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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7 18:00
음.. 스타크래프트는 기록보다 "포스"라는 불분명한 수치를 더 높게 치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없어질 수가 없습니다;
마재윤선수가 그야말로 다 때려잡고 다니던 시절에도 "테란을 결승에서 만난적이 없어서 포스가 없다" 라는 이유로 최강자가 아니란 이야기가 많았죠;;
09/06/17 18:03
저도 댓글 달긴 했습니다만 티원팬은 아니에요. 제가 정말 티원팬이었다면 좀 더 신중하게 댓글을 달았겠지만 자유로운 영혼이라.
김정우 선수 참 잘하고 경기하는 모습이 시원시원해서 좋아하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인규 선수가 그렇게 가치가 없나 싶어서 좀 씁쓰레했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양대리거인데 말이죠. 그렇게 손쉽게 "트레이드" 라는 말이 오가는 걸 보면서 티원에 양대리거가 몇이나 있다고. 하고 삐죽하기도 했고요. 아, 나 팬 아닌데.(....) 더불어 유게에서도 달았지만 현재 김정우 선수의 힘은 마재윤선수에게서 있다고 보는데, 김정우 선수가 아직 자리를 잡기전에 티원에라도 온다면 망가진다에 한표 던져요. 설령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어렵지 않을까 싶고요. 박태민 선수가 한번 실패를 했는데 김정우 선수가 그럴 힘이 있을지는 미지수라.
09/06/17 18:08
고인규선수까진 농담이였는데 그밑으로부터 패배자들이 양산되더군요..(진지해진거죠)
한분이 패배하고 김정우선수를 무턱대고 신상문선수 위로 올려버리며 논란의 불씨를 지피고 본좌후보들(리쌍택)까지 건드리며 일이 커져버린듯하네요
09/06/17 18:09
그냥 개인리그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개인리그 타이틀이 없으면 그저그런 강자로 남는 것이 이바닥의 섭리인지라, 이번 개인리그에서 어느정도를 보여줄 것인가가 관건일 듯...
09/06/17 18:10
처음부터 끝까지 댓글에 참여한 제가 보기엔.. 저 글엔 큰 흐름이 두개가 있는데요..
김정우랑 누구랑 바꿀꺼냐? 김정우는 본좌후보 김정우랑 누구랑 바꿀꺼냐?는 걍 아웅다웅 수준이었습니다만 김정우는 본좌후보.. 여기서부터 불이 붙었죠.
09/06/17 18:17
그먄큼 김정우선수가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겠죠?
김정우 선수가 어디까지 치고 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론 이제동선수만큼 성장해서 저그 투톱은 형성 해줬으면하네요~
09/06/17 18:21
예전에 허영무선수랑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거 보고 이 선수가 크게 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이런 논쟁이 생기는걸 보니 뿌듯하네요. 아직 본좌논쟁은 어림도 없지만 분명 보여줄것이 많은 선수입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중에 한명인건 분명하네요. 실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남은건 앞으로의 경기들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거 밖에 없네요.
09/06/17 18:21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것과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양자 중 어느쪽이 더 어렵습니까?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개인리그를 누군가는 프로리그를 답할겁니다. 실제 프로리그에서 더 잘하는 선수, 개인리그에서 더 잘하는 선수가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물론 검증된 s급선수들중 다수는 양쪽 다 잘합니다) 그런데 누가 기억에 남습니까? 누가 나중에 평가 받습니까? 결국은 개인리그죠. 염보성 선수가 그토록 프로리그에서 s급의 위세를 떨쳤어도 결국은 그냥 잘하는 테란중한명이죠. 지지난 시즌이던가요? 박세정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얼마나 화려했는지 기억하시는 팬이 얼마나 됩니까? 전상욱선수는요? 이재호선수는요? 강민선수가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의 모습때문에 이토록 사랑받고 기억됩니까?? 다시 질문입니다. 프로리그에서 잘하는것이 개인리그에서 잘하는것보다 어렵습니까? 개인리그에서 잘하는것이 프로리그에서 잘하는 것보다 어렵습니까? ...둘다 아닙니다. 더 어려운 것이라고 해서 더 가치있는 것은 아닙니다. 15연승이 어려운가? 개인리그 우승이 어려운가? 간단합니다. 수많은 우승자들과 단 둘뿐인 15연승자. 15연승은 이스포츠판에서 연승기록이 나오거나 연승에 근접한 기록이 나올때, 혹은 각종 기록을 이야기할때 두고두고 회자 될만한 기록입니다. 허나 개인적으로 그 기록이 우승 혹은 준우승과 비견할만한 기록인가에 대해서라면 글쎄요....
09/06/17 18:23
명경기를 보여주고 연승을 한 선수는 많았죠. 그래도 본좌까진 아직 갈 길이 너무나 멀다는 걸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을텐데... 파이어 할 이슈도 안되죠.
