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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7 11:46
선수층 두꺼운 것으로는 STX 소울을 따라갈 팀이 없죠
가장 주목할 것은 안정감 있고 포텐셜 넘치는 테란 신예 3인방 김경효-이신형-김성현 출전기회는 자주 얻고 있지 못하지만 나올때마다 꼭 승리는 해 주는 정말 훌륭한 유망주들이죠 오죽하면 왕년 에이스 진영수가 이들에게 밀려서 한동안 출전이 뜸했었죠 그리고 저그라인에도 박본좌가 숙소이탈설이 있지만 프로리그 저그 다승 2위 김윤환에다가 조일장-김현우 정도면 준수하구요 플토에서도 김윤중선수가 갑자기 대각성! 기존 김구현의 짐을 많이 덜어주고 있습니다 STX 소울에서 엔트리를 대강 김윤환-김구현-진영수-김경효-박본좌-김윤중 이정도로만 짜도 엄청나게 강해 보입니다 물론 에결까지 갔을때의 슈퍼 에이스가 없다는 점은 불안요소네요. 슈퍼에이스의 측면에서 화승과 SKT가 타팀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위이기 때문에, 이 두 팀을 상대하는 팀들은 최소한 4승2패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에결가면 진다는 엔트리를 짜야 할 것입니다
09/06/17 11:58
그 누구냐.. stx에 토스 한명 더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김윤중 선수 나오기전에 stx의 세컨 토스였는데;;;
09/06/17 12:27
참 우정호선수 아쉽네요 조금만 정말 조금만 더일찍 나와주었다면
저그이 SK 테란의 웅진 그리고 플토의 KT였는데 드디어 플토가 나왔는데 먹티중의 먹티아니냐 4년동안 뭐하고 있는냐 짤라 1순위다라는 말을 듣는 조병호코치의 악평을 일순간에 사라지게는 했는데 좀만 더일찍 두각을 발휘했으면 KT의 광안리직행도 가능했을텐데..
09/06/17 12:28
7전 경기에서는 엔트리 싸움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김택용,이제동 선수가 나올만한 맵에서 신인급선수(상대팀 누구와 해도 50%이상의 승률을 점치기 어려운 선수)가 맞붙을수만 있다면 최고겠죠.
09/06/17 12:37
KT는 희망고문 그나마 이어갈려면 최소한 저번 하이트전은 잡았어야 합니다.
그때 패한 이후로는 사실상 힘들어졌죠. 롯빠에 KT빠인데, 희망고문 도대체 몇년째인지..허허허.. 그냥 포기하면 편해요-_- 아무튼, 7판4승제 일반방식으로 하면 씨제이가 제일 유리한듯. 원투쓰리펀치의 포스는 좀 후달려도, 개인전 6카드가 전부 빵빵해 보입니다.
09/06/17 13:03
CJ는 단기전 승부인 포스트시즌에서 올드들이 얼마나 잘 받쳐주느냐가 변수일 것 같습니다.
위너스 결승때도 올드축에 속하는 선수들(변형태, 마재윤)이 비교적 중용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조규남 감독 역시 경험과 마인드의 측면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위너스 결승에서 일을 낸 것은 (그것도 경험과 마인드 컨트롤이 절대적으로 중요할 상황에서) 정작 조병세 선수였던 것을 생각하면, CJ신인들은 의외로 단기승부에서도 자기 자신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은 송병구 선수와 이성은 선수가 지난 프로리그 포스만 보여준다면 우승권 전력인데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이성은 선수가 프로토스와 붙지 않는 다는 전제에서는 여전히 다른 어떤 팀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SKT는 팀 자체도 전력이 꽤 탄탄한 편이지만, 5전제에서 엔트리가 너무 고정되어 있어서 선수들간의 실력 보다도 경험의 차이가 점점 커진 것이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을 때 SKT 코치들의 위력이야 익히 봐왔던 것이고, 비록 그 시절 코치들이 물갈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현 SKT 코치들은 트리플크라운 시절의 주역들인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는 엔트리 뿐만이 아니라 게임 내 전략과 전술에 있어서도 판을 잘 짜오지 않을까 싶네요.
09/06/17 14:15
노짱을 돌려됴님// 우정호 선수는 강도경 코치님 덕분이죠.. 박재영 선수는 조병호 코치님 우정호 선수는 강코치님 담당이거든요.
