖에 못간겁니까...
09/07/13 16:25
이벤트전이고 유리했던걸 지고나면 자연스럽게 짓게 되는 씁쓸한 웃음을 가지고 정신상태에 문제있어보인다는 발언은 참.. 지고나서 키보드라도 부셔야 만족하실려나봅니다?
09/07/13 16:26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리플 하나로 맨탈장애인으로 만들어놓고 당당하게 팬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나요?
이벤트전은 즐기기 위한 것이지,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럼 야구 올스타전에서 홈런치라고 직구만 냅다 던지는 투수는 대놓고 맨탈장애인 인증인가요?
09/07/13 16:26
브라운쵸콜렛님// 최근 임요환 선수와 이제동 선수에 대한 애정도가 비근비근해진 상태에서 이 경기로 오랜만에 이제동선수에 대한 관심이 안들호로 날아가버렸네요~ ㅠ_ㅠ 임요환선수 앞으로도 더 좋은모습 보일 수 있을 거 같고, 결승에서도 꼭 나와주면 좋겠네요. 정말 눈빛이 예전눈빛이라 기분 좋네요~
09/07/13 16:27
음.. 초반엔 박정석선수의 훼이크에 당하고 처음 전선 구축시 벌쳐와 마인 활용면에서 아쉽긴 했지만
중후반에는 벌쳐와 마인도 적절하게 사용해주고 박정석선수의 병력이동에 맞춰 전선 이동하는 건 이영호 선수를 벤치마킹한듯 보이던데요.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가능성은 보였습니다.
09/07/13 16:28
댓글로 이러는거 이제 지긋지긋하네요
여튼 오늘 임요환선수의 스타일이 완전히 변한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정석 선수도 독기를 더품어야할거 같아요
09/07/13 16:38
프리온님// 아니 양해할거 까지야..^^; 위에 하도 어이없는 댓글을 두어개 봐서그런가 저역시 좀 오해한 것 같습니다.
이게 다 올드선수에 대한 팬심때문이죠뭐 ㅠ 황제의 머지 않은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09/07/13 16:38
구구절절 썼다가 지웠네요
무슨말을 해도 까일게 뻔하기 때문에.. 딱 두마디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1. 박정석 선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 - 팬으로서 아쉬워서 한마디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겠습니다. 제가 좀 오버했군요 2. 장애인증? - 이말은 RoaDeR라는 분이 저에게 댓글로 해준 말입니다. 전 나이도 있고해서 장애니 뭐니 그런말 잘 쓰지 않습니다. 댓글로 끼어들려면 제대로 알고 끼어들어서 까던지 말던지 하시기를..
09/07/13 16:43
Hoov님// 이럴때는.. 좀 억울하셔도 정중히 사과하시면 끝날일일것을..
전혀 사과의 댓글로 보이진 않지만, 이쯤에서 Hoov님 댓글관련 얘기는 그만~
09/07/13 16:45
Hoov님// 조금만 틈이 생겨도 물고늘어지는게 소인배들의 생리죠.
그냥 잊어버리는게 좋으실듯요, 어차피 그들은 보고싶은것만 볼테니까 말이죠.
09/07/13 16:46
Hoov님 말고 저도 박정석선수가 지고 나서 웃는 모습에 화가 나서 댓글도 달고 했습니다. 지금은 그 분함이 다 풀렸지만요.
괜시리 Hoov님에게 미안해지네요. ^^ 혼자 독박을 쓰시는 것 같아서요. Hoov님도 조금 오버하셨다고 사과하시니 다른 분들도 진정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벤트전인데 너무 경직된 댓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ps) 더불어 위에 장애인증이라고 댓글 다신 분도 사과의 글을 쓰셨으면 좋겠네요.
09/07/13 16:55
우우 지고 울어도 까이고 웃어도 까이고...대체 어쩌라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전혀 사과의 댓글로 보이진 않지만 이만 했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오늘은 축제의 의미로 한 경기들이니까요. 경기 총평을 하자면 아무래도 현역인 선수들이 좀더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은퇴한 선수들도 나름의 자기 플레이는 확실히 보여줬다 할까요?
09/07/13 17:03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그러게요..
자신이 무슨말을 해도 까이는건 보기싫고 선수보고 그럼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웃으란 건지 울란건지 인상쓰고 있으라는건지.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건가요.
09/07/13 18:09
정신상태. 장애인증. 미꾸라지. 소인배. 별 말들이 다 나오는 군요..;
피지알 특유의 은근한 비아냥은 기본이고.. 이정도 막말도 이제 서슴치 않게 되버렸군요..ㅜㅜ 경기는 참 재밌었는데..
09/07/13 18:09
해골병사님// 그러면 틀린말이 나와도 닥치고 있어야 하나요...
위에 한두분께서 지적했으나 오히려 반박하고 있기에 저도 끼어들었습니다... 다수가 잘못되었다 생각하고 있다고 알려드릴려고요...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글을 쓰는것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수 도 있는데, 아니라고 우기는 것을 보고 그냥 웃어 넘기면 되나요... 혼자보는 일기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해골병사님 같은 분이 다수 인거 같으니 PGR에 실망했고 앞으로 안오겠습니다... 아이디도 삭제하겠습니다... 글을 적은 이유는 해골병사님도 한번 다시 생각보시라고 적었습니다...
09/07/14 10:41
정말 최악이군요... 다른사람 비방만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당하는 쪽은 가슴 미어집니다.
사이트를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죠. 자신이 그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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