09/06/17 18:23
SoulCity님// 저랑 같은 경기에서 꽂히셨네요~
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두선수가 붙으면 이런경기가 나온다를 보여준 경기였죠. 그때의 김정우 선수 정말 대단했죠^^
09/06/17 18:23
김정우는 아직 염보성의 초창기 포쓰 수준에도 조금 못미칩니다.
최근 개인리그의 결승 경험자 + 팀 에이스 둘과도 맞먹는 다는 식으로 표현하면 사실 김정우 선수의 팬심이 없는 이상 어이가 없죠.
09/06/17 18:30
뜬금없지만 프로리그승률70% 염보성.. 요즘엔 엔트리에도 없고 염보성선수가 5전제 경험이 없다죠..
쩝 요즘 MBC게임은 그저 가장인듯 누가 팀을 이끌고있는것같지만 모르겠고.. 오늘은 신상문이 누구를 이긴것같은데 황신이랑 고석현OME작렬 짜릿짜릿 2006년 기적은 어디갔나요.. 진짜 재밌었는데..
09/06/17 18:33
옛날에는 본좌관련 논쟁을 주의깊게 읽었는데...
이제는 그냥 마우스 휠 돌려가면서 헤드라인만 읽습니다;;;; 솔직히... 사실 별로 주의깊게 읽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것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에서 홀리월드의 행방이 더욱 궁금하네요. 저그맵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맵이었는데 지금은 얼추 밸런스가 맞아가니...
09/06/17 18:52
저그 5대 장성 인터뷰에 김정우가 없어도 이상하다 생각하는 분이 많지 않았던 걸 보면 정말 단기간에 많이 컸네요... 혹시 많았었나요...?^^;;;
09/06/17 19:00
CJ팬 분들이나 김정우 선수는 기분 나빠하실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compromise님 말씀처럼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이는 거니깐요. 주목 안받고 있는데 본좌 후보라고 떠들어 보세요 콧방귀만 끼고 다들 무시하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저 유게 글에서 가장 기분 나빠하셔야 될 사람은 고인규 선수거든요..ㅡㅡ.. 유게글도 모자라 여기에서 링크까지 걸렸으니.. 오히려 더 안되보이네요.
09/06/17 19:03
로일단당자님// 님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언제부터 스타판에서 선수 영입할때 선수들을 교환했다고..ㅡㅡ.. 돈이면 되는건데 말입니다.
09/06/17 19:12
요즘 프로리그를 워낙 띄엄띄엄 보는데다 cj경기는 잘 안챙겨봐서 그렇게나 기세가 좋은지 몰랐네요.
양대리거라고 하니 논란의 주인공이 될 기세와 실력이라면 앞으로 뭔가 하나 보여주겠죠.
09/06/17 19:17
저 개인적으로도 본좌 후보로 봅니다. 근데 아직 커뮤니티에서 '김정우는 본좌후보다'라고 말하고 논쟁할 자신은 없죠.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란 단순히 100퍼센트 나의 주관적 경험상 느낌 때문이니까. 어쨋든 정우 선수 화이팅. 더불어 조규남 감독은 마재윤에게 출전기회를 달라!!ㅜㅜㅜ
09/06/17 19:17
제가 보기엔 개인리그 활약도 중요하고,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상대로 이기는게 중요하죠.
저 3인방을 압도적으로 이기거나 개인리그 우승하거나하면 본좌론이 나오겠지만, 아직 이룬것도 없으니 그냥 설레발 같네요.
09/06/17 19:17
소위 본좌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개인리그에서 어느정도는 해줬죠...
김정우 선수도 우선 개인리그에서 4강..혹은 결승에 가고 나서 다시 얘기를 해야할 듯...
09/06/17 19:18
그리고 마재윤 이후의 본좌는, 개인리그 성적보다는 프로리그 성적 위주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시즌 MVP3회라든지 -0-..
09/06/17 19:23
우승 이후가 본좌가 아니라 우승을 함으로써 본좌가 되는거죠. 우승전까지의 포스 + 우승으로 인한 본좌입증.
여튼 김정우 선수가 본좌포스를 뿜고 있으니까 기대해보죠 다들.
09/06/17 19:30
15연승이 대단하긴하나... 아직은 본좌후보까진...
그 15연승에 다전제 3연승 1번정도 있으면 몰라도... 아직은 시기상조인것 같네요 ~
09/06/17 19:31
김정우 선수 잘되서 굉장히 좋습니다 ^^
이영호 선수와의 챌린지였나요? 그 때 딱 마재윤 본좌시절 그 때 그 포스,느낌을 받았는데.. 경기는 2:0 졌지만 앞으로 대성할 선수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왔습니다..
