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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20:19
theory!님// 진짜 프로리그에서도 그렇고 에이스들만 만나는것 같은 진영화선수.. 요즘은 좀 덜했지만 MSL에서 3명이나 만나네요
09/06/18 20:25
2팩 더블과 1팩 1스타인데요. 신상문선수가 스타포트를 봤습니다. 양선수의 트레이트 마크 유닛이 바뀌었네요;;
벌쳐의 정명훈 레이스의 신상문인데 벌쳐의 신상문 레이스의 정명훈입니다~ 신상문의 벌쳐 들어갑니다~ 앞마당을 저지하고 있고요.
09/06/18 20:26
o파쿠만사o님// 기회가 있을때 봐야합니다...
참고로 저는... 2300일 이 넘은 여친이 있습니다... 겜버리고 오면 좋아할껍니다...
09/06/18 20:28
돌맹이친구님// 저는 담달이 2000일인데..대단하세요..흐흐...
겜을 보지는 못하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문자중계 잘 보고 있어요^^
09/06/18 20:29
찌으니와쭈너니님// 2000일날 조심하셔야 할껍니다...
이벤트가 부실하면... 무슨짓을 당할지 모릅니다... 제가 케이크에 장미 선물했는데... 로멘틱하지않았다고...(제가 부산사람이라.. 좀.. 감정표현이 서툽니다...) 눈꼬리가 약간 올라가는 거 봤습니다.. 몇일간... 보이지 않게... 까칠했습니다...
09/06/18 20:31
돌맹이친구님// 크크..저도 부산입니다..^^
그런데, 저만 2000일이란걸 알기에 그냥 유야무야 넘어갈려고 생각을 하는데.. 게임과 상관없이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09/06/18 20:33
신상문선수의 4드랍쉽~
정명훈선수 1시쪽 라인으로 치고나와봅니다~ 4드랍쉽 과연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지~ 일단 정명훈선수의 4시 병력을 정리합니다.
09/06/18 20:39
사실 드랍십 잃기 전에는 신상문 선수가 딱히 부족할게 없었는데, 김철승 해설이 지나치게 정명훈 선수 우위로 몰고가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09/06/18 20:39
7시를 조이기 당한 상황에서 신상문선수 11시를 날려버리려 하네요~ 정명훈선수 드랍쉽으로 막긴 막습니다만 SCV 손해가 심했고 공격이 여기서 멈췄네요.
신상문선수가 2시를 날려서 멀티는 계속 같아요.
09/06/18 20:40
아까 변형태 vs 신희승은... 헤비급 복서들의 난타전이였다면...
지금은... 핀급 태권도의 현란한 발차기를 보는거 같네요...
09/06/18 20:44
초반에 정명훈선수가 움직임이 좋았는데... 지금은 신상문선수가 좀더 좋은거 같네요... 결과적으로 비슷하나... 신상문이 조금유리한거 같네요...
09/06/18 20:54
희한하게도 온본부는 테테전 하면 한방에 밀리거나 아스트랄한 경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엠본부는 진짜 치고박고 난타전이 많이 나오네요.
테테전은 엠본부가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09/06/18 20:58
정명훈 선수 진짜 강하긴 강하네요..신상문 선수 지긴 했지만 저번 이영호 선수와의 속도전에서 진짜 미칠 듯한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이영호나 되니까 재를 잡지 누가 또 신상문을 저렇게 잡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정명훈 셉니다. 강하네요.
신상문 선수는 진짜 항상 한끝차이로 밟히네요.어마어마하게 큰 판에서 9땡을 내면 장떙에 밟히고, 장땡을 내면 38광땡에 밟히는 그런 느낌.. 분명 현재 테란 top3는 저 셋이 맞긴 맞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신상문 선수한테 거품 소리 하면 그야말로 까라고 할 수 밖에 없겠네요.
09/06/18 20:59
신상문 선수 오늘 정줄 몇번 놓네요.. 특히 첫번째 7개의 드랍쉽을...그렇게 잃을땐...후덜덜..
그런 대박 실수를 해줬는데도 비슷비슷한 상태를 유지시킨 정명훈 선수 역시 컨디션 안좋아 보이네요.