강코치님 오고나서 케티 고강민 선수하고 우정호 선수를 방송에 내보내는 성과를 이뤄냈죠.. 그동안 전무했던 케티팜 출신 선수을요.. 이자리를 비뤄 강코치님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을 정도네요 케티 구성 7전제가도.. 저 선수들 외에 안상원 배병우 고강민선수까지 구성 참 좋은데.. 플옵진출은 사실상 어려운거 보면.. 뭔가 참 이상해요..케텝빠들이 장난으로 이번 프로리그 7위 하는거 아니냐나는 우스갯소리 했던적이 있는데 진짜 마지막오니 7위로 마감할것 같군요.. 아니 왜 매번 플옵 마지노선 바로 아래 위치 하는걸까요? 팬 고문 있는대로 시키지만 늘 기다려 주는 팬들을 왜 매번 실망시키는지... 저 선수들로 플옵 진출 못하면 다른팀들이 웃어요.. 케티분들...
09/06/17 14:46
우유맛사탕님// 그게 사실입니까???
종족별 코치 담당이라고 막연히 생각해서 우정호 선수가 조병호 코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이 사실이라면 조병호 코치는 진짜 아무것도 한 게 없네요 강도경 코치야말로 본좌...우정호-고강민을 키워내다니 후덜덜하네요
09/06/17 15:08
흠... T1은 저그에게 너무 약하다는 엔트리 특성을 지니고 있는것 같네요.
하이트나 STX같이 다양한 저그카드를 엔트리에서 활용할수 있는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죠. 그 예로 4라운드에서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하이트전에서는 김상욱 선수에게만 2패 당하며, 역스윕 당했고.. 저번 STX전에서는 김윤환,조일장 선수에 이어서 설상가상으로 김택용 선수까지 무너지며 에결도 못갔죠. 계속 이런식이라면.. 앞으로의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저 두팀을 상대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상대방의 저그 카드를 하나는 김택용 선수 하나로 막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뒤는 모르니까요.
09/06/17 15:31
6강 가능성있는 팀중에
인기팀 흥행매치업은 SKT vs 삼성이되겠고 재미있을것같은건 SKT vs CJ겠네요(결승매치 3번째 -_-;;)
09/06/17 15:43
SK와 화승이 1,2위를 차지하는 것이 프로리그 전체의 흥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7전제를 치르기에는 약점이 너무 많은 팀들이라서 CJ, 하이트, STX 같은 팀들과 싸우면 쉽게 무너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3~6위간의 포스트시즌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살아남는 팀이 우승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09/06/17 16:10
코북이님// 네 사실입니다. 우정호 선수 인터뷰에도 가끔 강코치님 이야기 나오기도 했고..
케티 플토가 변한 이유가 우정호-박재영 선수를 두 코치님들이 각각 전담마크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권보아님// 전 롯빠가 아니라 다행입니다..ㅡㅡ.. 롯빠에 케티빠라...생각만해도... 학업이나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풀려는 목적으로 즐기는 분들이 많을텐데 더 스트레스가 쌓일것 같네요.
09/06/17 16:27
theory!님// 전 반대로 인기팀 흥행매치라면 SKT VS CJ이 일것 같고.. 팀내 사연들까지 보면 SKT VS 삼성이 재미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론 불가능 할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가장 흥행 매치를 만드려면 광안리에서 SKT VS KT 이 두팀이 붙어주는건데 말이죠. 팀빠들을 떠나.. 사연많고.. 앙숙이여서.. 수많은 떡밥과 함께.. 모든 스타팬들의 관심 집중 될 텐데.. 그게 참 어렵네요..늘 케티때문에..ㅡㅡ..
09/06/17 16:34
KT에 아쉬움이 결정적인 순간 에결에서 박지수 선수 기용으로 너무 많은걸 빼앗겼다는 겁니다.
4라운드에서도 우정호, 이영호 이 2개 라인만 잘 돌렸어도, 지금같은 위치는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박지수 선수가 살아날것을 기대한다면 에결같은 중요한 무대에 더욱더 기용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09/06/17 17:05
음 오늘 하이트가 또 이겨서 케빠는 또 머리카락이 빠지네요...
이제 일패만 더 하면 완전히 접을라고 합니다. 근데 왠지 다음주 2경기는 하위권 팀이랑해서 다 이길거 같아서 희망고문은 계속될듯...
09/06/17 17:48
KT엔트리 좋네요. 이영호,우정호는 필승카드.. 박찬수,박지수는 저력있고.. 안상원,배병우,고강민,박재영등 할땐 해주는선수들...