09/06/17 19:36
본좌후보라니.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선수가 본좌 후보로 오르기까지 얼마만큼 시간이 걸렸는지 생각해본다면 참.. 팬심이란 대단하네요.
09/06/17 19:53
클래식 낭만시대에도 기존의 강호는 멋있게 꺾고 우승은 해야 겨우 본좌 후보에 꼈던것 같은데
더구나 요즘시대에 놀라운 연승을 해내는 슈퍼루키가 하나 나오니까 본좌 후보 .. 얼마전에 조병세 선수관련 CJ팬 분의 글이 올라왔었는데 이게 팬심중 하난데 팬이 아닌 사람들은 수긍하고 있어야 하나요? 이래서 그 선수를 부정하고 검증하라는 글이 올라오는겁니다.
09/06/17 19:54
3회 우승에 양대 우승, 프로리그 3관왕이고 역대 승률도 최상위권에 뽑히는
이제동 선수도 본좌라는 말을 붙이면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죠;;;
09/06/17 20:11
음 본좌 후보라 함은 김정우가 보여주는 포스가 택리쌍급인건가요?
CJ팬입니다만 아직 그정도로 인정받으려면 갈길이 많이 남았죠.. 여기서 개인리그 커리어가 더 추가되면 택리쌍급으로 인정받을 수 있겠죠 뭐. 본좌후보의 후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전
09/06/17 20:17
진심으로 희대의 설레발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잘한다고 개인리그에서 보여준것 하나도없는 선수. 그것도 장기간도 아닌. 선수에게 본좌후보라. 그동안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준 수많은 선수들한테 민망해지네요.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가 몇년간 걸어온길을...
09/06/17 20:19
회전목마님//당연한 말씀. 32강 4승 16강 3승 8강 2승 4강 3승 우승 3승.
딱입니다. '전승우승'에 운좋으면 '로얄로더 전승우승'
09/06/17 20:21
또 한명 본좌론의 희생자가 탄생하나요?? 이제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좀 잘한다 싶은 신예가 등장할때마다 본좌론에 대입하고 안되면 폐기처분하고.. 진짜 이 악순환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09/06/17 20:24
'희대의 설레발' 이라고 할것까지야...
도재욱 선수가 공룡 이빨에 찢어지기 전까지 닥치는 대로 짓밟고 다닐때도 비슷하게 본좌론 대두됐었지요. 뭐 그 외에도 비슷하게 '본좌론' 에 엮어들어가서 논쟁이 발발했던 선수가 한두명이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그냥 그동안 볼수 있었던 흔한 기대감, 칭찬같은데요;;;
09/06/17 20:26
본좌론은 타 스포츠로 치면 명예의전당쯤 된다고 생각합니다. 타 스포츠에서 뛰어난 신예선수가 등장할때마다 명예의전당 운운하며 검증하던가요? 아닙니다.
은퇴할때쯤 그 선수가 이룬 업적을 살펴봐서 명예의전당에 헌액될 자격이 되면 헌액이 되는겁니다. 현재진행형인 선수를 명예의전당에 들어갈수 있느 없나 가지고 논쟁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이건 멀쩡한 신예를 죽이는 일이고 규격화 시키는 일입니다. 신예선수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 아무도 알수 없는데 미리 길을 제시해놓고 그 길을 강요하고 그 틀에 끼워맞추는 논리란 말이죠 좀 기다립시다. 왜 이리 성급한지 모르겠네요. 김정우선수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가 큽니다. 이 선수가 은퇴할때쯤에 돌아봤을때 얼마나 많은 업적을 세우게 될지 지금부터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09/06/17 20:28
솔직히 지금 김정우 선수의 포스는 3라운드 시작전 신상문 선수 포스보다도 훨씬 낮다고 생각되는데 연승 기록 하나로 과대 평가 받고 잇다고 봅니다. 이제동, 이영호 선수를 잡은 채 15연승을 한건 분명 대단한 일이나 그뿐입니다.
09/06/17 20:32
솔직히 김정우 선수에게 본좌후보라는 말은 아직 시기상조인듯.
물론 15연승이라는건 엄청 대단한 사실입니다만 김택용, 이제동 선수가 중심에 있는 본좌설에 오르기까지엔 아직 커리어가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개인리그 경험은 물론 우승경험도 없고 한두번 우승한다고 해서는 끼기 힘든 대열이지 않습니까. 김정우 선수의 현재 뛰어난 경기력과 그 결과들에 대한 CJ 및 김정우 선수들의 팬들의 팬심이 '본좌후보'라는 용어를 김정우 선수에 대한 기대감 및 칭찬으로 사용했다면 다른 팬들이 '본좌후보'에 대한 단어 사용에 대한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죠 개인적 견해는 아직 '본좌후보'라는 말은 시기상조이고 지금과 같은 포스를 꾸준히 이어나가서 진짜 '본좌후보' 대열에 끼길 바랍니다.