09/06/18 21:14
원래 포토 줄이고 다수 드라군 타이밍 러쉬 충분히 날빌로서 강하죠.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daku&page=2&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드라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93 원래 있었고 pgr전략게시판에도 한번 올라왔네요. 가끔 토스들이 저그 상대로 안드로 보내 버린 전략입니다. 흐흐
09/06/18 21:15
이제동 선수 토스전 날빌에 상당히 약하네요.. 날빌에 무너지는 모습 종종 보여주는거 보면..
기세좋은 신상문 ,이제동 선수 둘중 하나는 떨어지는군요.
09/06/18 21:18
정명훈 선수 토스전 생각하면 죽음의 F조의 승자는 정명훈 선수인가요..
아니면 진짜 우스갯소리로 한.. 이러다 진영화 선수가 첫 진출자가 될것인가... 진짜 기대 되네요.
09/06/18 21:18
아아.. 저글링.. 계속 드라군만 추가되는 걸 오버로드로 봤을텐데, 저글링 비율을 조금씩 높이면서 바로 발업 눌러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아무래도 첨 당해보는 전략이었던 듯..아.. 제동이 형....ㅠ.ㅠ
09/06/18 21:19
리플레이보니까 저글링 안뽑은게 정말 아쉽네요. 히드라 대신 저글링 뽑고 발업 기다렸다가 덥치면 결국 막았을 것 같은데..
09/06/18 21:19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는 시뮬레이션이 안된 상황에는 정말로 쉽게 무너져버리는 듯 합니다. S급치고는 허를 찔리면 너무 우왕좌왕하더군요.
처음 드라군들이 왔을때 참고 히드라저글링을 모았어야 했는데...왜 급하게 치고 나갔나요...참고 모았다면 히드라나 저글링 발업 되고 양도 쌓여서 한타 막고 갈 수도 있었는데..
09/06/18 21:19
와 재밌게 되었습니다. 정명훈 선수 명품 토스전... 그리고 패자조에서 피튀기는 레이스와 뮤탈에 향연...
그리고 정명훈 선수마져 진영화 선수가 꺾는다면... !!!
09/06/18 21:20
분리형 듀얼 제도 자체가,
MSL PD분 생각에는 기존 강자들이 한경기 한경기 노력할 수 있어서, 기존 강자들을 위한 제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프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기 때문에, 프로리그 위주로 연습을 해서 오히려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하는데 노력하는 신예들에게 유리한 제도로 탈바꿈되네요;; PD분으로서는 어이가 없을 듯 싶네요.
09/06/18 21:20
짱개식 계산에 따라
저에게 작년에 배틀넷에서 전진2게이트를 해서 이겼던 진영화에게 상대전적이 0대2로 밀리는 이제동은 저보다 토스전을 못하는게 되는거군요 greensocks 0 : 1 진영화 이제동 0 : 2 진영화 ∴greensocks > 이제동
09/06/18 21:20
성큰 보다는 저글링이 아쉽더군요. 성큰을 짓는다면 아마도 제2멀티 지역을 지키지 못할것 같으니 병력으로 계속 막으려고 한것 같네요.
09/06/18 21:20
제가 응원하던 신상문, 이제동선수가 패자조에서 만나고 둘중 하나는 32강에서 떨어져야 하지만...
지금 이 말이 하고싶습니다. "MSL 꼬시다!"
09/06/18 21:20
어!!!!
그러고 보니 이제동vs신상문 대진 확정인가요?? 맵 어디죠? 이번에야말로 폭군뮤탈vs신상레이스 컨트롤싸움 한판 붙나요?
09/06/18 21:21
애초에 히드라 업그레이드할 자원으로 저글링 발업을하고 성큰을 지으면서 저글링으로 싸웠거나
성큰지으면서 히드라를 모으거나 성큰을 지었어야 하는데..안타깝군요
09/06/18 21:21
생각해보니 이번에 정명훈 선수가 이겨서 승자전에 갈 경우..만약 김택용 선수가 B조에서 최후에 살아남는다면
두 선수 또 16강에서 만나네요.. 헐..김택용 선수 앞길이 험난하군요.
09/06/18 21:22
저글링뽑았으면 저그는 계속 병력 소모하는 상황에서 토스 드라군은 점점 더 쌓이지 않았을까요.
