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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4 14:15
야마토 2마리당 하나씩 타겟팅하는건 그렇게 어려운 컨은 아닌거 같네요.
1부대에 12마리 2부대에 10 마리 이런식으로 2마리씩 빼가면서 6부대까지 지정하고 한부대당 하나씩 야마토 찍어주면 금방 2마리씩 타켓팅이 되죠. 마찬가지로 스커지도 그렇게하면 정확히 2기씩 박을수 있긴한데 요즘에 뮤탈이 워낙 스커지를 잘잡는지라 어택땅보다는 동선을 예측하고 쌈싸먹기 식으로 무빙후에 뮤탈이 겹쳐질때 어택찍는 걸 선호하는거 같네요. 스커지컨은 일반컨보다는 고급컨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2마리씩 타겟팅하는건 일도 아니지만 스커지의 인공지능을 고려하면 최대한 딜레이 없이 박는컨을 해줘야되니까요. 택견 드라군과 비슷한 이치인거 같네요. 그리고 교전중의 컨트롤은 아니지만 저글링이나 뮤탈을 넓게 퍼트리는 산개스킬도 꽤 어려운 일반컨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온맵을 휘젓는데 유용한 스킬인데다 꽤 손이 빠르지 않으면 시전중에 손이 엉키죠 크크
09/06/14 14:33
SoulCity님// 소울님이 컨트롤 잘 하는 축에 속하는 거일지도 모르지요 ^^;;
전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려고 노력했어요 ^^;; 제 스타 실력대로 글 썼다면 글 내용이 조금 더 바꼈겠죠?^^;;
09/06/14 16:10
가장 어려운건 난전시(3~4군데 이상의 교전)에 마법유닛을 적재적소에 다 쓰면서 생산까지 되는것 같습니다...
하나에만 집중하면 누구나 준프로이상의 컨트롤을 보여줄수 있다고 가정햇을때, 그 교전 능력을 여러군데에서 보여줄수 있다면 .. 그게 가장 어려운 컨트롤이 아닐까요?
09/06/14 20:54
활동하신 지 꽤 되신 것으로 아는데 자게는 가본 적이 없으셨나봐요^^
이제 아시겠지만 게임에 좀 관련있다 싶은건 다 겜게에요. 게시판 글쓰기 무게가 겜게>자게>유게인건가요.;;
09/06/14 21:46
새로운 용어나 단어 정의 내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글은 언제든지 환영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고급' 이란 단어로 글쓴이 분께서 정의내린 개념을 설명하기엔 무언가 조금 맞지않는 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고급이란 두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폭넓게 인식되어있는 대조적 성격을 지닌 단어이니만큼 고급컨은 일반컨보다 어려운 컨트롤이라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그럼에도 글쓴이 분께서는 고급컨이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하셨으니 제 생각이지만 고급컨보다는 특성컨트롤 정도의 이름을 붙이는 게 더 어울리지않을까 싶습니다.
09/06/14 21:52
이윤열선수의 탱크 아케이드 ...
예전 로템에서 말도 안되는 원팩원스타 투탱 아케이드는 가히 사기적이였죠 리버아케이드 시초인가요?? 아니면 김성제선수가 먼저 하신건가요.. 제가알기론 이윤열선수의 아케이드가 더 먼저 나온걸로 알고있는뎁;;
09/06/15 01:38
예전에 본 글에서 진짜로 어려운 컨트롤은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이라고 하더군요. 테란의 메카닉이나 바이오닉은 손이 많이 가서 귀찮은거지 어려운건 아니다, 그런데 디파일러는 주병력인 저럴과 이동속도도 다르고 사정거리도 긴 편은 아니라서 타이밍을 잘 맞추지 않으면 케찹 바다가 된다고요.... 저그유저인 저 아는 동생도 진짜 프로게이머들은 어떻게 그렇게 디파일러를 잘 쓰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는 것도 들었구요..
토스유저인 입장에서 셔틀 유닛내렸다태우기로 마인제거하는 거 빼곤 그렇게 어려운 건 없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저그 유닛 컨트롤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그는 일단 유닛이 많아서 부대 지정도 하기가 어렵고 러커는 따로 버러우를 해줘야하고...그래서 전 저.럴.탈.콜(??)종합세트로 테란전을 하는 저그 유저들의 플레이의 항상 감탄합니다...
09/06/15 09:49
王天君님// 동감합니다.. 저도 저그가 제일 컨트롤이 힘든거같아요. 테란으로 바이오닉을 할때는 어렵다기 보다는 할게 많고 바쁘다는 느낌인데, 저그유닛들은.... 너무 쓰기힘든거같아요.. 그래서 전 그냥 물량 어택땅 물량 어택땅 이런 스타일이 좋습니다...ㅠㅠ
09/06/15 15:43
토스가 컨트롤이 쉽다니요. 토스도 컨트롤이 상당히 어렵죠.
토스중에 컨을 잘하는 선수중 한명인 송병구선수만봐도.... 저번에 안상원선수와의 MSL 경기에서도 드라군 무빙하면서 마인쩜사하면서 뒤로 후퇴후퇴하는거 정말 환상이었죠. 사실 왠만한 토스였으면 그 상태에서 드라군 거의 다 잃고 게임이 그 상황에서 확 기울었을것같은데 말이죠. 또 송병구선수가 리버, 케리어를 컨트롤만 잘하면 최강의 유닛이 될 수 있다는것도 보여줫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커세어-리버야 말로 스타운영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운영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토스도 예전처럼 모이면 어택땅 .... 이 개념 절대 아니죠, 싸울때 자리 잡는것 또한 일일히 다 손을 다 거치니까요.
09/06/15 17:17
3종족을 모두 플레이하는 저로서는...
'중앙병력 힘싸움' 만큼은 저그가 가장 어려운 컨트롤인 것 같습니다. 대테란 저럴/디파일러 운영에서는 1~3 저글링, 4 럴커, 5 디파일러, 6 스커지 정도로 부대지정 해주고 소수 저글링 전진 -> 럴커 전진 -> 디파일러 전진 -> 다수 저글링 전진 -> 디파일러 다크스웜 -> 스커지 전진 -> 럴커 버로우 -> 저글링 공격 테란이 병력을 거두어들이면 디파일러 컨슘 -> 럴커 언버로우 -> 저글링 부대 재지정 -> 아까의 과정 반복... 대 플토전에서는 스톰때문에 끊임없이 유닛들을 산개시키고 샤워중인 유닛들 빼주고 스커지로 옵저버 격추, 다크/커세어 대비 오버로드 컨트롤을 항상 곁들여줘야만 하죠. 물론 경기내 다양한 부분에서 놀라운 컨트롤들이 존재하지만 중앙병력 대규모 물량싸움에서는 유닛의 체력이 낮은 저그로서는 무조건 '포위공격' 의 형태로 공격해야 이득을 챙길 수 있고, 컨트롤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줄로 꼴아박기' 로는 순식간에 대패하고 한방에 밀려버리는 장면이 연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초반 저글링부터 뮤탈, 럴커, 디파일러까지 저그는 주된 공격유닛들이 모두 좋은 컨트롤을 통해서 이득을 봐야 하지요. 잘 모아서 슥 밀어버릴 수 있는 유닛은 울트라 정도 뿐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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