09/06/17 20:34
마재윤선수가 몰락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마재윤의 본좌론이 스타 커뮤니티를 휘감고 있다는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5대 본좌론"이라는 포스트 마재윤을 찾는 작업.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마재윤은 마재윤이고 택뱅리쌍은 택뱅리쌍입니다. 아무리 마재윤선수의 옛모습이 그리워서 다른선수를 본좌론에 끼워맞춘다 한들, 마재윤선수와 똑같아 질수 없고 억지로 만들어놔도 허무함만 남을 뿐입니다. 절대 그때의 감동과 똑같을수 없거든요 이건 택뱅리쌍 및 김정우 신상문등의 신예선수들을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09/06/17 20:36
제가 초기에 댓글 단 사람 중 한 사람인데요
Optus님께서 갑자기 본문 내용과는 아무 상관없는 김정우 얘기를 하면서 "김정우야말로 차기본좌 후보다 기세좋은 구성훈과 우승자 박찬수를 압도했다 경기 보면서 감탄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신상문' 과 '정명훈' 도 김정우한테는 안된다 신상문은 한계가 뚜렷하지만 김정우는 발전가능성 무한하다" 이딴 식으로 댓글을 싸질러 놓으셨기에 분란이 일어난 겁니다 지금은 온갖 비판이 집중되자 자삭하셨더군요 이거 상문선수 팬이나 명훈선수 팬 아니라도 충분히 흥분할 만 하죠 프로리그 44승과 2연속 결승 진출이 우습게 보이는지... 제가 제동좌 팬인데, 제동좌 이기고 나서 조병세가 5대본좌라니 어쩌니 하는 말 돌 때부터 농담으로 여기면서도 실제로 주장하는 분들에게 실소를 금치 못했는데 진짜 CJ팬 분들 중에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제동좌나 택신, 최종병기 팬들도 가만히 있는데 말이죠. 김정우선수 고의적으로 욕먹이려는 건가요???
09/06/17 20:53
15연승... 이제동선수.. 13연승... 두번했죠...
제생각에는 13연승 두번이 더 대단한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김정우 선수 참 좋아하는데... 저글을 읽다보니... 웬지 질투가 좀 나는군요... 이제동이 EVER2007 저그전 10연승 테란전 10연승 하며 결승갔을 때... 삼저그(마본좌,대인배,젝옹)는... 무슨... 이라며 깍아내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곰TV Season 4 우승했을때... 아레나 준우승할때... 워너스리그 플레이오프 결승 바투 우승할때... 정말 잘했는데... 본좌후보정도... 그정도로 밖에 안쳐주던데... 좀 질투가나네요...
09/06/17 20:54
코북이님// 싸질러놨다 라는 표현은 좀 아니지 않습니까? 댓글에 싸질러놨다라는 표현을 넣으니 댓글 자체가 싸질러놓은 듯하게 받아들여집니다. 남을 먼저 존중해야 존중받는 법입니다.
09/06/17 20:56
김정우선수 그냥 본좌 시키고 끝내죠. 본좌타령 이제 지겹습니다. 이게 몇년쨰입니까?
대박신예가 나올때마다 똑같은 패턴. 마재윤선수의 발자취와 비교해가며 본좌타령, 그 이후 폐기처분의 반복된 악순환
09/06/17 21:08
PGR분들은 성급하신분들이 많은듯
1~2달만 지나면 결론이 자동으로 날텐데 왜 벌써부터 설레발들인지.... 김택용도 고작 2연패 한걸로 본좌가 아니니 뭐니 그러고.. 개인리그 이제 시작입니다 이런 논쟁은 개인리그가 다 끈나고 해도 충분합니다
09/06/17 21:13
특정선수를 본좌감이다, 본좌후보감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높이평가하는, 말그대로 칭찬하는것에 불과한것같은데
'어? 무슨 말도안되는...조금 잘했다고 어딜감히 본좌에 들이대?' 혹은 '무슨소리야 xx도 아직 본좌소리 못듣는데 어디서..' 이런식의 반응이 나오는것 같네요. 어느쪽 탓이라고 하긴 좀 어려운것 같고.. 그냥 '크게 될 선수' 라고 하는게 제일 무난할것같습니다. 본좌라는 단어가 금지된건 아니지만 적어도 매번 논란이 일어나니까요...
09/06/17 21:14
그레이브님// 제가 그 댓글도 봤는데 느낌이 딱 아... 싸질러놨네...-_- 이런 느낌이었어요..