물론 발업 타이밍까지만 버티면 되었었겠지만,, 아마 히드라덴을 대놓고 앞에 지어놓는 바람에 급당황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09/06/18 21:22
그리고 이제동선수가
저번 msl에서도 죽음의조에서 진영수선수의 말도안되는 생마린 컨트롤에 저글링들이 죽어서 허무하게 패했는데 지금도 같은맥락이에요. 상대방의 컨트롤과 유닛의 전투력이 계산범위 밖에 나가면, 져버리는군요. 성큰1개 정도는 안아껴도 되는데 말이죠
09/06/18 21:22
리플레이 보니까 저글링 뽑았어도 못막았을 듯 싶습니다. 추가되는 드라군까지 해서 10기 넘어가면 저글링은...
히드라든 뭐든 싸워주면서 성큰 다수를 박았어야 막았을 듯 싶은데... 라바도 안남겼었고, 여하튼 갑자기 당하면 정말 못막을 것 같아요.
09/06/18 21:24
지켜보자는 분들 충분히 지켜봤으니까, 이제 다음리그 부터 제도 원상복귀하면 안되나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원데이 듀얼’이 시원하고 재밌는데 말이죠.;;;
09/06/18 21:24
저글링만 뽑았으면 막았을거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좀 계신거같은데,
저글링만 뽑으면 드라군은 거의 안죽고 숫자가 불어나서, 못막았어요. 중요한건 저글링이 아니고 성큰이였죠.
09/06/18 21:25
막지 못할 병력은 아니었는데.. 아쉽네요.
이제동 v.신상문이 보고 싶어서 1경기 신상문, 2경기 이제동을 응원했는데, 어쨌든 바람은 이루어진 셈인가요...? ...근데 별로 안 기뻐... 이상하네..?
09/06/18 21:26
엠본부 큰일났네요...굵직굵직한 선수들 지금 다 패자조에서 상주하고 계시죠. 택뱅리쌍에 허영무선수에 한상봉 선수에...신이 내려주시는 흥행을 이렇게 인간이 좌지우지하려고 하니 안되는 겁니다.
뭐 올라간 선수들이 대박 경기를 터트려주면 모르겠는데, 그건 그거고 보고 싶은 기존 강자들의 경기를 못보는 건 어쩌나요? 엠본부 결승전에서 소시 콘서트라도 열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09/06/18 21:28
일단 이제동 선수가 저글링 발업은 누르지도 않고 히드라 사업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었고 발업도 안된 저글링이 사업 드라군을 상대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저 먼 옛날의 박정석 선수 대 홍진호 선수의 경기를 봐도 알 수 있죠[댓글 쓰다보니 코...콩...ㅜㅠ...]
09/06/18 21:28
패자전 라인
진영수 윤용태 김택용 송병구 조병세 염보성 신상문 이제동 (14명 中 8명) 진짜 소위 말하는 후덜덜이네요. 개인리그 8강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09/06/18 21:29
d님 말씀처럼 택뱅리쌍 떨어지면 진짜 다음 시즌 무조건 각팀 1위 예선면제 시행되겠네요..
뭐 이미 리그 시작되었기 때문에 룰은 변경 안되겠지만...
09/06/18 21:35
역대 최강의 테란의 계보에 왠지 정명훈선수가 추가될거 같네요.
너무나 훌륭해요 대처가... 전략을 맞상대했을때 이렇게까지 훌륭한 대처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거같네요
09/06/18 21:43
아니 근데 진영화선수 테란전이 저정도 수준이였나요?
왜이리 잘하죠? 매우 꼼꼼한 경기 운영입니다~ 정명훈의 견제를 저렇게 잘막는 토스가 있나요~
09/06/18 21:45
멀티태스킹이 멀티 확장능력이었나요 크크.
근데 정말 정명훈 선수가 너무 괴롭히니까 병력생산이 더뎌지는 바람에 자원이 쌓여서 멀티를 늘리는 느낌인데, 음..
09/06/18 21:50
허허, 이거 근데 진영수 vs 김택용 전처럼 될 가능성도 살짝 보이는데요.
생각보다 정명훈 선수 병력도 많고, 진영화 선수 리콜로 신은 냈지만 으음..
09/06/18 21:56
아... 결국 테란이 잡는 그림인가요... 근데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토스가 이정도로 했는데 저 정명훈은 뭡니까;;; 최고의 토스테란전입니다. 10초를 안쉬네요. 이 무슨;;
09/06/18 22:00
아.. 진영화선수... 경기력은 좋았지만.. 꼭 이겨야 될 겜을 지고말았네요..
이번게임을 극적으로 잡았다면, 포텐셜 터트릴수 있는 전환점이 됐을텐데.... 아... 정말 아쉽네요..
