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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01:08
직업병이겠지만, 수재란 것은 과거 시험의 수석합격자를 이르는 말입니다. 원래 기원이야 중국에서 일종의 관리등용과목중 하나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뽑는과란 뜻이었지만, 조선 시대 어떤 관리의 조천록을 보면, 중국 관리와 서로 수재냐고 묻고 그렇다고 대답하는 장면에서 수석합격자로 쓰이는 걸 봤습니다.
천재가 시대의 틀을 뛰어넘는 사람이라면, 수재란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서... (상관 없는 리플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09/06/18 01:10
글이 멋있네요. 임팩트는 약하지만(상대적) 분명 최고의 선수죠
이 글을 읽어보니 정명훈 선수가 경기 준비를 정말 철저히 하는군요.. 천재성.. 정말 정명훈선수만큼 경기 준비 잘해오는 선수도 없는것 같아보이네요.. 토스전은 이미 최정상급이라 생각하는데 아직 저그전과 테란전이 미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못한다는게 아니라 테란의 차기거장에 자리에 알맞기에는..
09/06/18 01:42
정명훈 선수는 참 아쉽습니다. 어느정도의 바이오닉 실력만 갖추었다면 훨씬 높게 평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요. 최상급 메카닉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이오닉이 많이 부족해서 발목은 잡은 케이스죠. 부단한 연습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09/06/18 02:13
"김택용이 일으킨 혁명의 요체는 다크와 커세어가 아주 좋으니 즐겨 쓰도록 하라는 것이 아니라 저그를 상대로 운영 싸움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었다." 이 말은 정말 공감하는 문장이네요-_-!
09/06/18 05:25
국제공무원님// 포모스에 나이더스 님이라고 매니아 칼럼이나 베스트 칼럼에 글 여러개 올리신 분이신데 글 정말 잘쓰시죠.
저는 포모스의 이게나 자게는(심지어 매칼도) 너무 난장판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글 잘쓰시는 몇분들 때문에 포모스서 선수 인터뷰 보고 바로 매칼에 간다지요
09/06/18 06:31
정명훈...............................................................
그를 보는 토스들의 이구동성........... 짜증테란 신상문과 더불어.. 정말 보고있으면 울화통이 물씬나게하는 신들린 견제와 흔들기.. 토스가 어떻게 하면 가장 짜증날것 인가를 연구해 오는듯 싶네요... 못보신분들 추천경기 두개.. 김구현과의 데스티네이션... 박세정과의 네오메두사 프로리그.... 얄밉도록 강합니다.....
09/06/18 07:33
솔직히 국본이라는 별명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정명훈 선수에게 그런 중후한 별명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절대.
토스전 하나만을 보면 이영호 빠인 저조차도 토스전 원탑은 정명훈이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뭔가 색다른 별명이 필요하네요. 정명훈 선수에게는. 이영호 선수는.... 소년가장이라는 아주 깜찍한 별명이 있으니까... 토본이라고 부르기에도 뭐하고.... (워낙 자주 쓰이는 말이니까요.) 아무튼 테란 제국에 이영호선수를 중심으로 우명훈, 좌상문이 날개를 피고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토스빠인 내가... 왜 테란을 응원하냐;;;
09/06/18 08:32
1년간 결승에 간 유일한 테란선수인데 대접이 박하기는 하죠.
확실히 테란은 중상층은 두터운데 최상층은 저그,토스에게 밀리는게 현실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영호나 신상문, 정명훈선수는 언제 우승해도 이상할게 없는 선수들인데..
09/06/18 08:36
판짜기로 먹고 들어가는 테란이다보니 최연성 선수의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정명훈 선수의 판짜기를 보면 과거 최연성 선수의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물론 그걸 창의적으로 재 해석한 정명훈 선수의 능력도 높이 사지만 말입니다.