좋아하는 선수가 서로 다를텐데 신상문은 한계가 있다는 둥 정명훈선수는 왜 끌고 오는지 ...-___-... 저 댓글만 아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패배하진 않았을텐데...ㅠㅠ
09/06/17 21:23
글쎄...아까 유게에 댓글은 안달고 그냥 읽기만 했는데요...
대략 김정우선수 팬이신 듯한 한분이 너무 극단적이고 편파적으로 얘기하시는 바람에 분란이 커진듯...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김정우선수 본좌 후보론은...뭐 그냥 좋게 생각해 보렵니다.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본좌가 될 가능성이야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09/06/17 21:26
역시 스덕의 키워본능을 일깨우는 마법의 두글자답군요 낄낄낄
여기서 다시듣는 그분의 말씀 "우승 세번은 더 하고 오셔야..."
09/06/17 21:32
저쪽 유게에서도 말했지만, 김정우 선수는 경기력도 괜찮으면서 시기도 잘탔습니다.
15연승 중에 프로리그를 9번 출전하면서도 하루 두번 출전은 한번 이었고, 개인리그도 32강, 36강 이었구요.. 이제동의 13연승이 위너스리그 결승에서 3연승 뒤 패배하며 끊긴 것이며, (위너스 플옵 올킬, 위너스 결승 3킬 포함된 성적) 최근 11연승을 달리다가 에결에서 김택용 선수에게 패한 것, 김택용의 11연승이 MSL에서 전승하다가 4강 윤용태 선수와 하다가 1판 져서 끊긴 것, (3대 1승) 이영호의 12연승이 위너스리그 10연승 (올킬한번, 역3킬한번, 역올킬 직전 3킬 하고 신희승 선수에게 마지막에 패배)을 달리다가 끊긴 것 등을 감안하면, 택리쌍정도면 김정우 선수 정도의 좋은 대진 깔아주면 15연승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운이 좋아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어서 클래스까지 같이 올라가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허영무, 손찬웅 선수가 당시 클래스는 낮은 것으로 평가됐었는데 한번 4강가고 나서 갑자기 클래스가 확 올라가버렸죠. 그런 의미에서, 김정우 선수도 운도 어느정도 따른 기록이지만 엄청난 기록을 하나 세웠으니, 개인리그 상위 입상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09/06/17 21:50
일단 현재 프로리그 15연승이고 현재 진행형
양대리그 진출 온겜 16강진출 현재진행형 엠겜 현재 32강준비중 현추세로 팀 광안리로 이끌고 양대리그중 하나먹고 광안리 원맨쇼까지 연출하면 일단 이제동이후 너무도 요원하던 S급저그의 탄생이요 택뱅리쌍과 동급으로 자리매김되는거고 저그의 쌍봉에 잘하면 본좌될수도 있겠지요
09/06/17 21:57
싸우기 위한 논쟁의 하나로 밖에 안보이네요. 피지알이든 어디든 인터넷 상의 인간이란 떡밥 물기를 참 좋아하는거 같네요.
링크 걸린 글이나 이 글이나 리플을 보면 잘 정리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냥 그걸 읽고 아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 군-하고 끝내면 될것을 한분 한분 첨언하다보니 100플도 넘는 진귀한 글이 되어 버렸죠. 이럴때는 침묵이 역시 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9/06/17 22:00
저그팬으로서 김정우 선수가 팬들의 설레발 속에 사라지기 보다는 이런 논쟁이라도 계속 일으킬 정도로 성적을 유지해줬으면 하네요. 김정우 선수가 최근 보여준 경기력, 양대리그 진출로 그의 클래스를 한 단계 높일 발판은 마련했습니다. 좋은 성적을 내줘서 우선 신예 유망주 -> A급 선수가 되어줬으면 합니다.
09/06/17 22:03
그저 웃음만 나올뿐... 본좌후보는 무슨.. 강민, 박성준조차 되지 못한 본좌자리가 언제부터 그리 만만해졌는지..
팬심이라고하기엔 정말 어처구니가없다.. 저러다가 연패하고 기세 꺽이면 어쩔려고.. 어휴
09/06/17 22:08
그냥 한분이 논쟁하다가 좀 오버(본심은 아니실거라 생각합니다)하신거 같은데 다들 너무 퐈이아 하시고 계신거 같아요..
여기 대부분의 김정우 선수 옹호하는 리플들도 '김정우 대단하다 잘한다 기대된다 팀내 완소선수다'등 정도의 리플이지 누구도 본좌급의 선수다 라고는 하지 않자나요^^:
09/06/17 22:15
15연승이면 스타리그 전승우승이고 게다가 15연승이 '양민학살'이 아니라 팀내 주축선수들도 상대하면서 거둔 성적인데 말이죠.