09/06/18 22:00
최근 토스들이 정명훈 선수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걸 기억하면,
진영화 선수 테란전 상당하네요. 재평가해봄직 합니다. 그나저나 정명훈 선수 다음 경기는 vs 김택용 , 윤용태 , 허영무 네요. 또 토스전이니 정명훈 선수 입가에는 그저 미소만, ;)
09/06/18 22:00
진영화 선수 오늘 약물 검사 해봐야 겠어요!! 최고였어요~ 이렇게 까지 정명훈 선수를 몰아 붙이다니... 와!!
그리고 정명훈 선수는 인간 같지 않음..
09/06/18 22:01
초중반에 옵저버도 따라가기 힘들었던 두 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눈정화 제대로였습니다.
피곤했는데 잠이 확 깨는 경기였어요 정명훈 선수가 프로토스전을 그렇게 잘하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경기보고 생각이 달라지네요 이정도면 역대최강이네요
09/06/18 22:01
역대최강?...은 모르겠지만 잘하네요.. 진영화 선수도 잘하고요. 경기 재미있네요
김택용선수 어쩌나요.. 올라와도 정명훈선수인데..
09/06/18 22:01
이맵 좀 재밌네요 근데 택용선수의 팬으로서 고비네요 토요일에는 이겨도 까이고 져도 까이는 홍진호선수(황신님)을 만나고
패자조뚫고 올라간다치면 정명훈선수(바투4강)를 -_- 일단은 다 이기길바라는수밖에
09/06/18 22:02
아... 초반 다크 완전 실패.. 이후 벌쳐 휘둘림에도...
이렇게까지 경기를 이끌어 나간 진영화 선수가 놀랍네요.. 2번의 리콜 이후에.. 심시티 잘된 테란 앞마당에 무리해서 공격한게 패착이네요... 전 패배한 진영화 선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명경기였다고 봅니다..
09/06/18 22:02
제가 느끼기엔 역대 최강의 괴물 최연성의 전성기 토스전과 동급으로 보이네요. 이영호선수는 그것보다 조금 안되보이고요.
정말 대단하네요..오늘 경기력은 진짜 스타팬이자 테란유저로써 아주 감동적인(?) 게임이네요 -_-;;
09/06/18 22:04
대단하네요. 정명훈.. 토스전 하나만으로도 테란 2인자 자리에 있을만 하네요. 라이벌 박재영선수만 꺽어낸다면 후덜덜하겠는걸요. 진영화선수도 아쉽지만 b조에 있었어도 살아남았을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09/06/18 22:05
t1이 임요환화 되가는듯하군요.^^;;
김택용. 정명훈!!! 임요환의 아스트랄을 그대로 물려받았군요;;; 정명훈선수 프테전 진짜진짜 잘하네요. 테란의 강점을 활용하며 플토를 찍어누르는 이영호선수와는 다른.. 플토의 아픈곳을 너무 잘알아요!!! 콕콕 찍어주네요!!! 플토입장에서는 이런선수가 진짜 짜증나거든요~
09/06/18 22:05
정명훈이 피지컬로 따지면 이영호에 아쉬울게 없는 슈퍼 테란이죠 ..
스스로가 됬건 최코치의 도움을 받건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트렌드만 이끌고 간다면 테란 톱자리 노릴수 있을거라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09/06/18 22:06
토스유저로써 진영화선수플레이를보며 '저게 가능해?'를 연발하면서 봤는데
그걸막고 이긴 정명훈선수도 참....... 옆에서 어머니가말하는거 들리지도않을정도로 집중하고봤네요.... 간만에 안구정화...
09/06/18 22:07
초반에 전략막히고 벌쳐에 그렇게 견제당하면서
게이트쭉쭉늘리고 멀티먹으면서 스타게이트2개올리며 아비터뽑는과정이 저에게는 전율이였네요.. 그와중에 견제까지... 진영화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09/06/18 22:09
아웃사이더 맵이 참 재밌네요.
진영화 선수가 5게이트 드라군 러쉬한다는 댓글보고 '엉...?' 이러면서 아프리카를 켰는데 두 경기 모두 보길 잘했네요. 정말 명경기였습니다.