09/06/18 09:09
바이오닉이 워낙 안좋아서 ㅠㅠ
저두 정명훈 선수 팬이 아니라 이 선수 저그전을 잘 안봤는데 언젠가 바이오닉 하는거 한두번 봤는데 좀 영~~~~병력구성은 어느 정도는 맞춰가는거 같은데 순간순간 상대의 플레이에 따른 대처나 진출 타이밍등이 영~~~이상하던데요, 저그의 올인성 공격에도 약해보이고 하지만 벗뜨 테란은 언젠가 저그는 잡습니다. 토막은 불치병이지만 저막은 아니니까요. 그날이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날은 언제 ㅠㅠ
09/06/18 10:08
티원 테란이고 온겜 결승에 두번간거 치고는 인지도가 정말 별로더군요. 승률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앞으로 테란을 짊어질 선수는 맞는거 같네요. 그전에 오늘 신상문 선수부터 이겨야 할듯.
09/06/18 10:30
극한에 치닫고 있는 스타판에서 테란은 더이상 토스, 아니 저그에게 조차도 밀리는 면이 있는게 현실인것같습니다.
더이상 빌드의 힘만으로는 타종족을 이길수가 없는것이죠. 이제는 컨트롤로 상대 종족을 극복해야하는데... 정명훈선수는 메카닉 운영및 컨트롤은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되나 대저그전에서의 섬세하고 빠른 손놀림은 확실히 좀 부족한 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그전 할때보면 정명훈선수의 이름값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 플레이를 많이하죠. 물론 정명훈 선수의 대테란전과 대프로토스전은 본좌급에 근접한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 김택용 선수를 3:9으로 이길 테란이 누가있을까요? 솔직히 정명훈 선수 하나 아닐까요?
09/06/18 11:09
확실히 토스전은 정말 강력한거 같습니다. 유연하다고 해야하나 빌드를 굳힐줄도 알고 극복하는 법도 압니다. 그 방법은 역시 드랍쉽, 벌쳐...
벌쳐 활용이 정말 좋더군요.그러나 저그전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저그전은 본인의 그림대로 안펼쳐지면 플레이가 안되는 거 같아요. 예상범위내에서의 플레이는 그래도 깔끔하긴 합니다.
09/06/18 12:03
정명훈선수가 결승 두번을 간것모두 엄청난 스토리를 만들어냈죠. 한번은 콩라인의 배신과 한번은 2:0 -> 2:3...주인공은 택뱅리쌍의 두명이었고요. 결승을 가주면서 테란의 자존심을 지킨것은 맞는데 역시 팬들은...특히 테란은 우승이 중요하죠. 임이최가 너무 해먹었기(?)때문에 우승이 없이는 명함을 내밀기가 힘든게 테란의 세계니까요. 우승 1회만 해도 위상이 크게 달라질것같은데...송병구선수처럼 우승을 꼭 했으면 좋겠네요.
09/06/18 12:12
테란은 저그를 극복하기는 하죠....조정현 선수의 경우만 봐도 바이오닉 막장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온맵에서 벌어지는 난전능력으로 저그를 극복했죠.
09/06/18 12:38
테란계의 박찬수라고 해도 될런지.............................................................................
09/06/18 13:26
정명훈 선수 메카닉이 최연성 그림자에 있다고 하기에는 마이크로가 너무 뛰어납니다 경기 운영면에서는 최연성의 능력을 받은듯 하나 주도권을 잡는 휘두르는 능력은 가히 독보적으로 보입니다
09/06/18 13:39
메카닉은 정말 좋은데 특히 벌쳐의 활용은 최고라고 보는데..
바이오닉이.. 메카닉에 실력에 비해서 쳐지더군요. 바이오닉을 극복못하면 정명훈 선수는 더 이상 발전 할 수 없지요.
09/06/18 14:40
신상문의 저그전. 정명훈의 토스전은 정말 일품입니다.
이영호 선수와는 무언가 다른 맛(?)이 분명히 있죠. 누가 뭐래도 현재 토스전 원탑은 정명훈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영호 화이팅(?)
09/06/19 10:16
솔직히 정명훈선수의 이미지 때문인지..그의 실력을 반신반의한것이 사실입니다..특히 토스팬인 저로서는 말이죠..
하지만, 지난 바투4강때의 김택용 셧아웃, 그리고 어제 아발론MSL 36강에서 진영화선수의 토스전을 보니.. 확실히 S급이구나..확실히 뛰어난선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우승이 필요한 선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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