제 입장에선 15연승을 해도 그냥 '기대주'로 치부되고 마는 '프로리그의 낮은 위상이' 문제라 봅니다. 애초에 프로리그가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런 논쟁이 벌어지지도 않았겠죠
09/06/17 22:19
Optus님이 논란을 일으킨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는 리그 우승하기전부터 본좌칭호를 받던 선수라고 했기때문에 김정우 선수도 받을만하다는 말도안되는 논리를 펼치셨죠. 그리고 논란이 될만한 리플은 모두 삭제하시고요.
09/06/17 22:28
개인리그가 프로리그보다 가치를 좀더 높게 쳐주는 이유는
개인리그에는 프로리그가 절대 가질수 없는 다전제가 있기 때문이죠. 이바닥 팬들이 다전제 판짜기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도 강하구요.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전제 검증이 있어야 진정한 S급 선수로 인정받는거죠.
09/06/17 22:50
본좌 후보는 '우승 3번은 하고 오셔야' 가능한 일이죠. 김택용 선수 조차도 본좌가 아닌데..;
다만 이제는 본좌론에서는 벗어날 때가 되기는 했죠. 김정우 선수는 확실히 플레이를 보면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그 2인자를 노려볼만하다고는 생각합니다.
09/06/17 23:05
근데 본좌후보라고 언급한 사람은 딱 1명뿐인거 같은데... 다들 왜이리 흥분하셨는지..
전 이 선수 기대 하고 있습니다만... 속으로..^^; 글고 아직 15연승은 진행중입니다.
09/06/17 23:05
김정우 선수 15연승 하기 전부터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운만 따라준다면 15연승도 할 수 있는거죠.
하지만 운이 따라준다고 15연승 할 수 있는 선수는 손에 꼽힌다는 것.. 아니 여태껏 두명.. 본좌 후보라는 것이 커리어가 쌓여가면서 이제 뭐뭐만 하면 본좌가 될 수도 있겠다"의 의미가 아닌 그저 앞으로의 가능성으로 본다면 보는 사람에 따라 본좌 후보라고 할 수도 있겠죠~본좌 후보라고 하신 분들은 그런 이야기 아닌가요? 하지만 아니라는 분들은 커리어가 없기 때문에 할 게 너무많기에 본좌후보라 할 수가 없다. 이것 아닌가요? 당연히 의견이 갈릴 수 밖에 없는 듯. 하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아주 안정적인 고승률을 보이며 떠오르던 선수들과는 다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포스라고 할 수 있겠죠~
09/06/17 23:07
김정우의 본좌후보얘기는 이제동,이영호,송병구,김택용선수들과는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뒤에 4선수는 이미 본좌에 근접한 인정받는 준본좌급선수들이고 김정우 선수를 본좌후보로 얘기하는건 요새 신인들중에서 성적도 가장 좋고 기대가 되서 얘기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미래의 본좌가 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선수정도로요. 대부분 본좌급으로 성장한 선수들은 신인때부터 남달랐습니다. 초반엔 거품얘기도 돌았지만요. 그대로 사라진 선수들도 있지만 성장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도 있습니다. 물론 좀 더 지켜봐야 알겠죠.
09/06/17 23:31
도재욱선수도 한때 한창 프로리그에서 잘나갈때 본좌후보라는 말 나왔죠. 아직 우승한번도 못해본 선수한테 본좌후보라니 하는 반감이 좀 생겨서 확실히 기억합니다.
저도 김정우선수 팬인데, 정말 팬이시라면 조용히 그냥 지켜보시는게 김정우선수한테 훨씬 도움이 될것 같아요. 괜히 안티부터 먼저 생기는게 아닐지 걱정되네요. 그리고 어차피 본좌라는 별명은 마본좌 고유의 별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선수들을 본좌론에 얽매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놈의 본좌가 뭔지 몇년째 본좌떡밥만 나오면 싸움나네요
09/06/17 23:55
음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까 적으려다가 만건데 택뱅리쌍은 이미 너무 서로치고박고 닳아서(표현이 좀 그렇지만 딱히 표현한말이;) 오히려 원탑 본좌로 인정받기가 더 힘들어 진거 같습니다. 본좌후보라함은 다들 그 단어에 대한 생각이 다르시겠지만. 지금 김정우선수를 본좌후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본좌후보감! 마치 로열로더 후보감! 뭐 이런 느낌인듯 싶네요. 그리고 김정우선수에 대해서 의문품으 시는 분들은 정말 엠에쎌 32강 두경기랑 3라운든가 그쯤에 허영무선수랑 붙은 경기챙겨 보세요. 그냥 센스있고 잘하는 신예가 아니라. 팬들이 왜 그만큼 기대감을 갖는줄 알게 될겁니다. 요즘 문자중게나 결과만보고 대충 경기내용이나 경기력을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정하시게 될겁니다.
09/06/17 23:59
사실 저도 이제동 선수 팬으로써 더 발끈한 게 사실입니다.