09/06/18 22:09
Yuki님//
저도 정명훈선수의 경기력보단... 진영화 선수의 경기력이 훨씬 높았던 경기였다고 봅니다.. 다크 완전히 막히고 벌쳐에 그리 당했을때만 해도 이미 gg 상황이었는데... 이렇게까지 흘러가다니요^^
09/06/18 22:09
정말 즐겁게 게임 봤습니다. 진영화 선수의 전략과 운영도 대단했고, 끝없이 막아대면서도
찔러대는 정명훈 선수의 능력도 대단합니다. 스타팬으로서 아주 즐겁네요.
09/06/18 22:10
제가 볼때는 이윤열선수의 예전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미친듯이 벌처게릴라..하면서 확장... 그리고 수비하면서 물량확보.. 리콜이 2~3번들어갔지만 강민해설 말대로 시간을 많이 못 끌어준게 타격이 컸고. 그게 정명훈선수가 수비하면서 물량이 엄청 모인결과가 된듯.. 아 진영화선수 아쉽네요... 그래도 최종전이 기대가 됩니다~
09/06/18 22:13
그렇죠.. 이윤열선수를 연상시킬만큼 드랍쉽 플레이가 환상적이었습니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역대 최강급의 벌쳐 드라이빙까지~!!!
09/06/18 22:34
두선수다 경기력 최고였네요.
진영화 선수 이제동 선수까지 꺽고 정명훈선수까지 꺽었다면 자신에게 정말 두고두고 기억할만한 날이 되었을텐데.. 마지막에 그 몇번의 전투 미스가 패배로 다가왔네요. 그리고 경기력에 전략..컨트롤..판짜기..등등등 모든게 포함이 됩니다. 패배자의 경기력이 더좋아 보이는 몇몇시점이 보일지라도 경기후 패자의 경기력이 승자보다 좋았다는건 넌센스죠. 단지 몇몇부분에서 더좋았던 부분이 있었을 뿐입니다. 아무튼 진영화선수 신상문 선수가 올라오건 이제동 선수가올라오건 오늘같은 경기력이라면 승부는 모르리라 생각되네요. 진영화선수 정명훈 선수 제눈을 정화시켜 주셔셔 감사할 따름이네요.
09/06/18 23:46
전 오늘 토스유저의 입장에서 진영화 선수의 경기력 (무엇보다도 후반까지 계속 곁들여지는 견제...진짜 수비하고 중앙싸움하면서 그게 그렇게 하기가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도 놀라웠지만 정명훈 선수의 토스전은 진짜 보면서 무서운 느낌이었습니다. 전율과 공포라고 할까요.
토스전 잘한다는 선수들은 대부분 묵직한 힘의 운영과 방패같은 수비가 장기였는데(이윤열 선수의 벌처찌르기는 예외) 정명훈 선수는 거기에다 잽싸고 날랜 몸놀림, 즉 드랍쉽과 여기저기에서 산발적인 난전을 벌이는게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신출귀몰이란 말이 아깝지가 않은 경기력이었습니다. 여기서 북치고 저기서 북치고...진영화 선수 끝까지 선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지고 말았지요. 정명훈 선수 진짜 T1의 적자라고 느껴지는게, 최연성 선수의 괴물같은 물량과 힘, 수비력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소소한 유닛컨트롤과 드랍쉽 플레이, 신경을 계속 건드리는 게릴라까지 그 모든 장점만을 제대로 흡수한 느낌이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저렇게 물량을 뽑아내지도, 한방 싸움에서 세게 한방 찍어내리지도 못했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양으로 몰아붙일지언정 두기, 세기의 벌처로 저렇게 신경질 나게 하는 플레이를 해주진 못했죠. 이제 우승만 한다면, 그것도 프로토스를 상대로 우승을 한다면 제대로 왕위계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는 진짜 누구도 정명훈 선수의 강력함을 리그테러라고 폄하하지는 못하겠지요. 오늘 경기력은 정말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머릿속으로 최상의 컨디션 상태인 송병구, 김택용의 플레이를 대입시켜봐도 오늘의 정명훈 선수에게는 답이 안나오더군요. 택뱅허, 현재 테란전 최상위급 선수인 이 토스 세명과 정식으로 한 판 붙는걸 보고 싶군요.
09/06/19 10:25
王天君님// 이미 김택용 선수와는 바투 4강에서 맞붙어서 압승했죠. 허영무 선수도 프로리그에서 두 번이나 명경기를 보여줬으니
송병구 선수와 붙는 것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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