자 이제 6위만 하면됩니다.. 하아;;
09/06/17 18:17
이제동 :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개인적으로 이선수의 최고 장점은 정신력이라 생각한다. 화승이 1위하고있는 최대공헌자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최고의 선수이다...이제동없는 화승은 르브론없는 클리블랜드나 다름없다. 김택용 : 보는이로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선수. 요즘 저그 상대로 테란선수들보다 김택용이 안정된 카드인것으로 보일정도. 다만 팀이 중요한 경기에서 꽤 자주 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과거 포스트시즌때 종종 보여주던 모습이다. 팀의 에이이자 플토의 수장으로서 좀 더 강한 에이스로서의 정신력이 필요하다 택용선수 팬심에 딴지를 걸자면..^^; 중요한 경기에서 꽤 자주 지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하기엔.. 승률이 너무 높죠,, 49승 13패 79.0% 인데 ...거의 모든 경기에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제동선수랑 비교해봐도..이번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승률이 택용선수가 훨씬 높은...-0-;)
09/06/17 18:24
Anti-MAGE // 동감합니다.
얼마전 하이트 스파키즈와 대결에서 박지수 나올때부터 막 화나 나더라구요.. 그렇게 중요한경기에서.. 왜 확실한 이영호가 아닌 슬럼프의 박지수가 나오는지. 스나이핑으로 종족상성상 우정호가나왔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그 중요한경기에서 이영호를 내보내지 않는게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그리고 선수영입자체도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박찬수영입은 이해가 가지만 박지수,안상원은 도대체 왜영입한건지.. 어짜피 이영호 1인체제팀이고 그를 뒷받침해줄 저그나 토스를 영입했어야 됐습니다. 마치 화승이 저그를 추가로 영입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아무튼 정말 답답한 시즌입니다. 저멤버도 6강 못가는게 더어려울꺼 같네요.
09/06/17 20:42
마르키아르님// 중요한경기라는건 포스트시즌을말하는듯싶습니다.
김택용선수 플레이오프에서의모습은 그닥인걸로알고있습니다. 그리고보니 all개인전만으로는 최초의 7전제인듯하네요(위너스리그제외) 진짜 특히 화승이 엔트리어떻게짤찌 궁금하네요 그에비해 stx,cj,스파키즈같은경우 상대적으로 탄탄해보이고요
09/06/17 22:25
마르키아르님// 포스트시즌에서 성적 나쁜걸로는 손에 꼽힐 정도일겁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프로리그 자체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했고 이제는 프로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했으니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겠죠. 흠 예전에는 구체적인 수치를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구) 엠비씨 히어로의 경우 포스트 시즌 필승카드는 염선생과 박성준 선수였고 이재호, 김택용 선수는 명성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곤 했죠.
09/06/17 22:47
전 케텝이 우정호선수를 에결에서 좀 기용해줬으면 합니다. 특히 저번 스파키즈전때 정말 기대했는데 말이죠... 뜬금없이 박지수선수라니 -_-;
09/06/18 16:10
김택용의 포스트시즌 성적이 3승 8패입니다.(포모스참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아마 에결포함해서 2패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작년시즌때랑 다른 김택용이기에 이번 포스트 시즌을 기대하지만 위너스리그도 1승 1패밖에 못했죠. 김택용으로서는 분명히 털고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염보성은 8승 2패입니다. (1패는 티원과의 그랜드파이널에서 고인규에서 졌던것이지만 에결에서 만회했고, 또 다른 1패는 플레이오프에서 김성기와의 에결이었습니다). 한때 티원이 김택용보다 염보성을 영입하고자 했던 이유도 이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동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10승 2패입니다..........
09/06/19 03:50
yonghwans님// 선수영입에는 동의합니다. 저그가 필요해서 박찬수 김재춘을 데리고 왔고 나름 박찬수의 영입은 대 성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케텝역시 토스영입을 원했고 언론으로도 많이 나왔었죠. 송병구선수와도 접촉했는데 두팀의 평가금액이 너무 차이가나 결렬이 됬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영입한다면 역시 육룡급 토스인데 Sk는 내줄이유가 없고 나머지팀들도 각 팀의 에이스니만큼 내줄수가 없는 입장이였죠. 그런과정에서 케텝은 이영호를 받쳐줄 테란카드역시 부족한 상태였고 테란영입은 뭐 차선으로는 무난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박지수선수가 부진으로 별 빛을 못보고 있지만 영입당시엔 엄청난 이슈였고 다들 좋은 영입이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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