(아레나 때처럼 맵 X같이 깔아놨을 때는 버로우 타서 제동신 혼자 고군분투하게 하더니 저그가 할만한 맵 좀 깔아주니까 치고 올라와서 투탑자리를 노려? 감히? 이런 마인드랄까요) 근데 사실 정말 우승하나는 필요하지 않나요? 본좌 후보로 불리자면 말이죠.
09/06/18 00:21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닥파닥.. 에 불과하다고 밖에 안보이는군요.
원년 GO팬인 저로서 김정우 선수가 팀에게 굉장히 소중한 존재인건 맞습니다만, 신상문보다 위고 본좌 후보이다에는 물음표. (개인적으로는 정명훈선수보다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신상문선수에게 포텐이 만기한 선수, 한계치에 다다른 선수라고 한 리플에다가 뭘 그리 흥분하시는지.. 이윤열 이후로 신상문선수만큼 테란으로 경쾌한 리듬을 보여준 선수가 있습니까? 이런류의 선수는 포텐이 무궁무진하단걸 다 아실텐데 말이죠.
09/06/18 00:39
제가보기엔 김정우선수를 본좌후보라고 하신분은 딱 한명에다가 그것도 한개만 달고 사라지셨는데...
엄한사람들끼리 쓸데없는 말싸움만 하는걸로 보입니다... 게다가 여기까지와서도 리플이 90개가 넘다니...... 처음 리플다신 그분은 샴페인 따셨을듯
09/06/18 01:01
그만큼 요즘 기세가 좋고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는 뜻이겠죠.
본좌 후보 얘기는 기대되는 선수에 대한 애정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네요.
09/06/18 01:59
싸움의 이유는 제 생각에 이것입니다.. '본좌후보'라는 말의 의미죠..
1. 본좌가 되기 직전의 상황인 선수 . ex)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등. 2. 본좌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선수. 아마 김정우선수가 본좌후보라고 하는 사람들은 2번의 의미로 본좌후보라는 말을 썼겠죠... 하지만 반발하는 사람들은 1번의 의미로 받아들인 거구요..
09/06/18 03:30
유게에서도 논란이 되서 문제가 있어보이던 글을 굳이 겜게 까지 끌고 오셔서 분쟁을 조장하는 의도 자체를 모르겠네요.
글쓴 분.. 그렇게 일을 키우고 싶으셨는지?
09/06/18 03:35
음.. 고인규 선수도 잘하는 선수지만..
김정우 선수 저그라는 특성때문에 트레이드는 좀 흐흐 그렇긴 하지만 두선수다 그냥 화이팅!?
09/06/18 04:12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이러한 이야기들의 원인자체가 김정우 선수의 15연승에 있기 때문에
'15연승 타이기록에 현재진행중' 이라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연승과 최근경기력만으로 2연속준우승한 정명훈선수를 아래로 둔다거나 꽤나 경력이 쌓인 고인규선수를 저 밑으로 내려다 보는 것은 좀 걸리는게 사실이죠. 하여튼 전 이런 이슈는 반갑습니다. 김정우선수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봅시다.
09/06/18 10:03
브라운쵸콜렛님// 이나 그외 이글을 왜 자게까지 끌고 왔냐고 책망하시는 분들;
분란조성이 목적이 아니라 제가 CJ팬이자 저그빠라 간만에 치고올라갈 가능성 있는 신예저그가 그것도 CJ에서 나와서 기쁜마음에 요즘 이녀석이 잘나가니깐 같이 주목해 봅시다. ~ 이런 의미로 올린 겁니다. 나쁜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걍 팬심이죠; 저도 김정우선수가 택뱅리쌍과 동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시일로 양대리그에서 좋은 성적보여주어서 근접할수는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런 의도도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09/06/18 10:15
CJ팬이지만 CJ안티분께서 쓰신 글 같네요^^:;;( 농담입니다..)
이번개인리그에서 양대우승+프로리그 우승시키면 본좌후보에는 들수 있겠네요.. 써놓고보니 꿈같은 얘기군요.. 김정우선수 아직 보여줄게 너무나 많은 선수입니다.. CJ팬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팬심으론 공식전 25연승정도 찍었으면 좋겠군요;;; (양대우승보다 어려워보이는군요;;) 이정도포스면 본좌후보 포스는 지닌거겠죠^^;;
09/06/18 10:50
김정우선수는 아직 8강도 못가본 신예입니다.아직 본좌후보니 저그투탑이니 하기엔 심하게 부족합니다. 우승한 뒤에 그런 말 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09/06/18 12:15
리플을 쭉 읽어보니, 대부분은 '본좌 후보라니 택도 없다.'인 의견들이신데, 중간 중간에 '그래도 포스 작렬이니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끼어서 이렇게 리플이 많아진 듯 싶습니다. 뭐 대부분 팬심에 하신 말씀이시겠죠.
개인적으로 본좌후보라 함은 포스보단 우승경력이 밑바탕에 필수로 깔려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역시나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본좌론 가지고 왈가왈부 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째 말이 좀 심하신 듯 싶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본좌론 이야기 꺼내면 무조건 낚인 사람이고 진지하게 리플달면 바보취급인가요? 여기 리플들은 유게처럼 그다지 잡아먹을 듯이 싸우진 않는 것 같은데요? 충분히 김정우 선수의 현상태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마치 '철없는 것들..'이런 자세로 무시하시는 것 같군요. 본인들만 냉정하게 보는 것이 아닙니다.
09/06/18 12:28
본좌론은 마재윤선수로 시작해서 마재윤선수로 끝난 논리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정점에서 내려온지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마재윤선수의 향수속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나요??.... 다른 선수를 억지로 본좌론틀에 끼워맞춘들 마재윤선수와 같은 느낌과 감동은 나올수 없습니다 본좌론은 그만 마재윤선수 개인의 이야기로 끝내고, 이젠 현재의 택뱅리쌍과 신상문 정명훈 김정우등 신예들의 활약을 있는 그대로 지켜봐줄 때입니다. 현존최강론이라면 몰라도 본좌론은 진짜 의미없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아직도 본좌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1) 마재윤 스토리가 너무 임팩트가 강렬했기에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향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고 2) 마재윤선수가 너무 갑자기 몰락해버려서 그 스토리에 열광하던 사람들에게 허무함과 동시에 여운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신예 강자들이 나올때마다 본좌론에 대입하고 폐기처분하는 악순환을 반복하시겠습니까?? 이제 신예선수들좀 그만 놔주십시오.
09/06/18 12:50
장세척님// 본좌 = 마재윤 이 아니라 본좌 = 시대의 최강자 입니다.
사람들은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 선수에게서 마재윤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최강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본좌등극과정이 극적인 것은 알겠지만 그 때도 마재윤 선수에게서 임이최의 강력함을 보기 위한 것이었지, 감동을 느끼기 위한것은 아니었거든요. 너무 비약하시는듯...
09/06/18 13:17
피나// 만약 그렇다면 현존최강론으로 충분합니다. 본좌론이라는건 결국 과거의 선수들(주로 마재윤선수)을 끌어다 기준을 삼고
그 기준에 맞추도록 강요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09/06/18 13:39
장세척님// 그건 말장난에 불과한거죠.
어차피 강한 선수들의 그 강력함을 찬양하는건데 본좌론이면 어떻고 현존최강론이면 어떻습니까... 오히려 장세척님이 마재윤 = 본좌 라고 생각하면서 거기에 얽메이는 듯합니다. 이러다 마재윤 선수 안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ㅠ.ㅠ
09/06/18 13:52
그냥 말장난이 아니죠. 현존최강이 뭔가요? 현존 원탑을 의미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선수들중 가장 강한 선수죠.
그런데 본좌는 뭘까요? 과거 선수들을 끄집어내서 기준으로 삼는 논리입니다(주로 마재윤선수가 기준이 되죠). 그 선수들만큼 하면 본좌라는거죠..
09/06/18 13:55
그냥 최강자를 보고싶다. 절대강자를 보고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계실 뿐이라면
과거선수들(주로 마재윤선수)을 기준으로 현재 선수들을 끼워맞추는 본좌론은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현재지향적으로 현재 스타판에 존재하는 선수들중 누가 최고냐를 논쟁하면 되는거죠. 과거의 레전드는 과거의 레전드로 대우해주는게 옳다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하듯이 말이죠
09/06/18 14:27
좀 심하게 말하면 김정우 선수 본좌론은 그냥 설레발도 아니고 "너무" 설레발이죠-_-;;
개인리그 4강이라도 간 상태라면 모를까요.
09/06/18 15:00
본좌라는 단어는 싫어합니다만
본좌라는 말은 최소 한시대의 최강자이자 역대최강자들과의 동급이란 말인데.. 당장 김정우가 현시대의 최강자 후보로도 힘든데, 역대최강자들과의 비교에서 안꿀릴후보라는건 택도 없죠. (응?.. 택?)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김정우가 김택용, 이제동과 맞붙어서 이길 확률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커리어는 일단 빼고 생각하더라도 요즘 김정우의 경기력이 현재 최강을 다투는 2명에게 비교해서 동급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09/06/18 16:13
본좌가 별건가요...??
김정우선수 단 한시즌만에 본좌될 수 있습니다. 8강 이영호선수, 4강 김택용선수, 결승 이제동선수를 만나서 전승우승하면 최소한 저한텐 최강의 본좌로 영원히 기억해드릴께요.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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